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총무 실이짱입니다.
어제 바로 벼룩시장이 열렸네요. 때로는 1주,2주 이렇게 마켓을 위해 준비해서 가긴 하는데 또 끝나면 후다닥
하루만에 하지만 긴긴 시간동안 저희 마켓을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많이 춥고 했지만, 여느때처럼 옹기종기모여앉아 플리머들과 여러 얘기를 나누며, 또 좋은 물건들을 구경하고,
싸고 예쁜 다른 플리머님들의 물건도 구매를 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늘 나와주시는 분들과 또 오래간만에 나와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또 새롭게 참여해주시는 분들까지 볼수 있어서 또 좋았습니다.
이만 출석사항을 알려드릴게요~
이번 마켓에는... 꼬미님(두번째 참여하시는 저희 New face시죠?)과 썬언니, 그리고 칠보공예님과 은미루님, 뽄쟁이 언니,
제로타래 영실언니, 나나님. 명철군과 어머님, 갤러리 하루, 한국화동아리 삼매원, 잠자리님, 정정신 작가님, 그리고 저 실이짱까지해서 13팀이 참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손님이 와주셨어요. 성악가분이셨는데 그때 제 가게에 손님이 와계셔서 얘기하느라 정확한 이름을 못올리는 불찰을 용서해 주시와요. 멋진 노래 감사드리고요. 늘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무대를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크게 보면 하나의 팀 그리고 그 안에 하나하나의 플리머들이 꾸민 자신의 세상(?)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습이고, 또 다른 표현을 합니다. 그런 저희가 모여 하나의 마켓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마켓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스쳐 지나가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나 봅니다.
개인적 소견이지만, 참 어떻게 시작한지도 모를정도로 제가 지금까지 마켓과 함께 달려왔네요.^^ 매번 새롭고 신기하고 그래요.
새로운걸 만들고 뭔가 조금씩 나아지려는 시도를 하는 저를 보면서 그 안에 무엇가 작은 씨앗을 발견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죠? 초라하지만 열정이 있었던 그 시작이 있었기에 계속해서 할수 있는 거고,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겠지요! 마켓을 그냥 전 만남의 장이라 하고 싶어요. 함께 밥을 먹는 얼굴아는 분들도 있지만, 또 모르는 사람도 저희들의 물건을 보기 위해 찾아주시잖아요! 이런 사명을 갖고 앞으로도 어딜가든 빛나는 얼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추위에도 끝까지 뒷정리까지 열심히하는 우리 플리머님들 정말 수고많으셨구요. 이건 그 분들이 없었다면 일어날수 없는 일이에요!! ㅋㅋ 앞으로도 계속 얼굴보면서 좋은 만남 가져나가요~ 화이팅!!
첫댓글 후기 수고하했써여....^^ 그날을 다시한번 회상할수있네요!!!
ㅋㅋㅋ 정말 정말여?
이 날 구경다녀왔어요...남편과 아이둘 그리고 아이친구랑 저^^;; 부끄럼쟁이라서 대 놓고 인사들 못 드렸구요...성악도 넘 잘 들어봤답니다...그리고 음미루님이 만드신 북아트 중...미니북에 아이들이 홀딱 빠져서 사달라고 해서 하나 씩 사 주었지요...ㅎㅎ 가죽으로 예쁜 소품 등을 준비해서 오셨던 플리머 분 앞에서는 이것 저것 대놓고 구경하느라 정신이 홀딱^^;; ...글고 다른 분들 물품까지 잘 봤답니다. 이날 춥기도 하고 처음이고...준비한 물품은 있었지만 자리잡고 앉지는 못했어요...ㅎㅎ 다음에 또 놀러갈께요....
담에 오실때는 꼭 저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당 ~"ㅋㅋ
놀러만오시지 마시고 정말 담에는 한자리 피고 저희랑 함께해요 인사못해서 아쉽네요^^
히~다음엔 인사드리고 싶네요...ㅋㅋ
성악가 김동언 선생님이십니다.....^^
그러셨군요! 감사해요^^
[만남의 장 ]~ <--- 딱이예요 ^^
캬~
우리실이 작문실력 10점 만점에 9.8!
오늘부터 참가해볼까하고 준비하고 나가긴했었지만, 남아있는 테이블 하나를 보고도, 어쩐지 어색해서리..걍..구경만하다 왔네요...다음엔 준비 잘 해서 꼭 참가할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