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코스 중간에 위치한 두모악 게스트 하우스
제주도가 좋아 정착하였던 금슬좋으신 두분.
아침 내리는 비소리가 좋다던 사장님.
깨끗한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맞은 아침식사. 성게미역국에 잡곡밥, 참치계란말이에, 애호박 구이,
부르클리에 정말 집에서 먹는거 이상의 아침식사~ 완존 감동 그자체
그날 비가 오는데 출발하여 15코스, 16코스 남부연대 근처에서 소나기를 맞아 잠시 비를 피하고
16코스를 마치고, 다음날 마지막 코스 17코스를 완주하고 18코스를 시작으로 추자도를 거쳐 좋은 경치
를 감상하며 출발 16일만에 제주올레 완주증서를 받았습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경치에 피로한줄 모르고,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다음에 기회 있으면 꼭 들러겠습니다.
대구의 방랑자 김 상도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전 제주로 이주해오니 올레길 걸어보는 횟수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부럽습니다^_^
다음 기회가 있으시면 사모님이랑 꼭 함께 들러주세요
가실때 받은 선물(사모님이 붓글씨로 쓴 차탁자보) 정말 고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늘 웃음이 함께 하시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