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고속철도 원인재역 환승 유치추진 본격화
정치, 종교, 시민사회, 입주자회 총망라....창립총회 개최
서울 청량리에서 송도신도시를 30분 만에 관통하는 GTX 건설사업에 연수구와 인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원인재역의 정차를 위한 「GTX 원인재 환승역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섰다.
연수구의 정당을 초월하여 종교계, 생활체육계, 법조계, 학계, 아파트연합회 및 남동공단의 일부 기업인 등 150여명 참여한 창립총회가 지난 19일(토) 오후 6시 송도 본토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안귀옥 변호사를 상임대표로, 권정호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장, 홍정건OBS아카데미 연구소장, 조규태 연수구아파트연합회장, 최영배 생활체육협의회장을 공동대표로, 추연어 전 인천시의원을 상임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책자문위원장은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최계운 교수가, 법률자문으로 유병일, 김정화, 조현욱, 유가형 변호사를, 연수구의회 진의범, 장현희, 이창환, 양해진 의원과 서석원 전 부의장을 자문위원으로 하고, 연수구 각 아파트 동대표 회장과 지역대표들을 망라하는 조직을 구성했다.
GTX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직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제안하여 서울시장과 인천시장이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철도청이 2011~2020년 국가철도망 전반기 사업에 반영이 확정되었다.
문제는 서울 청량리에서 송도신도시까지 지하 40미터를 관통하여 시속 200㎞로 달리는 GTX가 서울역, 여의도, 용산역, 신도림, 구로를 거쳐 부천과 부평과 시청을 경유한 뒤 기존 연수도심 14개 역을 무사통과하고 송도신도시 종점에서 정차한다는 것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추연어 전 시의원에 의하여 처음으로 제기되면서 기존정치권에 대한 책임론으로 불똥이 튀었다.
현재 계획대로 GTX가 건설된다면 연수구민은 지하철을 타고 부평역에서 일반 국철을 타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안귀옥 상임대표는 "성장동력이 취약한 연수구에 GTX마저 바라보는 고속철도가 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연수구민과 시민의 역량을 모아 원인재역에 트리플역세권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취임 전 GTX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으나 당선이후 사업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광역GTX협의회에 동참하고 있다.
총13조원의 민간자본와 인천시가 4%의 사업비(5천억원 내외)를 부담하는 이 사업은 당초 2013년 착공하여 2018년 준공예정이었으나 최근 국토해양부가 이 사업을 정부주관으로 실시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민간자본 타당성 검토 용역이 재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선학동의 모 인사는 "GTX가 27만 연수구민이 사는 지역을 무사통과하는 계획안을 정부가 수립하도록 기존 정치권은 무슨 일을 한 것이냐?"며 반문하고 "지금이라도 연수구민의 뜻을 한 곳으로 모아 반드시 관철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금의 사무소를 원인재역 주변으로 이전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공청회를 개최함은 물론 구의회와 시의회의 청원운동과 인천시와 대정부 설득작업을 병행한다는 실천강령을 채택했다.
윤광석 기자
GTX 고속철도 원인재역 환승 유치추진 본격화.MP3
첫댓글 다은샘 기자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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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세요
기사밑에 윤광석기자
아공
좋은기사 잘보았습니다...다은샘요
ㅎㅎ. 기자라고 하기엔
부끄럽습니다. ^^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더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