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을 수가 !!
어젠 청주서 모임이 저녁 5시30분에 있어 그동안 콜버스를 이용 해 봐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이용을 못했기에 이용 방법도 배울겸 작정을하고 콜버스를 타고 가보려고 마음먹고 2시간전에 미리 깔아둔 콜버스앱을 열어서 목적지를 설정하여 크릭을하니 1호차는 25분후, 2호차는 55분후에 도착예정으로 뜨기에 시간을 계산해보니 1간전에 출발해도 오창종점서 환승해도 정해진 시간에 도착을 할 듯 싶어 2호차를 콜 예약을 했더니 실시간으로 좁혀지는 시간이 표시되고 있었다.
자모원 버스승강장까지 7분 정도 걸려서 넉넉히 15분전에 집을 나서서 버스승강장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리니까 휴대폰에 뜨는 시간표에 따라 버스가 도착하였다. 너무나 신기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탑승을하고 기사님께 “감사합니다”를 몇차레 인사를 하였다.
기사님 말씀이 시골 노인분들이 전화 해놓고 바로 나와서 승강장에서 30분이고 1시간이고 기다리신단다.
그래도 나는 앱을 깔아 도착시간을 다 알고 있다가 도착 시간에 맞춰서 나가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모임장소엔 약속시간 15분전에 여유롭게 도착하였다.
모임이 끝나고 진천가는 버스를 타고 오창종점 도착 15분전쯤 팔결서 콜버스를 예약하니 25분후에 출발 시간이 떴다. 버스에 내려서 잠시후 콜버스가 도착하여 편하게 집을 향해 올 수 있었다.
그전 같으면 오창까지 차를 끌고 와서 파킹했다가 청주서 돌아와 몰래 음주운전을 하기가 부지기수였고 아니면 번번히 마나님의 픽업으로 모임엘 다녔는데 이렇게 500원 짜리 콜버스를 이용하니 그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다.
버스 노선이 필요 없이 택시처럼 이용하는 콜버스 제도가 시행되어 좋지만 젊은이의 세금 부담이 걱정스러워진다.
어쨌던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