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주 기자]=동래구청소년수련관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난 6월 14일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연계 활동의 시작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허일수 동래구청소년수련관 관장,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승희 등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성장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래구청소년수련관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호 협력 활동의 시발점으로 ‘우리 동래 DMZ는 배프 (Digital MZ세대는 Barrier Free)’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비장애인의 시각으로 동래구 마을을 살펴보고, 4차 산업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를 발명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상호이해 및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상호 공감과 존중을 통한 공동체 시민성 함양을 고무한다.
동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허일수)은 “청소년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건강한 사회적 인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동래 DMZ는 배프 (Digital MZ세대는 Barrier Free)’는 13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