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의 귀중 성 (사43;21)
본문 사43:21절의 "이 백성은 네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로다"
시22:3절에"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 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찬송은 하나님과 성도가 나눌 수 있는 영적 교제이자 신앙고백이다.
엡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노래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퇴폐적인 노래가 있다.
이 퇴폐적인 노래는 악한 영에 의하여 만들어진 노래로 존엄한 인격성을 훼손합니다. 폭력을 조장하고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성적인 표현으로 가득 차있고 기존의 모든 질서를 부정합니다. 마약과 자살을 찬양하기도 하고 욕설이 난무하기도합니다. 노래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정적이 되게 하고 우울증과 무력감에 빠지게 합니다.
둘째는 건전한 노래가 있다
건전한 노래는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건전한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에 도움과 윤활유가 되게 합니다. 동요, 클래식, 건전가요 등을 들 수 있다.
셋째는 신령한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는 성가대원과 성도들이 부르는 신령한 영혼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그 크신 사랑과 구원하심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면 누구나 받은 은혜의 기쁨을 표현하는 노래가 찬송이요 성가입니다. 이 신령한 노래는 믿는 사람들의 신앙의 표현이요 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에 찬양을 보면 여러 가지 악기를 역동적으로 활용함을 볼 수 있다. 오늘 신약시대에는 악기 사용도 필요하지만 먼저 노래하는 자의 신령한 노래를 요구하고 계신다. 그렇기에 성령의 충만을 통한 영적인 예배를 바라신다.
5,-70년대는 오늘과 같이 악기나 노래실력도 없었으나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즉석에서 가사를 지어 자기가 아는 곡조에 맞추어 찬양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들은 새 찬송에다 운율만 맞으면 가사를 붙여 불렀다. “가사가 몸이라면 곡조는 옷이라고 볼수 있는데 예전에는 대강 곡에 맞추어 불렀다.” 찬송가의 경우도 같은 곡에 다른 가사를 붙여 부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심령이 성령의 역사로 열려 있었기에 은혜가 충만하여 듣는 이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아름 다운 소리가 아니어도 은혜가 넘쳤다.
여러분들이 아르실지 모르나 이 시대에 증동리에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는 찬양으로 복음 전파자다. 찬양의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4,-50년대에 복음화를 이룬 분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찬양의 위력은 크다. 은혜 받은 자이면 누구나 활용할수 있는 힘이다.
그러나
성가대의 경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선택 받은 여러분의 임무는 예배를 예배답게 드려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듣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세워놓은 대표자들이다.
자신의 신앙고백과 은혜의 체험은 필수적이고 그 외에도 여러분은 전문지식과 실력이 필요한 자들이다. 자신만이 부르는 찬송이라면 감사한 마음으로 중심을 다해 부르면 되지만 예배 속에 드려지는 성가대는 위로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려드리고 아래로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은혜를 끼치기 위해 특별히 뽑힌 자들이다.
그러기에 성가 대원은 예배순서에 예배를 돕는 조력자들로서 훈련을 통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하기에 훈련된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달란트 받은 자들이다.
구약의 성가대
구약에 역대상 23:1-5에서 보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특별히 성가대를 세우심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 왕국시대에 성전에서 음악으로 봉사하는 자는 자그마치 4천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을 재능을 따라 나누어서 성전에서 봉사는 자들이 나온다.
역대하 5;12-14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서 있다가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아삽과 헤만 그리고 여두둔은 오늘날로 말하면 성가대장이요, 지휘자, 전문 찬양사역자들이다.
-그들은 정결(세마포)로 옷을 입고 -있어야 될 자리에서(제단 동쪽)-동역자 들과 연합하여(백이십 명)-각자 주신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켜고 나팔을 불며)
-삶으로(목소리로)
이들이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하였다고 기록 되어져 있다.
이때 성가대는 레위인 들 30세 이상의 남자로 구성되었는데(대상23;3) 이러한 전통 때문인지는 몰라도 중세 가톨릭교회에서는 성가대원들이 사제그룹에 속하는 남자들로만 구성되어 여성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남자들을 거세하여 변성을 막는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그래서 17, 18세기에는 가톨릭에서는 여자들이 노래하는 것을 금했기 때문에 여자를 대신해 소년을 소프라노를 하게하기 위해서, 소년을 변성기가 오기 전에 거세 수술을 통해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인위적으로 억제하여 후두가 자라는 것을 막아 소년기 때의 소프라노 또는 알토 음색을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만든 남자 소프라노 또는 알토 가수로 키웠다한다.
구약 성서에 보면 찬송을 부르는 전문 성가대 인원수가 288명입니다.(대상25:7)
또한 이들의 합창을 돕기 위해 악기를 다루는 단원들도 있었는데 헤만 이라는 사람은 관악대장으로 관악단원 300명을 이끌었습니다.
이들로 하여금 일시에 대략 천여 명이나 되는 단원들이 성가대로 활동했던 것입니다.
그 외 많은 음악 기능인들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 음악으로 돕는 전문 인력들이 상당 수 이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훈련시킨 모든 음악종사자들의 수가 대략 4천명이나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편150편에도 보니 찬양을 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은 인간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그 당시 쓰였던 모든 소리를 내는 악기를 총동원해서 사용되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게 전통이 오래된 교회나 보수적인 목회자들 중에는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에 영향을 받아 사람의 목소리 외에는 다른 악기 사용을 금지하기도 하였고 연세 드신 분들은 조용한 음악을 선호는 경향이지만
구약 시대에는 찬양을 위해 모든 악기가 다 동원되었다.
시편에도 나팔과, 비파와 수금, 소고, 현악과 퉁소, 큰소리 나는 제금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처럼 특별히 정해진 악기가 아니라 있는 대로 모든 도구를 사용해서 경배했다.
구약에서 사용한 이런 악기들은 우리나라에서는 2-30여 년 전 술집에서나 볼 수 있는 악기요 교회 안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드럼이나 전자키타, 키보드, 베이스 등 여러 가지 악기들이 이제는 거부감이 허용되어지는 추세이다.
과거는 복음 송 가수나 ccm가수도 거부감이 있었으나 이제는 오히려 지금은 전문 찬양사역자들로 인정을 받는다. 저의 막내딸도 ccm 가수다.
예전과 달리 교회들에 급속도로 찬양문화 사역으로 보급되면서 성경말씀대로 모든 주의 성도들이 목소리와 온몸과 모든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성삼위 하나님을 노래하고 전도와 찬양으로 영광 돌리고 있다.
구약의 찬 양단들의 규모는 대단함을 볼 수 있다.
오늘날 축제로 열리는 올림픽에서도 많으면 5-6백 명인데 구약시대에는 찬양하는 구별된 레위인 들만도 4천명이나 되는 인원을 가지고 예배를 드렸으니 그 장엄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에서 일시에 2-3백 명을 넘는 단원들이 공연하는 경우도 그리 만치 않다.
성가대의 역할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목사님의 선포된 말씀을 듣고 한주동안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그 말씀으로 용기와 결단과 승리와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말씀선포가 중요하듯이 성가대의 찬양 또한 중요하다.
성가대는 '세속의 노래'를 부르는 자들이 아니고. '거룩한 노래'를 부르게 하기 위하여 특별히 선택된 조직입니다.
대상 23:3~5에 보면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였으니 모든 남자의 명수가 삼만 팔천인데, 그중에 이만 사천은 여호와의 전 사무를 보살피는 자요, 육천은 유사와 재판관이요, 사천은 문지기요, 사천은 다윗의 찬송하기 위하여 지은 악기로 여호와께 찬송하는 자라 다윗 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직임 중에 레위인중에서 4천명을 특별히 구별하여 거룩한 찬송을 부르게 하는 성가대를 구성했습니다. “거룩”이란 말은 holiness(영어), 하기오쉬네(ἁγιωσύνη. 헬), 코데쉬(히) 인데, 그 뜻은 “구별되다. 라는 말에는 죄로부터 구별되는 것, 속된 것으로부터 구별되는 것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성가대는 세속적인 것과는 구별된 '거룩한 노래'를 부르는 자들이다. 그러기에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성호를 높여 드려야하는 귀한 직책을 맡은 구별된 자들이다.
예배 시 성가대는 묵도 송부터 기도 후 기도송 대 찬양 영광송 그리고 헌금 송 마지막 축도 후 축도송영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존귀하심을 소리로 보여주어야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할 큰 사명 맡은 자들이다.
여러분은 특별히 세운 자들
한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고 노래하는데 있어서는 박자를 몰라도 진심을 담아 영으로 부르는 찬송은 하나님이 다 받아주신다.(골3;16,17) 마치 어린아이가 옹알이는 소리도 부모는 흐뭇해하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열린 마음의 찬송을 그렇게 들으신다. 그러나 성가대의 여러분의 경우가 다르다 성가대원은 예배순서를 맡은 자들로 위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하고 아래로 성도들에게는 은혜를 끼쳐야할 사명자들이기에 맡은 사명을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먼저는 자신의 영성과 신앙 인격과 소명의식 그리고 전문적 (화성학, 악기론, 편곡 법, 음악사, 지휘법...)지식도 필요로 하기에 여러분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기 개발에 시간적인 투자와 헌신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여러분은 연습과 연주 시간에 자신이 은혜를 받으므로 영적인 성숙이 이루어지고, 계속적인 찬양 학습을 통해서 자기 충전과 발전이라는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주신 재능(才能)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쓸 수 있는 봉사의 기회 얻은 자로서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특별히 세운 축복받은 자들임을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신앙적 성숙한 자들이 됩시다.
성가대원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자들로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자신의 신앙성장도 힘쓰고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적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한다.
찬양은 연주 하는 기술과는 다르다. 찬양은 자신을 드려 예배하는 자이다. 연주를 잘못하면 무대에 설 수가 없듯이 예배하는 자는 마음과 정성이 들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으신다. 연주도 최상의 연주를 할 때 관중들이 환호하듯이 하나님께서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자의 중심을 보시고 기뻐 받으신다. 히13:15에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라 했다. 찬양은 입술로 드려지는 제사다. 그러기에 찬양하는 자의 입술이 성별 되어져야 하나님께서 찬송의 제물을 받으신다.디모데에게 바울이 부탁하신 마씀처럼 찬양대원들도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을 드려 (딤전4:12) 지는 삶이여야 한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찬양 돌려 드리기 위해 뽑힌 대표들이다.
예를 들어 국민을 대표해서 뽑아 국회로 보내듯이여러분들도 교회의 공적 예배를 위해 교인을 대표로 뽑혀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는 자들이다. 목사님이 예비시 설교를 맡아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듯이 여러분들도 성도들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정성 드려 찬양으로 하답하는 자임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귀한 직분을 여러분은 맡은 자들이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