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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씩 호남으로 떠나는 산줄기여행 영산기맥 3번째 구간
이번에는 그 3번째 여행으로 전남 함평에서 시작해서 무안을 지나 목포에 도착하게 됩니다.
어떤 곳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될지 기대되는 설렘을 가지고 떠나 봅니다.
어둠을 달려 도착한 작동마을 입니다.
연두연두 하기만 하던 도로 주위가 이젠 진한 초록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산행준비를 하고 간단한 인증과 함께 영산기맥이 시작됩니다.
조용한 마을 길을 지납니다.
마을 길 옆 파농사를 하시나?
싶어 렌턴을 비쳐 자세히 밑동을 보니 양파입니다.
얼마 못 가 도로는 끝이 나고 숲길이 시작 됩니다.
벌써부터 아침이슬이 잔뜩 풀에 내려앉아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그리고 촉촉하던 풀숲을 지나니 금세 등산로가 험악한 얼굴로 변해 버립니다.
등산로 좋다고 사부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뻥이었나 봅니다. ㅜㅜ
웃자란 풀들과 나뭇잎들 때문에 더 우거져 보이나 봅니다.
하지만 등산로를 못 찾을 정도는 아닙니다.
등산로에 태양광 패널과 함께 뭔지 모를 것들이 있네요.
공사 중인가 싶기도 합니다.
너는 누구니 처음으로 보이던 이 아이들은 계속해서 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오늘은 이 친구를 알아봐야겠습니다.
궁금하면 알아봐야죠.
골무꽃 이라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의협심 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네요.
오늘도 지식 1+ 합니다.
포도 같이 생긴 이 아이는 누구일까요?
청미래덩굴이라고 합니다.
맹감나무(망개)라고도 불리는데 뿌리는 토복령이라고 해서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늘 지식 2+입니다.
공부하며 걷다 보니 감방산에 도착을 합니다.
모닝 막걸리와 함께 샌드위치로 간식 타임을 즐깁니다.
저와 랑탕님은 물 한 모금 하고 주위를 돌아봅니다.
감방산 특이하게 만들어진 정상석입니다.
주위에는 온통 고사리 밭입니다.
시기를 잘 맞춰 왔다면 많은 고사리를 채취할 수 있었겠네요.
잠깐의 휴식 시간 동안 해충기피제를 뿌려 주시는 랑탕님
잠깐의 happy 한 휴식 시간이 지나고 감방산 인증입니다.
그리고 감방산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다 보니 묘지 앞에 조망이 열립니다.
어디인지 잠시 찾아보니 무안 앞바다네요.
그리고 불빛이 밝은 곳이 무안공항 인가 봅니다.
내려오니 임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숲으로 들어섭니다.
앙증맞게 피어 있는 철쭉..
반가움에 찰칵
나지막한 야능을 지나다 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 버렸습니다.
일출도 살짝 올라오는 것 같은데 기다려 볼 수도 없고 찰칵 후
바로 이동합니다.
트랙은 저 안쪽으로 가라고 하고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수영장 인가 했는데 수영장도 아닌 듯합니다.
할 수 없이 펜스 옆으로 따라 이동합니다.
꼼꼼하게 시그널 작업을 하시는 랑탕님
도로에 내려섭니다.
트랙은 매곡육교를 넘어 도로를 따라갑니다.
지나는 저희를 보고 소들이 빤히 쳐다봅니다.
그 큰 눈망울을 끔벅끔벅하다 가까이 다가서려면 후다닥 도망칩니다.
벌써 몇번와본 봉대지맥 분기점입니다.
봉대지맥 지원할 때는 분기점이 사라져서 찾아 해맺는데
지금은 다시 설치가 잘되어 있네요.
그땐 전봇대 교체 공사를 해놔서 분기점 산패도 함께 분실되었었는데
다시 가셔서 설치하신 듯합니다.
옆에는 흑염소 우리가 있네요.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밤이라 못 봤을 수도 있겠네요.
분기점 전봇대 옆에 찔레꽃이 활짝입니다.
코를 가까이 가져가니 찔레향이 아찔하게 흘러들어옵니다.
찔레꽃향이 너무 좋습니다.
도로를 따라 무안종합스포츠 파크를 지나고 다시 숲길로 들어섭니다.
동네 야산이라 고생 좀 하겠다 싶었는데 등산로가 잘 되어 있네요.
병산에 올라섭니다.
병산 정상에는 산스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폐기된 삼각점인 듯합니다.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나무들로 인해 조망은 없습니다.
조망이 없으니 산패와 삼각점만 확인하고 하산을 합니다.
병산이 이곳에서는 삼봉산으로도 불리나 봅니다.
안내판에 삼봉산(병산)이 함께 표시되어 있네요.
다시 도로를 만나고 길이 좋으니 바람 같이 사라져 가신 분들입니다.
저는 바쁜 게 없어서 일까요?
찔레향과 함께 합니다.
마을길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대나무를 보기 쉽지 않은데 반해
전라도 지역에서는 어디를 가든 대나무가 자주 보입니다.
길가에 피어난 이쁜 꽃
지칭개도 활짝입니다.
농로를 따르다 보니 신우대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농로와 도로
하늘하늘 이쁜 코스모스
그런데 코스모스가 가을철에 피는 게 아니었나요?
늦봄에 코스모스 뭔지 안 어울리는 것도 같습니다.
마을을 지나
큰 도로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짜잔...
갑자기 나타난 그림이 좀 이상하죠. ^^
초당대학교 앞에서 가까운 무안낙지거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은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무안낙지거리로 이동해서 낙지호롱이 와 무안낙지볶음을 주문해서
낙지비빔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초당대학교 후문으로 이동해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편안한 길을 따라 이동을 하다 남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니시는 곳인지 등산로는 잘 되어 있네요.
맨발 산행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남산에 도착을 하니 정자에 못 들어 가게 막아 두었네요.
아마 보수공사를 하려나 봅니다.
조망은 그리 썩 좋지는 않습니다.
나무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탁 트이는 해방감은 들지 않네요.
노란 이쁜이가 한송이 피었습니다.
너는 누구니?
금방 들어도 잊어 먹습니다.
하지만 자꾸 반복하고 자주 보다 보면 이 아이들과 친해집니다.
신기한 나무입니다.
썩은 나무에 새로운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가 흙에서만 자라는 게 아니라 죽은 나무에서도 자랄 수 있다는 걸 알았네요.
넓은 바위에서 가야 할 능선을 바라봅니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등산로 인가 봅니다.
잘 정리되어 있어 둘레길을 보는 듯합니다.
다시 남산밑3거리로 나와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남부 지역에 주로 식재하며 땅속으로 줄기를 뻗는다.
마디 사이의 속은 비어 있고 줄기는 식용한다.
땅속으로 뿌리를 뻗는 게 아닌 줄기를 뻗네요.
그리고 그 줄기를 식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우대보다는 크고 대나무보다는 작은 듯한데
대나무도 종류가 많은가 봅니다.
대부분 등산로가 이렇게 잘 정리정돈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조망이 트이는 정자에서
잠시 여유로운 조망을 즐겨 봅니다.
계단이 너무 높은데 경사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계단 두 배 높이는 되는 것 같습니다.
슝~
하고 내려가신 랑탕님
천천히 따라 내려가는 별하
두 분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셨습니다.
길이 좋으니 질주본능이 깨어나신 듯합니다.
짝꿍 규식님께서는
걸음도 맞고 주님도 맞는 도운대장님과 만나셨으니
오늘 기분이 좋으신지 휙휙 사라지십니다.
대치령 분기점
연징산 까지 왕복 3.2km입니다.
패스~
중봉분기점을 지나 한재로 이동하는데 위에서 규식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랑탕님께 "별님은요" 하고 물으시네요.
참 일찍도 물어보십니다.
앞에서 달래 캐시며 기다리다 먼저 진행하셨다고 하시네요.
코팅산패 없으면 여기가 한재 인지 알지도 못하고 지날
그런 곳이네요.
산속에 움막이 있네요.
누군가 이곳에서 살았나 봅니다.
움막 안에 문도 있습니다.
널찍한 공터를 만납니다.
공터인 줄 알았더니 임도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고...
다시 막걸리 타임
막걸리 라떼 랍니다. ㅋ
취나물 동동뜬 취막라떼~
저와 랑탕님은 복숭아에이드와 토마토 주스
어디 가세요?
나물 뜯으로 가시는 도운대장님 ㅋ
남자분들 한테 좋다고 합니다.
밀크시슬이 많다고 하네요.
도운대장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랑탕님께서 해충기피제를 뿌려 주셨는데
진드기가 신발로 다 이동했나 봅니다.
신발에 진드기가 득실득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청천리 임도 끝부분이었네요.
한참의 휴식시간이 지나고 다시 이동을 합니다.
벌써 산딸기가 익어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쁜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288.3m 봉에 올라옵니다.
철봉?
아니면 시그널 거치대?
여튼 시그널 하나 걸려 있으니 랑탕님 시그널도 걸어 봅니다.
조망이 좋습니다.
잠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조망을 즐겨 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동 하다 조망이 열리고
푸른 하늘에 흰구름과 함께 찰칵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하늘빛이 아직은
좋습니다.
바람도 아주 시원하게 불어주고 산행할만합니다.
혼자 외롭게 피어난 각시붓꽃
친구들은 다 어디 가고 홀로 피어 있니..
서서히 걸음이 빨라지시는 도운대장님과 규식님
그렇게 시야에서 멀어져 가십니다.
또다시 랑탕님과 둘이 되어 숲길을 걷는데
이름을 알 수 없는 새들의 지저귐이 귓가에 들려오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머릿속이 맑아집니다.
다시 임도를 만납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사람들의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골프장이 있었나 봅니다.
골프장 바로 옆을 지나게 됩니다.
넓은 공터 무슨 표신가 했는데 헬기장 이랍니다.
아주 멀리 가신 줄 알았던 도운대장님을
골프장 앞에서 만나 함께 합니다.
헬기장에서 살짝 올라 서니 266.2 삼각점 봉우리가 반겨줍니다.
오늘 자주 만나며 친해진 골무꽃
복습의 시간입니다.
안 보이던 규식님께서 이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헌데 송화가루를 잔뜩 뒤집어 쓰고 계십니다.
검은 바지가 노란 바지로 변해 있습니다.
어디로 가서 그렇게 바지를 염색해 오셨을까요. ㅜㅜ
햇살이 따갑기는 하지만 바람이 불어 주니 덥지는 않습니다.
풀독이 올랐는지 몸에 발진이 있으시고 가려워 하시는 도운대장님
안타깝습니다. 에효~!
앗!!
이 아이가 왜 산에 있을까요?
씨가 날려 이곳에 정착했을까요?
집에서 화초나 관상용으로 키우는 꽃인데 산에서 만날줄은 몰랐습니다.
내리막을 내려서는데 독특한 분위기의 나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그루가 모두 저런 형식으로 가지를 벌리고 서있습니다.
거꾸로 본다면 다리를 벌리고 배꼽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네요.
도운대장님~
시그널을 한뭉태기 떨구고 가셨습니다.
챙겨서 랑탕님 비너에 걸어 드립니다.
큰천남성이 이쁘게 자라고 있네요.
바람이 세게 불어 오니 바람에 흔들림에 춤을 추고 있습니다.
모델 좀 하자 하고 붙잡지만 바람에 힘에 쉽지 않습니다.
아무 맛도 없지만 이쁘죠^^
옛날에는 이곳도 두발로 넘나 들었겠죠.
밀림을 연상하게 만드는 숲입니다.
넝쿨들이 나무들을 감싸고돕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청아한 새들의 지저귐
잠시 서서 그 속으로 빠져 봅니다.
갑자기 나타난 비석
주위를 둘러봐도 봉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수목장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보통 보면 홀아비꽃대는 군락을 이루던데 이 홀아비는
정말로 홀아비입니다.
정상에는 오래된 묘지 한기가 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방이 나뭇잎에 숨어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절대 떨어지지 않네요.
등산로는 계속 좋습니다.
저번구간에 비하면 너무 좋습니다.
역시 이곳이 재인지 등산로 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은 곳에
반바지님께서 청수재라고 알려주시네요.
먼저도착하셔서 쉬고 계시는 두분
이곳이 깃봉 이였네요.
커피한잔 하며 쉬었다 갑니다.
사자바위산을 향하다 보니 조망이 좋은곳이 나타납니다.
암릉구간 입니다.
주위에 나무가 없으니 조망이 좋습니다.
햇살이 있었으면 많이 더웠을텐데 하늘색이 점점 변해가며
바람도 예사롭지 않게 불어댑니다.
암릉 아래로는 절벽입니다.
그리고 절벽으로는 부처손이 엄청나게 많이 붙어 있습니다.
누님이 필요 하시다고 하셔서 잠시 부처손과 이야기 중이신 랑탕님
위험한 절벽 지역이라서 조마조마 합니다.
채취가 끝나실때 까지 지켜만 봅니다.
사자바위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네요.
도운대장님과 규식님께서는 아무래도 비가 올것 같다시며
비오기 전에 사부님께서 계신 도로에 도착 하신다며 뿅 하고
사라져 가셨습니다.
조망도 좋고 바람도 좋고 시원합니다.
하지만 하늘은 조금 불안해 지고 있는중입니다.
등산로 중간에 위치한 묘지
선조님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위치 입니다.
능선이다 보니 양옆으로 빗물이 잘 빠질듯 합니다.
산중에 있는 참새방앗간?
인듯 싶습니다.
올라 오는 등산로가 사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곳곳에 등산로가 있네요.
아무래도 찾는 사람이 많으니 이렇게 등산로가 반들반들 합니다.
치고 올라가야 하는 오르막에 사부님께서 길안내를 해주십니다.
안녕 하세요 . 꾸벅
잠시후에 만나뵙겠습니다.
1등삼각점 목포11
여기서 트랙대로 가야 하지만 잠시 깃대봉에 다녀 오기로 합니다.
별로 볼것은 없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깃대봉 정상석은
확인 하고 가야겠습니다.
랑탕님 김치즈 찰칵
다시 승달산으로 돌아가는데 뛰어 내려 왔던 내리막이
이제는 오르막이 되였습니다.
다다닥 ~
뛰어 올라가시는 랑탕님
다시 돌아온 1등삼각점이 기다리고 있는 승달산 헬기장 입니다.
승달산에서 내려오다 보니 임도가 새롭게 뚫렸나 봅니다.
공사 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처럼 보이네요.
외래종 같은데 임도옆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네요.
누군가 심어 놓은듯 합니다.
검색해보니 수레국화 라고 알려 줍니다.
아직은 배우는 사람이다 보니 잘 모를수 있습니다.
혹시 라도 잘못 표기된것 확인 하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알려주세요.
임도가 계속입니다.
편안한 임도길이 트랙과 함께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등산로가 좋은데 더 좋은 임도입니다.
오늘은 날이 뜨겁지 않아 좋기는 하지만 해가 나는 날이면 산속이 훨씬 좋을 듯합니다.
임도를 지나 산속으로 들어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묵은 임도 같은 등산로를 만나 따라갑니다.
먼저 가신 선배님들의 시그널을 하나둘 확인하며
걷다 보니 꽃장고개라고 알려 주네요.
129.1m 도로에 내려서기전 마지막 삼각점을 만나지만
산패는 보이지 않습니다.
떨어져 있는 클럽시그널과 무영객님 시그널 다시 걸어 주시는 랑탕님
오랫동안 지나시는 분들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보라색 색깔이 이쁜 엉겅퀴꽃입니다.
잎은 까칠까칠하지만 꽃은 너무 이쁩니다.
빗방울 떨어지기 전에 도착한 지원장소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갈까 했지만 비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걷는게 좋을 듯하여 여기서는 간단하게 시원한 맥주 한 모금
하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클럽 영산강 환종주 할때 비바람이 엄청스럽게 심할때 이곳에서
애간장 태우며 기다리던 생각이 납니다.
천둥번개에 놀라 자다 말고 한걸음에 달려오셨던 이쁜척하쥐님도
눈에 선 합니다.
그날이 산너머대장님 생일이라 조금 늦은 생일케익도 드셨었죠.
이런이런...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고 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온다고 아니 갈수도 없고 비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국사봉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처음시작 부터 쉽지는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길은 좋습니다.
도로에 있을때는 비가 쏟아져도 숲속에서는 나무가 비를 막아주니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셨는지 계속 통화중이신 도운대장님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 따라 갈수 있나 했지만 임도 따라가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임도 건너 숲으로 들어갑니다.
임도 안녕~
재,령,치 잘 알려주시는 반바지님
비도 오고 운치좋은 숲길
한눈 안팔고 열심히 걸어 봅니다.
덥지 않으니 걷기 좋습니다.
뒤도 안돌아 보고 후다닥 걸어 봅니다.
꼼꼼하게 트랙 확인하시는 랑탕님
늘상 트랙에 뭔가를 확이하시고 기록하고 계십니다.
열심히 걸어 국사봉에 도착을 합니다.
오랜만에 여기저기 간섭하지 않고 걸어보았습니다.
거리가 좀 있었나 싶었지만 역시 선수 분들은 금세 도착을 하시네요.
등산로 위에 나타난 삼각점
너는 누구니?
트랙으로 확인해 보니 292.0m 삼각점이였네요.
얼마가지 않아 만난 대봉산
비가 세차게 내리다 약해지다 하며 꾸준히 내립니다.
렌즈에 물이 떨어져 이상하게 찰칵 됩니다.
삼거리에서 트랙 확인 안하면 알바 할듯 합니다.
트랙 꼼꼼하게 확인하며 내려섭니다.
골재장 가운대로 내려오게 되네요 .ㅜㅜ
하얀 비옷 뒤집어 쓰고 산속에서 내려오니
작업하시던 분께서 저게 뭔가 하고 쳐다 봅니다.
신속하게 후다닥 합니다.
만나기로 하신 사부님께서 안보이십니다.
급한 용무 때문에 잠시 이동하셨다네요.
잠시 기다려 보는데 비를 맞아서 인지 춥습니다.
이후 채석장은 물웅덩이가 있어 위험 하다시며 우회해서
지적산으로 붙으시라는 사부님 말씀에 우회를 합니다.
우회를 하면서 보니 도로가 새로 나고 트랙에 있는 예전 도로는
사라져 버렸네요.
우여곡절 끝에 다시트랙을 찾아 들어서지만 빗물먹은 암릉은 위험합니다.
조심조심 내려서고 ..
지적산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예전에 있었던 도로는 사라지고 그곳에 골재작업장 같은 것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러니 이쪽으로 들어올 수가 없었나 봅니다.
여기서 부터는 다시 안내도가 있네요.
살짝 숨가쁠 정도로 올라선 지적산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웅지봉을 지나 대박산 입구로 가야 하는데
빗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쏟아지다 약해지다 약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전명에 보이는 산이 대박산 인것 같습니다.
대박산과 양을산만 지나면 목포에 진산 유달산 입니다.
비가 오다 보니 중간에 식사도 안하고 조금더 이동후에 먹자고 하여
먹지도 않고 진행했더니 배도 고픕니다.
그렇게 삼향동 중앙직업전문학교 앞에 도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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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직업전문학교 앞에 도착을 하고 찰칵도 못했네요.
비가 계속해서 오는데 밤새 비맞고 산행 하는것 보다는
어차피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펜션이라도 잡아 하루 쉬고
내일 산행을 이어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펜션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검색검색해서 무안 현경면에 있는 풀하우스 펜션을
예약하고 한참을 달려 그곳에 도착합니다.
펜션에 도착해서 먼저 씻을 분은 씻고 사부님께서는 저희들이 먹을
고기 구우시고 각자 알아서 시키지 않아도 착착입니다.
그렇게 잠깐 사이에 세팅이 되고
도운대장님께서 산행중 채취해오신 어수리와 산달래 그리고 취나물
2구간때 사부님과 랑탕님께서 채취하신 엄나무순과 두릅은 한달동안
장아찌로 재탄생 되어 이곳에 도착 했습니다.
중간에 사부님께서 채취해오신 오갈피도 장아찌로 탄생이 되구요.
그렇게 식사 준비가 완료 되고..
배고픔에 굶주려 있던 뱃속으로 맛난것들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랑탕님께서 준비해오신 조니워커 블랙라벨로 시작을 합니다.
이어서 소맥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빗속에서 걸을뻔 했던 대박산과 양을산은 잠시 미뤄두고
웃음꽃 피는 밤이 지나 갑니다.
밤새 내리던 비로 인해 찰칵하지 못했던 바다가 보이는 펜션의
모습입니다.
창문을 열면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영장 물이 빗물로 채워졌네요.
저녁 빗소리가 무섭게 들리던데 그런 속을 헤치며 걷지 않아 다행입니다.
부시시 잠 깨고 일어나신 사부님께서
배고픈 중생들을 위해 라면을 끓이시는데 냄새가 냄새가~
능이라면 냄새입니다.
저희들을 위해 준비해 오신 능이로 라면을 끓여 내오시는데
국물이 아주 끝내 줍니다.
그리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 후루룩입니다.
어제저녁 빗속에 찰칵도 못했던 그곳 직업전문학교 앞에서
영산기맥을 이어갑니다.
올라서는 등산로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대박산
하지만 아무리 낮은 산도 오르막은 있습니다.
감나무 밭을 통과합니다.
그리고 오르막
신우대 터널을 통과하니
대박산 정상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앗!!
조금전 헤어지셨던 사부님께서 뿅 하고 출현하셨습니다.
엉뚱한 곳으로 갈까 걱정되셔서 올라오신 듯합니다.
그리고 이거나 뜯으세요 하십니다.
그게 뭘까요?
임금님께서 드시던 어수리 라고 하시네요.
향이 독특합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을듯한 향입니다.
이곳에 어수리가 왜 있을까요?
어수리 꽃다발 만드신 도운대장님..
대박산 정상에서 돌아 내려오니 대박산 안내판이 있습니다.
트랙따라 우측으로 내려 왔다면 지맥 체험 할뻔 했습니다.
다행히 사부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셔서 편안하게 내려섭니다.
좋은 임도 따라서 내려와
양을산 등산로 입구까지 이동을 합니다.
도로에서 막 올라서면서 삼각점이 보입니다.
산패는 보이지 않고 85.0m봉이네요.
체육관이 보이고 그 뒤로는 압해대교가 있습니다.
편안한 둘레길스러운 등산로가 쭉 이어지고
밤새 푹 쉬어서 인지 컨디션도 좋아
편안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맨발로 걸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산길입니다.
대전 계족산 황토길이 생각납니다.
계족산 황토길은 인위적으로 황토를 가져다 쏟아부어 만들었지만
여기는 땅 자체가 황토라서 따로 퍼오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황토길입니다.
으챠~
양을산 도로에올라 서는데 어디선가 낮익은 새소리가 들려옵니다.
위를 올려다보니 여지없이 사부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그리고 길안내를 해주십니다.
길가에 핀 연산홍
마침내 도착한 양을산 KT기지국
양을산에서 바라본 유달산
목포시내와 함께 영산기맥 마지막 산이 되는 유달산이 보입니다.
정상에는 안내판과 함께 멋진 정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자 알아서 잠시 휴식중
저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
즐겨봅니다.
유달산과 목포시내를 배경 삼아 찰칵
비오던 어제와는 달리 여유로운 날입니다.
사부님께서 함께 있으니 좋습니다.
질문 하시네요.
나뭇잎 세장을 따서 주시면서 알려 주십니다.
같은 나무에서 나온 나뭇잎 이라고요.
같은 나무 에서 나오지만 잎사귀가 다 다르게 나온다고 알려주시는데
바로 뽕잎입니다.
3방향으로 갈라진것 외 갈라진것 갈라짐이 없는것 모두 한 뽕나무 잎사귀입니다.
참 신기방기합니다.
은은한 향이 너무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 찔레꽃입니다.
코를 꽃에 가까이 가져다 대고 한껏 맡아봅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양을산을 뒤로하고 하산 중입니다.
이곳 산불감시초소에 사람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광장에 도착해 먼지도 털고 화장실들도 다녀오시고
이동을 합니다.
내려오는 도중 공조팝나무 라고 합니다.
조팝 종류도 꽤 많다고 합니다.
시내로 들어서면서 빠른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유달산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옆에 있는 아이들이 찰칵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해 보라 했는데
사부님은 말을 듣지 않으십니다.ㅋ
노적봉입니다.
전에 왔을때 올라와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유달산을
제대로 즐겨볼 듯합니다.
유달산 정기 받으시는 랑탕님
목포는 항구다.
열심히 찍는 분과 찍히는 분
이사진은 도운대장님 후기에서 만나실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삘이 나는 유달산장입니다.
유달산입구
목포의 눈물 가수 이난영의 노래비
노래가 계속 흘러 나옵니다.
랑탕님께서 숨기고 있는게 무엇일까요?
숨은 그림 찾기 ^^
목포연안 여객선 터미널이 보이고 그 옆으로 삼학도 공원이 보입니다.
목포는 여행을 목적으로 자주 와봐서 그런대로 낯이 익습니다.
양을산도 좌측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정자가 있어 산객들 쉬어 갈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화포인 천자총통이라고 합니다.
삐쭉 솟은 암릉 사이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제 유달산 정상이 가까워 진듯합니다.
케이블카가 목포시내에서 시작해서 유달산을 지나
돌아오는 왕복 지점인 고하도 의 모습과 그뒤로 신항만
그곳에 세월호가 정박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목포대교의 모습
당겨본 세월호의 모습
그리고 고화도와 목포대교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습니다.
무슨 생각중이실까요?
바라보는 표정이 심각하신듯 합니다.
다른분들은 사진이 두장씩 인데 홀로 외롭게 한장만 다른사진은 어디에 있을까요?
다음에 2구간 하실때 꼭 함께해요^^
자꾸 사부님 옆에서 치근덕 거립니다.
사부님 표정좀 보세요 ㅋㅋ
물웅덩이 속에 유달산 삼각점
영산기맥 고생했어요.
쓰담쓰담...
처음부터 끝까지 발걸음 맞춰 주시며 함께 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행욕심 많으신 규식님 언제부터인지
짝꿍이 되어 같이 하고 있네요.
체력도 올라오고 등력도 올라와 따라 가기 버겁습니다.
더불어 주님력도 일취월장 되셔서 더 무섭네요.ㅎㅎ
화이팅!!!!
유달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영산기맥 졸업을 축하합니다.
유달산 정상석과
영롱한 하늘과
하늘색 닮은 맥주 한잔으로 지화자~ 조오타~
KRUSH~
유달산 정상에서 마지막 으로 한번더 찰칵
그리고 하산
날머리인 다순금을 향합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케이블카 중간 장소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뱀딸기 위로 관상용 양귀비가 이쁜 색감을 뽐내며 피어있습니다.
너무 이쁜 자태에 찰칵
머리 위로 케이블카는 쉴새없이 오갑니다.
왜 수태바위 인지 모르겠습니다.
반대편에서 봐야 수태바위처럼 생겼다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 시그널을 달고 계시는 규식님
다시 산길로 들어섭니다.
이정목도 잘 되어 있네요.
인어상 둘레길도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마을이 나타납니다.
이제 저 건너편 산만 넘으면 될것 같습니다.
도운대장님 완전 센스쟁이
바위 굴려 보신 답니다.
그러더니
바위 아래 나무작대기로 받쳐 둡니다.
굴러가지 말라고 받쳐 둔것 같습니다.
아재 개그도 잘하시고 센스 넘치시는 도운대장님
함께 걸으면 재미 있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쨍한 하늘입니다.
그리고 여유로운 발걸음 마음이 편안합니다.
조망이 열리는곳
고화도 신항에 정박 중인 세월호를 쭉~쭉쭉 당겨봅니다.
파란천이 덮여 있는게 세월호고 그 뒤로 하얀 배가 한척 더 있습니다.
웬 삼각점이 두개나?
트랙에는 없는 삼각점입니다.
지적삼각점 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수가
집이 있던곳 같은데 집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하산 하는곳에는 경찰차 들이 출동해서 무슨 일이 벌어진것 같습니다.
철조망 잡고 겨우 내려섭니다.
사부님께서 반겨주시고 영산기맥 졸업을 축하해 주십니다.
조금전 보이던 경찰차 들은 이 앞 도로에서 대낮에 음주단속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부님께서도 유달산 정상에서 술 드셨다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부님께서는 술을 안드셔서 걸리지는 않으셨는데
한 사람 적발돼서 함께 가셨다네요.
도로를 건너 드디어 도착입니다.
규식님은 어디에?
잠시 기다리며 바닷가에 들어가신 도운대장님 물수제비..
바닷물 뿌리기
날머리에서 자축 중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알바 하고 오신 규식님
힘이 넘치시는지 저 무거운 돌을 번쩍 들려 하시네요.
허리 다치십니다.
첫걸음 함께한 4명이 날머리 에서도 함께 합니다.
현수막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
현수막은 어디에 있을까요?
현수막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중간 구간 땜방 하실분은 나중에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동행만요..
그리고 이제 부터는...
목포 동부시장으로 달려갑니다.
한상차림 합니다.
동부시장 삼촌네로 달려가 민어, 갑오징어, 점성어, 광어, 자연산 농어를
준비 하고 즐겁고 화기애애한 뒤풀이를 즐깁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우럭 매운탕과 함께 주님은 계속 사라져 갑니다.
목포에서는 지금 행사중이랍니다.
5월3~14일 온누리상품권 30% 환급행사 랍니다.
덕분에 상품권 득템 입니다.
맛있게 회도 즐기고 상품권도 받고 일석이조 입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규식님께서 군산에 왕칼국수 맛집이 있다시며 가시자고 하십니다.
사부님께 말씀드리니 흔쾌히 달려가 주십니다.
주방에서 홍두깨로 직접 면을 밀고 뽑아 주십니다.
직관 가능하십니다.^^
개구진 익살스런 표정으로 소맥을 말고 계시는 도운대장님
표정에서 장난꾸러기의 즐거운 모습이 상상됩니다.
왕칼국수전골이 준비 됩니다.
비오는날 먹으면 좋을것 같은 칼칼한 국물에 큰 면발
면발이 넓적 합니다.
이렇게 해서도 칼국수를 만드네요.
규식님께서 딱 좋아할 비주얼과 맛입니다.
역시 여기서도 주님은 큰 역할을 하시네요.
주거니 받거니 주님을 모십니다.
그리고 조금 많은듯한 볶음밥
하지만...
도운대장님표 하트
볶음밥은 하트죠 ^^
라고 하십니다.
깔끔하게 마무리된 볶음밥..
다 어디로 갔을까요?
하루 종일 관광모드 산행에 드시는것은 엄청 나게 드십니다.
다욧은 상상도 할수 없습니다.
살이 빠질래야 빠질수 없습니다.
못난이 삼형제가 울고 있습니다. ㅋ
여기서 끝난 걸까요?
아니죠.
군산에 온김에 군산의 핫플레이스를 안들려 볼수 없겠죠.
바로 달려갑니다.
식당에서 멀지 않습니다.
군산시간여행
군산맛집 핫플레이스인 이성당
각자 기호에 맞게 단팥빵과 야채빵으로~
단팥빵 2,000원
야채빵 2,500원
알아서 입맛대로 골라골라...
사 오셔서 차에서 맥주와 함께 또 드십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먹방 제대로 찍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사부님께서 바닷가 부두로 데려 오시더니 이곳이 금강기맥 날머리라고 알려 주십니다.
저 건너편에는 금북기맥 날머리인 용당정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멀지 않은 시절에 다시 와야 할 곳입니다.
세 개 남은 기맥 중 두 곳이 이곳에 있네요.
이렇게 먹방투어를 마치고 귀경을 합니다.
영산기맥 날머리인 다순금에 이르기까지 웃고 즐기며 함께 걸어주신 도운대장님, 랑탕님, 규식님
감사합니다.
끝까지 두발로 걸어낸 별하에게도 쓰담쓰담을 선물합니다.
이 모두가 밀착지원을 해주시며 진두지휘해 주신 사부님 덕분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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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산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규식님.별하님.도운님.랑탕님.
이상하게 발걸음과 주님섬기는 취미가 같음을 알았네요.
오르락 내리락 힘듬과 지루함을 이겨내고 마지막 봉우리에 올랐을 기분은 어떤걸까요.
영산기맥 마지막까지 완주 하신분 그리고,다류대장님 축하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군산에 가면 이성당빵집은 단팥빵이 맛있는데 쫌 달드라고요.
암튼 기나긴 영산기맥 무사완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하세요.
밀당님 좋은아침이예요^^
첫 축하댓글 감사드려용~꾸벅ㅎ
그 동안 주님을 섬기지않은 저랑 항께하시느라
조금은 따분하셨을 제 짝꿍님
이번 구간엔 아주 해피해 보이시더라구요ㅎ
그런 모습을 뵈니 조금 미안한마음도 생겨지구요ㅠㅠ
힘든시간을 잘 견뎌내고 도착한 마지막 봉우리에 오른 기분은?
음........전 늘 담담했던거같아요😂
군산은 기차여행 다닐적에 몇번 다녀온 곳
이랍니다 이성당빵집 규모가 제법크죠ㅎ
빵맛은 호불호가 있는 곳이죠ㅋ
다시 한 번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밀당님 늘 고마워용^^
영산기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규식님 굿모닝^^
긴글이 있었던거 같은데?ㅎ
수고 많으셨어요^^~"
주중 컨디션 관리 잘 하셔서
금욜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3구간은 비 때문에 조금 고생했지만 여유롭게 걸어서 더 기억에 남는 구간 이였습니다 여러모로 준비 해주시고 산행 하시느라 수고 많이셨구요 다시 한번 영산기맥 졸업을 축하 드립니다 별하님
랑탕님......
랑탕님과
함께 걷는 시간들이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졸업구간이 참 여유롭고 재미있었지요^^ 펜션에서의 일박까지ㅎ~^^
첫 시작구간 부터 졸업날까지
늦은걸음에 발맞혀 걸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춘지맥길은 아직 생각중이 실까요?
요즘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보네요ㅎ
얼마나 됐다고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다류대장님 별하님 이규식님 랑탕님 덕분에 즐거운 영산기맥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영산기맥 졸업 축하드리고
저도 지긋지긋한 6기맥 졸업입니다ㅎ
땜빵이야 언젠가 하게되겠죠ㅎ
요즘 많이 바쁘신 시기이실듯 하네요.
늘 지나온길은 가물가물하죠ㅋ
댓글 남겨주신 덕분에
달리는 열차안에서 다시한번 읽으며
그 날 그 순간들을 떠 올려보네요☺
유쾌하신 도운대장님 덕분에
저두 즐거웠습니다.~^^
땜빵 하실때 연락주세욥 ㅋ
오늘 하루도 힘내셔서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