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아이누리한의원입니다.
한창 추운 겨울에도 밖에 나가 뛰어놀고 싶은 우리 아이들.
당연히 실내에서만 놀게 할 수는 없고 밖에서도 뛰어놀아야 할텐데요.
어린 아이는 노는 것에 집중을 해서 밖에서 오랫동안 놀다 보면 동상에 걸리기 쉬워요.
오늘은 대구 아이누리한의원에서 유아의 동상 원인이 무엇인지
예방은 어떻게 해야하고 병원에 가기 전 응급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유아들은 성인에 비해 동상에 걸리기 쉬워요>
어린 아이들은 한창 성장 과정에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담당하는 자율 신경 기능이 성인에 비해 떨어져요.
또한 밖에 오래 있다보면 성인에 비해 몸이 쉽게
차가워지고 손발에선 많은 땀을 흘리게 돼요.
이때 땀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젖은 상태
그대로 두면 체온을 빼앗겨서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부모님 중 한분이 동상에 걸린 경험이 있다면 아이들도 동상에
걸리기 쉬워 유전적인 요인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외출 할 때에는 방한 도구로 노출 부위를 감싸주세요>
동상이 걸리기 쉬운 부위는 손이나 귀, 얼굴 등
추위 자극을 맣이 받는 곳이예요.
외출 시에는 이들 부위가 따뜻하도록 장갑, 귀마개,
마스크, 모자 등의 방한도구로 감싸주세요.
또한 너무 꽉 끼는 신발과 양말은 발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니
발이 춥다고 너무 두꺼운 양말로 조이게 신기지 마세요.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보습하세요>
목욕 후엔 보습과 혈액 순환 촉진 작용이 있는
비타민E가 포함된 보습크림으로 마사지 하듯 발라주면 좋아요.
동상부위가 아파 병원에 가면 헤파린을 처방하여 혈관 속
응고된 혈전을 없애는데 이 성분이 함유된 크림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에 호박이나 아몬드, 명란젓, 달걀 노른자, 구운 김
등의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감싸고 빨리 병원에 가세요>
동상의 증상으로는 추운 곳에 있을 땐 느끼지 못하다가
따뜻한 실내에 가면 가려워서 긁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동상부위를 문지르면 안돼요.
동상 증상이 있을 때 갑자기 불을 쬐거나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혹은 동상 부위를 비비게 되면 얼었던 부위가 급작스럽게 녹게되고
이때 혈관벽을 손상시키는 물질이 발생됩니다.
동상으로 인해 피부가 많이 손상되지 않도록 몸을 녹이기보다는
마른 수건으로 동상부위를 감싸
피부가 심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게 하여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동상 예방 조치를 하려면 모자와 장갑, 내복, 그리고 양말까지
챙겨 입히고 핫팩을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손, 귀, 발가락 등 추위에 노출되는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또한 보온과 함께 찬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하는 것도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신나는 겨울 실외활동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