스크랩 휴가지음식*밑반찬 -완벽식단 가이드

[청운/신공주]

울 님들의 휴가계획은 어떠신가요? 이미 다녀오신분도 있겟지만..
이번주가 휴가의 피크가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면! 요리블로거인 맛짱이 그냥 지나갈 수 없지요? ㅎㅎㅎ
휴가가는 분들이 제일 걱정인것은.. 아마도 먹을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아닌가 싶어요.
ㅋ~ 제가 어디를 가면 먹을거리가 제일 신경이 쓰이거던요.
그렇다고.. 휴가일정에 속에 있는 식사를 모두 밖에서 사먹을 수도 없고 말이예요.
부담스럽다고해서 다 만들어 먹을수도 없고말이죠..

맛짱같은 경우는.. 일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하루에 한끼정도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것들을 위주로 사 먹기도하고, 숙소에 들어가서는 준비한 재료로
간단한 식사를 하는편이고, 민박같은 경우에는.. 그곳에 식사를 부탁하여 먹기도 한답니다.
울 이웃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각설하고, 오늘의 포스트는!
3박4일 예정을 하고 떠난다 생각을 하고
휴가철 도움되는 식단을 짜 보았어요.

앞으로 휴가계획을 잡으신분들.. 참고하여 보세요.
집에서 먹는 밑반찬으로도 짱입니다.


◈ 기본 밑반찬 (김치1, 밑반찬2, 짱아치1)

- 김치
- 추천 밑반찬 ; 마늘쫑멸치조림, 북어채밥새우볶음, 깻잎짱아치

* tip:밑반찬은 조금 짭쪼롬한 간으로 준비, 무침보다는 조림이나 볶음반찬으로
조리하고, 가급적이면 마른반찬으로 준비를 한다.


첫번째 반찬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늘쫑멸치볶음>이랍니다.



[재료] 마늘종 180그램, 볶은소금 3분의1숟가락, 기름, 통깨
          중멸치 3분의2컵정도, 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반, 맛술 2숟가락

  

마늘쫑은 손질하여 4~5센치 정도의 길이로 자른뒤에 팬에 기름을 두루고
마늘쫑에 소금을 넣고 새파랗게 볶아지면 멸치를 넣고 조금더 볶는다.

마늘쫑의 표면이 쪼글쪼글하다는 느낌이 들면 간장과 올리고당과 간장, 맛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ㅎㅎ 다른때와는 조리방법이 조금 다르지요?
멸치에 간이 확실하게 배어 조금더 간이 확실하게 배이도록 하도록~
멸치를 넣은뒤에 양념을 넣었어요. ^^

[


쫀득한 마늘쫑과 짭쪼롬한 멸치, 마늘쫑멸치볶음이랍니다.

요렇게 만들면 휴가지에 가서 먹어도 보관이 용이하고..
그니깐! 짭쪼롬하여 맛에 변고가 없다는 이야기요~ㅎㅎ

짭쪼롬한 마늘쫑멸치조림, 휴가지 밑반찬으로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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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추천밑반은요.. 바삭한 <북어채와 밥새우볶음>이예요.



[재료]북어채, 새우(섞어서) 80그램, 간장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반, 생강맛술 3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참기름, 통깨


북어채는 가늘게 찢어서준비하고, 밥새우는 가루를 털어낸다.

* 부드러운 북어채를 원하면 물을 뿌린후에 주물러서 촉촉하게 만들어 양념을 한다.
      
 

팬에 기름을 넣고 북어채와 밥새우를 넣고 볶은뒤에 접시에 담아 식히고 양념무침장을 만든다.



양념장에 참기름을 넣은뒤에 볶아놓은 재료를 몽땅넣어 잘 섞어준다.

 

양념이 대충 묻으면.. 청고추를 채 썰어넣고 조물조물~



마무리는 통깨로 한다.
 


그러면 이렇게 바삭한 북어새우무침이 만들어져요.

도시락반찬이나 두고먹는 밑반찬으로 최고! 휴가지 준비하는 찬으로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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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세번째 반찬은 깻잎김치(깻잎짱아치)인데요~



짱아치 대용으로 만든.. 짭쪼롬한 짱아치 같은 깻잎김치랍니다.



무농약 깻잎이랍니다.

 

깻잎을 깨끗이 씻은뒤에 꼭지를 식가위를 이용하여 잘라서 정리를 하고 소금에 담군어 절인다.

* 가을에 억센깻잎으로 절였다가 양념을 하여 먹으면 다음해 봄까지 먹는 밑반찬이 된다.



[재료] 깻잎 120장(물1리터, 굵은소금 3분의2컵이 조금 안되게)


깻잎이 뜨지않게 돌로 눌러 하루정도 절인다.

 

[깻잎김치] 절인깻잎 60장, 찹쌀풀(물 5숟가락, 찹쌀가루 1숟가락), 물 2분의1컵, 멸치액젓 1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다진파 1숟가락, 설탕 3분의2숟가락, 홍고추 1개,
                고추가루 1숟가락반, 통깨

* 풀 - 물과 찹쌀가루를 섞어서 전자렌지에 1분 휘리릭~! 생수를 섞은후에 식혀서 양념을 만든다.
* 홍고추, 대파는 잘게 다져서 사용.

양념을 만든다. 

 

딱 하루정도 된 것이예요. 깻잎을 건져서 소금물을 짜 줍니다.
너무 힘을 주어 짜면 깻잎에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오니 꾸~욱 힘을주어 아무려 짜주는 정도랍니다.



요래 이쁘게 ..ㅎㅎㅎ

깻잎김치는.. 조금 손이 많이 가기는 해요.
이제부터가..조금 번거롭기는 하답니다. 그렇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 먹는 밑반찬으로는 최!고!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에 깻잎을 넣고 양념을 무치는데요..
요기서는 한장한장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해야 한답니다.



ㅋ~ 이렇게 두고 먹는 밑반찬을 만들어 놓으면..
만들때는 시간이 조금 걸려도 기분이 뿌듯~~
완전 기분 좋아요.



별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짱아치개념의 밑반찬이기 때문에 한참을 두고 먹을수 있답니다.

* 그릇에 묻은 양념은 물 한숟가락넣어서 헹구어 넣는다.

이렇게 만든 깻잎김치는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좋고요~
하루정도만 지나면 더 맛있어요.

이렇게 밑반찬 3가지와 집에 있는 김치를 준비하면..
기본반찬은 다 준비가 된 것 이랍니다. 




◈ 휴가 3박4일, 아침*점심*저녁 식단

	아침	점심	저녁	비고
1일차 (출발)	집에서 아점으로 식사후 출발. (맛짱네는 보통그래용^^) 가는도중 휴게소에 들려 준비한  샌드위치와 휴게소 먹거리 한두가지 곁들여 먹음.		불고기주물럭/묵은지피클	저녁에 밥을 넉넉히 하고, 다음날 아침식사로 끓이는 데사용하면 빠른시간에 죽을 끓일수 있다.
2일차	소고기야채죽	현지음식or맛집	두부찌개/소시지야채구이	전날남은 불고기와 찬밥으로 죽을 만든다. (고기가 남지 않았을때는 통조림참치로 대신한다.)
3일차	콩나물카레		참치김치비빔국수	전날 남은 소시지와 야채를  함께 넣어 카레를 만든다.
4일차 (도착)	달걀찜 /남은반찬	오는길에 지역추천음식 or 맛집		달걀찜은 밥할때 올려서 찜으로 만든다.

★ 기타 준비할 재료 - 식구수에 따라 가감 (아래 레시피는 가족수 4인기준 )
    쌀(식구수대로), 수제소시지 5개들이 1봉지, 불고기주물럭, 
    카레재료 1봉지(콩나물 1봉지,양파1개, 당근약간)
    두부1팩, 달걀3개(현지구입), 참치캔1, 카레,

★ 야채구이 -양파 1개, 감자2개, 호박, 가지 등등.. 개인의 취양대로 좋아하는것으로 준비.

★ 양념 - 여행용팩키지 양념세트나 소형약병에 조금씩 준비.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들기름, 마늘, 파


식단을 올렸으니 레시피가 있어야 겟지요? ^^

예전에 올린것은 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클릭하여 레시피를 참고하세요.



◈ 소고기 마늘주물럭 & 묵은지 피클 - 도착일 저녁



소고기에 마늘을 넉넉히 넣어서 만든 주물럭이랍니다.
저녁을 묵은지쌈과 함께 개운하게 드세요.

묵은지 파클이 개운하여 따로 쌈장이 필요 없답니다.

 

소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주물럭양념을 하여 준비를 하고 먹을만치 포장을 한다.



쌈은..상추보다 덜 번거로은 묵은지 피클을 준비한다.



휴가지에서 팬에 볶아서 그대로 올려서 먹으면 된답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쌈장이나 고추장을 추가하여도 되고,
고추등은 옵션!  없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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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 야채죽 - 둘쨋날 아침

 
[재료] 찬밥 2공기반, 소고기 100그램, 양파- 작은것 1개, 당근, 부추, 참기름 2숟가락, 소금

* 채소는 당근과 양파만 넣어도 된다.



부드러운 소고기야채죽으로 피곤함을 풀고 다시 휴가일정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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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간단 두부찌개 * 수제소시지 & 모듬 채소구이 - 둘쨋날 저녁


 

[재료] 두부 1팩, 양파2분의1개, 홍고우 1개, 대파 간장 2숟가락반,
          올리고당 1숟가락, 물 2분의1컵~ , 들기름 2~3숟가락

 

양념장은 미리만들어 병에 넣어간다.

  

휴가지에 두부한모 숭덩숭덩 ~ㅎㅎ
채썰은 양파는 바닥에 깔고 두툼하게 썰어올린뒤에 준비한 양념장을 뿌린다.
양념병에 물을 넣어 헹구어 넣고 끓인다. 완전초간단!

요리 떠서 먹으면 밥이 술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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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채소구이와 두번째날 맛있는 휴가지 저녁을 드시면 되요.

  
[재료] 양파, 가지, 마늘, 파프리카, 감자, 통마늘 등등 각종채소, 천일염

고구마나 당근, 연근등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 채소는 굽기전에 1센치정도의 두께로 잘라 굽고, 마늘은 통채 굽거나 반으로 잘라 굽는다.
파프리카는 통으로 구운뒤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도 된다.

 

야외서라면 숯불에 실내라면 기름을 약간바른 후라이팬에 기름을 칠하고 구우면 됩니다.
파프리카는 겉에 얇은 피막이 먼저 타지만, 껍질을 살짝 벗겨내고 먹으면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정말 좋답니다.



모든 채소는 적당한 두께로 잘라 천일염을 조금 뿌린뒤에 살짝 익혀서 드시면 맛있답니다.

그동안 집에서 안먹던 음식을 즐기는것도 좋고요~
집하고 또다른 분위기라 더 맛이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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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미,콩나물카레 - 세쨋날 아침

고기가 있으면 넣고, 안넣어도 아삭아삭씹는 콩나물맛이 아주 좋아요.
고정관념을 바꾸어 만든 색다른카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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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김치 비빔국수 - 세쨋날 저녁

통조림과 김치를 이용하여 만든 간단한 일품요리...
매일먹는 밥을 탈피하여 맛있는 비빔국수로 간단히 준비하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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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안쓰고 만드는 부드러운 달걀찜 - 돌아오는 날 아침


휴가 마지막 날 ..
돌아오는 날은 간단한 준비로 아침식사하시고,
즐거운 휴가길 마무리하세요.

점심과 저녁은 ..휴가지 or 귀행길 맛집이나 지역추천음식으로 해결!
도착을 해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길요~^^

이 정도면 완벽하지 않나요? 사실 나가면 고생이라고 하지만,
일년에 한번 있는 휴가.. 가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지요.
그래도 조금은 부담없어야 하지 않겠어요?
주부들이 가기전에 간단한 준비를 하면!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될뿐더러..
경비절약차원에서도 아주 좋지 않을까 하는것이 맛짱의 생각입니다.

아~~ 이제 3박4일 식단도 다 짯으니.. 맛짱도 휴가를 떠나야 겠네요.^^;;
이제 휴가계획을 잡는분들.. 식단을 짜는데 도움이 되시려나요?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휴가 조심해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