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으로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다녀왔다.
서원고 정류장에서 820번에 탑승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당연히 가이드는 3년짬먹은 나하고 한백이.
엘베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지금 윗층에서 뭔짓을 하고있는지 수십초가 지났는데도 안내려와서
그냥 정현쌤 판단으로 8층까지 계단 등산했다.
오늘은 직업체험보다도 마지막 날을 기념해서
미니 패럴림픽을 진행했다.
하얀 공 근처에 가까운 팀이 이긴다.
내가 속한 4조는 다른 팀들을 꺾고 최종 결승전에 올랐다.
현덕이나 현석이가 속한 5조도 마찬가지
두 팀은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결국 우리팀이 종이1장 차이로 졌다.
그래도 뭐, 괜찮다.
끝난후 포인트를 받았다.
그러나 최소시급을 받을때 4대보험 비용을 공제하듯이, 받은 포인트의 일부는 내야 한다는 거였다.
원래 8210이었는데, 7104로 떨어졌다.
통장의 포인트를 가폐로 센터측이 바꿔주셨다.
난 보4조배터리하고,우동,양파링를 샀다.
내러갈때도 역시 계단으로 내려갔다.
명가김밥에서 떡라면이랑 공기밥을 야무지게 먹었다.
다음,지난번에 갔었던 레드버튼카페에 도착했다.
후식으로는 딸기라떼를 선택했다.
해적선게임을 했다.
여담으로 펭귄들을 줄맞춰 세워놨는데,
대포가 정현쌤쪽으로 겨눠져있었다(ㅋㅋ)
펭귄들이 거의 다 탑승할 무렵에 현덕이가 군함을 다 엎었다.
그리고 바둑 알까기를 했다.
쟁반만한 바둑판에서 거의 나랑 현덕이는 전쟁 수준으로 치열히 싸웠다.
근데 마지막에 한백이가 팀킬을 해버렸다.
난 그런 한백이를 뿅망치로 10번 치고 또 10번을 더 쳤다.
학교로 돌아갈때는 416번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다음 서원고까지 걸어갔다.
활보쌤차로 곧장 달려갔다.
첫댓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