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마이농의 정글 : 철학자 알렉시우스 마이농의 명명
존재하지 않는 존재들의 공간을 마이농의 정글이라 명명.
루이스 캐럴의 소설,겨울나라의 엘리스 내용-
길을 좀 살펴보렴 그리고 심부름꾼이 오는지 알려줘.
아무도 안 보이는 걸요. 엘리스가 말했다.
나도 그런 눈이 있으면 좋으련만.
왕이 불만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아무도 안' 을 볼 수 있을텐데 말이야. 게다가 그렇게 먼 거리에서 말이야.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에도 이런 말장난이 나온다.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의 네모 선장의 이름은 라틴어로 아무도 아닌의 뜻이다. 철학적인 무존재의 상징 숫자 0이지만 존재가 아니라고 하진 않는다. 언저철학자들은 이런 이름을 빈 이름(empty name)이라 한다.
- 보르헤스의 상상속 존재에 대한 책
- 부정신학 : 신을 규정하기 위한 여러 주장에 대응하는 신은 인간의 범주로 가둘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해 보리는 것.
어떠한 노력으로 사회를 설명한다고 해도 이는 마이농의 정글에 사는 허깨비일 수도 있다는 것.
27. 모든 것의 가격 : 에두아르도 포터의 저서 이름, 무의식중에 모든것에 가격을 붙이고 대안을 저울질 한다고 주장함.
이런 주장은 불편한 마음을 불러 가격을 책정하는 것과 아닌것에 대한 논란을 만든다.
- 법적 자문을 구하는 광고에 일만원의 봉사비를 지불한다는 광고에 지원자가 없자 단체는 무료봉사자 광고를 내서 봉사자를 얻게 되었다는데서 인간의 행동을 가격으로 규정하지 못하는 또다른 가격이 있음을 보여줌.
- 실험, 돈과 관련된 실험에서 인간은 좀더 집중하고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다.
- 무료 프로그램 개발자들, 사회적 기여를 높이 생각하는 것.
- 이에대한 보상은 다르게 줘야 한다. 도덕적인 가치기준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알려줘야 하는것.
28. 몸에 좋은 약은 쓰다 : 과학적 증거는 어디에도 없지만 오래도록 인간의 마음에 남아 있음.
고생을 해봐야 사람이 된다는 이론, 고진감래, 어디까지 믿고 따라야 하는 걸까?
체력훈련과 직장 단합? 해병대 훈련?
몸은 본능적으로 단것을 받아들이고 쓴것은 뱉는다.
- 몽테뉴는 , 전쟁에 참패한 나라에서 잔인하기로 소문난 상대 왕에게 자비를 구하고 화평을 위해 사신을 보낸다.
전하, 여기 노예 다섯명과 분향, 깃털, 그리고 새와 과실이 있습니다. 그대가 살과 피를 먹고 사는 오만한 신이거든 노예를 죽여 그 고기를 드십시오. 우리는 그만큼 그대를 더 존경하고 사랑하겠습니다. 그대가 호방한 신이거든 분향과 깃털을 받고 자비를 베푸시오. 그리고 그대가 사람이라면 여기 가져온 새와 과실을 들고 즐거워 하십시오.
29. 뮌하우젠증후군 : 카를 프리드리히 뮌하우젠 백작은 독일 낭만주의 적 남자였는데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자 없는 사실을 꾸며내기 시작했다. 이 사람의 이야기를 꾸며서 허풍선이 뮌하우젠 백작의 모험이란 소설에서 유래함.
- 주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몸이 아픈 사람을 흉내내고 병원에 입원하고 하는 사람들, 실제로 과거에 아프거나 의류 디자이너를 한 이들이 많았는데 그들의 경험으로 시작이 된 사례.
- 영국의 리차드 에셔라는 의사는 환자들이 의사의 관심을 받기 위해 병을 꾸며 낸다는 사실을 발견, 어린아이들이 어른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방식을 살펴보면 그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함.
- 이런 일은 성인이 되어도 남아 있음. 어린시절의 상처가 어른의 심리에 영향을 주어 이런 증세를 보이기도 함.
인터넷 채팅, sns 영상등에 활용하는 이들이 있음,
- 자신의 감정적 욕구를 신체적 증상으로 표현하며 치료와 관련된 의학적 관심을 사랑으로 잘못 받아들이는 것은 모든 이들의 어린시절에 만들어진 엄마손은 약손이라는 추억의 흔적일 것이다. 이 시대의 신체적 건강에 대한 병적인 집착과 의학정보의 범람이 기름을 부어 만들어진 비극,
30. 백치천재 증후군, idiot savant : 전체적인 지능은 낮거나 자폐성향인데 특정 분야의 재능이 천재적인 사람들은 타인의 부러움을 산다. 레인맨에 나오는 FG증후군(좌, 우뇌의 뇌량이 없는 기형) 소뇌의 발달 이상과 뇌교가 없는데도 책을 읽고 기억이 뛰어났다. 이럼에도 특출한 재능이 있어 검사를 하면 지능은 87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켜 서번트 신드롬, 백치천재 증후군으로 표현,
하지만 이들의 삶이 정상인과 다른것은 기억이 아닌 창조와 통찰이다. 삶의 지혜를 깨우치는 건 정상인과 다르다.
31. 범죄 심리학 프로파일러, CRIMINAL PSYCHOLOGY PROFILER : 범죄자는 독특한 병적인 심리가 있고 일반인과 다르다는 관점. 언제든 살인마로 변할 수 있는 병적인 심리가 감춰져 있는 이들이 있다. 그 심리는 평범한 인간에게도 있다. 프로파일러 는 양의 무리속에 있는 늑대를 골라내듯 이들을 구분해 내는 능력을 가진 이들. 과거의 이론을 보면 선과 악의 구분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음. 다만, 사회의 병적인 시선도 우려됨. 범죄자를 양성하는 시선, 울타리 쌓기, 분리, 범죄가 아닌, 범죄자를 쫒는 프로파일러의 문제.
- 롬브로소의 묘비, 그러게 내가 뭐라 그랬어.
32. 베르테르 효과 : 유명인의 사건에 영향을 받는 일반인들의 증세, 데이비드 필립스 사회학자의 발표.
한 유명인의 사고에는 또 다른 연쇄 사건들이 일어나 일반인에게 영향을 주고 그와 연관한 뉴스가 치명적 영향을 주는 것,
이에 따라 자살을 시도하는 걸 베르테르 효과라고 명명.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인용, 이미 약혼자가 있는 로테에 대한 사랑으로 괴로워 하던 베르테르는 로테의 추억 이 담긴 옷을 입고 권총 자살을 한다. 이 이야기에 자극을 받은 청년들이 자살을 숭고와 미학적 행위로 판단해서 함께 베르테르 의 복장을(청색 코트와 노란 조끼) 하고 자살을 시도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반해 크리스토프 니콜라이는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을 출간.
- 자살은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는 기독교적 윤리에 대한 젊은층의 반발, 유명인을 따라 자살하는 건 단순한 모방에 불과.
- 선진국에서는 유명인의 자살기사를 배제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심함.
33. 베블런 효과 : 아담스미스 후 경제학의 기본은 수요와 공급이었으나 럭셔리 상품에 대해서는 이와 다르게 나타남, 심지어 그
가격 때문에 명품이 되고 수요가 생김. 수요가 가격에 비례하는,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베블런 효과라 함.
베블런 : 미국의 경제학자, 유한계급의 소비란 생산성 향상이나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기보다 소비 자체에 머문다고 봄.
그가 말한 베블런 상품은 상품 효횽가치가 아닌 과시효과 때문에 소비되는 물건.
- 미 서북부의 포틀래치 인디언 겨울 축제, 문화의 유형 책에 소개됨. 이웃한 추장들을 모아 럭셔리 상품을 나눠주거나 불태워 버리는 축제인데 이웃 추장들이 다시 따라하는 행사. 과시와 권위를 상징.
- 부유계층의 행위는 베블런 효과보다 밴드웨건 효과로 설명.
34. 벽에 붙은 파리효과,FLY ON THE WALL EFFECT : 감정적으로 초연한 제 3자의 시각을 말함.
심리적 치료에는
1. 장기적으로 심리적 지지면담과 외상후의 적응과정 전반을 치료자와 함께 논의하고 대응책을 찾는것과
2. 심리적 경험보고라는 기법으로 사고직후 상담자에게 자신이 겪은 사고의 내용 및 상황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는 것.
두번째는 사람의 부정적 경험을 되짚어 봄으로써 감정적 충격을 순화하고 스스로의 오류를 발견하여 미애에 도움이 될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두번째 방식의 치료효과는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함.
- 이는 과거의 경험을 되살리기 싫어하는 이들이 많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실험자의 관심을 끌게 됨.
- 에이덕과 크로스의 관심은 인간의 실패를 바라보는 시선을 두개로 판단,
1인칭 시점에서 당시의 감정을 되살리는 것과
3인칭의 관점, 즉 벽에 붙은 파리의 시점에서 그 경험을 한 자신을 관찰하는 것,
- 1인칭 시점 : 과거를 불쾌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 3인칭 시점은 생리적 변화없이 과거 경험으로부터 더 긍정적 메세지를 얻어냄.
이는 피해자의 과거 성향에 따라 결정됨, 이 관점은 우울증이나 다른 심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봄.
인간은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보다 타인의 감정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있다고 함.
35. 보보인형 실험, bobo doll expriment :
미 심리학자 로버트 반두라, 모방은 학습의 중요한 요소로 보아 보보라는 인형으로 한 실험, 보모가 인형에 가하는 행동을 어린 아이들이 따라한다는 결과. 학습하지 않은 아이들은 그런 행동을 훨씬 덜 한다는 결과. 동성인 보모가 보인 행동을 더 많이 따라
함. 결국 티브이 프로그램도 영향을 준다는 이롬. 1990년 미국의 텔레비젼 폭력법안 통과에 영향을 준 이론.
- 로엘 후스만의 1977~2003년까지의 관찰 결과는 보보실험과 같았다.
- 자메이카의 속담, 원숭이는 본대로 한다.
36. 보이지 않는 고릴라, invisible gorilla : 사람은 주의를 기울인 부분만 보고 들을수 있다.
- 미 심리학자 대니얼 사이먼스와 크리스토퍼 차브의 실험. 보이지 않는 고릴라, 투명 고릴라 시험,
- 6명의 학생들에게 3명은 흰옷, 3명은 검은 옷을 입혀 두팀을 섞어 놓고 농구공을 패스하게 함. 이 영상을 찍어 학생들에게 검은 색은 무시하고 흰색팀의 패스만 기록하게 한 뒤, 질문을 한다. 혹시 고릴라를 보았나요?
절반 넘는 학생들이 보지 못했다고 답을 했다.
영상을 다시 보여주자,고릴라 유니폼을 입은 학생이 고릴라 흉내를 내고 있었다.
- 인지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선택적 집중을 할 필요가 있었고 주어지 목표에 충실했던 유용한 인지적 기제의 작동이며 오랜 진화를 통해 인간이 갖춘 능력이지만 동시에 착각과 그릇된 판단, 치명적 사고를 부르는 요인.
- 동영상은 유튜브 selective attention test. 그 후편은 monkey business illusion 더 자세한 내용은 www.invisiblegorilla.com
37. 본질주의 , essentialism : 그리스 신화의 테세우스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 9년에 한번씩 미노스왕이 다스리던 크레타에 9명의 젊은 남여를 제물로 바쳐 괴물 미노나우르스의 먹이가 된다.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르스를 죽이고 이테네를 강대국으로 통일한 다. 아테네인들은 테세우스를 기리기 위해 그가 탔던 배를 영구히 보존하고 일년에 한번씩 배를 타고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 때 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며 보수를 한 배는 모든 부분이 바뀌게 되었고 궤변을 일삼는 철학자들은 그 배는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 인가? 질문을 한다.
- 테세우스의 배는 본질주의와 속성 다발론(bundle theory)의 대립이라는 철학적 난제이다.
영국, 조지 버클리는 속성다발론을 '체리에서 부드러움, 촉촉함, 붉은, 시큼함 같은 감각을 제거하면 더 이상 체리가 아니다. 체리는 감각과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므로 내가 체리라고 말할 때는 다양한 감각으로 지각되는 인상이나 생각의 집합을 의미할 뿐이다.
- 인간이 겉옷을 바꿔 있는다고 본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본질주의.
- 테세우스의 배는 시간이라는 공존을 거친 존재, 사물로 해석할 수는 없을까?
- 본질주의에 대한 주장을 살펴보기.
38. 블라인드 테이스팅
아이들은 브렌드가 적힌 상품에 물건을 담아주면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전혀 상관없는 브렌드일지라도.
와인 테이스팅을 보자, 같은 와인에 다른 브렌드를 적고 보여주면 최고급 브렌드를 더 맛있다고 평가한다.
이 결과는 뇌의 움직임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브렌드에 따라 뇌가 다르게 활성화 되는 결과때문이다.
우리는 미각, 후각의 능력을 믿는다는 착각을 하고 있고 브렌드를 따르는 학습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온다.
39. 빈둥지 증후군, emty nest syndrome : 자식이나 남편을 떠나보내고 난 후의 여성등의 증후군, 중년 엿ㅇ의 위기를 이르는 말.
어떤 이들은 기회로 보는 반면, 위기로 인싯하는 이들도 많음.
자신의 삶을 빛어자는데 노력을 기울여라. 빈 둥지 증후군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시점이 도래한 것.
40. 사랑과 호감 , love and liking : 미국의 심리학자 직 루빈은 사랑은 심리학적 현상으로 봄.
사랑과 호감에 대한 질문을 남 여 모두에게 물으면
여성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더 충실하고
남성은 호감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한다.
호감에 대한
1. 나는 그가 대단히 이해심이 깊다고 생각, 2. 나는 그의 훌륭한 판단을 매우 신뢰, 3. 나는 그와 나는 매우 닮았다고 생각.
사랑에 대한
1. 나는 그와 함께 있지 않으면 매우 비참하다. 2. 나는 그를 위해서 무엇이든 한다. 3. 나는 모든 일을 그에게 털어 놓을 수 있다.
결국 호감과 관련된 질문은 상대의 장점에 대한 평가비중이 높고 사랑과 관련된 질문은 나의 상태에 대해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다. - 독일의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주는 행위라고 봤다.
- 토마스 만은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패배자이고 더 많이 괴로워한다고 했다.
호감을 느끼는 이가 나를 싫어한다고 했을떄와 내가 사랑했던 이가 나를 피할 때 언제가 더 고통스러운가.
사랑이 식으면 상대가 나를 떠난게 아니라 떠나고 잃어버린 것은 그에게 투자한 내 마음이고 내 마음의 일부가 찢긴 상처에서 비롯된 것, 상대가 빠앗아간 것이 아니라 내 일부를 내어 준 내 의지였고 남을 탓할 수 없는 나의 책임이다. 사랑은 본능의 회복.
41. 사소함의 법칙 pakinson's law of triviality :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시릴 파킨슨, 공무원의 수는 해야 할 일의 경중이나 업무의 양과 관계없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
회의 안건을 다루는데 들이는 시간은 그 안건의 중요성에 반비례한다.
파킨슨의 사소함의 법칙이라 한다.
- 중요한 안건, 규모가 큰 안건은 비교적 쉽게 결정되는데 비해 사소한 안건은 더 오랜 고통을 겪어야 결정된다는 풍자 이론.
폴헤닝캠프의 초록 잔디위의 자전거 거치대 - 초록 잔디위라면 어떤 것이든 이쁘기만 한데 사소한 것에 집착한다는 말.
42. 사회적 촉진 social facilitation : 노트북, 카페, 와이파이가 만든 작업공간과 휴식공간의 구분없음.
1898년 미국의 심리학자 노먼 트리플릿, 혼자할때보다 여럿이 할 때 효과가 있다는 이론,
이후 플로이드 올포트가 사회적 촉진이란 이론 정립,
트리플릿, 사람들 사이의경쟁의식, 남들이 지켜본다는 걸 의식해서 잘하게 된다는 점
올포트, 단순히 사람들의 존재때문에 시각 청각적 자극을 받아 능률이 향상된다는 것,
- 로버트 배런, 주의 산만, 갈등이론: 단순과업은 산만한 자극에 활성화되지만 복잡한 과업은 과부하가 걸린다는 이론.
혼자만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이들, 고독이라는 창조와 생성의 공간을 앗아가버린 건 아닌지.
남성들의 꿈이던 슈펠라움은 유효한가?
43. 상관관계 correlation:
- 어떤 내과의사가 심장병을 묻는 사람에게 한 대답,
일본인은 지방을 조금 섭취하기 때문에 영미인에 비해 심장병이 적다. 중국인은 적포도주를 마시지 않지만 영미인에 비해 심장병이 적다. 프랑스인은 지방을 다량 섭취하지만 영미인에 비해 심장병이 적다. 이탈리아인은 과다하게 포도주를 마시지만 영미인에 비해 심장병이 적다. 독일인은 맥주와 소시지를 즐기지만 영미인에 비해 심장병이 적다. 결론적으로 영미인이 심장병으로 죽는 이유는 영어를 쓰기 때문이다.
상관관계로 얻은 결과를 인과관계로 착각하는 것은 무수히 많은 진리들을 잃어버리는 것.
- 영국의 수상이던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말,
세상에는 세가지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통계.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동시성일 뿐, 인과간계는 아니다. 인과관계로 파악하지 못하면 상관관계로 만족하는 것,
레베카 코스타의 ' 지금, 경게선에서' 라는 책은 세상이 복잡해지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지면 인간은 근거기준을 슬며시 낮춰버리는 경향이 있다.
- 월스트리트의 멍청이들, 데이비드 라인베버는 자신이 만든 코믹한 이론에 몰려와 투자를 예측해 달라는 월가를 비난하는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소개했다. 주가의 변동과 상관있는 지수를 찾다가 방글라데시의 버터생산지수와 75퍼센트 일치하는 걸 발견하고 미국의 치즈 생산량을 조합한 결과 95퍼센트 일치한다는 이야기를 발표ㅕ. 월가에서 몰려와 투자자문을 의뢰했다는데 반해서 쓴 책.
44.상태의존 학습 state dependant learning : 어떤 상태에서 학습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가야만 재생과 반복이 가능하다는 이론. 쥐를 통한 실험결과 상당수의 쥐가 상태에 의존한다는 결과를 보임.
- 단어를 습득하려 음악을 듣는 행위, 새로운 단어나 기존 단어를 기억하려 음악을 틀어야 하는 것.
- 알콜 또한 도움이 되자만 시험을 보려면 알콜을 마셔야 한다는 것.
- 물속에서 배운 일은 물속에서 잘 기억하고 날씨, 시험장과 비슷한 분위기, 양궁 선수들의 연습방식.
-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옛 기억 속 장소를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는 일?
45. 선택의 역설, paradox of choice : 현대사회에서 상품 결정을 위해 들인 노력, 시간등을 되돌아보게 해서 무력감,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걸 말함. 늘 선택하지만 더 많은 정보 때문에 충돌하는 걸 보여줌. 이는 집, 물건, 음식, 식당, 배우자, 친구등 모든것에서 해당함. 종교와 성별, 이름.
미래의 환자에게 병에 대한 선택을 묻자 자신의 참여를 바란 반면
현재의 환자들은 그저 의사의 결정을 따른다는 선택을 함.
삶의 근본에 도달한다면 선택은 더 고통을 줄 뿐이라는 이야기.
46. 선한 사마리아인 실험, good samaritan experiment : 나는 나쁘지만 당신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자신이 믿고 신봉하는 가치를 정작 자신에게는 잘 적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선한 사마리아인 사례로 적용해서 보여줌.
- 노벨평화상을 받은 엘 고어처럼 환경을 위한 주장을 해 온 이가 정작 자신의 가정은 잘 지키지 못한다는 비판.
- 신학대학생들을 향한 사마리아인 실험결과 , 학생 50명에게 설교를 위한 과제를 착한 사마리아인을 주고 나머지 50명은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은 채 설교장으로 가던 도중, 강도를 당한 사람을 길에 내보내자 학생들은 주제와 상관없이 설교장에 가기 위한 시간에 때라 결과가 달라짐.
47. 혀끝(설단) 현상 tip of the tongue :기억의 끄트머리만 넘겨주면 모든 걸 기억하는 현상. 여러 주장이 있지만
-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선 홍차에 적신 마들렌 한조각을 먹는 순간, 과거의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기억은 어떤 작은 계기로 확산된다는 현상.
48. 성공의 비결, stanford mashmellow experiment :
- 스텐포드 대학의 실험,
"네가 원한다면 지금, 마시멜로 하나를 먹을 수 있지만 아저씨가 잠깐 나갔다 올 때까지 참고 있으면 하나를 더 주마.
그리고 아저씨가 없는 사이에 먹고 싶어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벨을 울리거라, 그러면 아저씨가 돌아오마. 다만 그 때는 하나 밖 에 먹지 못한다는 걸 알아야 해."
- 실험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고 시간은 20분이었다. 대다수가 벨을 울렸고 소수만 20분을 참아냈다.
10년이 지나 대다수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재 생활을 찾아보았다. 20분을 참아낸 아이들의 성취도가 훨씬 높았다.
1980년대의 결과임.
49. 소유효과 endowment effect : 추억의 값?? 소유하고 나면 그 물건에 들이는 애정과 시간, 만족감 등에 따라 가치가 올라가는 심 리적 현상을 말함. 단, 중고물건의 구입을 원하는 이의 가치 기준은 달라짐. 내가 소유했던 물건의 가치와 제 3자가 바라보는 물 건가치의 차이.
- 사람들은 현재의 가치 상실을 미래의 이득보다 훨씬 더 높게 평가함.
- 무료체험 이벤트는 소유효과를 노린 마케팅으로 절반 넘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용한다고 함.
- 물건은 포기하고 경매로 넘기지만 사람은 넘기지 않는다.
50. 수면자 효과, sleeper effect : 잘못된 기억이 오래가는 이유.
한번 보고 들었던 내용에 대해서 원 출처나 진위 여부를 떠나 오래 기억하는 일로, 잘못된 정보는 META DATA라는 출처와 세부 정부의 기록은 사라지고 빅데이터 형테의 자료만 기억한다는 것. 디지털 사진 속의 세부정보, 시간, 노출, 장소, 조리개 밝기등 에 대한 자료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는 걸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