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운성이 탄생한 배경 설명
고대 삼명학시대에는
음양을 분리하지 않고 단순히 오행으로 점을 치던 시대라 그 시절을 오행학이라 합니다
즉 하늘의 5가지 별들의 운행에 관심을 가지고 점을 치던 겁니다
그러다가 음양학자들이 대두 돼죠
삼명통회보면
오행학자와 음양학자간의 큰 논쟁이 있는 글이 보일 겁니다
이들이 서로 [오행이 맞다 아니다 음양학이 맞다]
를 주제로 오래 동안 다투어 왔어요
[이건 다른 말로 동생동사가 맞다 아니다 음생양사가 맞다]를 놓고 다투는 것과 마찬가지인 겁니다
이게 나중에 음양오행학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둘이 다투었던 핵심 주제는
오행학 중심과 음양학 중심에서는
12운성 관법과 자시생 관법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오행학에서는 두 가지의 이론이 생성이 되었는데
12운성 오행의 관찰과 정자시 관법이 나오게 됩니다
12운성에서는 별들의 운행을 관찰하는 것이라
수목화토금수의 오행으로 모든 사물을 보기 때문에
12운성을 보는 시각도 오행 중심인 겁니다
즉 이것은 마치 양간 중심으로 관찰하는 것이라
마치 음간은 논한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왕상휴수사라고 합니다
오직 오행으로 쇠왕을 본것이죠
왕상휴수사이론은 음양으로 나눠 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서락오 등이 말하길
고대의 12운성은 양간을 논했지 음간은 논한 적이 없다
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음양간이 없던 시절이니까 단지 오행학으로 논한 것이니
마치 양간위주로 논한 것처럼 착각하는 겁니다
확실한 것은 초창기 오행학에서는 과거 고인들은 음간/양간을 구분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야자시를 구분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행학은 별자리 관찰이라 별들에게는 야자시 구분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야자시는 오직 지구에서만 벌어지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우주로 나가면 야자시라는 관념이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 정자시를 사용한 겁니다
이 두 가지의 잘못된 주제는
음양학이 대두되면서 정리 되어야 하였습니다만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그대로 흘러 왔던 겁니다
그러나 눈 밝은 학자들은 이미 이런 사실들을 다 알고 있엇습니다
그러하니 삼명통회에 나오는 음양학자와 오행학자의 논쟁을 글로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오래전부터
초창기 12운성은 왕상휴수사 관법으로 보았기 때문에
오직 오행으로 [양간만으로] 논했는데
서자평이후로는 음양학자들이 발전하면서
음간과 양간을 구분하여 논하기 시작하였고 또한 년주 중심에서 일주 중심으로 변한 사주 때문에
정자시도 야자시로 바뀌었고 음생양사도 나오게 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