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고려다원 청차 청룡조(靑龍爪)이다.
청차의 통칭은 우롱차(烏龍茶)인데, 마른차의 형색이 검고 꾸불거리기 때문일까? 특유의 꽃내음을 지닌 오룡차는, 16세기 무렵부터 복건과 광동 등 중국의 남부에서 개발되기 시작하여 6대다류 가운데 가장 늦고, 지역적으로 복건의 민북과 민남, 대만, 광동 등지의 중엽종으로 주로 만든다. 발효도는 10~60%로써 가장 광범하다.
고려다원 청룡조는 대만오룡 가운데 고산오룡 제법을 원용하여 만들었다. 발효도가 20~30%라서, 탕색은 금황색이고, 향미는 쾌활하면서 감윤하다. 우리의 소엽종으로 만들어 상쾌한 녹차의 향미를 겸비하였다.
차의 이름은 녹차, 청차, 홍차, 황차, 백차, 흑차 등의 학명이 있고, 오룡차등의 통칭이 있으며, 서호용정, 안계철관음, 정산소종 등의 별칭도 있다. 서호용정은 절강 서호 변에서 나는 편형 녹차이고, 안계철관음은 민남 안계 지역의 중발효 청차이며, 정산소종은 복건 숭안에서 만든 훈배 홍차이다.
고려다원 청룡조는 화개 고려다원에서 만든 약발효 청차가 되겠다.<181018. 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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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황색 찻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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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찻닢. 녹차에 비하여 빛깔이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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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와 잎줄기가 발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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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81395BC7E8EE24)
같은 원료엽으로 만든 녹찻닢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73335BC803E52B)
고려다원에서 바라본 한재, 화개골, 피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