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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재배지역 및 재배형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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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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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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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안스리움(Anthurium)이라는 속명은 꼬리 모양의 꽃(tail flower)이라는 뜻의 그리스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약 600여종이 있으며 그 중에 500종은 콜롬비아에 자생하고 있고 나머지는 인접한 열대 아메리카 지역에 자생한다. 난과 식물처럼 지생 또는 착생으로 자란다. 재배종은 안스리움 안드레아넘(Anthurium andreanum)과 안스리움 세르제리아넘(A. scherzerianum)의 원종에서 품종으로 발전된 것이 대부분이며 안드레아넘은 주로 절화용으로, 세르제리아넘은 분화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안스리움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지역이지만 주요 생산국은 화란, 크로티아, 이태리, 마우리티우스, 하와이, 중앙아메리카, 카리반, 대만, 필리핀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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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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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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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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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번식방법에는 종자번식, 삽목번식, 조직배양법 등이 있다. 종자로 번식하면 성묘가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또한 품종의 변이가 일어나서 화색이나 화형이 변화될 수 있다. 삽목은 줄기나 어린 묘를 이용하는데, 모주가 병에 감염되어 있을 경우 전염되는 단점이 있다. 조직배양은 가장 좋은 번식방법으로 병이 없고 번식에 따른 특성의 변이가 적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조직배양 번식의 경우도 돌연변이나 병이 이병될 가능성이 항상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 |||||
1. 조직배양 | |||||
가. 조직배양묘 생산 | |||||
조직배양을 할 때 초대배양배지는 MS기본배지 + BA 1.0㎎/ + 2.4D 0.1㎎/ , 증식배지는 MS기본배지 + BA 0.2㎎/ , 발근배지는 MS기본배지 + NAA 0.5㎎/ 를 사용한다. 치상부위는 초대배양을 할 때는 갓 전개된 어린잎이나 경정, 액아를 이용하고 증식배양때는 신초나, 액아, 마디 등을 이용하며 발근배양을 할 때는 신초를 1∼2㎝크기로 절단하여 배양한다. 배양방법을 보면 초대배양 할 때 엽절편을 이용할 경우는 엽맥(주맥)을 중심으로 3㎝크기로 자른 다음 에탄올 70% 용액에 20∼30초간 침지 후 tween-20을 첨가한 1.0%의 NaOCl(차아염소산)용액에 침지하여 30분간 소독한다. 소독 후 주맥을 중심으로 재료를 0.5㎝ 크기로 잘라서 엽절편이 ⅓정도 배지에 닿도록 치상한다. 신초를 사용하는 경우는 생장점을 중심으로 4∼5㎝로 잘라서 큰 잎은 제거하고 70% 에탄올 용액에 20∼30초간, 그리고 1.0%의 NaOCl용액에서 15∼20분간 살균 후, 재료를 다시 0.3∼0.5㎝ 크기로 잘라서 정리하여 0.5%의 NaOCl용액에 15분간 표면살균한다. 신초배양의 경우 오염률이 심하므로 진공펌프를 사용하여 감압살균을 하고 될 수 있는 한 작게 잘라서 배양하는 것이 좋다. 엽절편을 배양할 때는 25 , 암상태에서 3∼4개월간 배양하는데, 엽절편으로부터 캘루스가 형성되는 속도와 캘루스형성율은 안스리움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형성된 캘루스를 계대배양 배지에 옮겨 주고 25 , 암상태에서 배양하면 약 1∼2개월후에 캘루스가 증식된다. 캘루스의 증식은 고체배지보다 액체배지에서 하는 것이 좋다. 증식된 캘루스를 재분화배지에 이식하고 25 , 암조건에서 배양하면 황화된 신초가 형성된다. 이것을 25 , 2,500∼3,000lux의 조명하에서 배양하면 엽록소가 형성되어 엽형성이 촉진되고 약 4주 후에는 충실한 신초가 된다. 동일배지에서 신초를 계대배양하여 증식하거나 발근된 신초를 계대배양하여 증식하기도 하며, 신초가 발근되면 온실에서 순화한다. 안스리움은 신초가 형성되면서 발근도 함께되기 때문에 특별히 발근배지는 필요없다. 그러나 품종에 따라 증식배지에서 발근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때는 신초를 발근배지로 옮겨준다. 발근배지로 이식하면 1∼2개월에 발근하여 생육한다. 신초를 배양할 때는 25∼28 의 온도에서, 2,000∼3,000lux의 광을 16시간 조명한다. 소독을 끝낸 신초를 작게 절단 후 치상하여 0.2rpm으로 회전배양한다. 배양개시후 3∼4주 후에는 절편체가 녹색이 되고 비대되며 그후 식물체가 형성된다. 이렇게 얻어진 신초를 잘라 증식배지에 이식한다. 몇주가 지나면 신초가 발생하여 신초덩어리를 형성한다. 이 신초덩어리를 분할하여 같은 조성의 배지에 이식하면 신초가 증식된다. 이때 신초덩어리를 작게 분할하면 신초의 발생수가 적게되는 경향이 있다. 1~2개월 배양하면 발근되면서 생육하여 순화시킬 수 있는 식물체가 된다. | |||||
나. 순화 및 플러그묘 생산 | |||||
신초나 마디를 절단하여 증식배양을 한 후 50일이 되면 1∼2㎝크기의 신초가 여러개 나오는데 대부분 뿌리가 있는 상태이므로 플라스크에서 꺼내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심는다. 발근이 안되는 경우는 증식 후 발근배지에서 뿌리를 내려서 심는다. 순화용 배지는 통기성과 보수성 등이 좋아야 하는데, 분화용 안스리움 ’델타’품종을 조직배양하여 128공 플러그에 여러 가지 종류의 배지를 사용하여 순화실험을 한 결과, 수태를 사용하여 순화한 식물체의 생체중이 가장 무겁고 플러그묘의 매트형성도 잘되어 우량한 플러그묘를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플러그묘 생산을 위해서 안스리움 조직배양묘를 순화할 때는 수태를 배지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배양묘를 순화하여 2∼3주정도 지나면 뿌리가 다시 생장하여 활착이 시작되므로 이때부터는 양분공급이 필요한데, 이때는 일반재배시의 양액농도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농도의 양액을 공급해야 한다. 순화할 때는 묘를 한 주씩 배지에 심고 습도를 보존하기 위하여 비닐등으로 밀폐상을 만들어준다. 직사광선이 닫지 않는 장소에 두거나 차광을 하여 준다. 1∼2주 후 비닐을 제거하고 1∼2개월 생육시키면서 서서히 광도를 높여준다. 안스리움은 과습을 매우 싫어하는 식물이므로 과습이 되지 않게 관리한다. 과습이 되면 입고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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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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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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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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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재배환경 | |||||||
안스리움은 착생식물에 속하며 자연상태에서는 산림이 우거진 수관 밑에서 나무 등에 붙어서 자라므로 공기 중에서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는 공중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재배할 때는 통기성이 좋은 배지를 이용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게 된다. 또한 수관에 의해서 차광이 많은 상태에 적응되어 있으므로 재배할 때도 부분적으로 차광을 해야 잘 자란다. 온도는 20 전후가 좋으며 상대습도 80%정도의 다습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다. 잎은 두꺼우나 호흡에 의해 엽온을 조절할 수 있지만 햇빛이 많은 낮 동안에는 식물이 타거나 일사피해를 입을 수 있다. 재배환경은 자연의 열대지역과 비슷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열대지역에 비해 약간 차이가 나는 온도나 습도는 더 많은 꽃을 피게 할 수도 있으며 낮은 습도는 호흡활동을 자극하여 생장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야간 최저온도는 18 이상, 습도는 90%이하가 되어야 한다. 흐린 낮 동안의 온도는 18∼20 , 습도는 70∼80%정도가 되도록 해야 하며 맑은 낮 동안에는 온도 20∼28 , 습도는 70%정도가 좋다. 일반적으로 온도는 30 이하로 유지되어야 하고 습도는 50∼60%이상으로 유지해 주어야 한다. 온도가 35 이상이 되면 식물이 피해를 입게 된다. 하루 정도 높은 온도에서는 큰 피해가 없으나 며칠 간 계속 고온상태가 되면 피해를 입게 된다. 광도가 35,000lux이상이 되면 식물이 타므로 재배시설은 차광을 해야 하는데, 여름에는 60∼70%, 겨울에는 30∼40%정도가 차광되도록 한다. 그리고 15 이하의 저온이 계속되면 냉해를 입으므로 15 이하에서는 저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한다. 습도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식물이 약하게 자라게 되고 진균병의 침입을 받게 된다. 반대로 습도가 계속 낮게 유지되면 식물이 변화되고 잎이나 꽃이 작아지게 되므로 적정습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 |||||||
2. 분화 재배 | |||||||
안스리움은 수명이 길고 색깔이 다양한 꽃 뿐 만 아니라, 짙은 초록색에다 광택이 있는 잎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분화이다. 비교적 낮은 광도에서도 꽃을 계속해서 피울 수 있는 관엽식물로 저광도 실내나 가정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꽃의 수명은 7∼8주나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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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용 안스리움의 재배배지는 다른 관엽식물에 사용하는 배지에 비해서 수분 보유력이 낮고 배수가 아주 잘 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소나무 바크와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배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트모스와 같은 배지는 너무 많은 수분을 보유하게되어 뿌리에 문제를 일으킨다. 품종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광도는 16,000∼27,000사이가 적당하다. 이 범위에서는 식물이 튼튼하게 잘 자라고 콤팩트하게 되며 새끼를 잘 치게 된다. 빛이 너무 많은 곳에서 키우면 식물체가 황화되거나 잎이 빛에 타서 허옇게된다.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자라게 되면 잎자루가 길어지고 식물체가 도장되며 꽃이 적게 핀다. 가장 적당한 온도 범위는 18.3∼29..4 사이이고 야간온도는 17 ∼23 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7 정도의 온도에서도 견디기는 하지만 4 이하가 되면 냉해를 받는다. 냉해의 결과로 식물의 잎이 붉은 빛을 띠게 되고 잎끝이 타기도 한다. 적당한 공기 움직임이 있으면 좋지만 바람을 많이 타는 것은 좋지 않다. 비료는 특별히 많이 요구하지는 않으며 한번에 많은 양을 주는 것보다는 완효성 비료를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좋다. 원래의 속도 이상으로 생장속도를 촉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비교적 광도가 낮은 조건에서는 비료를 줄이고 높은 광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시비량을 늘이는 것이 품질을 좋게하는 방법이다. 비료는 질소:인산:칼리를 3:1:2의 비율로 하고 질소기준으로 200ppm의 농도로 일정하게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완효성 비료를 배지에 혼합하거나 배지 위에 올려주어도 된다. 질소 성분이 부족한 식물체는 잎색이 연해지고 늙은 잎은 황화되며 잎자루가 늘어지게 된다. 인산이 부족해지면 발육이 정지되고 잎이 작아진다. 칼리가 부족할 때도 역시 식물체가 왜소해지고 늙은 잎이 황화되며 잎가에 노란 테두리가 생긴다. 그리고 늙은 잎에는 괴사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안스리움은 관엽식물 중에서는 다른 성분에 비하여 마그네슘 요구량이 많은 편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늙은 잎의 가장자리가 황화되고 일부 품종에서는 중간 엽맥을 따라서 황화현상이 진행되기도 한다. 마그네슘 요구량은 빛이 밝은 조건에서 더 많다. 황 성분이 부족할 때도 약간 왜소해지는 경향이며 짙은 녹색이 아닌 연두색을 띠게 된다. 칼슘이 부족하면 꽃이 죽게되고 짧고 빳빳한 육수화서가 생긴다. 칼슘이 부족하면 때로는 컵모양이나 기형의 화포가 생기기도 한다. | |||||||
3. 절화 재배 | |||||||
품종은 주로 색깔로 구분하여 적색계, 오렌지계, 백색계, 분홍 등으로 나누고 있으며 재배품종은 남미에서 재배되는 품종과 화란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품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에서 수입한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화란에서는 적색의 ’Tropical’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Avo-Nette’ 적색과 오렌지색이 그 다음이고 백색으로는 ’Cuba’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 유통되는 안스리움을 색깔별로 분류해 보면 적색(Red) 40.3%, 분홍(Pink) 15.3%, 백색(White) 12.8%, 오렌지(Orange) 11.2%, 오베이크(Obake) 8.1%, 살구색(Salmon) 4.7%, 베이지색(Cream) 2.9%, 기타 4.2% 등이다. 절화재배 형태를 보면 화란, 크로티아, 이태리 등에서는 온실내에서 재배하고 기타 열대지역은 차광망만 설치된 자연조건에서 재배한다. 그리고 화란은 주로 오아시스를 배지로한 양액재배를 하고있고 하와이는 나무껍질(바크)을 사용한 관비재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안스리움 절화재배는 바크 3 : 땅콩껍질 4 : 발효계분 1을 사용한 관비재배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안스리움 절화는 개화기간이 길어서 하루 이틀 절화시기를 연장시킬 수 있고 농민 1인이 600∼800평을 재배할 수 있을 만큼 작업량이 적다. 병충해가 적으며 소비이용 형태가 양난과 비슷하여 꽃 가격이 높고 절화수명이 3∼4주로 매우 길다. 연중 출하가 가능하며 식물을 한 번 식재하면 3∼6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절화 수량은 1년차 50%, 2년∼5년 100%, 6년 50%이다. 고온성 식물이므로 연료비는 다소 많이 든다. 절화를 위하여 양액재배를 할 때는 1.2m폭의 베드에 30 30㎝간격으로 평당 20주정도 심는다(300평당 6,000주정도 식재). 양액이 공급되는 점적 관수시설은 1포기당 1개식 설치하며 위에는 미스트 장치를 하여 습도를 유지한다. 안스리움은 연중 어느 때나 식재할 수 있으나 주로 봄과 늦여름에 심는다. 대체로 봄에 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3∼4월에 심으면 봄에 따뜻할 때 활착되므로 여름의 고온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된다. 봄 다음으로 많이 심게 되는 것이 8∼9월이다. 식재구멍은 가능한 한 커야 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식물을 옮기는 동안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스리움은 물빠짐이 좋고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조건에서 생장하기 때문에 배지 내에 물을 쉽게 저장할 수 있고 배지사이의 통기성이 좋아야 하며 쉽게 부패되거나 변형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유독성분을 함유하지 않아야 한다. 배지가 강산성이거나 강알카리성인 것은 교정을 하여 사용한다. 절화용 안스리움은 화포아래의 화경이 딱딱해지면 육수화의 ⅔정도가 성숙한 것을 나타내는데(육수화서의 끝에서부터 0.5∼1㎝정도 녹색 또는 황색으로 변했을 때), 이때가 수확할 시기이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가지가 약하므로 ⅔정도 성숙한 것이 언제나 적용되는 기준은 아니다. 미성숙한 꽃을 수확하면 곧 시들게 되고 화포도 쉽게 검붉은색으로 변해버린다. 화경은 가능한 한 길게 자르면서 5㎝정도를 남겨 둔다. 화포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 자를 때 몇 개씩만 잘라 옮기고 한 손에 너무 많은 꽃을 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른 후 곧 물에 담가두어야 한다. 수송을 위해 포장할 때도 역시 물을 뿌려주어 건조를 방지해야 한다. 안스리움을 포장할 때는 아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꽃은 쉽게 손상이 되며 꽃의 아름다움이 훼손되기 쉽다. 화란에서는 포장하기 전에 화경 기부마다 작은 플라스틱 물병을 꽂아 준다. 포장 상자내에 젖은 신문지를 놓아주는 방법도 있다. 꽃을 포장할 때 주의할 점은 한 꽃의 화포가 옆에 있는 다른 꽃의 화포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각 꽃의 육수화도 그 꽃 자체의 화포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비닐주머니나 신문지 등을 이용하여 보호해 준다. 수송중의 온도도 매우 중요한데, 온도가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15 이하에서는 꽃이 검붉게 변하거나 시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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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및 생리장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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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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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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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반점세균병 | |||||
안스리움에 큰 피해를 주는 병중에 하나가 세균성 점무늬병(Xanthomonas campestris pv. dieffenbachiae)이다. 브라질에서 1960년에 처음 보고된 이 병은 잎에 반점을 만들고 도관을 파괴하여 시들게 하는 것으로 여러 해 동안 절화용 안스리움 재배에서 문제가 되었다. 현재는 조직배양묘 사용과 재배기술 향상으로 이전 보다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스트렙토마이신 등으로 어느 정도 약제 방제가 되기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재배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가위 등의 도구를 소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잎이 젖어있을 때 작업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잘 마르는 조건이라면 관수는 한낮에 하는 것이 좋다. | |||||
2. 응애 및 기타 해충 | |||||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거미응애와 총채벌레이다. 응애는 잎에 작고 흰 얼룩을 만들며 때로는 잎을 약간 컵모양이나 기형이 되게 한다. 총채벌레는 잎을 갉아먹어 작고 갈색인 수많은 불규칙한 반점을 만들며 잎을 뒤틀리게 한다. 때로는 전개되지 않은 꽃을 가해하여 꽃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게도 한다. 습한 온실에서 재배할 때는 지렁이와 민달팽이도 문제가 된다. | |||||
3. 생리장애 | |||||
온도가 높을 때 습도의 변화가 심하면 일시적으로 잎에 수분이 과다하게 되어 늙은 잎에서 갈색의 물혹이 많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구리 성분의 살균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식물체가 딱딱해지고 부러지기 쉽게 된다. 안스리움은 염류과다에도 민감한데, 특히 배지가 건조해짐에 따라서 늙은 잎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잎이 타는 현상이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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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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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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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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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안스리움은 개화기간이 길어서 하루 이틀 절화시기를 연장시킬 수 있고 농민 1인이 600∼800평을 재배할 수 있을 만큼 작업량이 적다. 병충해가 적으며 소비 이용형태가 양난과 비슷하여 꽃 가격이 고가이고(1본당 1,500∼2,500원) 절화수명이 3∼4주로 매우 길다. 연중 출하가 가능하며 식물을 한 번 식재하면 3∼6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절화 수량은 1년차 50%, 2년∼5년 100%, 6년 50%이다. 고온성 식물이므로 연료비는 다소 많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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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및 포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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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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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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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화포아래의 화경이 딱딱해지면 육수화의 ⅔정도가 성숙한 것을 나타내는데(육수화서의 끝에서부터 0.5∼1cm정도 녹색 또는 황색으로 변했을 때), 이때가 수확할 시기이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가지가 약하므로 ⅔정도 성숙한 것이 언제나 적용되는 기준은 아니다. 미성숙한 꽃을 수확하면 곧 시들게 되고 화포도 쉽게 검붉은색으로 변해버린다. 화경은 가능한한 길게 자르면서 5cm정도를 남겨 둔다. 화포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 자를 때 몇 개씩만 잘라 옮기고 한손에 너무 많은 꽃을 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른후 곧 물에 담가두어야 한다. 수송을 위해 포장할 때도 역시 물을 뿌려주어 건조를 방지해야 한다. 안스리움을 포장할 때는 아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꽃은 쉽게 손상이 되며 꽃의 아름다움이 훼손되기 쉽다. 화란에서는 포장하기 전에 화경 기부마다 작은 플라스틱 물병을 꽂아 준다. 포장 상자내에 젖은 신문지를 놓아주는 방법도 있다. 꽃을 포장할 때 주의할 점은 한 꽃의 화포가 옆에 있는 다른 꽃의 화포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각 꽃의 육수화도 그 꽃 자체의 화포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비닐주머니나 신문지 등을 이용하여 보호해 준다. 수송중의 온도도 매우 중요한데, 온도가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15 이하에서는 꽃이 검붉게 변하거나 시들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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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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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와 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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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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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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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아렌가 야자 | |||||
아렌가 야자는 열대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이다. 줄기가 크로 밑부분에서 싹이 나와 군생하는 것이 있다. 자웅동주이며 꽃을 절단하여 나오는 수액에서 사탕을 채취하는 경우도 있다. 꽃이 완전히 져서 열매가 익으면 줄기는 고사한다.흑죽야자(Arenga engleri)는 대만 원산으로 줄기는 군생하며 잎은 근출엽으로 길이는 1.5∼3m이다. 어린잎은 길이가 30∼40㎝, 폭 2.5㎝이며 앞면은 어두운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이다. 엽초는 검은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엽병은 짙은 녹색으로 둥글고 흑갈색의 가루가 붙어 있다. 열매를 맺으면 줄기가 말라버리므로 화서는 절단한다. 내한성이 있으며 내음성도 약간 있다. | |||||
2. 코코낫 야자 | |||||
코코넛 야자는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세계의 열대 해안이 원산지이며 유실수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코코낫 야자(Cocos nucifera)는 줄기의 높이가 20∼30m정도 되지만 관상용은 열매에서 싹튼 어린 식물체이다. 다 자란 것에는 거대한 우상복엽이 길게 퍼지며 엽병 기부로부터 잎이 붙어 있는 곳까지 털같은 갈색의 섬유질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 이상이 적온이다. | |||||
3. 시아그루스 | |||||
시아그루스 야자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에 많은 종이 분포하고 있다. 줄기는 단간이지만 지상으로 나오지 않는 것부터 높이20m까지 되는 것도 있다. 엽병은 오래도록 붙어있지만 떨어지면 물결모양의 고리가 남는다. 잎은 피침형으로 여러 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끝 부분은 늘어진다. 길이는 1∼5m이다. 웨딜리아나(Syagrus weddelliana)는 브라질 남부가 원산으로 줄기는 직립하며 높이 1.3∼2m, 직경 3㎝인 소형의 야자이다. 줄기에는 섬유질 망과 엽초가 오래도록 붙어 있으며 떨어지 자리에 물결모양의 무늬가 남는다. 잎의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녹색이고 길이는 90∼100㎝이다. 우상복엽으로 가늘고 긴 피침형이며 나란히 정렬해 있다. | |||||
4. 브라질 야자 | |||||
브라질 야자는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원산지로서 21종이 있다. 키는 5∼10m의 단간으로 줄기에는 잎자루의 기부가 붙어 있으며, 엽병을 제외하고는 가시가 없다. 잎은 우상복엽으로 회색에서 회녹색이다. 야타이(Butia yatay)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가 원산지로 줄기는 높이 8∼10m 정도이며 직경은 45㎝쯤 된다. 엽병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잎의 뒤쪽은 백색가루로 덮여 있고 녹색이다. 따뜻한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이용하며 열매는 달고 향기가 있다. 노지에 심으면 영하 7 에 견딘다 | |||||
5. 비로야자 | |||||
비로 야자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기니아,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에 34종이 서식한다. 줄기는 단간으로 높이8∼25m의 교목이다. 잎은 손바닥 모양이며 엽편은 2갈래로 갈라지고 끝부분은 길게 늘어진다. 엽병이 길고 역삼각형으로 어린나무의 엽병기부에는 억센 가시가 나와 있으며 다 자라면 가시가 작아지거나 없어지는 것도 있다. 자웅동주이다. 도비로(L. chinensis, 감람수, 당선병야자)는 중국남부에 자생하는 종이다. 외줄기로 곧게 서며 높이는 8∼15m정도 된다. 다 자란 나무는 지름 30∼60㎝가 되며 엽병의 길이는 1∼2m, 잎의 지름은 1.5∼2m이다. | |||||
6. 와싱토니아 야자 | |||||
와싱토니아 야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북미 서부의 건조지역에 2종이 자생하는 장상엽(掌狀葉)의 야자류이다. 고온다습한 열대에서는 잘 자라지 않으며 온대, 아열대기후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강하다. 줄기는 원주상으로 직립하고 키는 15∼17m가 된다. 로부스타(Washingtonia robusta)는 대형종으로 높이가 20∼20m에 이른다. 엽병은 1m 정도이며 녹색이고 가시가 밀생하고 있다. 잎은 1m정도로 어린 나무의 갈라진 틈 사이에는 옅은 갈색의 실같은 것이 나타난다. 내한성이 강해서 영하 5 에서도 견딘다. | |||||
7. 차마에롭스 | |||||
차마에롭스 야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원산지에 1종, 8변종이 있다. 왜성종으로 분지가 잘 되며 총생하는 야자로 줄기는 높이 5m, 지름 15㎝정도이다. 잎은 부채모양 또는 장상엽으로 엽편은 깊이 갈라져 있다. 엽병은 윗쪽이 볼록하며 갈색의 가시가 붙어 있다. 그물눈 모양의 섬유로 이루어진 엽초가 있다. 휴밀리스(Chamaerops humilis)는 줄기 길이 1∼1.2m이며 5m까지도 자란다. 직경은 15m까지 된다. 줄기 주위 밑에서 많은 자주(子株)가 나온다. 엽병은 약 60㎝로 엽병 양측에 흑갈색의 가시가 있다. 자웅동주로 잘 개화, 결실된다. 내한성이 강하며 노지에 심으면 영하 7 에서도 견딘다. | |||||
8. 페닉스야자 | |||||
페닉스 야자는 인도, 히말라야, 네팔, 스리랑카, 대만, 이란, 아프리카, 카나리아섬, 마다가스칼 등에 14종이 자생하고 있다. 줄기는 단간으로 직립하며 키는 다양하다. 잎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며 피침형으로 모두 끝까지 갈라져 있다. 깃 모양의 소엽은 축에 대해 위를 향하여 V자형으로 나는 것이 특징이다. 카나리엔시스(P. canariensis)는 카나리아 야자라고 하며 카나리아 제도 원산이다. 외줄기로 크게 자라며 상부에 잎이 모여 관모양을 만든다. 잎길이는 5∼6m이며 어릴 때는 위로 비스듬하지만, 다 자란 것은 활처럼 휘어진다. 엽병 및 가시는 황록색이고 어린잎은 30∼40㎝정도로 청록색이다. 내한성이 강하다. 로우레리(P.humilis var.loureirii)는 다간 페닉스야자라고 하며 인도차이나, 미얀마 원산으로 줄기는 직립성의 단간이고 2∼3m정도 된다. 줄기의 꼭대기에 길이 1∼2m의 잎이 군생한다. 잎은 광택이 있는 녹색으로 활처럼 구부러진다. 원래의 큰 잎 가장자리에는 긴 가시가 있다. 내한성은 카나리아에 비해 약하지만 작은 화분에서 큰 화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 |||||
9. 켄챠 야자 | |||||
켄챠 야자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의 로오드호웨 섬 원산으로 2종이 있다. 단간으로 키 8∼15m, 지름 15∼25㎝이다. 깃 모양의 잎은 길이 2∼3m로 광택있는 짙은 녹색이다. 소엽은 피침형으로 길게 늘어진다. 엽병은 길며 기부는 연갈색으로 털같은 섬유질로 싸여 있다. 엽병은 가시가 없으나 중간까지는 나란히 뻗다가 비스듬히 굴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벨모레아나(H. belmoreana)는 단간으로 녹색을 띠며 매끈매끈하다. 깃 모양의 잎으로 2∼3m정도이며 활처럼 구부러진다. 작은 잎은 폭 2∼3㎝, 길이 50㎝ 내외, 좌우대칭의 작은 잎이 엽축에 대해 예각 또는 수평이상의 각도(V자형)를 이루는 것처럼 붙어 있다. 포르스테리아나(H. forsteriana)는 단간으로 키 10∼20m, 줄기직경은 25㎝정도로 잎길이 3m까지도 자란다. 켄차 야자와의 차이점은 잎축에 대해 제일 밑부분의 것만 위로 향하고, 나머지는 수평이거나 그 이하에 위치한다는 것과 이 종이 생장이 빠르다는 것이다. | |||||
10. 아레카 야자 | |||||
아레카 야자는 마다가스칼이 원산지이며, 마다가스칼 원산으로 약 24종이 있다. 가시없는 야자의 일종으로서 잎은 40∼60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상복엽(羽狀複葉)이다. 아레카(Chrysalidocarpus lutescens)는 줄기가 비교적 가늘고 매끄러우며, 녹색 내지 황록색이다. 작은 잎은 마주 나며 우아하게 퍼진다. 잎의 축은 황색으로 검은 얼룩이 있다. 내한성은 약하지만 10 이상이면 월동가능하다. 성장은 느리다. | |||||
11. 병 야자 | |||||
병 야자는 마스카레인 제도가 원산지이며, 원산지에 3종이 자생한다. 줄기는 단간으로 굵게 비대하는 원주상이며 높이 5∼18m, 직경은 60∼70㎝정도이고 표면은 밝은 회갈색으로 매끄럽다. 라게니카우리스(M. lagenicaulis)는 병 야자라고 하며 단간으로 높이 2㎝정도까지는 줄기의 밑부분이 불룩해져 호리병 모양의 원주형이 된다. 우상복엽으로 잎은 V자상으로 대생하며 광택이 있는 녹색이다. 잎수가 적으며, 어린 나무일 때는 엽병이 적갈색을 띤다. 내한성이 약하므로 최저 15 이상이 필요하다. 베르챠펠티(M. verschaffeltii)는 줄기는 단간으로 지면에 가까운 부분은 다소 비대하다. 잎의 수는 적으며 그외는 앞 종과 비슷하다. | |||||
12. 테이블 야자 | |||||
테이블 야자는 남아메리카의 멕시코, 중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에 약 140종이 있다. 잎, 엽초 등이 광택이 나며 진녹색인 비교적 소형의 야자로서 단생하는 것과 군생하는 것이 있다. 에룸펜슨(C. erumpens)은 대나무 야자라고 하며 멕시코가 원산지로 줄기는 가늘고 다발모양이며 녹색에 고리 같은 무늬가 있고, 키 3∼4m, 1.5∼2㎝이다. 잎은 녹색으로 끝이 쌍엽이고 넓으며 그 아래의 것은 비교적 좁고 끝이 뾰족하다. 저온성이다. 테넬라(C. tenella)는 붕어꼬리 야자라고 하며 차마에도레아속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높이는 1∼1.5m정도이다. 잎은 붕어꼬리와 비슷하며 가장자리에 희미한 흠이 있다. 엽색은 탁한 광택이 있는 은회색을 띤 녹색으로 두텁다. 드물게 잎이 우상엽화되는 경우가 있다. 내음성이 강하다. 세이프리지(C. seifrizii)는 줄기는 대나무처럼 가늘고 높이 3m내외, 지름 1.5∼2㎝로 짙은 청록색을 띤다. 잎은 길이 40∼60㎝의 우상엽으로 작으며, 앞이 뾰족하다. 엽색은 짙은 녹색으로 잎 뒤는 청백색이다. 엽초는 길이 20㎝이며, 청백이지만 후에 갈색∼백색으로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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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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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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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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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실생법 | |||||
야자는 모두 3,300여종이나 되는데 종에 따라서 종자크기와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또한 발아에 걸리는 기간도 종에 따라서 다르다. 예를 들면 로도이세아 말디비카(Lodoicea maldivica)는 발아에 3년이 걸리고 와싱토니아 필리페라(Washingtonia filifera)는 10∼15일이면 발아한다. 이와 같이 여러가지 특성을 가진 야자종자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야자류의 종자크기는 콩알크기부터 매실크기까지이므로 이정도 크기의 종자를 파종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하여 실생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 |||||
가. 파종 및 파종용토 | |||||
종자가 소량인 경우는 파종상자를 이용한다. 대립종자는 깊이가 깊은 상자를 이용하며 소립종자는 얕은 상자를 이용한다. 종자의 파종간격은 직경의 1∼2배로 한다. 복토는 종자두께의 3배가 적당하다. 단 대형종자인 코코낫 야자(Cocos nucifera), 니파 프루티칸스(Nypa fruticans)는 종자의 3/4∼4/5가 묻히도록 한다. 파종 용토는 강모래 또는 펄라이트 단용이나 모래에 20∼30%의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마사토 등을 혼합한 것이 좋다. 수태에 파종하는 것은 이식할 때에 뿌리의 손상이 많으므로 좋지 않다. 대립종자의 파종용토는 굵은 모래를 사용하면 되지만 소립종자의 파종용토는 미세한 것을 사용한다. 또한 깨끗한 용토를 사용해야 하며 한번 야자 발아에 사용한 것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깨끗한 용토라고 하더라도 일단 소독, 살균(온탕, 증기, 약품 등)하여 두면 안심이다. 물론 파종상자 등도 소독하면 좋다. | |||||
나. 파종전 처리 | |||||
종자의 발아촉진과 균일한 발아를 위하여 파종하기 전에 여러 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 야자종자의 외피는 털모양의 섬유로 덮여있고 종피에는 유지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발아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 | |||||
○ 수침법(水沈法) 종자를 물 속에 담그고 뜨는 종자를 제거한다. 내용이 충실한 우량 종자는 자체 무게로 바닥에 가라앉고 오래된 종자나 상처가 있는 종자는 뜨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소립∼중립종자에 효과가 있다. 불량종자를 제거한 후 1∼2일간 더 담가 두었다가 파종하면 된다. ○ 열탕법(熱湯法) ○ 열상법(裂傷法) ○ 배유박출법(胚乳剝出法) ○ 약품처리법(藥品處利法) | |||||
다. 종자의 발아율 | |||||
실생에 있어서 발아율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종자의 순도여하에 따라 발아율이 상당히 달라진다. 수입종자는 발아율이 대체로 20~50%인 것이 많다. 수입종자중에서도 페닉스, 부티아, 차마에도레아, 차마에롭스, 콜리니아, 카리요타, 와싱토니아, 리비스토나, 사발(Sabal) 등은 잘 발근하며 그 중에는 100%에 가까운 것도 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수입종자는 발아율이 나쁘다. 아레카 야자, 켄차 야자 등은 수입년도에 따라 70%이상 발아하는 해도 있고 전혀 발아하지 않는 해도 있다. 종자는 가능한 한 원산지로부터 수입하는 것이 선도도 높고 안전하다. | |||||
라. 발아온도 | |||||
종자는 대개 15 이상이면 발아하는데 열대산 야자의 발아에는 그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보통 20∼30 가 적당하다. 그러나 품종, 종자의 신선도, 크기등에 따라 발아온도도 달라진다. 또한 발아세(發芽勢 : 일정기간중에 발아한 종자수와 파종한 종자수의 비율)는 온도에 따라 변한다. 부티아는 발아개시부터 발아완료까지 3년이 걸리지만 와싱토니아, 콜리니아속은 약 30일이면 발아종료된다. 고온으로 발아처리를 하면 충실한 종자는 바로 발아하지만 발아력이 없는 종자(불량종자)는 부패되거나 발아불능이 된다. 또한 열대지방의 것이라고 해도 표고가 높은 곳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은 온난대산인 것과 같이 취급하면 된다. 야자종류별 발아온도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발아에 고온(25∼30 )을 필요로 하는 종류 ② 발아에 비교적 저온(15∼20 )을 필요로 하는 종류 ③ 발아에 중온(20∼25 )을 요하는 종류 | |||||
마. 광 | |||||
카나리엔시스등은 직사광선하에서 고르게 잘 발아한다. 그러나 차마에도레아속, 콜리니아는 오히려 어두운 곳에서 잘 발아하며 그 외의 종류는 중간정도이다. 한여름은 차광망하에서 발아시키면 무난하다. 한여름에 노지에 두어도 되는 것이 있지만 건조에 의한 피해가 커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발아 도중에 일단 건조시키면 전멸하기 때문이다. 와싱토니아과 같이 소립종자의 발아묘는 강한 광선에 특히 약하다. | |||||
바. 파종기 | |||||
종자는 신선해야하기 때문에 채취한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외국산 종자는 그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수입과 동시에 파종한다. 북반구의 경우 열대, 아열대, 난대로 각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4∼6월 개화, 7∼10월 성숙, 수확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후 수입되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9월 이후가 되어야 입수 가능하다. 이때가 되면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온도관리면에서 파종적기가 아니다. 특히 발아에 고온을 요하는 것을 가을이후에 파종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므로 발아명이 짧은 아레카 야자(Chrysalidocarpus lutescens)는 빨리 파종해야 하지만 기타품종은 다음해 봄에 파종하는 편이 낫다. 파종기는 3∼4월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때가 발아에 적당한 온도가 되기 때문이며 점차 고온이 되기 때문에 발아후의 생육도 순조롭다. 남반구산 종자는 우리나라 기후와 반대이기 때문에 입수시기는 4∼7월경이 된다. 따라서 파종하기에 적당한 계절이다. 노지에 직접 파종하는 트라키카르푸스 엑셀사(Trachycarpus excelsa)와 페닉스 휴밀리스(P. humilis), 카나리엔시스(P. canariensis), 리비스토나(L. japonica)도 종자 수확기는 8∼10월이지만 파종은 4∼5월경이 좋다. 채취와 동시에 파종하여도 그해는 온도부족 때문에 쉽게 발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 |||||
사. 파종후 관리 | |||||
파종후에 복토하고 적당한 장소에 두고 관리한다. 온도, 광선, 관수에 주의하며 관수 노력을 줄이는 의미에서 복토한 흙위에 2㎝정도의 두께로 수태 등을 덮는 것도 좋다. 파종 후 최초로 관수할 때는 용토와 종자를 소독하는 의미에서 살균제용액을 관수 대신에 준다. 소립종자인 경우 파종상 위에 유리판을 덮어두는 것도 좋다. 또한 야자종자는 쥐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쥐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 |||||
아. 발아후 관리 | |||||
종자가 수분을 흡수하여 온도가 상승하면 발아하기 시작한다. 발아하는 모양을 보면 종자 한쪽 끝에서 발아를 시작하는 경우와 페닉스와 같이 종자의 한가운데의 갈라진 틈 반대측에서 발아하는 경우가 있다. 발아에 이어서 발근하는데 뿌리의 중간에서 싹을 내는 것이 있고, 종자의 발아공에 비대한 배축의 부속기관이 형성되고 여기에서부터 윗쪽으로는 눈이 나오고 밑으로는 뿌리가 나와서 신장하는 것도 있다. 어느 경우라도 뿌리의 생장이 우선이다. 코코낫 야자의 경우는 예외로서 발아가 우선이고 뿌리는 늦게 나온다. 최초로 나오는 잎은 피침형이며 단 1매 뿐이다. 따라서 이 잎만으로 우상엽, 장상엽의 야자와 구별하는 것은 매우 곤란하다. 그 후 3∼5개월 사이에 같은 모양의 잎이 1∼2매 나오며 생장이 빠른 와싱토니아 필리페라는 1년에 5∼6매의 잎이 나온다. 보통 품종 고유의 본엽이 나오는 것은 3년째 이후인 경우가 많다. 페닉스는 발아하면 종자가 지상부로 노출된다. 이때 적당히 복토하여야 하고 골고루 눌러줄 필요가 있다. 그외 2∼3가지 페닉스속과 같은 것이 있지만 이것은 특수한 경우이고 보통은 복토한 흙에서부터 조용히 잎이 나온다. 발아가 끝나면 다소 강한 광선에 두어도 된다.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발아후 잎이 1∼2매 나왔을 때는 뿌리가 20∼30cm정도 신장한 상태이다. 이때에 1회 이식을 한다. 이것을 방치하여 두면 뿌리가 엉켜 상처를 입게 된다. 따라서 한주씩 분에다 심는 것이 좋다. 그러나 테이블야자와 같은 것은 주근이 나오지 않으므로 예외이다. | |||||
자. 노지재배 | |||||
내한성 강한 종자는 노지에 직접 파종하는데 파종후 30∼60일 정도면 발아한다. 발아후 1년간은 그대로 두고 2년째에 15㎝간격으로 이식한다. 노지재배 품종은 다음해 봄(4∼6월)에 이식한다. | |||||
2. 분주법 | |||||
분얼(分蘖)이 왕성한 야자류에서 실시되는 방법이며 주로 종려죽이나 관음죽에서 행해진다. 물론 아레카 야자, 카리오타, 크리토스타키스등도 분얼하지만 이것은 실생이 쉽기 때문에 분주법으로 번식시키지 않는다. | |||||
가. 분주시기 | |||||
관음죽과 종려죽은 대나무처럼 지하경이 나와 그것이 새로운 묘로 되는 경우와 줄기의 하부에 있는 눈이 생장하여 새로운 묘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묘를 모주로부터 잘라낸다. 새눈이 지상에 나와 10∼15㎝정도의 크기가 되면 새 뿌리도 나와 있는 상태이다. 모주로부터 1년에 3∼7본의 새눈이 차례로 나오므로(종려죽은 이것보다 적다) 모주의 주위에는 크고 작은 새눈이 나와 있게 된다. 분주시기는 5∼6월이 가장 이상적이다. | |||||
나. 분주방법 | |||||
새로 나온 묘의 자엽이 4∼5매쯤이 되면 뿌리도 대개 2∼3매 나와 있다. 이러한 새순을 분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그러나 분주후의 관리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활착율도 낮아질 우려가 있다. 줄기가 15㎝이상 신장한 것은 발근은 잘 되어 있지만 뿌리가 엉켜있기 때문에 분주하기 곤란할 뿐만 아니라 상처입기 쉽다. 모주를 분에서 뽑아내어 새눈의 발근상태를 조사하고 발근하여 있는 것은 바로 가위로 잘라낸다. 발근하지 않은 것은 절대로 잘라선 안된다. | |||||
다. 분주후의 관리 | |||||
분주한 것은 유묘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당한 배양토에 바로 심는다. 분주 직후에는 그늘에 두고 뿌리가 활동을 개시하여 새눈이 자라기 시작하면 반그늘에 두고 관리한다. 추비는 생육에 따라 실시한다. 눈이 자라지 않았을 때 시비하면 위험하다. | |||||
3. 취목법 | |||||
줄기에 상처를 내고 수태를 감아 발근시키는 번식 방법이다. 다른 관엽식물에서는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지만 야자류에서는 고가의 희귀품종인 종려죽, 관음죽에만 사용되는 방법이다. 또한 하엽이 떨어진 불량품의 회복에도 이용되고 있다. 취목할 때는 줄기 일부에 폭 1㎝내외의 표피를 고리모양으로 벗겨내고(환상박피) 주위에 수태를 두껍게 감아 비닐 등으로 싸 둔다. 발근에 1~2년의 장기간을 요하므로 수태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관수한다. 취목시기는 4~5월이 가장 좋다. 발근하여 뿌리가 수태밖으로 나오면 바로 잘라 분에 심는다. 자른 후의 관리는 분주법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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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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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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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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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온도 | |||||
야자의 자생지는 열대, 아열대의 고온다습한 지역이 많다. 따라서 야자의 생육에는 온도가 가장 중요한 조건인데 고온다습 할수록 생육이 순조롭다. 여름철 기온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겨울은 고온일수록 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그러므로 경제적인 겨울철 생육온도를 종류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야자종류별로 온도와의 관계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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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야자는 같은 속이더라도 품종, 크기 등에 따라 적온범위가 다르고 이식후의 일수 등도 재배온도와 관계가 있다. 그리고 습도, 관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노지 월동온도도 종류, 품종, 크기, 재배장소, 재배환경 등에 따라서 다르다. | |||||
2. 광 | |||||
야자는 자생지에서 항상 강렬한 광선아래서 생육하고 있으므로 직사광아래 에서 재배해도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특히 여름철 강광은 야자재배에 매우 해로우며 잎을 태우거나 관상가치를 떨어뜨린다. 엽색이 좋은 것은 야자의 생명이고 매력이기 때문에 일소(日燒)는 절대 금물이다. 겨울철은 대체로 광선이 약한 편이지만 3월 하순 이후는 급격히 강해지고 일조시간도 길어진다. 그러므로 잎의 일소는 대개 이 시기에 많이 일어난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서 겨울철은 직사광선에 두어도 잎이 타지 않는 것도 있다. 겐차야자의 잎은 1년에 3∼4매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잎이 한번 타게 되면 관상가치가 떨어지고 회복에 1∼2년이 걸리게 된다. 테이블야자는 야자류중에서도 일소에 가장 약하다. 노지재배 야자는 잎이 탈 염려는 없지만 이것을 일단 분올림한 경우는 차광하여 관리해야 한다. | |||||
3. 배양토 | |||||
야자류의 재배 용토는 배수가 잘 되고 유기질과 비료분이 많이 포함된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품종과 수령, 재배환경 등에 따라 차이는 있다. 특히 분재배할 경우, 용토는 생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발아 후 1∼2년사이의 유묘시기는 다소 가벼운 흙이 바람직하고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무거운 흙이 좋다. 무거운 흙은 점질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배수양호한 무거운 토양을 말한다. 관상가치가 높은 대부분의 야자는 열대산이다. 이러한 열대산 야자의 자생지는 라테라이트 토양(Laterite soil)이라고 하는, 철과 반토(礬土)를 주성분으로 하는 풍화토양이다. 라테라이트의 토색은 연황색이고 점토질로 무겁고 또 배수도 양호하다. 그리고 가리성분과 규산함량이 적고 산성이 되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안과 해안구릉지대 및 사막은 사토이다. 이러한 토양에 생육하는 야자이기 때문에 화분용 배양토도 이점을 고려하여 사용한다. | |||||
4. 비료 | |||||
분재배의 경우 용토에 비료분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묘시기에는 거의 시비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묘에서 대묘가 됨에 따라 이식을 자주 하지 않기때문에 시비할 필요가 있다. 비료의 종류는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무난하고 일반적인 것은 깻묵이다. 노지재배인 경우는 깻묵 이외에 계분 등이 좋다. 야자류는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기질 비료로 지효성인 것이 이상적이다. 치비의 용량은 종류, 생육상태를 감안하여 결정한다. 대묘가 된 것은 양이 어느 정도 지나쳐도 장해가 없지만 유묘는 주의해야 한다. 치비는 4∼5월에 한번하고 생장이 좋은 것은 8월에 한번 더 실시한다. 유엽에는 깻묵 액비를 추비로 적당히 준다. 발아후 생육이 왕성한 것은 이식을 하고 추비를 자주 줄 필요가 있다. 추비는 농도가 진한 것보다 흐린 것을 관수대신에 여러번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 시비는 절대 금물이며 특히 실온이 낮을 때(15 이하의 경우)는 더 위험하다. 야자류는 생육도중에 피해를 받으면 그후의 회복에 1∼2년을 요한다. 최근의 야자류 재배는 고온다비재배(高溫多肥栽培)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묘는 비료가 과다해도 별로 피해가 없으므로 겨울온도를 20 내외로 관리하여 비료(추비)를 다량으로 주고 여름철은 요소 엽면살포(치비와 겸함)를 한다. 이 방법으로 재배된 야자를 보면 보통 재배한 것보다 2∼3년이상 생장이 촉진된 결과를 나타낸다. 즉 3∼4년생인 야자가 5∼7년생에 상당하는 정도가 되는 것이다. 유묘시기는 화학비료(하이포넥스 등)를 추비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과용하면 효과가 적고 오히려 해가 될 경우가 있다. | |||||
5. 관수 | |||||
야자 자생지인 열대, 아열대는 연간 3,000㎜이상의 강우지가 많고 아라비아 사막이 원산인 훼닉스 닥틸리페라(P. dactylifera)도 오아시스에 생육하고 있다. 즉 야자의 생육에 얼마나 다량의 수분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온인 경우에 지나치게 관수하면 뿌리가 부패하기 쉽다. 따라서 관수량의 조절은 온도에 비례하여 해야한다. 여름은 관수량이 많아도 외온이 20 이상이므로 증발도 빠르고 생육도 좋다. 겨울은 뿌리활동이 정지하고 있어 지나친 관수는 뿌리에 동상을 입히기 쉽다. 유묘는 건조하기 쉬우므로 관수횟수를 늘린다. 대묘는 용토의 표면이 마르면 관수한다. 수질은 중성이고 불순물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좋다. 철분이 함유된 물은 엽면과 엽병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 염분이 포함된 물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
6. 일반관리 | |||||
야자를 연중 온실내에서 재배하면 잎자루가 도장하여 연약해지기 때문에 여름동안(5∼9월)에는 온실밖에서 관리한다. 노지에서는 차광망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해야 하는데 차광율은 50%가 적당하다. 차광율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직접 뿌리가 땅속으로 신장하지 않도록 바닥을 설치한다. 생육이 왕성한 야자는 여름 동안에 뿌리가 30㎝정도 흙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유묘나 중묘는 베드를 만들어 올려 둔다. 또한 수간이 큰 것(1m 이상인 것)은 비바람에 견디도록 도복방지 대책을 세운다. 노지에서 월동하는 내한력이 강한 품종의 고엽은 잘라내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와싱토니아 등은 이 고엽이 자연적인 방한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 |||||
7. 겨울철 관리 | |||||
노지재배하는 내한력이 강한 야자라도 겨울철은 서리를 막아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이식 또는 분갈이 한 해는 꼭 방한 대책을 세운다. | |||||
8. 분갈이 | |||||
야자는 작은 분에서 크게 생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야자에 한한 것이 아니며 온실식물에 공통적인 것인데 특히 야자는 생육이 더디므로 자주 분갈이 할 필요가 없다. 발아한 유묘는 1년에 2회 그것도 생육상태에 따라 분갈이한다. 큰 식물체는 2년에 1회 분갈이한다. 분갈이 적기는 분의 바닥에서 뿌리가 나오는 때이며 시기는 4∼9월 사이이다. 큰 식물체는 5∼6월경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적기이외의 분갈이는 온실온도가 15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권장할 것은 못된다. 특히 고온을 요하는 열대산 식물은 적기가 아닐 때 분갈이하면 좋지 않다. 유묘의 분갈이는 조심스럽게 해야 되는데 식물체의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은 되도록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대로 큰 분에 옮겨 심는다. 노지에 심은 식물체를 이식할 경우, 줄기가 나와 있는 큰 식물체의 이식은 신중히 해야 한다. 적기는 4∼6월까지이며 장마기 전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한여름부터 9월 이후에 이식을 하면 바로 겨울이 닥쳐오기 때문에 뿌리가 토양중에 깊이 뻗어있지 않는 사이에 외온이 하강하여 한해를 받기 쉽다. 이식하기 전에는 다른 수목과 마찬가지로 뿌리돌림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점질토양에서는 별로 필요하지 않지만 사질토양∼양토에서는 꼭 필요하다. 또한 중묘에서 대묘가 됨에 따라 뿌리돌림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뿌리돌림을 한 것은 지주를 세워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식한 해는 내한력이 강한 품종이더라도 서리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한다. | |||||
9. 병충해 | |||||
관엽식물로서 재배되고 있는 야자류의 병으로는 탄저병(병원균 : Colletorichum gloeosporioides), 점무늬병(병원균 : Pestalotiopsis palmarum, P.guepini)등이 있다. 탄저병의 병징은 잎과 줄기에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작은 부정형 반점을 생성하고 진전되면 갈색 또는 암갈색의 병반으로 확대된다. 공기전염을 하며 비바람이나 높은 습도에 의해 발병이 촉진된다. 점무늬병은 처음에는 잎에 적갈색 또는 암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고 후에 타원형 또는 부정형인 검은 테두리가 있는 반점으로 확대된다. 병반의 주위는 황색을 띤다. 분생포자에 의해 공기전염한다 해충으로는 선충, 깍지벌레, 응애 등이 발생하여 연약한 신엽이나 유묘 등을 가해한다. 특히 온실환경이 건조할때 잘 발생하므로 잎에 자주 분무하여 생육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해충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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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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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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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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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크로톤의 원산지는 말레이 반도, 태평양 제도이며 상록성 관목이다. 원예상 이용되는 것은 크로톤(Codiaeum variegatum)의 원예품종이다. 키는 50㎝~250㎝까지 자라며 잎의 크기, 모양, 색의 변화가 다양하다. 잎의 모양에 따라 광엽계, 비엽계 나선계 등 7계통으로 나누어지며 잎 색깔도 녹색, 흰색, 노란색, 주황색(오렌지색), 빨간색등으로 다양하고 변화가 있어 매우 아름답다. 일반적으로 늙은 잎일수록 주황색과 빨간색이 많다. | |||||||||||||||||
2. 재배 방법 | |||||||||||||||||
가. 광과 온도 | |||||||||||||||||
광 적응범위가 넓어서 5000Lux부터 160.000Lux의 광도에서도 자란다. 그러나 좋은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27,000~35,000Lux의 광과 25℃정도의 온도와 높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4계절 모두 광을 잘 받게 해준다. 6~10월에 걸쳐서는 실외에 내놓고 직사광선을 잘 쬐어주면 잎색이 아름다워 진다. 적정온도는 25℃정도이고 온실 야온은 13℃이상이어야 한다. 내한력이 약하므로 겨울에는 특히 보온에 주의한다. 10℃이하로 되면 낙엽이 지고 5℃이하로 되면 고사한다. | |||||||||||||||||
나. 용토 | |||||||||||||||||
용토의 적정pH는 6.0이고 EC는 1.5mS이하가 좋다. 배수가 잘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엽과 모래를 섞은 비옥한 토질이 적당하다. | |||||||||||||||||
다. 시비 | |||||||||||||||||
봄, 가을의 생육기간에 충분한 비료를 주지 않으면 잎색이 잎색이 나빠진다. 5월에 한번 완효성 입상비료를 주고 그 이후에는 월 1~2회 정도 액비를 준다. | |||||||||||||||||
라. 물관리 | |||||||||||||||||
생육기인 5~9월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여름에는 하루에 두 차례, 겨울에는 한 차례씩 잎에 물을 뿌려주면 좋다. 특히 여름의 고온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이따금 분무기로 물을 잎에 분무해 주어 공중습도를 유지해 준다. | |||||||||||||||||
마. 번식방법 | |||||||||||||||||
크로톤은 취목, 삽목, 실생의 세가지 방법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 모주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줄기 삽목을 하거나 줄기가 긴 것을 이용하여 고취법으로 영양번식을 유도한다. 취목은 4~8월의 고온기에 한다. 취목의 경우는 3주일쯤이면 발근이 된다. 삽목을 하는 시기는 6월경으로 길이 10㎝정도의 삽수를 이용하고 윗부분 2~3마디의 잎만 남기고 그 아랫부분의 잎은 잘라낸다. 잎이 크면 윗부분의 잎도 반정도 잘라낸다. 이때 발근제를 사용하면 뿌리가 빨리 내린다. 실생법을 이용할 경우 재배종은 자웅이주가 많으므로 교배를 하려면 양친을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 개화 되었을 때 교배를 해주면 6~7개월 후에는 종자가 성숙되므로 채종하여 즉시 파종한다. 발아일수는 보통 1~3개월이다. 자웅동주라 할지라도 꽃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교배하지 않으면 종자가 맺히지 않는다. | |||||||||||||||||
바. 기타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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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생리장해 및 병충해 | |||||||||||||||||
가장 일반적인 재배상의 문제점은 약광에 의해 잎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해충으로는 응애와 깍지벌레가 있다. 보통 잎의 뒷면에 나타나고 가끔은 가루깍지벌레도 엽액과 아랫잎의 표면에 발생한다. 새 눈에 이 해충이 붙으면 눈이 자라지 않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
아. 출하 | |||||||||||||||||
묘를 길러 출하용 분에 옮겨 심은 후 활착하면 되도록 빨리 출하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식물체는 줄기가 신장하여 모양이 엉성해 지거나 하엽이 떨어져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내한성이 약하여 월동비가 많이 들기도 한다. | |||||||||||||||||
자. 작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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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삽목, × 순지르기, ■■ 개화 | |||||||||||||||||
그림 1. 크론톤의 재배작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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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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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작물과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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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신영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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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6816 | |||||
1. 종류 및 특성 | ||||||
Codiaeum의 원산지는 말레이 반도, 태평양 제도이며, 일반 가정에서 재배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식물 중의 하나로 상록성 관목이다. 원예상 이용되는 것은 크로톤(C.variegatum)의 원예품종이다. 높이 50cm~2.5m까지 자라며 잎의 크기, 모양, 색의 변화가 다양하다. 잎의 모양에 따라 광엽계, 비엽계, 나선계 등 7계통으로 나누어지며 잎 색깔도 녹색, 흰색, 노란색, 주황색(오렌지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하고 변화가 있어 매우 아름답다. 일반적으로 늙은 잎일수록 주황색과 빨간색이 많다. | ||||||
가.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아케보노(C.v. cv. Akebono) | ||||||
광엽계의 중엽종으로 잎길이 10cm, 폭 6cm가량이고 엽육이 얇다. | ||||||
그림 1.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아케보노 (C.v. cv. Alebono) | ||||||
나.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아우큐비폴리움(C.v. cv. Aucubifolium) | ||||||
광엽계의 소형종으로 잎은 식나무의 반입종과 비슷하며 잎길이는 3~5cm 정도이다. 내한성이 비교적 강해서 7℃전후에서도 월동된다. | ||||||
다.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하아베스트 무운(C.v. cv. Harvest Moon) | ||||||
광엽계의 대엽종이며, 잎의 길이 20cm, 폭 10cm 전후, 엽맥 및 잎 가장자리에 선황색의 무늬가 있다. | ||||||
라.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인디언 블랑(C.v. cv. Indian Blanket) | ||||||
광엽계의 대엽종으로 잎의 길이 20cm, 폭 8cm이상으로 잎의 색깔은 흑녹색이며 주맥주변의 전체가 붉은 빛이 든 오렌지색이 된다. | ||||||
마.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키알리폴리움(C.v. cv. Qyalifolium) | ||||||
장엽계로 잎의 20cm전후이며 노랑무늬가 아름답다. | ||||||
바.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디스래리(C.v. cv. Disraeli) | ||||||
창모양의 잎을 가진 종류이며 이 종류 중에서 잎이 가장 큰 품종으로 길이 25cm, 폭 10cm정도이다. | ||||||
사.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나선엽계 크로톤(C.v. var. pictum) | ||||||
잎이 소라껍질 모양으로 말리는 종류로 잎끝에 가시가 없다. | ||||||
아.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호소기마끼(C.v. cv. Hosokimaki) | ||||||
나선형의 유각계 크로톤이다. 잎의 길이 20cm, 폭 2cm정도이다. 이것을 나선크로톤이라고 총칭하는 수도 있다. | ||||||
자.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반 오스테르제이(C.v. cv.Van Oosterzeei, 세엽 크로톤) | ||||||
잎의 길이 10cm, 폭 1cm전후로 황색의 별모양 무늬가 아름답다. | ||||||
그림 2.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반 오스테르제이 (C.v. cv.Van Oosterzeei) | ||||||
차. 코리에움 바리에가텀 인터럽툼(C.v. cv. Interruptum, 비엽 크로톤) | ||||||
잎끝이 하나의 주맥에 의해서 연결되고 그 끝에 작은 잎이 달린다. 잎의 길이는 20cm정도이다. | ||||||
재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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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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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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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광과 온도 | |||||||||||||
좋은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70,000~80,000lux의 높은 광과 25℃정도의 온도와 높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4계절을 통하여 광선에 잘 쬐어 준다. 6~10월에 걸쳐서는 실외에 내놓고 직사광선을 잘 쬐어주면 잎색이 아름다워 진다. 적정온도는 25℃정도이고 온실 야온은 13℃이상이어야 한다. 내한력이 약하므로 겨울에는 특히 보온에 주의한다. 10℃이하로 되면 낙엽이 지고 5℃이하로 되면 고사한다. | |||||||||||||
2. 용토 | |||||||||||||
용토의 적정 pH는 6.0이고 EC는 1.5mS이하가 좋다. 배수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엽과 모래를 섞은 비옥한 토질이 적당하다. | |||||||||||||
3. 시비 | |||||||||||||
적정시비량은 연간 2,017kg/ha(N-P2O5-K2O)이다. 봄, 가을의 생육기간에 충분한 비료를 주지 않으면 잎색이 나빠진다. 5월에 한번 완효성 입상비료를 주고 그 이후에는 월 1~2회 정도 액비를 준다. | |||||||||||||
4. 물관리 | |||||||||||||
생육기인 5~9월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여름에는 하루에 두 차례, 겨울에는 한 차례씩 잎에 물을 뿌려주면 좋다. 특히 여름의 고온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이따금 분무기로 물을 잎에 분무해 주어 공중습도를 유지해 준다. | |||||||||||||
5. 번식 | |||||||||||||
크로톤은 취목, 삽목, 실생의 세 가지 방법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 모주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줄기 삽목을 하거나 줄기가 긴 것을 이용하여 고취법으로 영양번식을 유도한다. 취목은 4~8월의 고온기에 한다. 취목의 경우는 3주일쯤이면 발근이 된다. 삽목을 하는 시기는 6월경으로 길이 10cm정도의 삽수를 이용하고 윗부분 2~3마디의 잎만 남기고 그 아랫부분의 잎은 잘라낸다. 잎이 크면 윗부분의 잎도 반 정도 잘라낸다. 이때 발근제를 사용하면 뿌리가 빨리 내린다. 실생법을 이용할 경우 재배종은 자웅이주가 많으므로 교배를 하려면 양친을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 개화되었을 때 교배를 해주면 6~7개월 후에는 종자가 성숙되므로 채종하여 즉시 파종한다. 발아일수는 보통 1~3개월이다. 자웅동주라 할지라도 꽃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교배하지 않으면 종자가 맺히지 않는다. | |||||||||||||
6. 기타관리 | |||||||||||||
표 1. 크로톤의 생장억제제의 왜화제 효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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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생리장해 및 병충해 | |||||||||||||
가장 일반적인 재배상의 문제점은 약광에 의해 잎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해충으로는 응애와 깍지벌레가 있다. 보통 잎의 뒷면에 나타나고 가끔은 가루깍지벌레도 엽액과 아랫잎의 표면에 발생한다. 새 눈에 이 해충이 붙으면 눈이 자라지 않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
8. 출하 | |||||||||||||
묘를 길러 출하용 분에 옮겨 심은 후 활착하면 되도록 빨리 출하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식물체는 줄기가 신장하여 모양이 엉성해 지거나 하엽이 떨어져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내한성이 약하여 월동비가 많이 들기도 한다. | |||||||||||||
9. 작형 | |||||||||||||
주) ▲ 삽목, × 순지르기, ■■ 개화 | |||||||||||||
그림 1. 크론톤의 재배작형 | |||||||||||||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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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와 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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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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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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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애크메아(Aechmea) | ||||||
에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는 아나나스류를 대표하는 중형종이며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160여종이 분포한다. 넓고 가시가 있는 가죽질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물을 담고있다.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진녹색의 잎 위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있어서 독특한 색 배열을 이룬다. 꽃은 가시가 있는 핑크색의 꽃받침과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꽃잎으로 되어있고 식물체의 중앙에서 솟아나와 수개월동안 피어 있다. 개화하고 분지가 된 다음에 식물체는 죽는다. 원래는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므로 분이나 구멍 뚫린 나무 등을 사용하여 자연적인 맛을 살려 재배한다. 이 속에 속하는 종으로 에크메아 챤티니(A. chantinii)가 있는데, 잎이 아름다워서 유명한 중형종이다. 잎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두텁고 매우 단단하다. 녹색바탕에 은백색의 가로줄무늬가 두드러져 보인다. 에크메아는 야간온도를 15℃ 이상으로 유지한다. 이 식물은 원래 착생하여 자라기 때문에 수태, 바크, 오스만다 등의 통기성이 좋은 배지를 사용하여 재배해야 한다. 엽통속에 항상 물이 차 있도록 하며 액비로 가끔 시비해준다. 30,000~40,000Lux가 적정광도이다. 번식할 때는 10㎝ 정도 자란 새끼를 분주하거나 조직배양한 묘를 사용한다. 종자로 번식할 경우는 꽃을 피우기까지 몇 년이 걸린다. | ||||||
2. 아나나스(Ananas) | ||||||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데 상당히 크고 잎에 가시가 있다. 대형의 지생종이며 식용 파인애플(Pineapple)도 이 속에 속한다. 코모서스 종의 원예종으로는 잎 가장자리에 가시가 없는 스무스 카이엔느(A. comosus cv. Smooth Cayenne)와 과실이 소형종인 바리에가타(A. comosus cv. Variegatus) 등이 있다. 스트리아투스(A. bracteatus cv. Striatus)는 야생 파인애플의 변종으로 코모서스보다 더 거친 톱니를 갖고 있고 대형이며 잎 가장자리에 흰줄무늬가 있다. 아나나스는 매일 4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받아야 잘 자라고 튼튼해진다. 실내식물용으로는 25,000~35,000Lux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야간온도는 18℃ 이상으로 유지해 준다. 착생식물 이상으로 통기성이 좋고 보습성이 있는 배지를 사용하여 재배한다. 번식은 과실 위에 붙어 있는 잎처럼 생긴 ‘크라운(crown)’이나 식물체 기부에서 생기는 분지 또는 과실 밑의 줄기를 따라서 발생하는 ‘예아(slips)’를 따서 꽂는다. 삽목배지에 뿌리가 없는 삽수를 꽂을 때는 부패를 막기 위하여 며칠 간 건조시킨다. | ||||||
3. 빌베르기아(Billbergia) | ||||||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로제트 상태로 잎이 통모양으로 나며 착생식물이다. 엽이 화려하고 다양하다. 화포는 직립성인 것과 아래로 쳐지는 것이 있으며 색이 아름답지만 수명은 길지 않다. 바리에가타(B. pyramidalis cv. Variegata)는 브라질 원산의 대형종이고 잎길이 40~50㎝, 폭 4~5㎝ 정도이며 잎가장자리에 흰 줄무늬가 있다. 화수는 직립한다. 판타지아(Billbergia x Fantasia)는 사운데르시(B. saundersii)와 피라미달리스(B. pyramidalis)의 교배품종으로 중형이다. 화포는 직립하며 꽃은 청색이다. 화수가 아래로 쳐지는 종으로는 누탄스(B. nutans)가 있다. 빌베르기아는 최저 7~8℃로 유지해 준다. 분주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 ||||||
4. 크립탄서스(Cryptanthus) | ||||||
브라질 원산으로 잎색이 화려한 소형의 지생종이며 약 20종이 분포되어 있다. 꽃은 잘 피지도 않는데다가 냄새도 좋지 않아서 관상의 대상이 아니다. 내건성과 내한성이 강하며 테이블용 등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브로멜리오이데스(C. bromelioides)는 대형이고 잎에는 아주 가는 톱니가 있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나며 육질이 두껍고 단단하여 많은 측아를 발생시킨다. 광이 충분하고 건조해지면 색채가 더 선명해진다. 아카우리스(C. acaulis)는 잎길이 7~10㎝, 폭 3㎝ 정도이고 물결모양이며 잎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다. 잎 뒷면은 흰빛을 띠고 잎의 육질이 두껍고 다수의 측아를 발생시킨다. 루브라(C. acaulis cv. Rubra)는 아카우리스종의 원예품종으로 엽수가 적고 짧으며 잎의 가장자리에 파상이 더 심하다. 안팎으로 흰빛이 또렷하게 보인다. 비피타투스(C. bivittatus)는 잎길이 10㎝, 폭 3㎝ 정도이고 잎가장자리는 가시가 있으며 뒷면은 약간 흰빛을 띤다. 잎이 두껍고 단단하며 많은 측아가 생긴다. 뷰케리(C. beuckeri)는 엽병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종에 속한다. 조나투스(C. zonatus)는 잎길이 20㎝, 폭4~5㎝ 정도인 대형종이며 잎가장자리의 파상이 심하다. 측아 발생이 어렵다. 흰줄무늬 모양은 가는 털이 모인 것인데 오래되면 없어져 모두 녹색잎으로 된다. 제브리너스(C. zonatus cv. Zevrinus)는 조나투스종의 원예품종으로 녹색 바탕에 흑갈색의 가로줄무늬가 들어 있으며 줄기의 중심부가 붉은 빛을 띠고 전체가 흰털 같은 것으로 덮여 있다. 크립탄서스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잎의 육질이 두터운 것은 햇빛을 잘 받게 하고 얇은 것은 강광을 피한다. 내한성이 강하여 0℃에서도 견딘다. | ||||||
5. 구즈마니아(Guzmania) | ||||||
열대아메리카에 약 130종이 분포한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잎이 부드럽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없다. 꽃은 화경의 끝부분에 모여서 피며 화포가 아름답고 수명이 길다. 마그니피카(Guzmania lingulata var.x magnifica)는 링귤라타의 변종간의 교배종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잎길이는 20~30㎝ 정도이며 화포는 선명한 적색으로 오랜 동안 관상가치를 유지하며 꽃은 백색이다. 그 외 이 종에 대한 변종이나 원예품종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모노스타키아(G. monostachia)는 잎이 곧고 중형종이다. 화경이 크고 곧게 서며 선명한 화포에서 하얀 꽃이 피지만 며칠 만에 시든다. 구즈마니아는 다른 파인애플과 식물에 비해서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하고 차광도 많이 해야한다. 월동온도도 10℃ 이상이며 재배적온은 주간 25℃, 야간 18~20℃이다. | ||||||
6. 네오레게리아(Neoregelia) | ||||||
착생종이며 브라질 등에 약 50종이 분포하고 있다. 잎이 단단하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다. 개화기에는 가운데 잎이 적색이나 자색으로 물이 들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화경은 거의 뻗어나오지 않고 원통속에서 꽃이 핀다. 카롤리내(N. carolinae)는 녹색바탕에 금속광택이 나는 잎을 가지고 있다. 잎길이는 20~30㎝, 폭 3㎝ 정도이다. 성질이 강건하며 새끼포기가 많이 나온다. 트리칼라(N. carolinae cv. Tricolor)는 카롤리내 종의 원예품종으로 녹색 잎의 중앙에 황백색의 세로 줄무늬가 들어있으며 광택이 난다.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스펙타빌리스(N. spectabilis)는 잎길이 30~40㎝, 폭 3~4㎝ 정도이고 두텁고 단단하다. 가장자리에는 작은 가시가 드물게 나있다. 잎 끝은 붉은기가 도는 분홍색이며 잎 뒷면은 자색으로 하얀 가루같은 가로줄무늬가 있다. 개화기는 여름에서 가을까지이다. 핑키(N. cv. Pinkie) 원예품종의 하나로 중앙부가 적자색으로 되어 있고 녹색 반점이 대리석 무늬로 들어 있다. 네오레겔리아는 착생식물이므로 통기성이 아주 좋은 바크 등의 배지에 심는다. 한 달에 한번 정도 비료를 주는데 특히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시비한다. 다른 식물보다 더 묽게 비료를 타서 준다. 대부분의 파인애플과 식물처럼 건조한 실내환경에서 잘 견딘다. | ||||||
7. 틸란드시아(Tillandsia) | ||||||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의 열대, 아열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며 400종 이상이 있다. 아나나스과의 제일 큰 속이다. 착생 또는 지생하며 나무에 매달려 생육하기도 한다. 10㎝ 이하의 크기인 것부터 2m 이상이 되는 것도 있다. 잎은 가늘고 길며 실 모양인 경우도 있다. 표면에는 인편이 있는 것이 많은데, 표면에서 양분과 수분을 흡수한다. 내한성이 강한 것이 많고 꽃과 화포가 아름다운 종류도 많다. 시아네아(T. cyanea)는 에콰도르 원산으로 꽃이 아름다운 소형종이다. 잎길이는 30㎝, 폭 1㎝ 정도로 길게 늘어지고 끝이 뾰족하다. 잎 뒷면의 기부는 붉은 갈색을 띠고 있다. 화경은 비스듬히 서 있고 화포는 분홍색으로 각각의 포에서 남보라색 꽃이 차례로 핀다. 화포는 1개월 이상 관상가치를 유지한다. 공중습도가 높아야 잘 자란다. 이 종의 반잎종으로 바리에가타(T. c. cv. Variegata)가 있다. 에밀리(T.x 'Emilie') 품종은 시아네아와 린데니(T. lindenii)의 교배종으로 시아네아와 유사하지만 분홍색인 화포의 폭이 좁으며 곧게 선다. 플라벨라타(T. flabellata)는 중형의 착생종으로 잎 길이 20㎝, 폭 2㎝ 정도이다. 잎이 얇지만 단단하고 안팎 모두 하얀 가루 같은 것으로 덮여 있다. 화경은 곧게 서고 9개로 분지되며 붉은 화포에 짙은 보라색의 꽃이 핀다. 비슷한 종으로 플라벨리포르미스(T. flabelli formis)가 있는데 화포가 편평하다. 수염 틸란드시아(T. usneoides)는 나무에서 기생하는 종으로 아나나스류 중에서 매우 특이한 형태의 식물이다. 뿌리는 없으며 대단히 가는 줄기에 길이 3~6cm의 가는 잎이 많이 어우러져 난다. 줄기와 잎 전체는 은백색의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이 인편으로 공기중의 수분이나 양분을 흡수하여 살아간다. 황록색의 꽃이 피지만 관상의 대상은 아니다. 틸란드시아는 원산지의 생육환경에 맞게 때때로 분무하여 습도를 유지시킨다. 저온에 강한 것이 많다. | ||||||
8. 브리에세아(Vriesea) | ||||||
열대 아메리카에 약 250종이 자생한다. 주로 착생종이고 대형의 지생종인 것도 있다. 엽수가 많으며 잎은 활모양으로 뻗고 가죽질인 것이 많다. 잎 가장자리에는 가시가 없다. 꽃은 수상화서로 2열로 편평하게 붙는 것이 많다. 포는 단단한 다육질이고 적색, 녹색, 황색이며, 꽃은 주로 황, 백, 녹색이다. 아나나스류 중에서 애크메아속과 함께 재배상으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카리나타(V. carinata)는 소형의 착생종으로 잎의 길이는 20㎝, 폭 1.5㎝ 정도로 얇고 부드러우며 광택이 있다. 꽃은 황색이며 적색과 연두색의 화포가 1개월 이상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잎사이에 여러 개의 새끼를 낸다. 페네스트랄리스(V. fenestralis)는 대형의 착생종으로 잎길이 40㎝, 폭 4㎝ 정도이다. 초장은 보통 40㎝ 정도이나 1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에는 진녹색의 가로줄무늬가 많이 들어 있으며 잎 뒷면의 기부에는 적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화경은 1m 정도이고 녹색의 화포에 황색 꽃이 핀다. 히에로글리피카(V. hieroglyphica)는 잎 길이가 80㎝나 되는 대형종으로 잎에는 다소 큰 가로줄무늬가 들어있다. 높이 1.5m나 되는 화경에 꽃이 피지만 개화는 상당히 보기 힘들다. 로디가시아나(V. rodigasiana)는 소형의 착생종이고 잎에 광택이 있으며 화포가 황색으로 아름답다. 잎길이는 25㎝, 폭 3㎝ 정도이고 얇고 부드러우며 뒷면에 갈색반점이 있고 밑부분은 보라색을 띤다. 스플렌덴스(V. splendens)는 기아나 원산이다. 잎길이 40~50㎝ 정도이고 활모양으로 뻗는다. 길이 30~35㎝ 정도 되는 직립화경에 꽃이 핀다. 화포는 적색이고 꽃은 황색이다. 나나(V. x Nana)는 전체가 소형이고 교배친은 분명하지 않다. 포는 적색이고 꽃은 황색이다. 포엘마니(V. x poelmannii)는 많은 품종이 있다. 아마가수(cv. Amagasu)는 화서가 분지하며 포는 폭이 넓고 대형으로 농적색이며 아름답다. 에이꼬(cv. Eikoo)는 여러갈래로 분지하는 화서를 내며 화포는 등황색이다. 레드 킹(cv. Red King)은 화포가 농적색이며 바리에가타(cv. Variegata)는 잎에 흰 줄무늬가 들어 있다. 쿄꼬(cv. Kyokko)는 화수가 6~7본으로 분지하며 화포는 광택이 있는 농적색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변종이 있으며 화포의 형태에 따라 이름이 붙었지만 구별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 브리에세아는 성질이 강건하여 기르기 쉽지만 최저 7~8℃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 ||||||
9. 니두라리움(Nidularium) | ||||||
브라질 원산으로 22종이 분포하는데, 착생종이며 잎이 얇다. 화포는 잎과 거의 같은 모양이며 적색 또는 황색으로 상당히 아름답다. 빌베르기오이데스(N. billbergioides)는 길이 30㎝의 부드러운 잎을 가지고 있으며 화포는 적색~황색으로 변이가 있다. 특히 황색이고 아름다운 것이 시트리넘(cv. Citrinum)이다. 니두라리움은 다습한 것을 좋아하므로 중심부에 항상 물이 고여 있도록 관리한다. 반 그늘에서 재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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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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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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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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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번식은 실생, 삽목, 분주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종류에 따라 가장 적당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실생법은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하기 어렵다. 실생을 하기 위해서는 종자가 필요하고 종자를 얻기 위해서는 교배를 해야 한다. 그러나 아나나스류는 교배를 해도 종자를 맺지 않는 경우가 많고, 채종된 종자라고 하더라도 불임성인 것이 많기 때문에 실생법은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 |||||
1. 삽목법 | |||||
대부분의 아나나스류는 일생에 한번 개화하고 개화한 주는 고사하며 개화전후에 잎 사이에서 나오는 새끼에 의해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생활사를 갖고 있다. 잎 사이에서 나오는 눈을 흡지(Sucker)라고 하고 지중에서 나오는 눈을 근아(Ratoon)라고 한다. 또한 파인애플의 경우 과실위에 나오는 눈을 관아(Crown), 과실의 하부에 나오는 눈을 악아(Slipe)라고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눈의 출현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크립탄서스 속은 연중 흡지를 신장시켜 잎이 5~7매가 되면 자연적으로 모주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일반적으로 흡지와 근아는 6~9㎝가 되면 식물체 하부에서 자연적으로 발근한다. 그때에 예리한 칼 또는 가위로 잘라 내어 수태에 심으면 된다. 흡지와 근아의 출현본수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브리에세아 스플렌덴스는 1~2본으로 매우 적다. 또한, 브리에세아 카리나타는 10~15본이나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4~5본 출현한다. 흡지와 근아의 절단(채취)시기는 잎이 3~5매 나오고 하부에 뿌리가 나온 시기이다. 그러나 시기적으로는 5~10월 사이가 가장 좋다. 삽목 후 약 1개월이면 발근한다. 파인애플의 경우 여러 곳에서 나온 눈은 절단 후 1주일 이상 음건하여 심으면 발근이 빠르다. 절단 후 바로 심으면 부패하기 때문이다. 또한 파인애플속은 수태에 심으면 안된다. 모래에 심는 것이 발근도 빠르고 부패할 염려도 없다. 흡지와 근아를 많이 얻을려고 할 때는 생장점을 파괴시키면 된다. 생장점을 파괴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잎의 중앙에 저장되어 있는 물을 빼내고 엽심을 찌르거나 도려내어 생장을 중지시키는 방법이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카바이트 조각을 엽심에 넣고 개화를 촉진시키는 것인데, 카바이트 처리 후 개화하기 위해 추대하면 화경을 바로 뽑아낸다. | |||||
2. 분주법 | |||||
피트카이르니아(Pitcairnia)속과 같이 잘 분주하는 종류는 포기나누기를 한다. 시기와 방법등은 일반 관엽식물과 마찬가지이다. 분주할 때 새끼에 뿌리가 충분하지 않아도 심어두면 잘 발근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수염 틸란드시아(T. usneoides)는 신장한 경엽(莖葉)을 적당히 잘라 나누기만 해도 된다. | |||||
3. 실생법 | |||||
실생법은 일시에 다량의 묘를 얻을 수가 있고 품종개량도 할 수 있다. 영리재배 전문가는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생 후 개화까지 에크메아속은 3~4년, 브리에세아는 4~5년이 걸린다. 또한, 에크메아 종자는 비교적 대형이지만 브리에세아, 틸란드시아의 종자는 미세하여 바람에 날릴 정도이므로 파종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파종상은 청결한 수태가루를 사용하던가 흡수지를 사용한다. 파종상 위에는 유리판을 덮어 준다. 또한 샤레를 사용하면 안전하다. 발아온도는 20~25℃가 적당하다. 파종상과 사용기구 등은 소독하여 둔다. 종자는 핀셋으로 중복되지 않도록 고른다. 특히 사상(絲狀)종자는 이점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파종후는 건조되지 않도록 분무하여 보습한다. 파종후 10~20일 지나면 종자의 녹색부분이 나타난다. 이것이 발아이다. 녹색부는 점차로 비대하고 그 바로 아래에 담갈색의 뿌리가 나온다. 그때에 1회 이식을 해도 된다. 보통은 그대로 두고 본엽이 2매 나왔을 때 1회 이식을 실시한다. 아나나스류는 광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둡게 할 필요는 없다. 단지 직사광선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1회 이식은 빠른 것은 15~20일째, 늦은 것은 30~60일경에 한다. 에크메아, 빌베르기아, 카니스트럼(Canistrum)속은 빠른 편이고 브리에세아, 틸란드시아는 늦은 편이다. 용토는 고운 수태를 사용하여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이식한다. 묘가 생장함에 따라 옮겨심기를 계속한다. 파종상에 발아한 채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흰비단병(白絹病), 입고병(立枯病), 세균병이 발생하여 순식간에 전멸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장마기는 발생이 심하다. 이식기에는 상자에 30~90본 정도 심는데 이때에 곰팡이가 생겨 묘를 전멸시킬 수가 있으므로 곰팡이가 발생하면 바로 소독한다. | |||||
4. 조직배양 | |||||
증식율을 높이기 위하여 조직배양 방법을 사용하는데 애크메아(A. fasciata)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경정(莖頂, shoot tip)을 떼내어 탈색을 막기 위해 ascorbic acid 100㎎/ℓ과 citric acid 150㎎/ℓ에 담근다. 경정은 MS무기염류, sucrose 20g/ℓ, nicotinic acid 0.5㎎/ℓ, thiamine HCL 0.1㎎/ℓ, glycine 2.0㎎/ℓ, IBA 1.75㎎/ℓ을 첨가한 배지에 접종하고 1 rpm의 회전식 배양기에서 배양한다. 배양 4주 후에 팽대한 경정을 MS무기염류, sucrose 30g/ℓ, NaH2PO4·H2O 85㎎/ℓ, adenine sulfate 40㎎/ℓ, thiamine HCL 0.4㎎/ℓ, i-inositol 100㎎/ℓ, IAA 2.0㎎/ℓ, kinetin 2.0㎎/ℓ을 첨가한 증식용 배지에 옮겨준다. 배양 6주 후에 발생한 다수의 신초를 분리하여 MS 무기염류, sucrose 30g/ℓ, thiamine HCL 0.4㎎/ℓ, i-inositol 100㎎/ℓ, IAA 2.0㎎/ℓ을 첨가한 발근용 배지로 옮긴다. 형광등으로 1,000lux광도로 16시간 조명하고 26~27℃온도에서 배양조건을 계속 유지한다. 이 방법은 Ananas comosus 'Smooth Cayenne', Cryptanthus bivittatus 'Cafe au lait', Cryptanthus 'Star', Cryptbergia meadii, Dyckia sulphurea, 그리고 Guzmania 'Hummel's Supreme' 등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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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조절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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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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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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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아나나스류의 개화는 그 시기를 확실히 예상하는 것이 어렵다. 아나나스류의 화아분화 시기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곤란하며, 일정한 크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추대하여 개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생번식의 경우는 어느 정도 개화시기가 예측 가능하지만 무성번식(분주, 삽목)한 경우는 새끼묘의 발생과정이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개화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다. 개화조절이 가장 필요한 것은 파인애플이었는데 이미 성공하였다. 원래 파인애플의 숙기는 5~7일간으로 매우 짧고 저장이 곤란하기 때문에 숙기가 되면 집중 출하된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는 의미에서 개화조절이 연구되었던 것이다. 아세틸렌, 에틸렌등이 개화촉진에 유효한 것이 발견되어 카바이트 처리 방법이 일반적으로 아나나스류에 널리 이용되게 되었다. 카바이트 이외에 BOH(β-hydroxy ethylhydrazine), 에스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나나스류는 모두가 개화조절 가능한 것이 아니고 종류와 품종에 따라서 다르다. 전혀 개화조절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개화조절 가능한 품종은 한정되어 있는 것 같지만 기타 품종의 감응성도 점차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화조절 가능한 종과 표준 자연개화기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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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바이트 처리법 | ||||||||||||||||||||||||||||
카바이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초보적이지만 조작이 간단하고 성공율이 높다. 카바이트를 물에 넣으면 석회와 아세틸렌가스로 분해되며 그때 급격히 열을 방출한다. 이 아세틸렌 가스가 아나나스의 생장에 작용하여 화아분화를 촉진하고 개화시키는 것이다. 아나나스는 꽃의 중심부에 물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조작이 간단하다. 그러나 잎이 연약한 종류는 이때 발생하는 열 때문에 잎이 상하는 수도 있고 석회분이 잎에 부착되어 관상가치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카바이트 처리법에는 직접처리법과 수용액처리법이 있다. | ||||||||||||||||||||||||||||
가. 직접 처리법 | ||||||||||||||||||||||||||||
시판되고 있는 카바이트를 쪼개어 중심부(엽통부)에 넣는다. 카바이트 입자의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브리에세아 카리나타는 0.2~0.3g, 대형인 에크메아, 브리에세아속은 0.5g, 아나나스(파인애플)는 1g크기로 한다. 그리고 식물체의 크기, 생육정도 등에 따라서 양을 조절한다. | ||||||||||||||||||||||||||||
나. 수용액 처리법 | ||||||||||||||||||||||||||||
식물체 중심부에 있는 물을 쏟아내고 물에 녹인 카바이트 수용액을 물조리게로 엽통부에 주입한다. 수용액은 물 20 : 카바이트 1의 비율로 만든다. 이 방법은 잎에 얼룩을 남기지도 않고 열에 의한 잎의 손상도 없어서 안전하기는 하지만 직접처리법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이 방법이 잘 듣는 종류는 에크메아 풀겐스, 네오레겔리아 트리칼라 등이다. | ||||||||||||||||||||||||||||
다. 카바이트 처리의 효과 | ||||||||||||||||||||||||||||
카바이트 처리는 어느 종류나 모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종류에 따라서 예민하거나 둔감한 것이 있다.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것은 아나나스속, 에크메아속, 빌베르기아속, 네오레게리아속이며 처리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개화한다. 둔감한 것은 틸란드시아속, 브리에세아속 등이며 2개월 후에 개화한다. 그러나 개화하지 않는 것도 있어서 효과가 일정하지가 않다. 그리고 큰 식물체일수록 예민하게 반응을 나타내며 작을수록 둔감하다. 처리효과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5~9월에 처리하면 예민하게 반응하고 10~3월 사이는 둔감하다. 카바이트 처리로 개화기를 조절할 수는 있어도 꽃의 크기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큰 식물체에서 나온 꽃은 크고, 작은 식물체는 작은 꽃을 피운다. 따라서 식물체가 작더라도 카바이트를 처리하면 개화는 가능하지만 꽃 자체가 빈약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카바이트 처리는 큰 식물체의 개화를 1~2주간 빠르게 촉진시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 ||||||||||||||||||||||||||||
2. 에스렐(Ethrel) 처리법 | ||||||||||||||||||||||||||||
지금은 대부분 카바이트 대신에 에스렐 200~500ppm을 식물체에 살포하거나 또는 엽통내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아나나스류의 개화를 촉진시킨다. 이때는 엽통(葉筒)내에 약액이 3일간 머물게 한 후 물갈기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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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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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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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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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파인애플과 식물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환경조건에서 생활하며 또한 종류에 따라 착생종, 반착생종(반지생종), 지생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에 따라 재배법도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면 착생종인 틸란드시아 우스네오이데스와 아나나스 코모서스의 재배법은 완전히 다르다. 틸란드시아 우스네오이데스는 고온다습에서 재배하고 비료는 거의 시용하지 않는데, 아나나스 코모서스(파인애플)는 고온건조를 좋아하며 비료를 다량으로 주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예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고, 온실에서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는 주요종류는 주로 착생종이고 고온다습의 환경에서 잘 자란다. 따라서 이러한 착생종 아나나스류를 중심으로 재배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 |||||
1. 분갈이 | |||||
착생종인 것은 나무기둥이나 나무껍질, 헤고 등에 착생시키거나 늘어뜨리면 되므로 다시 분갈이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것들은 오히려 분갈이를 하면 생육이 나빠지는 것도 있다. 그러나 분재배되고 있는 것은 지생종과 마찬가지로 관리한다. 반착생종은 재배관리상 착생시키든지 지생종과 같이 화분에 심기도 한다. 지생종인 것은 다른 관엽식물과 마찬가지로 취급하여 생장이 진행됨에 따라 분갈이를 한다. 분갈이 시기는 3월 중순∼10월 중순의 고온다습한 때가 가장 좋으며, 겨울철 분갈이는 오히려 식물에 해를 입힌다. 그러나 겨울철이더라도 온실내의 온도가 15 이상이면 중묘나 성묘의 분갈이는 별 지장이 없다. | |||||
2. 용토 | |||||
완전한 착생종인 것은 배양토가 필요없다. 착생한 곳에 뿌리를 신장시키거나 매달려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분심기 하는 것은 배양토가 필요한 데 일반적으로 수태를 사용하고 있다. 수태단용으로 재배하면 무난하게 생육하는데 그 외의 배양토, 예를 들면 다공질 배양토와 톱밥, 바크 등으로 재배하여도 수태이상으로 잘 자라지는 않는다. 수태를 단용으로 사용하면 수태가 다량으로 필요할 뿐만 아니라 빨리 썩고 생산단가도 높아지므로 헤고 부스러기나 톱밥등을 20∼ 30% 혼합해도 좋다. 최근 여러 가지 배양토가 개발되어 있지만 아직은 수태가 가장 나은 것으로 여겨지며 특히 어린 묘는 수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
3. 시비 | |||||
아나나스류는 로제트형으로 잎이 총생하고 엽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많으며, 잎의 표면에는 흡수인모(吸收鱗毛)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것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엽면에 흡수 인모의 밀도가 높은 것은 틸란드시아 시아네아(T. cyanea), 구즈마니아 모노스타키아(G. monostachia),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 등이며, 밀도가 낮은 것은 브리에세아 스플렌덴스(V. splendens), 네오레겔리아 카롤리네 ’트리칼라’(N. carolinae cv. Tricolor),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 등으로 특별히 속별로 일정한 경향은 없다. 표면과 이면의 인모 밀도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구즈마니아속, 브리에세아속은 표면에 많고, 애크메아속은 이면에 많다. 또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브리에세아속과 구즈마니아속은 엽통 부분이 되는 잎의 기부에서 밀도가 높다. 흡수 인모의 크기는 상당히 차이가 큰데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등은 직경이 0.2mm이상이지만 브리에세아 포엘마니(V. poelmannii), 브리에세아 카리나타(V. carinata), 네오레겔리아 카롤리네 ’트리칼라’(N. carolinae cv. Tricolor)등은 0.1mm이하이다. 엽통내에 시용한 32P의 엽면으로부터 흡수를 조사한 시험 결과, 흡수량은 속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브리에세아속, 구즈마니아속의 각 종에서 다소 높고 애크메아속, 네오레게리아속의 각 종에서는 적은 경향이었다. 또한 틸란드시아 시아네아(T. cyanea), 빌베르기아 호리다(B. horrida)도 마찬가지로 흡수량이 적었다. 일반적으로 엽육이 두터운 종류는 흡수량이 다소 적다고 여겨진다. 또한 흡수 인모의 밀도가 엽통 기부와 잎 표면에서 높은 종류에서는 흡수량이 많다. 엽통의 양분 흡수는 상당히 빠른데 중심부 잎에서는 5시간 후에는 흡수가 시작되고 24시간 후에는 이미 잎의 선단부근까지 도달한다.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48∼72시간 후에는 상당히 다량 흡수한다. 엽 위치에 따른 차이를 보면 32P의 흡수는 중심부에 가까운 잎에서 빠르고 외측의 잎에서는 일반적으로 늦다. 엽위에 따른 흡수의 시간적인 차이가 적은 것은 틸란드시아 시아네아(T. cyanea), 구즈마니아 모노스타키아(G. monostachia), 구즈마니아 무사이카(G. musaika), 구즈마니아 쟈니(G. zahnii), 애크메아 풀겐스 ’디스칼라’(A. fulgens cv. Discolor) 등이다. 엽통과 뿌리의 흡수량의 차이를 32P를 사용하여 네오레게리아 캐로리나에 ’트리칼라’(N. carolinae var. Tricolor)에서 시험한 결과 엽통에 시용한 32P는 14시간 후에 상당량이 흡수되기 시작하는데 그후 도 엽위에 따라 흡수량의 차이가 크다. 근부에 시용한 32P는 어느 엽위에서나 거의 같은 양이 흡수되지만 엽통 시용에 비하면 적은 양이다. 흡수된 32P는 잎의 선단에 집적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 재배에서는 배지에 비료를 시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아나나스류는 흡수인모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엽면 시비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실제로 브리에세아 카리나타(V. carinata)의 엽통에 비료를 시용하여 재배한 결과 뿌리와 엽통의 양쪽에 시용한 경우가 가장 생육이 좋았으며 뿌리에만 시용한 것보다는 엽통에만 시비하는 편이 훨씬 생육이 좋았다. 엽통 시비는 영리재배에 있어서는 그다지 널리 실시되고 있지 않는데 그 이유는 엽통 내에 녹조류(Spirogyra)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액비를 시용하는 것이 아니고 시용간격을 늘려 때로는 엽통내에 비료분이 없어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아나나스류의 양분 흡수량은 식물체의 크기에 따라 매우 다르다. 그 예로서 식물체가 작은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는 주당 N 140mg, P2O5 40mg, K2O 150mg, CaO 130mg, MgO 50mg 정도인데 식물체가 큰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는 N 500mg, P2O5 200mg, K2O 450mg, CaO 150mg, MgO 100mg으로 상당히 많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CaO인데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 브리에세아 포엘마니(V. poelmannii)에서는 N과 거의 마찬가지로 흡수량이 많지만,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 틸란드시아 시아네아(T. cyanea)는 P2O5보다 흡수량이 적다. 그리고 질소에 대한 석회의 흡수비가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것도 아나나스류의 양분 흡수 특징의 하나이다. 시기별 흡수를 보면 초중기가 적고 후기에 이르러 많아진다. 이것은 아나나스류가 초기 생육이 완만한 식물이기 때문이다. 기비로 깻묵을 주로 사용하고 추비로는 화학비료는 사용한다. 비효 지속기간은 기비는 3∼4개월이고 추비는 1개월 이내이다. | |||||
4. 온도 | |||||
아나나스류는 일반적으로 고온다습을 필요로 하지만 그 중에는 내한성이 강한 것도 있다. 그러나 관상가치가 높을수록 즉, 영리재배에 적당한 종류일수록 고온다습을 요한다. 온도가 높을수록 잘 생육하고 엽색도 좋으며 꽃도 아름답게 피어 좋은 상품이 되는 것이다. 특히 아나나스류는 잎 사이와 잎 중앙부의 엽통에 물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얼게 되면 상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 온도는 보통종은 5∼10 , 고급종은 15 이상이 되도록 한다. | |||||
5. 물관리 | |||||
아나나스류는 일반적으로 잎이 서로 포개져서 통 모양을 이루고 있고 여기에 물을 저장한다. 따라서 잎 사이에 물이 없으면 생육이 나빠진다. 따라서 관수는 이 잎 사이에 물을 담는 것이고 넘친 물은 뿌리로 흘러들어 간다. 아나나스류의 관수는 간접적 관수인데 이 물이 증발하여 공중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관수량이 많으면 다습하게 된다. 순 착생종인 틸란드시아속은 이 습도만으로 생장하기 때문에 엽면관수는 절대적이다. 관수의 요점은 다른 관엽식물처럼 여름은 많이, 겨울은 약간 적은 듯이 하는 것인데 실생유묘는 엽면관수만으로 충분하다. | |||||
6. 광 및 기타 관리 | |||||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연중 차광상태의 반그늘에서 재배한다. 그러나 아나나스, 디키아(Dyckia), 헤치티아(Hechtia) 속인 것은 직사광선을 받도록 한다. 차광하에서 재배하는 것이더라도 겨울철의 약한 광선은 가능한 한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종류에 따라서는 연중 온실에서 재배하는 것보다도 여름은 노지의 차광하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은 것도 있다. 온실에서만 계속 재배하게 되면 도장하여 연약해지고 병충해의 피해를 받기 쉬워진다. | |||||
7. 착생방법 | |||||
아나나스류는 원래 착생 또는 반착생인 것이 대부분이므로 분 재배 하는 것보다도 착생시켜주는 것이 생육이 왕성한 경우가 많다. 착생 재료로 가장 일반적인 것은 헤고재이며 나무기둥이나 화산 용암, 경석 등도 사용된다. 착생시킬 경우 잎 사이에 물을 저장하여 무거워지기 때문에 도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
베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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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와 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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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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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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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베고니아의 원산지는 브라질, 멕시코, 필리핀 등지이며,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약 2,000종 이상 있다. 다년생 초본 또는 반목본성의 저목도 있는데 대부분은 다육질이다. 종자는 상당히 미세해서 1㎖에 15,000~20,000립정도 된다. 베고니아류는 원종 그 자체의 것도 재배되고 있으나, 품종이 많이 육성되어 있어 분류하기가 어렵다. 베고니아의 공통적인 특색은 엽면적이 중앙의 주맥을 경계로 하여 좌우가 같지 않다는 것과 자웅이화로 동일화서 가운데에 양성화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 잎의 모양도 매우 다양해서 둥근 모양, 심장형, 창 모양, 손바닥 모양의 복엽형 및 단엽형 등 변화가 많고 색채나 무늬도 여러 가지이며 이 모두가 관상의 대상으로 되어 있다. 꽃은 언뜻 보기에 사변화와 같이 보이나 외측의 2판이 악편이고 내측 2판이 화피이다. 수꽃은 중앙에 약이 있으며, 암꽃은 중앙에 주두가 있고 꽃의 아랫부분에 화색과 거의 같은 색인 날개모양의 화방이 있다. 베고니아의 분류는 크게 지하부의 형태에 따른 분류, 원예적 분류, 원예이용상의 분류로 하고 있는데, 원예이용상의 분류를 주로 이용한다. 여기서도 이 분류법을 따랐다. | ||||||
1. 원예 이용상의 분류 | ||||||
가. 꽃 베고니아 | ||||||
초본성으로 꽃을 관상의 주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사계성 베고니아(셈파플로렌스, 리츠몬덴시스 등), 동계성 베고니아(그로와 드 로오렌, 피타아슨 등), 엘라티오르 베고니아(리이가아 베고니아 등), 구근 베고니아 등이다. | ||||||
나. 관엽 베고니아 | ||||||
초본성으로 잎을 관상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 ||||||
다. 목성 베고니아 | ||||||
반관목성으로 꽃이나 잎을 관상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 ||||||
2. 분류별 품종특성 | ||||||
가. 꽃 베고니아
주로 잎만을 감상하는 종류로서 내음성도 강하고 실내 조경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종이다. 렉스베고니아는 광합성 최대치가 2.3㎎ CO2/d㎡/hr이고 광포화점은 9,500~12,000lux이고 광보상점은 200~300lux이다. 아이런 크로스(Iron cross)는 광합성 최대치가 2.9㎎ CO2/d㎡/hr이고 광포화점은 5,000~6,000lux이고 광보상점은 200~300lux로 베고니아중에서는 광 요구도가 낮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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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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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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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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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관엽 베고니아는 습도가 높고 온도가 16℃이상으로 유지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광도는 20,000~30,000Lux 가 적당하다. 20-20-20 비율의 용해성 비료를 150~200ppm의 농도로 지속적으로 시비한다. 그리고 2주에 1회정도 깨끗한 물로 관수해서 배지를 씻어낸다. 질산칼슘을 가끔 시비하면 품질이 좋아진다. 병의 발생이 잦으므로 가능한 한잎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큰 화분의 경우는 점적관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겨울에는 약간 건조한 듯이 관리해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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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관엽식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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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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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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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Ⅰ 클레로덴드럼 | |||||||||||||||||||||||||||||||||||||||||||
1. 특성 클레로덴드럼(Clerodendrum thomsoniae Balf.)은 아프리카 서부 열대원산의 덩굴성 관목으로 열대 아프리카와 열대 아시아에 100여종이 분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누리장나무(C. trichotomum), 털누리장나무(C. trichotomum var. ferrugineum), 거문누리장나무(C. trichotomum var. esculentum)등 3종이 자생한다. 꽃받침은 백색이고 5각형이며 5갈래로 되어있고 꽃잎은 짙은 적색이며 타원형으로 벌어지는데, 꽃받침의 백색과 꽃잎의 적색이 대조되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자연상태에서는 봄철에 주로 개화하고 겨울과 여름 그리고 가을에는 꽃이 거의 피지 않는다. 클레로덴드럼(C. thomsoniae Balf.)은 1862년에 유럽에 처음 소개되었고 일본에는 1882~1897년에 도입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1909~1926년 사이에 들어왔으나, 몇년전까지만 해도 시장에 거의 출하되지 않았고 최근에 들어 일부 농가에서 분화용으로 재배한 식물이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자연개화에 의존하여 상품을 생산하고 있어 주년생산에 한계가 있으며, 덩굴성인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어 개화식물체의 초장이 길고 꽃수가 적어 품질이 낮다. 또한 개화한 식물을 농가에서 판매할 때 유통시의 환경변화 때문에 낙화가 심하게 일어나 품질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개화기를 조절하여 원하는 시기에 상품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줄기신장을 억제하고 꽃수를 많게 하여 품질을 향상시키며 개화한 식물의 낙화를 방지하여 상품성을 유지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과 소비 촉진에 매우 중요하다. | |||||||||||||||||||||||||||||||||||||||||||
2. 재배관리 | |||||||||||||||||||||||||||||||||||||||||||
가. 모주관리 및 삽목 클레로덴드럼의 모주는 야간최저 21℃를 유지하고 백열등으로 16~20시간 일장이 되도록 전조한다. 오래된 모주로부터 삽수를 채취하면 식물체의 관상가치가 떨어지므로 자주 모주를 갱신하는 것이 좋다. 삽수는 당년에 신장한 반경화지(半硬化枝)가 좋으며 삽수의 길이는 5cm정도가 적당하다. 삽목용토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1 : 1로 섞은 것이 좋으나 기타 삽목용토에서도 뿌리를 잘 내린다. 삽목 후에도 모주와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발근과 신초생장이 촉진된다.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삽목 후 40일정도 지나면 정식할 수 있게 된다. 나. 정식 및 적심 뿌리가 내린 묘를 pH 5.0~5.5인 배합토에 정식한다. 산도가 높으면 잎에 황화현상이 나타나므로 일반적으로는 피트모스 1 : 펄라이트 1 의 비율로 혼합한 용토를 사용한다. 분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5cm분의 경우 1분당 3주 정도를 정식한다. 정식 3~4주 후 단일처리 직전에 새로 신장한 줄기를 기부에서 두마디 정도를 남기고 적심하면 균일한 품질의 식물체를 생산 할 수 있다. | |||||||||||||||||||||||||||||||||||||||||||
3. 일장처리에 의한 개화조절 | |||||||||||||||||||||||||||||||||||||||||||
가. 일장에 대한 반응 나. 단일처리 | |||||||||||||||||||||||||||||||||||||||||||
![]() 그림 1. 일장별 생육 및 개화모습 | |||||||||||||||||||||||||||||||||||||||||||
표 1. 클레로덴드럼의 일장별 생육 및 개화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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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장조절제 처리에 의한 생장 및 개화조절 생장조절제 중에서 ancymidol이 클레로덴드럼의 줄기신장 억제와 개화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장조절제를 처리하기 위한 식물체는 앞의 방법과 같이 준비하고, 적심 후 신초가 5cm정도 되었을때 직경 12cm화분당 0.15mg을 관주처리하는 것이 좋다. 왜화제인 uniconazole과 ancymidol, 그리고 일장이 클레로덴드럼의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는 초장의 경우 생장조절제를 처리한 것이 무처리보다 짧았으며, 일장이 길어질 수록 차이가 컸다. 또한 생장조절제의 농도가 높을 수록 신장억제효과(伸長抑制效果)가 강하게 나타났다. 각 일장내(日長內)의 꽃수 비교에서는 생장조절제 처리와 무처리간에 차이를 볼 수 없었다. 따라서 ancymidol과 uniconazole 처리가 강한 줄기신장억제 효과를 가지지만 12시간이나 16시간 일장에서 꽃수를 증가시키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uniconazole을 처리한 식물체는 꽃의 모양이 나빠져서 실용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12시간 일장처리에 있어서 ancymidol 0.1 mg/pot처리는 꽃수가 30.3개로 무처리의 16.1개에 비해 어느 정도 증가하는 경향이었을 뿐 아니라, 관상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무처리에 비해 더 좋았다. 따라서 ancymidol처리는 개화촉진효과에 있어서는 단일처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지만 적정농도의 ancymidol은 초장억제와 상품성 향상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ancymidol의 처리효과는 식물발육단계(植物發育段階), 온도등의 환경, 배지(培地)의 종류 등에 따른 반응의 차이가 크므로 일정면적에서 소량의 식물체에 시험적으로 처리해보면서 적정사용약량이나 처리방법에 대해서 익숙해진 후에 전체재배에 적용하도록 해야한다. | |||||||||||||||||||||||||||||||||||||||||||
![]() 그림 2. 16시간 일장에서 안시미돌 처리농도별 생육 및 개화상황 | |||||||||||||||||||||||||||||||||||||||||||
표 2. 생장조절제 처리에 의한 클레로덴드럼의 생육 및 개화상황* (원시: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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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IF처리에 의한 생장조정 | |||||||||||||||||||||||||||||||||||||||||||
가. DIF의 뜻과 처리방법 DIF는 낮온도에서 밤온도를 뺀 주야간 온도차이(晝夜間 溫度差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DIF는 줄기신장을 촉진하고 -DIF는 줄기신장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DIF를 이용한 식물생장조절 실험은 1973년의 이른바 ’에너지 위기’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실험의 목적은 식물에 피해가 없는 한도내에서 야간온도를 최대로 낮추기 위한 것이었다. Campanula isophylla, Fuchsia×hybrida, chrysanthemum, poinsettia, rose 등의 주요 분화류로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낮온도가 밤온도 보다 높을 때 절간신장이 촉진되고 초장이 길어졌는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노르웨이와 미국에서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다. 식물종류에 따라 DIF에 반응하는 정도는 매우 다른데, Impatiens ’Impuls’는 13/21, 16/18℃(주/야)의 온도로 충분히 신장을 억제시킬 수 있고, Pelargonium ’Pulsar Red’, Fuchsia ’Dollar Princess’는 위의 온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추가로 왜화제를 처리해야 적정 초장을 유지할 수 있다. Clerodendrum ugandense 역시 아침의 온도내림으로 30%정도의 생장억제 효과를 보았으나 왜화에 충분한 것은 아니다. 생장단계별로 DIF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Begonia ’Schwabenland’와 Chrysanthemum ’Surf’에서는 영양 생장(營養生長) 동안의 초장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생식생장(生殖生長) 단계에서는 -DIF에 의해 약간의 생장억제를 나타낸다. 식물의 장단일성(長短日性)에 따라서도 DIF에 대한 반응이 차이가 나는데, 단일성 식물인 Euphorbia pulcherrima는 암기(暗期)의 끝부분이나 명기(明期) 시작 직후 2시간의 온도내림으로 초장억제 효과가 잘 나타나지만, 장일성식물인 Campanula, Petunia 그리고 Melissa등은 2시간의 온도내림에 의한 -DIF로는 효과가 없거나 매우 적다. Verbena bonariensis의 경우 일장이 길어질 수록 +DIF 또는 0DIF에서 절간신장을 촉진한다. 이와같이 식물의 형태형성에 대한 DIF와 온도내림의 연구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는 것은 다른 생장요인과의 상호작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DIF처리는 주로 초장조절에 이용되지만, Nephrolepis exaltata ’Dallas Jewel’은 단일과 -DIF 처리로 포복경(匍匐莖)(stolon)수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 클레로덴드럼은 24/18℃(주/야)의 +DIF처리를 하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매우 뚜렷하게 신장을 계속하는 반면에, 21/21℃(주/야)의 0DIF를 처리하거나 18/24℃(주/야)의 -DIF를 처리하면 줄기신장이 완만해진다. 이와 같이 클레로덴드럼은 DIF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장조절을 위하여 DIF처리를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개화유도를 위하여 단일처리를 할 때 단일처리와 동시에 DIF를 처리하여 절간신장을 더욱 억제하고 개화주(開花株)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8시간 일장의 단일처리 기간 동안에 28/22, 25/25, 22/28℃(주/야)의 DIF처리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표 3)에서도 단일처리와 동시에 -DIF를 처리하면 더욱 콤팩트한 분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클레로덴드럼의 개화유도를 위하여 단일처리를 할 때, 0DIF나 -DIF처리는 절간신장억제와 품질향상을 위한 주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
![]() 그림 3. 8시간 단일처리시 DIF 처리효과 | |||||||||||||||||||||||||||||||||||||||||||
표 3. DIF와 단일처리에 대한 클레로덴드럼의 생장과 개화반응(원예연 :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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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낙화방지 | |||||||||||||||||||||||||||||||||||||||||||
가. STS(Silver thiosulphate)의 효과 화훼류 중에서도 분화는 다른 화훼류와 비교할 때 생산과 소비의 증가폭이 매우 크다. 이러한 분화는 초형, 꽃의 상태 등에 따라 상품성이 달라지므로, 소비자가 분화를 구입하여 오랫동안 품질의 손상없이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분화의 품질에 가장 큰 손상을 입히는 것은 낙뢰, 낙화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낙뢰나 낙화는 농가에서 생산된 식물체가 소비자의 손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환경변화, 예를 들면 광도, 온도, 습도 등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환경변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틸렌이 낙뢰, 낙화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에틸렌이 분화에 미치는 영향은 꽃봉오리 고사, 꽃과 꽃봉오리 또는 꽃잎의 탈리(脫離), 낙과(落果), 꽃의 위조(萎凋) 등 분화의 품질에 치명적인 것이다. 클레로덴드럼 역시 생산단계에서 유통, 소비과정의 환경변화에 의해 낙화가 심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개화한 식물체의 낙화를 방지하여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강구되고 있는데, STS는 ethylene의 작용을 억제하여 분화류의 낙화방지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patiens wallerina, Impatiens×hawkeri ’Sunfire’, Rosa hybrida ’Victory Parade’, Streptocarpus×hybridus, zygocactus 등의 경우 STS를 살포하면 유통시의 환경변화와 ethylene에 의해 유기되는 낙화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꽃의 노화를 억제하여 수명을 연장킨다. Hibiscus rosa-sinensis도 출하 11일전에 STS 0.45mM과 4.05mM를 처리하면 낙뢰방지 효과가 있으나 처리시기와 농도에 따라 피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원예연구소에서는 STS(silver thiosulphate)를 0.5, 1, 2mM의 세가지 농도로 나누고, 처리시기도 화뢰출현시, 개화시(開花始), 그리고 만개기(滿開期)로 나누어 실험을 실시한 바 있는데, 개화시(開花始)에 STS 2mM 처리한 것은 한 꽃의 수명(壽命)이 18.4일로 무처리의 7.4일과 비교했을 때 11일이 연장되었고, 꽃의 감상기간(鑑賞期間)은 52.7일로 무처리의 38.1일보다 15일이 연장되었다(표 4). | |||||||||||||||||||||||||||||||||||||||||||
표 4. 클레로덴드럼의 STS (2mM) 처리시기별 꽃의 감상기간 (원예연 :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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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STS조제 및 처리방법 2mM의 STS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든다. 살포할 때는 약액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까지 엽면살포한다. 약액은 5℃냉장고에 보관하면 수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출하전에 개화가 시작될 때 STS 2mM을 처리하면 환경변화에 의한 낙화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개화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 |||||||||||||||||||||||||||||||||||||||||||
○ STS 2mM조제방법 ① 질산은 (AgNO3) 0.34g을 증류수 500㎖에 녹인다. ② 지오황산나트륨(Na2S2O35H2O) 1.985g을 증류수 500㎖에 녹인다. ③ ①번액을 ②번액에 첨가하면서 섞는다. | |||||||||||||||||||||||||||||||||||||||||||
Ⅱ. 극락조화 | |||||||||||||||||||||||||||||||||||||||||||
1. 특성 파초과에 속하며 남아프리카에 4종이 분포하고 있다. 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S. reginae종이다. 자연상태에서는 보통 이른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개화한다. 저온기에는 꽃이 한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온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화아분화에는 일조조건이 영향을 미친다. 일조가 부족하게 되면 화아분화가 잘 안 된다. 2. 종과 품종 | |||||||||||||||||||||||||||||||||||||||||||
가. Strelitzia alba 나. S. nicolai 다. S. reginae | |||||||||||||||||||||||||||||||||||||||||||
![]() 그림 1. 극락조화(Strelitzia reginae) | |||||||||||||||||||||||||||||||||||||||||||
3. 번식방법 극락조화의 번식은 종자로 하거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종자로 번식하면 개화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 주로 3년생 묘나 개화주를 포기나누기(분주)하여 번식시킨다. | |||||||||||||||||||||||||||||||||||||||||||
가. 종자의 발아촉진 나. 포기나누기(分株) | |||||||||||||||||||||||||||||||||||||||||||
4. 재배법 실생으로부터 개화주가 될 때까지는 파종한 후부터 5년이 걸린다. 6~7월을 제외하고는 거의 연중개화하는데 5℃이하에서는 개화속도가 둔해지므로 겨울에는 8~10℃를 유지해준다. 0℃이하의 온도가 되면 지상부가 말라죽는다. 직사광선이 많을 수록 꽃이 잘 피게 되므로 4월 하순부터 10월까지는 노지상태가 되게 한다. 특별히 토질을 가리지는 않지만 배수가 잘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 후에는 5월하순, 9월상순, 12월하순에 추비를 준다. 건조에는 강하지만 여름철과 11월에는 충분히 관수한다. 극락조화는 억제재배 작형은 없지만 절화 후의 수확시기가 8~10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개화억제에 의해 12월 이후로 수확시기를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Ⅲ. 네마탄서스 | |||||||||||||||||||||||||||||||||||||||||||
1. 종류 및 특성 착생하는 다년초이며 오래된 줄기는 목질화 하거나 길게 신장하여 덩굴성이 된다. 잎은 주로 대생한다. 꽃은 엽액에 하나 또는 몇 개씩 붙는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의 기부는 볼록하게 부풀고 끝은 오므라들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 |||||||||||||||||||||||||||||||||||||||||||
가. 네마탄서스 피서스(N. fissus) 나. 네마탄서스 프릿치(N. fritschii) 다. 네마탄서스 그레가리우스(N. gregari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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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네마탄서스 페리안토메구스(N. perianthomegus) 마. 네마탄서스 스트리기로서스(N. strigillosus) | |||||||||||||||||||||||||||||||||||||||||||
2. 재배방법 | |||||||||||||||||||||||||||||||||||||||||||
Ⅳ. 네펜데스 | |||||||||||||||||||||||||||||||||||||||||||
1. 종류 및 특성 필리핀에서 북부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 반도, 스리랑카에 걸쳐 약 70종이 있는데 특히 보르네오, 스마트라에 많다. 덩굴성의 것이 많은데 지생, 착생종도 있고 직립되는 것도 있다. 꽃 자체는 아름답지 않으나 자웅이주의 다년초로서 중앙맥은 자라서 덩굴로 되고 그 선단이 비대되어 포충 주머니를 형성하는 식충식물이다. 고온다습 조건에서 잘 자란다. 잎의 선단부에 주머니가 있으나 종류에 따라 모양, 크기, 색깔이 다르다. 주머니 속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분비되어 주머니 속에 들어간 곤충을 소화분해해서 영양원으로 흡수한다. 종은 많으나 그 중에 비교적 많이 재배되어 시중에 출하되는 것은 몇 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종류는 고온성으로 겨울철 난방이 없이는 곤란하다. | |||||||||||||||||||||||||||||||||||||||||||
가. 네펜데스 알라타(Nepenthes alata) 나. 네펜데스 알보마르지나타 (N. albo-marginata) 다. 네펜데스 위테이(N. wittei) 라. 네펜데스 하이브리다(Nepenthes ’Hybrida’) | |||||||||||||||||||||||||||||||||||||||||||
![]() 그림 1. 네펜데스 (Nepenthes Hybrida) | |||||||||||||||||||||||||||||||||||||||||||
2. 재배방법 재배가 쉽기 때문에 많이 보급되어 있다. | |||||||||||||||||||||||||||||||||||||||||||
가. 광과 온도 광은 5월 중순~9월에는 20~30%차광을 한다. 비교적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 광합성 최대량은 3.9㎎ CO2/d㎡/hr이고 광포화점은 17,000~17,500lux이며 광보상점은 500~600lux이다. 온도는 생육적온은 25~30℃이고 겨울철 생육을 계속하려면 15~16℃이상이 필요하고 관상상태를 유지하려면 13~15℃이상이 되어야 하며, 식물체를 생존만 시키려면 흙을 건조시킨 후 8~10℃이상을 유지한다. 30~35℃에서도 생육이 잘 된다. | |||||||||||||||||||||||||||||||||||||||||||
나. 용토, 시비 수태 단용 또는 피트모스와 수태를 섞어서 사용하며, 생장기에는 완효성 입상비료를 1~2회 주고 1개월에 1~2회 액비를 준다. 다른 식충식물에 비해서 다비성이며 비료를 주는 것만 포충 주머니가 커진다. | |||||||||||||||||||||||||||||||||||||||||||
다. 물관리 5~9월에는 겉흙이 건조하면 바로 주고 여름에 아침, 저녁으로 2회 주는 것이 좋다. 공중습도를 높여야 잘 자라므로 자주 잎에 물을 뿌려준다. 겨울에는 흙을 건조시키고 낮에 엽면살수하여 습도를 유지한다. | |||||||||||||||||||||||||||||||||||||||||||
라. 번식 삽목, 취목, 종자번식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삽목법이다. 삽목방법은 잎이 2매 붙은 줄기를 3~5cm크기로 잘라서 수태를 넣은 화분에 직접 꽂는다. 삽목은 8℃이상이면 가능하나 겨울에는 피한다. 삽목후는 관수를 충분히 하고 차광을 해준 후 다습상태로 관리하면 약 1~2개월이면 발근된다. | |||||||||||||||||||||||||||||||||||||||||||
마. 기타 관리 및 병충해 줄기가 길게 자라면 포충주머니가 적게 달리기 때문에 생장기에 5~6마디를 남기고 잘라 주는 것이 좋다. 다음에 신장가능한 측지의 잎에는 포충주머니가 생긴다. 분갈이는 고온기인 6~8월에, 1~2년에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 병충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깍지벌레와 진딧물 발생이 많다. | |||||||||||||||||||||||||||||||||||||||||||
바. 출하 10cm분에 출하하려면 삽목 후 8개월이 소요되고 17cm분에는 약 1년 반~2년의 장기간이 소요되며, 시장단가는 연중 안정적이다. 9cm분의 바구니에 넣어 판매하는 것이 인기가 높고 포충 주머니를 많이 붙이는 것이 인기가 좋다. 다량의 소비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한 번에 출하가 많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
사. 작형 | |||||||||||||||||||||||||||||||||||||||||||
![]() 그림 1. 네펜데스의 재배작형 | |||||||||||||||||||||||||||||||||||||||||||
Ⅴ. 마란타 | |||||||||||||||||||||||||||||||||||||||||||
1. 종류 및 특성 마란타는 남미에 약 20여종이 자생하는 상록성 다년초로 잎은 근생엽과 줄기엽이다. 잎자루의 기부는 칼집모양이다. 형태나 성상이 칼라데아와 서로 비슷해서 원예에서는 구별을 하지 않고 취급되고 있으나 식물학상으로 꽃에 있어서 마란타는 분지되어 꽃이 몇 개 피는 분지수화서로 자방이 1실인데 대해 칼라데아는 원추화서로 자방이 보통 3실이기 때문에 다르게 취급되고 있다. 밤에는 잎이 직립하고 낮동안에는 수평으로 되돌아 오기 때문에 Prayer plant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가 두껍고 전분질인 것이 특이하다. 어떤 것은 식용 전분을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한다. 꽃은 총상화서로 피는데 잎위로 돌출하며 흰색 꽃잎에 꽃은 색의 무늬가 들어 있다. | |||||||||||||||||||||||||||||||||||||||||||
가. 마란타 바이칼라(Maranta bicolor) 브라질 원산으로 난형 녹백색잎에 암록색의 반점이 있고 잎의 길이 10cm, 폭 6cm정도로 줄기는 직립되지 않고, 포복성인 높이 20cm정도의 소형종이다. 밤이 되면 잎이 직립되는 특징이 있으며 새잎의 선명함은 아름다우나 오래 되면 퇴색된다. 꽃은 흰데 작은 꽃이 핀다. | |||||||||||||||||||||||||||||||||||||||||||
나. 마란타 아룬디나세아 바리에가타(M. arundinacea cv. Variegata Hort) 구근종으로 자생지에서는 이 구근에서 전분을 채취하고 있다. 잎의 무늬는 고정시키기 어렵고 때로는 녹색엽으로 환원된다. 추위에 약하고 겨울에 온실내에서도 지상부는 죽고 구근만이 남는다. 키는 40~100cm정도로 자라며, 잎자루는 칼집모양을 하고 있다. 잎 뒷면은 담황녹색이고 원종은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다. | |||||||||||||||||||||||||||||||||||||||||||
다. 마란타 레우코네우라 에리드로네우라(M. leuconeura E. Morr. var. erythroneura Bunt.) 브라질이 원산이며 줄기는 옆으로 자란다. 영어로 ’Red-nerve plant, red- veined prayer plant’라고 하여 잎에 밝은 적색인 평행 엽맥이 있고 밝은 초록빛 바탕과 강하게 대비가 된다. 수분이 많이 있는 용토를 좋아하며 마란타중에서 실내 식물용으로 가장 뛰어난 종류이다. 잎 뒤는 보라색이며 잎자루는 5cm정도이고, 꽃은 연한 보라빛이다. | |||||||||||||||||||||||||||||||||||||||||||
![]() 그림 1. 마란타 레우코네우라 에리드로네우라 (M. leuconeura E. Morr. var. erythroneura Bunt.) | |||||||||||||||||||||||||||||||||||||||||||
라. 마란타 아룬디나세아(M. arundinacea L.)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구근성으로서 줄기는 좁고 녹색이고 많은 가지가 나와서 교차된다. 원산지에서는 여름에 노지에서 1m이상 자라고 총생한다. 엽에는 긴 엽병(30cm)이 있고, 계란형태의 장타원형이며 길이 20~30cm, 폭 10cm내외의 광택이 있는 녹색엽이다. 열대 지방에서는 뿌리에서 전분을 제조한다. 알로와루도 전분이라고 한다. 관엽식물로서 보다는 전분 채취의 목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 |||||||||||||||||||||||||||||||||||||||||||
마. 마란타 보스타스(M. vostas Lind) 브라질이 원산지이다. 마란타속 중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종이다. 색채가 아름답고 각 마디에서 발근이 잘 된다. 엽병은 자록색이며 길이는 8cm내외이다. 엽은 넓은 타원형이고 엽장은 12cm, 폭 9cm내외이며 엽육은 두껍다. 잘 개화하며 꽃은 백색으로 빈약하다. | |||||||||||||||||||||||||||||||||||||||||||
2. 재배방법 생장이 더딘 겨울동안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는다. 그리고 가끔 전정을 해서 식물 형태가 잘 유지되도록 한다. 용토는 유기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야 하며, 염류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2~3개월에 한번만 비료를 준다. | |||||||||||||||||||||||||||||||||||||||||||
가. 광과 온도 광은 반그늘에서 재배하며 봄~여름은 70~80%차광을 한다. 적정광도는 10,000~27,000lux이다. 온도는 고온다습을 좋아하며 겨울에 15℃이상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반그늘의 20~25℃가 재배 적온이다. 겨울철 생육을 계속 하려면 최저 13~15℃를 유지해야 하고 관상상태를 유지하려면 12~13℃, 생존하려면 흙을 건조시킨 상태에서 8~10℃의 최저온도를 유지한다. | |||||||||||||||||||||||||||||||||||||||||||
나. 용토 배양토는 통기성이 좋은 다공질토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수태를 많이 사용한다. 수태는 작업은 간편하나 비싼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분주한 어린 식물체나 소형종은 수태로 식재하는 것이 좋다. 배양토는 산흙 4 : 퇴비 2 : 부엽토 1 : 피트모스 3 : 펄라이트 1의 비율로 사용한다. | |||||||||||||||||||||||||||||||||||||||||||
다. 시비 우분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분을 사용하면 생육이 왕성해서 대형으로 되고 본래 모양대로 잘 자란다. 기타 유박을 사용한다. 절엽을 목적으로 할 경우는 땅에 직접 심는 것이 경제적이며 그 경우 도장하지 않도록 관수에 주의한다. 땅에 심을 경우는 퇴구비등의 유기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 일년 시비요구량은 N 960㎏/ha, P2O 340㎏/ha, K2O 620㎏/ha이다. | |||||||||||||||||||||||||||||||||||||||||||
라. 물관리 관엽식물에 있어서 생육불량의 원인이 물의 수질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마란타속은 양질의 물을 필요로 한다. 잎이 안쪽으로 말리면 습도부족이므로 늘 잎에 충분한 물을 준다. | |||||||||||||||||||||||||||||||||||||||||||
마. 번식 줄기 삽목으로 번식하며 오래된 식물체는 모주를 분주하여 심어도 된다. 3~4월에 실시한다. | |||||||||||||||||||||||||||||||||||||||||||
(1) 삽목 줄기의 눈을 붙여 버미큘라이트에 삽목한다. 잎은 1/2 ~1/3정도 잘라낸 후 마디아래를 절단한다. 발근은 최저 15℃이상이어야 잘 되며 여름에는 3주, 겨울에는 1개월이 걸린다. 발근하면 신초가 생장하게 되며 이때 수태에 옮겨 심는다. 발근되면 3~4주를 한분에 심는다. | |||||||||||||||||||||||||||||||||||||||||||
(2) 분주 분주법은 새로 나온 주를 모주에서 나누어 심는 방법으로 조작도 간편하다. 종류에 따라 다르나 1년에 3~5본의 증식이 가능하다. | |||||||||||||||||||||||||||||||||||||||||||
(3) 조직배양 액아나 정아를 배양재료로 사용하여 세균이 액아나 도관조직에 많이 퍼져 있다. 조직배양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으나 신품종의 빠른 증식을 위해서는 이용된다. | |||||||||||||||||||||||||||||||||||||||||||
표 1. 조직배양 양액 조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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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기타 관리 노엽은 엽병 밑에서 잘라주고 큰 주는 5월 하순~7월 상순에 분갈이 해 준다. 습도를 높여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 |||||||||||||||||||||||||||||||||||||||||||
사. 병충해 | |||||||||||||||||||||||||||||||||||||||||||
(1) 생리장해 불소와 염류집적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테두리를 따라서 잎이 마르는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가능하면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미응애가 발생하면 잎에 얼룩이 지거나 잎이 구불어지게 된다. 쥐들이 전분질인 뿌리를 갉아먹기도 한다. | |||||||||||||||||||||||||||||||||||||||||||
(2) 병충해 응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엽면살수를 하거나 건조기에 테테온유제, 안티온유제, 오사단 수화제 등을 살포한다. 깍지벌레는 솔 등으로 제거하거나 약제살포한다. | |||||||||||||||||||||||||||||||||||||||||||
아. 출하 수확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고 주의점은 분산광 또는 부분음지, 그리고 온도 17~25℃를 유지시켜 준다. 저온은 잎의 황변을 야기한다. 여름에는 규칙적으로 자주 관수해야 하고 공중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 |||||||||||||||||||||||||||||||||||||||||||
Ⅵ. 엽란 | |||||||||||||||||||||||||||||||||||||||||||
1. 종류 및 특성 히말라야, 중국에 약 6종, 대만에 3종, 일본에 1종이 있다. 상록 다년초로서 커다란 근경을 가지고 있으며 잎은 근출엽이다. 정원용이나 절엽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분심기로 해서 실내장식용으로도 훌륭하다. 아스피디스트라(A. elatior)는 영명이 의미하는 것처럼 생명력이 강하고 재배가 쉬운 특징이 있다. 실내환경조건이 악화되어도 잘 견디지만 잘 관리하면 높이 1m까지도 자랄 수 있다. 튼튼하고 진한 녹색의 윤기있는 잎은 뿌리에서 나온다. 엽병이 길고 엽병을 포함하여 길이 30~60cm, 폭 10~15cm이며 장타원형이다. 끝이 뾰족하며 군생하고 있다. 새잎은 말려서 대롱모양처럼 되어 나온다. 잎주맥의 좌우가 면이 다르다. 꽃은 연한 갈색을 띠고 표토 부근에서 나오며 잎에 둘러 쌓여 잘 안 보인다. 그 외에도 아사히(A.e.cv.Asahi)와 아스피디스트라 펀타타(A.e.cv.Punctata), 바리에가타(A.e.cv.Variegata), 무늬엽란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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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배법 | |||||||||||||||||||||||||||||||||||||||||||
나. 용토, 시비 배수가 잘 되고 비료성분을 많이 포함하지 않은 흙을 사용한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기본양토에 섞은 것이 이상적이다. 별로 필요로 하지 않지만 분심기의 경우는 추비로서 액비를 준다. 봄에서 가을 까지는 매달 비료를 주고 겨울철은 피한다. | |||||||||||||||||||||||||||||||||||||||||||
다. 물관리 여름에는 아침저녁 2회 주도록 하여 분바닥의 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준다. 봄과 가을에는 아침에 한번만 듬뿍 준다. 겨울에는 2~3일에 한번 정도 주도록 한다. | |||||||||||||||||||||||||||||||||||||||||||
라. 번식 및 병충해 지하경을 분주해서 번식시킨다. 잎이 1~4매정도 달려있고 뿌리가 충분히 달려있는 근경은 아주 빨리 활착한다. 해충이나 환경불량에 의한 질병에 잘 안 걸리는 몇 안되는 식물 중에 하나이지만 건조하면 응애류가 발생한다. | |||||||||||||||||||||||||||||||||||||||||||
Ⅶ 멕시코 소철 | |||||||||||||||||||||||||||||||||||||||||||
1. 종류 및 특성 열대 및 아열대 아메리카에 약 40종이 분포한다. 소형으로서 줄기는 땅속에 있다. 우상엽은 짧고 수꽃은 원통상, 암꽃은 원주형이다. 자웅이주식물이다. | |||||||||||||||||||||||||||||||||||||||||||
가. 자미아 푸밀라(Zamia Pumila) 멕시코 원산으로서 줄기는 괴경상으로 높이는 15cm, 엽장은 120cm까지 있고 소엽은 2~13개가 대생한다. 잎은 반 광택이 있는 황록색으로 마치 소철잎과 같이 붙어 있으나 엽육이 두텁고 잎이 크며 주로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도에 대만에서 들어온 것이 처음이다. | |||||||||||||||||||||||||||||||||||||||||||
![]() 그림 1. 자미아 푸밀라 (Zamia Pumila) | |||||||||||||||||||||||||||||||||||||||||||
나. 자미아 플로리다나(Z. floridana) 후로리다 원산으로서 줄기는 땅속에 있고 길이 80cm정도의 우상엽을 가졌다. 딱딱한 소엽 14~22개가 대생한다. | |||||||||||||||||||||||||||||||||||||||||||
다. 자미아 퍼투라세아(Z. furturacea) 원산지는 멕시코, 자마이카, 콜롬비아, 서인도이다. 줄기 둥치는 1개 또는 여러개로 낮은 위치에서 분지되어 있다. 줄기의 끝에서 9~10개의 우상엽이 방사상으로 1~1.2m의 잎줄기에 약간 어긋나게 쌍으로 붙어 있다. 새로 나온 싹은 고사리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황록색 또는 연록색을 띤다. 오래된 잎은 진녹색으로 변한다. | |||||||||||||||||||||||||||||||||||||||||||
2. 재배기술 | |||||||||||||||||||||||||||||||||||||||||||
가. 광과 온도 광은 햇빛이 강한 데서 잘 자란다. 차광할 필요가 없이 봄~가을까지 노지에서 재배해도 된다. 온도는 월동온도는 5℃이며 15℃이상이면 잘 생육한다. | |||||||||||||||||||||||||||||||||||||||||||
나. 용토, 시비 배수가 좋은 모래나 산흙 6 : 부엽 3 : 훈탄 1의 배합토에 심는 것이 좋다.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나 봄, 가을에 발효된 깻묵을 화분 위에 얹어 준다. | |||||||||||||||||||||||||||||||||||||||||||
다. 물관리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으므로 생육기에는 자주 물을 주고 겨울에는 3~4일에 1회 정도 주고 1주일에 1회씩 20℃물로 엽면살수를 해 준다. 공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한다. | |||||||||||||||||||||||||||||||||||||||||||
라. 번식, 병충해 및 출하 병충해 및 출하는 소철에 준한다. 주로 실생번식을 한다. 이식시기는 5~6월이 적기이다. 모래에 파종하여 25℃이상 유지하여 습도를 90%정도로 높게 한다. | |||||||||||||||||||||||||||||||||||||||||||
![]() 그림 2. 맥시코 소철의 발아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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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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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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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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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크로톤의 원산지는 말레이 반도, 태평양 제도이며 상록성 관목이다. 원예상 이용되는 것은 크로톤(Codiaeum variegatum)의 원예품종이다. 키는 50㎝~250㎝까지 자라며 잎의 크기, 모양, 색의 변화가 다양하다. 잎의 모양에 따라 광엽계, 비엽계 나선계 등 7계통으로 나누어지며 잎 색깔도 녹색, 흰색, 노란색, 주황색(오렌지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하고 변화가 있어 매우 아름답다. 일반적으로 늙은 잎일수록 주황색과 빨간색이 많다. | ||||||
2. 재배 방법 | ||||||
가. 광과 온도 | ||||||
광 적응범위가 넓어서 5000Lux부터 160.000Lux의 광도에서도 자란다. 그러나 좋은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27,000~35,000Lux의 광과 25℃정도의 온도와 높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4계절 모두 광을 잘 받게 해준다. 6~10월에 걸쳐서는 실외에 내놓고 직사광선을 잘 쬐어주면 잎색이 아름다워 진다. 적정온도는 25℃정도이고 온실 야온은 13℃이상이어야 한다. 내한력이 약하므로 겨울에는 특히 보온에 주의한다. 10℃이하로 되면 낙엽이 지고 5℃이하로 되면 고사한다. | ||||||
나. 용토 | ||||||
용토의 적정pH는 6.0이고 EC는 1.5mS이하가 좋다. 배수가 잘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엽과 모래를 섞은 비옥한 토질이 적당하다. | ||||||
다. 시비 | ||||||
봄, 가을의 생육기간에 충분한 비료를 주지 않으면 잎색이 잎색이 나빠진다. 5월에 한번 완효성 입상비료를 주고 그 이후에는 월 1~2회 정도 액비를 준다. | ||||||
라. 물관리 | ||||||
생육기인 5~9월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여름에는 하루에 두 차례, 겨울에는 한 차례씩 잎에 물을 뿌려주면 좋다. 특히 여름의 고온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이따금 분무기로 물을 잎에 분무해 주어 공중습도를 유지해 준다. | ||||||
마. 번식방법 | ||||||
크로톤은 취목, 삽목, 실생의 세 가지 방법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 모주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줄기 삽목을 하거나 줄기가 긴 것을 이용하여 고취법으로 영양번식을 유도한다. 취목은 4~8월의 고온기에 한다. 취목의 경우는 3주일쯤이면 발근이 된다. 삽목을 하는 시기는 6월경으로 길이 10㎝정도의 삽수를 이용하고 윗부분 2~3마디의 잎만 남기고 그 아랫부분의 잎은 잘라낸다. 잎이 크면 윗부분의 잎도 반정도 잘라낸다. 이때 발근제를 사용하면 뿌리가 빨리 내린다. 실생법을 이용할 경우 재배종은 자웅이주가 많으므로 교배를 하려면 양친을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 개화 되었을 때 교배를 해주면 6~7개월 후에는 종자가 성숙되므로 채종하여 즉시 파종한다. 발아일수는 보통 1~3개월이다. 자웅동주라 할지라도 꽃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교배하지 않으면 종자가 맺히지 않는다. | ||||||
바. 생리장해 및 병충해 | ||||||
가장 일반적인 재배상의 문제점은 약광에 의해 잎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해충으로는 응애와 깍지벌레가 있다. 보통 잎의 뒷면에 나타나고 가끔은 가루깍지벌레도 엽액과 아랫잎의 표면에 발생한다. 새 눈에 이 해충이 붙으면 눈이 자라지 않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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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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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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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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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상록 다년초로서 잎은 마주 나며 즙이 많고 부드럽다. 적, 황색 또는 녹색 바탕에 다양한 색깔의 무늬가 들어있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재배 품종이 개발되어 음지 화단용이나 실내 식물로 이용되고 있다. 자바 원산인 블루메이(C. blumei)종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원산인 푸미로스(P. pumilus)종의 계통이 많다. | ||||||
2. 번식방법 | ||||||
유전적인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줄기삽이나 엽아삽으로 번식시키며 쉽게 발근한다. 삽수는 3~4마디로 잘라 조제한다. 종자도 쉽게 발아하지만 일정 비율의 실생묘만이 양친의 특성을 나타낸다. 때로는 종자번식으로 새로운 색깔의 실물체를 생산할 수도 있다. 1,000분 생산하는데 필요한 종자량은 0.5㎖이며 파종기는 1월 중순경이 좋다. 종자발아온도는 20~25℃이며 파종 3개월 후에는 관상 가능한 상태로 된다. 분올림은 본엽이 3~4매일 때 한다. | ||||||
3. 재배방법 | ||||||
출수기는 중부평야지 보통기재배와 맥후작재배에서 관악벼보다 5~14일 빠른 조생종으로 극만식재배에서는 12일 빠른 단기성이었고 중북부 중산간지 및 산간고랭지에서는 여명벼에 비해 1~2일정도 늦었다. | ||||||
가. 광과 온도 | ||||||
생육 적온은 20~25℃이며 생육을 지속할 수 있는 온도는 16℃이상이고 8℃이상에서 월동한다. 적정광도는 40,000~50,000Lux인데 광이 충분해야 화려한 잎색이 잘 유지된다. | ||||||
나. 배양토 | ||||||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pH 4.5~5.5가 적당하며 pH가 낮으면 엽색이 선명하게 된다. | ||||||
다. 시비 및 물관리 | ||||||
비료가 지나치면 엽색이 나빠지고 도장하게 된다. 생육기에는 묽은 액비를 월1~2회 시비한다. 배양토가 마르는 것을 싫어하며 물을 많이 요구한다. 그러나 관수할때는 잎에 물기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 ||||||
라. 기타 관리 | ||||||
꽃이 피게 되면 전체 모양이 흐트러지고 엽색이 나빠지므로 빨리 따버린다. 또한 자주 적심을 해야 좋은 모양이 된다. | ||||||
마. 출하 | ||||||
출하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며 엽색을 알맞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빛을 필요로 한다. 온도와 공중습도의 변화에 강하지만 충분한 물을 필요로 한다. 에칠렌은 낙엽을 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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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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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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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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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 및 특성 | ||||||
파초과에 속하며 남아프리카에 4종이 분포하고 있다. 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S. reginae종이다. 자연상태에서는 보통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개화한다. 저온기에는 꽃이 한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온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화아분화에는 일조조건이 영향을 미친다. 일조가 부족하게 되면 화아분화가 잘 안 된다. 알바(S. alba)는 키가 6m까지 자라는 목본이다. 잎길이는 1m, 폭은 60㎝정도이다. 한 꽃대에 한 개의 화서가 붙는다. 일반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종은 아니다. 니콜라이(S. nicolai)는 키가 10m까지 자라는 큰 나무이다. 자갈색의 포(苞)에서 여러 개의 꽃이 핀다. 화피색은 백색 또는 담청색이다. 레기내(S. reginae)는 줄기가 없는 다년생 초본이다. 키는 1m정도이다. 긴 꽃대의 끝부분에 20cm쯤 되는 포가 횡으로 생기고 그 속에서 여러 개의 꽃이 핀다. 외화피는 오렌지색이고 내화피는 자청색이다. 보통 이른 봄부터 여름에 많이 개화한다. 세계 여러 곳의 난지에서 절화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 ||||||
2. 번식방법 | ||||||
극락조화의 번식은 종자로 하거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종자로 번식하면 개화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 주로 3년생 묘나 개화주를 포기나누기(분주)하여 번식시킨다. | ||||||
가. 종자번식 | ||||||
종자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약 25℃이다. 종자는 채취한 즉시 파종하는 것이 좋다. 종자발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농유산에 1분간 담근 후 물로 씻어내고 파종한다. 약 1년간 파종상에서 육묘한다. 파종용 상토를 철저하게 소독하여 병해충을 방제한다. | ||||||
나. 분주번식 | ||||||
3~4주가 한 묶음이 되도록 분주하고, 심은 후에는 식물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지주로 고정한다. 몸살을 방지하기 위하여 뿌리에 흙이 충분히 붙어있는 상태가 되도록 작업한다. | ||||||
3. 재배방법 | ||||||
실생으로부터 개화주가 될 때까지는 파종한 후부터 5년이 걸린다. 6~7월을 제외하고는 거의 연중개화하는데 5℃이하에서는 개화속도가 둔해지므로 겨울에는 8~10℃를 유지해준다. 0℃이하의 온도가 되면 지상부가 말라죽는다. 직사광선이 많을 수록 꽃이 잘 피게 되므로 4월 하순부터 10월까지는 노지상태가 되게 한다. 특별히 토질을 가리지는 않지만 배수가 잘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 후에는 5월 하순, 9월 상순, 12월 하순에 추비를 준다. 건조에는 강하지만 여름철과 11월에는 충분히 관수한다. 극락조화는 억제재배 작형은 없지만 절화 후의 수확시기가 8~10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개화억제에 의해 12월 이후로 수확시기를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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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탄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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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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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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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착생하는 다년초이며 오래된 줄기는 목질화하거나 길게 신장하여 덩굴성이 된다. 잎은 주로 대생한다. 꽃은 엽액에 하나 또는 몇 개씩 붙는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의 기부는 볼록하게 부풀고 끝은 오므라들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피서스(N. fissus)는 줄기가 딱딱하고 직립한다. 잎길이 7~8㎝, 털이 밀생한다. 꽃은 엽액에 하나 또는 몇 개씩 붙는다. 화관은 짙은 홍색이고 백색의 털이 밀생한다. 브릿치(N. fritschii)는 줄기가 두텁고 직립하거나 비스듬히 자란다. 같은 마디에 붙는 잎의 크기가 상당히 다르다. 잎은 타원형이고 표면은 암록색, 이면은 담록색 바탕에 중앙부가 적자색이다. 꽃은 엽액에 하나 또는 몇 개씩 붙고 꽃자루는 길이 15㎝정도로 아래로 늘어진다. 화관은 짙은 분홍색이다. 그레가리우스(N. gregarius)는 전체가 털이 없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아래로 늘어진다. 잎은 타원형이고 길이 2~4㎝, 농록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다육질이다. 화관은 황색이다. 페리안토메구스(N. perianthomegus)는 줄기가 두텁고 직립하거나 비스듬히 자란다. 같은 마디에 붙는 잎의 크기가 상당히 다르고 난형이다. 꽃은 엽액에 2~3개씩 붙는다. 화관은 황색 바탕에 암적색의 세로줄이 들어 있다. 스트리기로서스(N. strigillosus)는 줄기는 길게 뻗고 아래로 늘어지거나 덩굴성이 된다. 잎은 타원형이고 길이 4~5㎝, 가는 털이 밀생한다. 꽃은 엽액에 하나씩 핀다. 화관은 적황색이고 가는 털이 밀생한다. 그외에도 주로 미국에서 교잡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원예품종이 있다. | ||||||
2. 재배방법 | ||||||
생육적온은 20~25℃이며 겨울철에는 관수량을 줄이면 8~10℃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생장기인 5~9월은 용토의 표면이 말랐을 때 관수하는데 고온기에 용토를 과습하게 관리하면 낙엽이 지므로 한여름은 관수량을 줄여야 한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도 역시 관수량을 더 줄여서 관리한다. 고온건조기에는 분무하여 공중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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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펜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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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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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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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필리핀에서 북부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 반도, 스리랑카에 걸쳐 약 70종이 있는데 특히 보르네오, 스마트라에 많다. 덩굴성의 것이 많은데 지생, 착생종도 있고 직립되는 것도 있다. 꽃 자체는 아름답지 않으나 자웅이주의 다년초로서 중앙맥은 자라서 덩굴로 되고 그 선단이 비대되어 포충 주머니를 형성하는 식충식물이다. 고온다습 조건에서 잘 자란다. 잎의 선단부에 주머니가 있으나 종류에 따라 모양, 크기, 색깔이 다르다. 주머니 속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분비되어 주머니 속에 들어간 곤충을 소화분해해서 영양원으로 흡수한다. 종은 많으나 그 중에 비교적 많이 재배되어 시중에 출하되는 것은 몇 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종류는 고온성으로 겨울철 난방이 없이는 곤란하다. 알라타(Nepenthes alata)는 말레이제도 원산으로 줄기는 덩굴성이며 그 길이가 4m에 이른다. 잎은 가늘고 길이 15~25㎝, 주머니는 두 부분으로 아래의 주머니는 하부가 약간 볼록한 원통형으로 높이 8~16㎝, 폭은 3~5㎝이고 위의 주머니는 가는 원통형으로 중간이 잘록하다. 고온다습을 좋아하고 겨울에는 20℃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에서 길러야 한다. 번식은 삽목으로 한다. 알보마르지나타(N. albo-marginata)는 말레이반도, 보르네오, 스마트라가 원산이며 줄기는 땅 표면으로 뻗는다. 잎은 가늘고 길며 길이는 10~25㎝이다.위테이(N. wittei)는 N. stenophylla와 N. maxima와의 교배종이라고 하며 잎은 길이 20~30㎝, 폭 4~6㎝, 기타는 전종과 같다. 하이브리다(Nepenthes Hybrida)는 N. Khasiana Hook.f와 N. gracilis Korth의 종간교잡종으로서 1863년경에 육성되었다. 포충 주머니의 높이는 10~15㎝이고 상부는 원통형, 하부는 계란형의 주머니로서 녹색이고 나중에 적갈색이 된다. | ||||||
2. 재배방법 | ||||||
가. 재배관리 | ||||||
비교적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 광합성 최대량은 3.9㎎ CO2/d㎡/hr이고 광포화점은 17,000~17,500lux이며 광보상점은 500~600lux이다. 온도는 생육적온은 25~30℃이고 겨울철 생육을 계속하려면 15~16℃이상이 필요하고 관상상태를 유지하려면 13~15℃이상이 되어야 하며, 식물체를 생존만 시키려면 흙을 건조시킨 후 8~10℃이상을 유지한다. 30~35℃에서도 생육이 잘 된다. 화분배합토는 수태 단용 또는 피트모스와 수태를 섞어서 사용하며, 생장기에는 완효성 입상비료를 1~2회 주고 1개월에 1~2회 액비를 준다. 다른 식충식물에 비해서 다비성이며 비료를 주는 것만 포충 주머니가 커진다. 5~9월에는 겉흙이 건조하면 바로 주고 여름에 아침, 저녁으로 2회 주는 것이 좋다. 공중습도를 높여야 잘 자라므로 자주 잎에 물을 뿌려준다. 겨울에는 흙을 건조시키고 낮에 엽면살수하여 습도를 유지한다. | ||||||
나. 번식 | ||||||
삽목, 취목, 종자번식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삽목법이다. 삽목방법은 잎이 2매 붙은 줄기를 3~5㎝크기로 잘라서 수태를 넣은 화분에 직접 꽂는다. 삽목은 8℃이상이면 가능하나 겨울에는 피한다. 삽목 후는 관수를 충분히 하고 차광을 해준 후 다습상태로 관리하면 약 1~2개월이면 발근된다. | ||||||
다. 기타 관리 및 병충해 | ||||||
줄기가 길게 자라면 포충주머니가 적게 달리기 때문에 생장기에 5~6마디를 남기고 잘라 주는 것이 좋다. 다음에 신장 가능한 측지의 잎에는 포충주머니가 생긴다. 분갈이는 고온기인 6~8월에, 1~2년에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 병충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깍지벌레와 진딧물 발생이 많다. 10㎝분에 출하하려면 삽목 후 8개월이 소요되고 17㎝분에는 약 1년 반~2년의 장기간이 소요되며, 시장 단가는 연중 안정적이다. 9㎝분의 바구니에 넣어 판매하는 것이 인기가 높고 포충 주머니를 많이 붙이는 것이 인기가 좋다. 다량의 소비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한 번에 출하가 많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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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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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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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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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마란타는 남미에 약 20여종이 자생하는 상록성 다년초로 잎은 근생엽과 줄기엽이다. 잎자루의 기부는 칼집 모양이다. 형태나 성상이 칼라데아와 서로 비슷해서 원예에서는 구별을 하지 않고 취급되고 있으나 식물학상으로 꽃에 있어서 마란타는 분지되어 꽃이 몇 개 피는 분지수화서로 자방이 1실인데 대해 칼라데아는 원추화서로 자방이 보통 3실이기 때문에 다르게 취급되고 있다. 밤에는 잎이 직립하고 낮 동안에는 수평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Prayer plant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가 두껍고 전분질인 것이 특이하다. 어떤 것은 식용 전분을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한다. 꽃은 총상화서로 피는데 잎 위로 돌출하며 흰색 꽃잎에 꽃은 색의 무늬가 들어 있다. 바이칼라(Maranta bicolor)는 브라질 원산으로 난형 녹백색 잎에 암록색의 반점이 있고 잎의 길이 10㎝, 폭 6㎝정도로 줄기는 직립되지 않고, 포복성인 높이 20㎝정도의 소형종이다. 밤이 되면 잎이 직립되는 특징이 있으며 새잎의 선명함은 아름다우나 오래 되면 퇴색된다. 꽃은 흰데 작은 꽃이 핀다. 바리에가타(M. arundinacea cv. Variegata Hort)는 구근종으로 자생지에서는 이 구근에서 전분을 채취하고 있다. 잎의 무늬는 고정시키기 어렵고 때로는 녹색엽으로 환원된다. 추위에 약하고 겨울에 온실 내에서도 지상부는 죽고 구근만이 남는다. 키는 40~100㎝정도로 자라며, 잎자루는 칼집 모양을 하고 있다. 잎 뒷면은 담황녹색이고 원종은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다. 에리드로네우라(M. leuconeura E. Morr. var. erythroneura Bunt.)는 브라질이 원산이며 줄기는 옆으로 자란다. 영어로 'Red-nerve plant, red- veined prayer plant'라고 하여 잎에 밝은 적색인 평행 엽맥이 있고 밝은 초록빛 바탕과 강하게 대비가 된다. 수분이 많이 있는 용토를 좋아하며 마란타 중에서 실내 식물용으로 가장 뛰어난 종류이다. 잎 뒤는 보라색이며 잎자루는 5㎝정도이고, 꽃은 연한 보라빛이다. 아룬디나세아(M. arundinacea L.)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구근성으로서 줄기는 좁고 녹색이고 많은 가지가 나와서 교차된다. 원산지에서는 여름에 노지에서 1m이상 자라고 총생한다. 엽에는 긴 엽병(30㎝)이 있고, 계란형태의 장타원형이며 길이 20~30㎝, 폭 10㎝내외의 광택이 있는 녹색엽이다. 열대 지방에서는 뿌리에서 전분을 제조한다. 알로와루도 전분이라고 한다. 관엽식물로서 보다는 전분 채취의 목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보스타스(M. vostas Lind)는 브라질이 원산지이다. 마란타속 중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종이다. 색채가 아름답고 각 마디에서 발근이 잘 된다. 엽병은 자록색이며 길이는 8㎝내외이다. 엽은 넓은 타원형이고 엽장은 12㎝, 폭 9㎝내외이며 엽육은 두껍다. 잘 개화하며 꽃은 백색으로 빈약하다. | |||||
2. 번식방법 | |||||
가. 삽목 | |||||
줄기 삽목으로 번식하며 오래된 식물체는 모주를 분주하여 심어도 된다. 3~4월에 실시한다. 줄기의 눈을 붙여 버미큘라이트에 삽목한다. 잎은 1/2~1/3정도 잘라낸 후 마디 아래를 절단한다. 발근은 최저 15℃이상이어야 잘 되며 여름에는 3주, 겨울에는 1개월이 걸린다. 발근하면 신초가 생장하게 되며 이때 수태에 옮겨 심는다. 발근되면 3~4주를 한분에 심는다. | |||||
나. 분주 | |||||
분주법은 새로 나온 자구를 모주에서 나누어 심는 방법으로 조작도 간편하다. 종류에 따라 다르나 1년에 3~5본의 증식이 가능하다. /TD> | |||||
다. 조직배양 | |||||
액아나 정아를 배양재료로 사용하여 세균이 액아나 도관조직에 많이 퍼져 있다. 조직배양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으나 신품종의 빠른 증식을 위해서는 이용된다. | |||||
3. 재배방법 | |||||
가. 광과 온도 | |||||
반그늘에서 재배하며 봄~여름은 70~80%차광을 한다. 적정광도는 10,000~27,000lux이다. 온도는 고온다습을 좋아하며 겨울에 15℃이상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반그늘의 20~25℃가 재배 적온이다. 겨울철 생육을 계속 하려면 최저 13~15℃를 유지해야 하고 관상상태를 유지하려면 12~13℃, 생존하려면 흙을 건조시킨 상태에서 8~10℃의 최저온도를 유지한다. | |||||
나. 용토 | |||||
배양토는 통기성이 좋고 유기질이 많이 포함된 것이 좋다. 최근에는 수태를 많이 사용한다. 수태는 작업은 간편하나 비싼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분주한 어린 식물체나 소형종은 수태로 식재하는 것이 좋다. | |||||
다. 시비 | |||||
우분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분을 사용하면 생육이 왕성해서 대형으로 되고 본래 모양대로 잘 자란다. 기타 깻묵을 사용한다. 절엽을 목적으로 할 경우는 땅에 직접 심는 것이 경제적이며 그 경우 도장하지 않도록 관수에 주의한다. 땅에 심을 경우는 퇴구비 등의 유기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 염류가 쌓이는 것을 막기위해 2~3개월에 한번만 비료를 준다. | |||||
라. 물관리 | |||||
관엽식물에 있어서 생육불량의 원인이 물의 수질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마란타속은 양질의 물을 필요로 한다. 잎이 안쪽으로 말리면 습도부족이므로 늘 잎에 충분한 물을 준다. 생장이 더딘 겨울 동안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는다. | |||||
마. 기타 관리 | |||||
노엽은 엽병 밑에서 잘라주고 큰 주는 5월 하순~7월 상순에 분갈이 해 준다. 습도를 높여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끔 전정을 해서 식물 형태가 잘 유지 되도록 한다. | |||||
4. 병충해 및 생리장해 | |||||
불소와 염류집적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테두리를 따라서 잎이 마르는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가능하면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미응애가 발생하면 잎에 얼룩이 지거나 잎이 구부러지게 된다. 쥐들이 전분질인 뿌리를 갉아먹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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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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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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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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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히말라야, 중국에 약 6종, 대만에 3종, 일본에 1종이 있다. 상록 다년초로서 커다란 근경을 가지고 있으며 잎은 근출엽이다. 정원용이나 절엽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화분에 심으면 실내장식용으로도 훌륭하다. 아스피디스트라(A. elatior)는 영명이 의미하는 것처럼 생명력이 강하고 재배가 쉬운 특징이 있다. 실내환경조건이 악화되어도 잘 견디지만 잘 관리하면 높이 1m까지도 자랄 수 있다. 튼튼하고 진한 녹색의 윤기있는 잎은 뿌리에서 나온다. 엽병이 길고 엽병을 포함하여 길이 30~60㎝, 폭 10~15㎝이며 장타원형이다. 끝이 뾰족하며 군생하고 있다. 새잎은 말려서 대롱모양처럼 되어 나온다. 잎주맥의 좌우가 면이 다르다. 꽃은 연한 갈색을 띠고 표토 부근에서 나오며 잎에 둘러싸여 잘 안 보인다. 그 외에도 아사히(A.e.cv.Asahi)와 아스피디스트라 펀타타(A.e.cv.Punctata), 바리에가타(A.e.cv.Variegata), 무늬엽란이 있다. | ||||||
2. 재배방법 | ||||||
가. 광과 온도 | ||||||
직사광선을 피하여 반그늘에서 재배하도록 한다. 내한성이 강하여 남부지방에서는 실외에서 월동한다. 월동의 최저온도는 아스피디트라 엘라티오르는 -5℃, 얼룩무늬품종은 3℃이다. | ||||||
나. 배양토, 시비, 물관리 | ||||||
배수가 잘 되고 비료성분을 많이 포함하지 않은 흙을 사용한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기본양토에 섞은 것이 이상적이다. 추비는 별로 필요로 하지 않지만 화분에 추비로 액비를 준다. 봄에서 가을 까지는 매달 비료를 주고 겨울철은 피한다. 물은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고 건조시키지 않는다. | ||||||
다. 번식방법 | ||||||
지하경을 분주해서 번식시킨다. 잎이 1~4매 정도 달려있고 뿌리가 충분히 달려있는 근경은 아주 빨리 활착한다. | ||||||
라. 병해충 | ||||||
해충이나 환경불량에 의한 질병에 잘 안 걸리는 몇 안 되는 식물 중에 하나이지만 건조하면 응애류가 발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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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소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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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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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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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열대 및 아열대 아메리카에 약 40종이 분포한다. 소형으로서 줄기는 땅속에 있다. 우상엽은 짧고 수꽃은 원통상, 암꽃은 원주형이다. 자웅이주식물이다. 푸밀라(Zamia Pumila)종은 멕시코 원산으로서 줄기는 괴경상으로 높이는 15㎝, 엽장은 120㎝까지 있고 소엽은 2~13개가 대생한다. 잎은 반 광택이 있는 황록색으로 마치 소철잎과 같이 붙어 있으나 엽육이 두텁고 잎이 크며 주로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도에 대만에서 들어온 것이 처음이다. 플로리다나(Z. floridana)는 후로리다 원산으로서 줄기는 땅속에 있고 길이 80㎝정도의 우상엽을 가졌다. 딱딱한 소엽 14~22개가 대생한다. 퍼투라세아(Z. furturacea)는 원산지는 멕시코, 자마이카, 콜롬비아, 서인도이다. 줄기 둥치는 1개 또는 여러개로 낮은 위치에서 분지되어 있다. 줄기의 끝에서 9~10개의 우상엽이 방사상으로 1~1.2m의 잎줄기에 약간 어긋나게 쌍으로 붙어 있다. 새로 나온 싹은 고사리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황록색 또는 연록색을 띤다. 오래된 잎은 진녹색으로 변한다. | ||||||
2. 재배방법 | ||||||
가. 광과 온도 | ||||||
햇빛이 강한 데서 잘 자란다. 차광할 필요가 없이 봄~가을까지 노지에서 재배해도 된다. 온도는 월동온도는 5℃이며 15℃이상이면 잘 생육한다. | ||||||
나. 배양토, 시비 | ||||||
배수가 잘되는 배양토를 쓴다.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나 봄, 가을에 발효된 깻묵을 화분 위에 얹어 준다. | ||||||
다. 물관리 | ||||||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으므로 생육기에는 자주 물을 주고 겨울에는 3~4일에 1회 정도 주고 1주일에 1회씩 20℃물로 엽면살수를 해 준다. 공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한다. | ||||||
라. 번식방법 | ||||||
주로 실생번식을 한다. 이식시기는 5~6월이 적기이다. 모래에 파종하여 25℃이상 유지하여 습도를 90%정도로 높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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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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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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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형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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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33 | |||||
1. 종류 및 특성 | ||||||
상록 다년초로서 잎은 마주 나며 즙이 많고 부드럽다. 적, 황색 또는 녹색 바탕에 다양한 색깔의 무늬가 들어있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재배 품종이 개발되어 음지 화단용이나 실내 식물로 이용되고 있다. 자바 원산인 블루메이(C. blumei)종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원산인 푸미로스(P. pumilus)종의 계통이 많다. | ||||||
2. 번식방법 | ||||||
유전적인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줄기삽이나 엽아삽으로 번식시키며 쉽게 발근한다. 삽수는 3~4마디로 잘라 조제한다. 종자도 쉽게 발아하지만 일정 비율의 실생묘만이 양친의 특성을 나타낸다. 때로는 종자번식으로 새로운 색깔의 실물체를 생산할 수도 있다. 1,000분 생산하는데 필요한 종자량은 0.5㎖이며 파종기는 1월 중순경이 좋다. 종자발아온도는 20~25℃이며 파종 3개월 후에는 관상 가능한 상태로 된다. 분올림은 본엽이 3~4매일 때 한다. | ||||||
3. 재배방법 | ||||||
출수기는 중부평야지 보통기재배와 맥후작재배에서 관악벼보다 5~14일 빠른 조생종으로 극만식재배에서는 12일 빠른 단기성이었고 중북부 중산간지 및 산간고랭지에서는 여명벼에 비해 1~2일정도 늦었다. | ||||||
가. 광과 온도 | ||||||
생육 적온은 20~25℃이며 생육을 지속할 수 있는 온도는 16℃이상이고 8℃이상에서 월동한다. 적정광도는 40,000~50,000Lux인데 광이 충분해야 화려한 잎색이 잘 유지된다. | ||||||
나. 배양토 | ||||||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pH 4.5~5.5가 적당하며 pH가 낮으면 엽색이 선명하게 된다. | ||||||
다. 시비 및 물관리 | ||||||
비료가 지나치면 엽색이 나빠지고 도장하게 된다. 생육기에는 묽은 액비를 월1~2회 시비한다. 배양토가 마르는 것을 싫어하며 물을 많이 요구한다. 그러나 관수할때는 잎에 물기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 ||||||
라. 기타 관리 | ||||||
꽃이 피게 되면 전체 모양이 흐트러지고 엽색이 나빠지므로 빨리 따버린다. 또한 자주 적심을 해야 좋은 모양이 된다. | ||||||
마. 출하 | ||||||
출하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며 엽색을 알맞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빛을 필요로 한다. 온도와 공중습도의 변화에 강하지만 충분한 물을 필요로 한다. 에칠렌은 낙엽을 야기한다. |
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