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산악회.

<img src="" border="0">      수리산 (475m)     경기 군포 안양  수리산(475m)은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의 경계지 구실을 하고 있다. 암릉과 계곡의 경관이 뛰어난 안양 군포,안산의 진산이다. 군포시청에서는 서쪽으로 4km, 안양시청에서는 남쪽으로 5km 떨어 진 곳에 솟아 있다. 해발은 475m 정상에서는 안양시의 전원 풍경이 한눈에 보이며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산, 군자봉 등이 있다.   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나 여성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현재 비지정 관광유원지이다. 특히 안양시에서 관리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산림욕장이 있어 이용하기에 좋다. 반월 저수지쪽으로는 산악 자전거 MTB 코스가 개발되어 많은 동호인이 찿는 곳이다. 수리산은 의왕시의 모락산에서 서쪽으로 아주 잘 보인다. 이 산은 인구 밀집 지역인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낮으면서도 암릉과 숲 그리고 계곡의 경관이 좋아 안양, 군포, 안산 지역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수리산은 군포의 진산으로 수리산 줄기의 독수리바위(수암봉)는 안산의 대표적인 것이었다. 수리산은 3개시에 걸쳐 있는 만큼 이 지역의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체력단련시설, 쉼터, 샘터, 안내판 등을 잘 정돈해 놓았다. 지도에 수암봉으로 표시되어 있는 '독수리바위'를 안산의 부곡동에서 쳐다보면 크나큰 독수리가 하늘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모습과도 같다. 한편 이 '수리산'이란 이름의 유래를 신라 진흥왕 때 창건했다는 '수리사'가 위치해 절 이름이 산 이름으로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조선조 어느 때 어느 왕손이 이 산에서 수도를 했기 때문에 이씨가 수도한 산이라 해서 '수리산(修李山)'으로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수리산 줄기는 북쪽으로 터진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말발굽의 북동쪽 줄기 끝에 관모봉(426m)이 있으며 상봉인 태을봉(489m)은 관모봉 남서쪽에 있다. 태을봉에서 반 바퀴를 돌아서면 서편 줄기의 중간에 독수리바위인 수암봉(395m)이 있으며 산줄기가 휘어 돌아가는 슬기봉과 꼬깔봉 일대에 공공시설물이 있다. 이 수리산 줄기의 가운데 골짜기를 병목안이라 한다. 산행은 관모봉에서 시작하여 태을봉을 거쳐 병목안 골짜기를 끼고 반 바퀴를 돌아 수암봉까지 가거나 거꾸로 수암봉에서 시작해서 관모봉으로 돌면 훌륭한 산행이 된다. 하지만 산줄기가 굽이도는 중간인 슬기봉과 꼬깔봉 일대의 공공시설물을 지날 수 없기 때문에 병목안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야 하는 점이 흠이다. 수리산 산행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고 산행의 맛이 좋은 곳은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 이어지는 암릉구간과 독수리바위라는 수암봉이다. 산길은 태을봉 동편 바로 아래의 거대한 산본 아파트단지에서 오르는 길 등 여러 길이 있다. 병목안은 말발굽처럼 산줄기가 둘러 싸여 있어 마치 주머니 속 같다. 이 병목안은 호리병의 목 같다는 모양에서 병목안이란 지명이 나왔다. 이 병목안에 들어서자 개울 건너에 장승이 서 있는 주차장이 보인다. 이 주차장을 제1주차장이라 하며 제1만남의 광장도 가까운 곳에 있다. 제2주차장과 제2만남의 광장은 병목안 골짜기의 거의 막바지에 위치해 있다. 안양, 군포, 사람들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 근방은 한증탕이 이름나 있어 개울가에 한증막 집이 많다. 1주차장을 나서서 조금 오르면 등나무로 터널을 만들어 놓은 넝쿨 터널 숲을 지난다. 터널 숲을 지나면  큼직한 수리산의 안내판이 서 있다. 이 안내판에서 백영약수터 골로 가는 길이 갈라지고 또 조금 오르면 정자와 병목석탑이 눈을 끈다. 이곳이 제1만남의 광장이기도 하다. 병목석탑은 두 개의 정교하게 쌓은 탑이 마치 치악산의 돌탑을 연상시킨다. 1990년 산림욕장 준공과 함께 완성된 것으로 55,000여 개의 병목안 돌로 병목안 상징하여 쌓았다. 높이 7m, 지름 3m로 무게는 84톤에 이른다. 수리산 정기를 담고 있어 소원성취를 기원하면 좋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안내판에는 왼편으로 '맨 발로 걷는 길 770미터' '백영약수터 340미터' '병목안 600미터' '독서하는 숲 620미터' 란 글씨가 적혀 있다. 골짜기를 따라 계속 오르면 쇠 난간에 밧줄이 매어져 있고 길 좌우에 돌탑들이 있다. 길바닥은 돌이 패어 나가지 않도록 철망을 씌어 놓기도 했다. 더 위로 오르면 작은 개울을 가로지른 통나무 다리를 건너게 된다. 오른쪽의 돌계단 길로 들어서면 비탈을 가로질러 전망대와 약수터를 거쳐 태을봉 남쪽 등성이로 나아가는 길이다. 왼편의 큰 골짜기로 돌계단 길을 오르면 이내 팔팔약수터에 이른다. 이 약수터는 지붕도 씌어져 있으며 갖가지 체력단련시설도 있다. 이곳부터 산길은 좁아진다. '쉬어 가는 숲'으로 들어서는 길을 지나 너덜지대의 통나무 계단을 한참 올라서면 어느덧 주릉의 잘록이에 올라선다. 여기서 관모봉은 가깝다. 왼편(북쪽)으로 조금 오르면 안양과 군포의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관모봉이다. 수리산의 상봉인 태을봉으로 가려면 포장매점이 있는 잘록이로 다시 내려가서 등성이르타고 오르면 된다. 태을봉에 이르는 등성이 길은 평범한 길로 작은 봉우리도 두어 개 넘는다. 또 곳곳에 군포쪽에서 올라오는 몇 갈래 길이 있으며 노랑바위 약수터(군포쪽) 등으로 가는 안내판도 있다. 산본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 사람들이 노랑바위 약수터 길을 많이 이용한다. 관모봉에서 30분쯤이면 태을봉에 이르게 된다. 1주차장을 떠나 느긋하게 45분이면 산등성이에 이르고 관모봉을 거쳐 태을봉을 오르는데 1시간 20분이 걸린다. 태을봉 고스락은 꽤 넓은 평지로 되어 있고 표지석도 있다.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에서 숨을 돌리기도 하고 둘러앉아 밥을 먹기도 한다. 이 태을봉에서는 남쪽으로 슬기봉과 꼬깔봉이 보이고 병목안 골짜기 넘어 서쪽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독수리바위의 수암봉이 보인다. 또한 관악산과 청계산, 광교산 등이 가까이에 보이고 동편으로 나지막한 모락산도 한눈에 띈다. 태을봉에서 슬기봉으로 산등성이를 타기 시작하면서 아기자기하고 험하기도 한 암릉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낙락장송도 보이고 경관도 아름다워 한껏 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날카로운 암릉과 보기 좋은 암봉이 이어진다. 또한 흙길이 나타나 재미있는 암릉길이 끝났다 싶으면 잠시 뒤에 다시 암릉이 이어지고 암릉을 타고 여러 차례 오르내리기를 거듭한다. 이 때문인지 시간도 꽤 걸린다. 또한 산행의 묘미에 젖어 큰 암봉(슬기봉 일대)까지 오르고 싶지만 이곳부터는 이어지는 길이 없고 잘록이에서 오른편의 병목안 골로 내려서야 한다. 이 잘록이에서 조금 내려서면 장수약수터가 있으며 이곳부터 길은 한결 순하고 부드럽다. 이 길은 20분이 안되어 병목안골 막바지의 제2주차장과 제2만남의 광장에 이른다. 독수리바위(수암봉)는 여기서 다시 30분쯤 올라가야 한다. 독수리바위에서 안산쪽으로 하산하면 약수터를 거쳐 수암동으로 내려가게 된다. (안산에서는 역으로 산행을 하면된다.) 안양-군포 수리산(489.2m) 수도권 남서부의 귀중한 산림욕장 안양, 군포, 안산, 시흥시민 만남의 산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한남정맥이 수원 북족 광교산(582m)을 지나 의왕시와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566m)에 이르면 서쪽으로 휘어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의왕시 남쪽 오봉산(204.2m)~감투봉(185m)~쑥고개까지 잔잔하게 이어진다. 쑥고개를 지난 한남정맥은 슬기봉(469m)을 들러올린 후 북동으로 지맥을 하나 흘린다. 이 지맥 상에 수리산 정상 태을봉(489.2m)~관모봉(426.2m)을 들어올린 후 안양천으로 가라앉힌다. 한남정맥은 슬기봉에서 일잔 서쪽으로 이어져 약 1km 거리 461.5m봉에서 남서쪽 바람고개 방면으로 능선을 분가시킨 다음, 북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수암봉(398m)으로 이어진다. 수암봉을 지난 한남정맥은 시흥 운흥산(203m)~인천 계양산(395m)을 지나 김포 문수산(376m)으로 이어진다. 수리산은 산세가 H형이다. 한남정맥을 서쪽으로 살짝 틀어 나가는 슬기봉과 그 서쪽 451.5m봉 남서쪽 바람고개 능선으로 세로로 능선이 이어지고, 슬기봉 북동쪽 관모봉과 태을봉에서도 슬기봉 남쪽 쑥고개로 능선이 세로로 이어져 H자형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맞춰 북으로는 안양 병목안~담배촌이, 남으로는 군포시 속달동 납다골이 분지같은 계곡을 이룬다. 이 계곡을 가두고 있는 능선들을 경계로 대략 북동으로는 안양시, 남동으로는 군포시, 남서쪽은 안산시, 북서쪽으로는 시흥시가 수리산을 감싸고 있다. 수리산 이름은 산본이나 군포에서 바라볼 때 산세가 비상하는 독수리 형상으로 보이는 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태을봉 정상비석에는 '안양천과 수리산이 산태극 수태극의 형세와 같아서 태을풍수의 명당처로 꼽혀 산 이름이 자연 태을봉이 되었다' 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또 옛날 사람들은 십간의 하나였던 태을을 부귀의 근원으로 보았다. 그래서 극심한 가뭄이 들면 태을봉에서 기우제를 지냈는데, 신기하게도 비가 내렸다는 설도 있다. 태을봉 남쪽 슬기봉 이름도 본래는 수리의 한 종인 솔개에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진다. 태을봉과 마주보는 수암봉도 예전에는 독수리바위 봉우리라는 뜻인 취암봉이었다. 그런데 이 이름이 구한말 때 일제가 쓰기 편한 한자로 개명하면서 편의대로 수암으로 바뀌었다 한다. 수리산 이름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와 지명 유래로는 고산자 김정호가 지은 대동여지도 안산군조에 '수리산은 안산 고을 동쪽 5리에 있는데, 태을산이라고도 말하고 또 견불산이라고도 말한다. 깎아지른 듯 높이 솟은 독수리 바위봉이 있는데, 이 고장 방언으로 독수리를 일컫기를 수리라고도 한다' 라는 기록으로 전해진다. 수리산은 70년대까지는 안양 병목안쪽에서만 등산이 이뤄졌던 산이다. 그후 78년 안산군에 반월공단단지가 건설되고, 89년 안양시에서 나뉜 군포시 산본 신도시가 눈부시게 발전되었다. 따라서 안산시 공단과 신도시 주거지역 등이 산 아래에 넓게 포진하면서 사방으로 등산로가 형성되기 시작,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리산 서쪽은 서해안고속도로, 산 밑으로는 서울외곽고속도로가 관통되어 있다. 산 동쪽과 남쪽으로는 전철이 운행되어 동네 뒷산 찾듯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산이다. 코스가이드 수리봉  수리산은 산 동쪽인 인구밀집지역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다. 또 이 지역은 전철 안양역, 금정역, 명학역, 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등을 기점으로 도보로 길어야 20분 안팎이면 등산로에 닿을 수 있다. 안양시 방면은 60년대부터 수리산 들목으로 이용되어온 병목안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안양소방서 방면 현충탑, 안양소방서 남쪽 만안여성회관, 여성회관 남쪽 명학동 등에서 관모봉을 경유해 태을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많이 이용된다. 군포시 방면은 등산로가 가장 많다. 산본동 태을초교에서 태을봉 방면만 네 코스가 있다. 태을초교 남쪽 수도사업소에서 오르는 길도 인기 있고, 수도사업소 남쪽 수리동 광천약수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광천약수 남쪽 피크닉장에서는 상연사~남서릉, 성불사~만남의 광장 경유 코스가 대표적이다. 더 남족 수리산역과 대야미역에서는 쑥고개~슬기봉, 또는 쑥고개~수리사 경유 코스가 인기있다. 안산시에서는 상록수역에서 바람고개 능선~수리사 갈림길~수암봉, 일동 라스베가스공원~바람고개 능선~수암봉 갈림길~수암봉으로 가는 코스가 있다. 이 코스들은 수암봉까지 10km가 넘는 중장거리 코스다. 안산시 북쪽인 수암동에서는 거리 2km 안팎인 짧은 코스가 네 곳이다. 상기 코스들을 구역별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 위주로 소개한다. 병목안 시민공원~제1만남의광장~산림욕로~제3전망대~정상 병목안 삼거리 버스정류소에서 남쪽으로 크게 패어든 계곡 초입에 병목안 시민공원이 있다. 시민공원 위로 V자로 패어든 지계곡 상단부에 깃봉이 세워진 봉우리가 관모봉이다. 관모봉 오른쪽 코끼리 머리처럼 두루뭉실하고 가장 높게 보이는 봉은 태을봉 북릉 상의 475m봉이다. 버스정류소에서 다리를 건너 시민공원을 통과해도 지계곡 입구에 이른다. 또는 담배촌계곡으로 들어가는 도로(시민공원 오른쪽)로 2~3분 가면 계곡 입구의 석탑교에 닿는다. 석탑교를 건너면 공원길과 만나는 관리초소 앞이다. 초소에서 약 50m 가면 공원안내도 앞 삼거리다. 삼거리 오른쪽 계곡길로 들어가 8~9분 가면 제1만남의 광장에 닿는다. 제1만남의광장을 뒤로하고 약 50m 오르면 술별 두 개를 세워놓은 듯한 모습을 한 석탑 2기가 있는 삼거리(←맨발로 걷는 길 770m, ↓병목안 600m, 백영약수터↑)에 닿는다. 높이 7m에 폭 3m 크기인 석탑은 지난 90년 5월 수리산 산림욕장 개장과 함께 축조된 것들이다. 병목안이란 이름은 계곡 입구가 호리병 주입구처럼 갑자기 좁아지는 병목형이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다. 석탑을 뒤로하고 20m 가면 또 삼거리다. 직진하면 백영약수~박쥐능선 방면이다. 오른쪽 다리를 건너 사면 길인 산림욕로를 따라 15분 가면 제1전망대에 닿는다. 태을봉 북서릉 상에 세운 정자로 병목안 일대가 잘 조망된다. 남서쪽 계곡 건너로는 수암봉이 마주보이고, 수암봉 아래로는 수암터널과 이어지는 서울외곽고속도로도 조망된다. 제1전망대에서 사면길로 10분 가면 제2전망대(↑제2만남의광장, ←태을봉 850m, 제1전망대 300m→)에 닿는다. 동쪽 능선은 475m봉 서릉이다. 이 능선을 타고 20분 오르면 475m봉(←관모봉 620m, 태을봉 280m)이다. 475m봉에서 10분 오르면 수리산 정상인 태을봉이다. 제2전망대에서 남동쪽 사면길로 6~7분 가면 나무난간 길로 들어서고, 곧이어(약 4분) 출렁다리를 건너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약 100m) 바위지대에 걸친 철계단을 내려서서 작은 협곡을 횡단하고, 이어 급경사 오르막을 10분 가량 오르면 태을봉 서릉 상의 제3전망대(↑제2만남의광장 2,650m, ↓제2전망대 540m, ↓제1만남의광장 1,500m)에 닿는다. 제3전망대에서 남으로 계속 이어지는 산림욕로는 잣나무숲~장수약수~제2만남의광장~수리산약수로 이어진다. 제3전망대에서 동쪽 가파른 태을봉 서릉으로 15분 오르면 태을봉 정상이다. 병목안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병목안 시민공원~제3전망대를 경유해 태을봉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3km로,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병목안 시민공원~제1만남의광장~박쥐능선~정상 병목안 시민공원~제1만남의광장~석탑을 지난 산림욕로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계곡길 양쪽으로 석탑 5기가 더 보인다. 석탑 사이로 8분 가량 오르면 왼쪽 사면 갈림길과 만나는 삼거리(←맨발로 가는 길 150m, 백영약수터 150m↑)다. 왼쪽 맨발로 걷는 길은 관모봉 북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삼거리에서 직진, 계곡길로 8~9분 오르면 '팔팔약수' 푯말이 있어 헷갈리는 백영약수에 닿는다. 약수를 뒤로하고 7~8분 오르면 너덜길로 들어선다. 너덜길을 벗어나면 말뚝에 밧줄이 매어진 급경사 오르막으로 들어선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밧줄길로 15분 가량 오르면 박쥐능선 삼거리(←안양시 현충탑 2,310m, 태을봉 630m→)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남서쪽)으로 4분 가면 노랑바위 갈림길(남쪽)과 만난다. 이어 오르막길로 2~3분 가면 또 갈라지는데, 직진 능선길은 475m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 사면길은 봉우리를 피하는 우회길이다. 계속 능선길로 4~5분 오르면 475m봉이다. 475m봉에서 서쪽 길은 산림욕로 제2전망대 방면 길이다. 475m봉을 뒤로하는 남쪽 능선길로 4분 거리에서 우회길과 만나고, 이어 5~6분 오르면 널찍한 헬기장인 태을봉 정상이다. 병목골 시민공원을 출발하여 제1만남의광장~박쥐능산 안부를 경유해 태을봉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2.5km에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현충탑~관모봉~정상  안양소방서 북쪽에 마을버스정류소가 있다. 버스정류소 맞은편 골목길로 약 100m 가면 현충탑으로 오르는 게단길이 있다. 이 계단길(235m)을 다 오르면 안양 출신 전몰군경 637위의 위패를 모신 현충탑이 있다. 현충탑 뒤란으로 들어서면 남쪽과 북쪽 마을 방면과 만나는 휴식장소다. 이어지는 능선길을 타고 약 10분 가량 오르면 북쪽 신안약수터 방면과 만나는 관모봉 북릉 팔각정에 닿는다. 완만한 능선길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수리산 산림욕장 안내도가 있는 사거리(←한마음약수터 200m, ↓현충탑 600m)에 닿는다. 오른쪽 길은 안양서여중과 신안초교 방면이다. 사거리에서 북릉으로 5분 오르면 삼거리다. 오른쪽 길은 제1만남의광장 방면 석탑 삼거리로 이어지는 맨발로 걷는 길이다. 삼거리를 뒤로하고 7~8분 오르면 사거리(↑수리산 정상 840m, 백영약수 470m→)에 닿는다. 사거리를 뒤로하면 침목으로 만든 계단이 약 150m 이어진다. 계단을 다 오르면 전망바위로 올라선다. 뒤돌아보면 안양동 일원 아파트단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7~8분 오르면 두번재 전망바위에 닿는다. 이어 약 100m와 50m 길이 밧줄지대를 지나면 흰색을 띈 입석바위에 닿는다. 입석바위를 지나 7분 오르면 날카로운 암릉 우회길로 들어선다. 우회길을 벗어나 3분 오르면 박쥐능선 삼거리다. 왼쪽으로 약 30m 오르면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관모봉 정상(←수리천 약수터 1,800m, 태을봉 900m→)이다. 정상에서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박쥐능선길로 3분 내려서면 백영약수~석탑 방면과 만나고, 이어 4분 거리인 노랑바위 갈림길을 지나 20분 가량 오르면 태을봉 정상이다. 현충탑을 출발, 관모봉 북릉~관모봉~박쥐능선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3km에1시간30분~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현충탑 방면에서는 이외에 안양소방서 남쪽 안양8동 신성중고교, 성문중고교 옆 봉수정약수, 만안여성회관에서 관모봉 북동릉, 명학역~상록약수터~관모봉 동릉을 경유하는 코스들이 있다. 태을초교~관모봉(또는 노랑바위약수)~정상  태을초교에서 태을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네 가닥이 있다. 관모봉~박쥐능선, 노랑바위약수~박쥐능선, 노랑바위약수~태을봉 동릉, 산불감시탑 능선, 태을봉 남동릉을 경유하는 코스가 그것이다. 태을초교 오른쪽으로 4~5분 가면 수리약수터가 있다. 약수터 뒤 능선길로 약 25분 오르면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은 관모봉 동릉 상록약수 방면으로 우회하는 길이고, 직진하는 가파른 길로 5~6분 오르면 관모봉 동릉 관모쉼터로 들어선다. 나무벤치와 운동시설이 있는 관모쉼터에서 급경사 바윗길로 들어서서 10m 밧줄이 네 곳에 매어져 있는 울퉁불퉁한 바위지대를 벗어나 안테나시설을 지나 5~6분 오르면 관모봉 정상이다. 이후 박쥐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이 코스 거리는 약 1.9km에 1시간30분~2시간 가량 소요된다. 태을초교에서 수리약수터를 지나 7~8분 더 오르면 왼쪽 사색의 숲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사거리에서 직진하는 계곡길로 10분 가량 오르면 노랑바위약수(↑태을봉 450m, ←독서의 숲 1,720m, 수리약수터 840m↓)에 닿는다. 주변은 돌들이 널린 너덜지대다. 노랑바위약수에서 직진하는 오르막 계곡길로 6~7분 오르면 팔각정자가 있는 '쉬어가는 숲'으로 들어선다. 이어 7~8분 오르면 나무벤치 두 개가 나오고, 급경사 통나무게단으로 이어진다. 약 150m 가량 오르면 박쥐능선 삼거리(←태을봉 650m, 노랑바위 650m↓)에 닿고, 이후 서쪽 오르막을 타고 태을봉으로 향한다. 노랑바위약수에서 남쪽 사면길은 '시민한마음 등산로'로 명명된 산책로다. 이 길을 따라 5분 가면 태을봉 동릉(↑산불감시탑 290m, 노랑바위 290m↓)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른쪽 동릉을 타고 25분 가량 오르면 태을봉 정상이다. 동릉 푯말에서 남쪽 사면길로 7~8분 가면 능선 삼거리(↓노랑바위 420m, 태을봉 정상 620m→, 산불감시탑 70m→)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2~3분 거리인 산불감시탑을 지나면 곧이어 삼거리가 있다. 이곳에서 직진하는 능선을 타고 25분 가량 오르면 태을봉 정상이다. 이 삼거리에서 남쪽 사면길로 8~9분 더 나아가면 태을봉 남동릉 삼거리(↑독서의 숲, 태을봉 600m→)다. 여기서 오른쪽 남동릉을 타고 25분 오르면 태을봉 정상이다. 남동릉 삼거리에서 왼쪽 아래 통나무계단이 놓인 능선길은 약 100m 아래 삼거리에 이르러 계속 능선을 타고 내리는 길과 남쪽 사면길로 갈라진다. 계속 능선을 타는 길은 궁내동 수도사업소로 이어진다. 삼거리에서 남쪽 사면길은 상연사~광천약수~수리동, 상연사~성불사~피크닉장~수리동으로 이어진다. 수리동 피크닉장~상연사~태을봉 남서릉~정상  수리동 피크닉장 입구 관리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은 피크닉장 출입문~산딸기약수터로 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약 100m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발지압장을 지나도 산딸기약수터 앞으로 이어진다. 산딸기약수터에서 직진(북쪽) 황토맨발길로 들어가 4~5분 가면 상연사로 이어지는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7~8분 오르면 삼거리(←만남의광장 840m, ↓피크닉장 570m, 쉼터 850m→)에 닿는다. 왼쪽 만남의 광장쪽은 성불사와 용진사 방면이다. 오른쪽 길로 10분이면 상연사 입구 삼거리에 닿는다. 일주문이 없는 상연사 입구에서 왼쪽 오솔길로 가도 되고, 오른쪽 계단길로 가도 된다. 두 길은 약 10분 거리 만남의광장 갈림길(←만남의광장 600m, 상연사 120m↓)에서 만난다. 이후 북쪽으로 이어지는 사면길은 노랑바위약수로 이어지는 시민 한마음 등산로다. 만남의광장 갈림길에서 1분 거리에 이르면 슬기봉 갈림길(←슬기봉 910m)이 있다. 슬기봉 갈림길에서 왼쪽 사면길로 10분 가량 오르면 태을봉 남서릉 칼바위 남쪽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에서 서쪽 내리막은 담배촌계곡 제2만남의광장 방면 산림욕로가 있는 장수약수로 이어진다. 슬기봉은 남서쪽으로 가면 된다. 이 사거리에서 남서릉을 타고 5분 가면 밧줄바위에 닿는다. 밧줄바위를 오른 다음, 10분 거리에 이르면 칼바위 아래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왼쪽 U자형으로 패인 절벽을 기어 오르면 칼바위 상단부로 올라선다. 칼바위를 뒤로하고 10분 거리에 이르면 사거리 안부(↓만남의광장 1,300m, 태을봉 1,300m↑)로 내려선다. 막걸리 파는 행상이 있는 곳이다. 이 안부에서 서쪽 길은 병목안 방면 산림욕로와 연결된다. 안부 동쪽 길은 상연사 방면 시민 한마음 등산로와 이어진다. 사거리 안부에서 북쪽 능선길로 25분 가면 암릉으로 들어서기 전 삼거리에 닿는다. 암릉길은 초심자에게 부담이 되므로 왼쪽 급사면 횡단길이 안전하다. 횡단길로 2~3분 가면 왼쪽(서쪽) 담배촌 방면 갈림길과 만난다. 이어 밧줄이 매인 급경사 바윗길로 2~3분 오르면 암릉을 통과해온 길과 만난다. 이어 숲길로 8~9분 오르면 태을봉 정상이다. 칼바위 남쪽 사거리로 오르기 전 슬기봉 갈림길에서 계속 시민 한마음 등산로를 따라 10분 거리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칼바위 북쪽 사거리 안부(막걸리 행상 있는 곳)에 닿는다. 이후 남서릉을 타고 정상으로 향하면 된다. 또는 칼바위 북쪽 사거리 안부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계속 시민 한마음 등산로를 따라 25분 거리인 궁내동 수도사업소 갈림길(↑노랑바위 1,340m, 수도사업소→)에 이른 다음, 태을봉 남동릉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방법도 괜찮다. 수도사업소 갈림길에서 약 100m 통나무계단으로 된 능선을 오르면 묘 1기가 있는 남동릉 갈림길(↑태을봉 정상 600m, 산불감시탑 490m→)에 닿는다. 수리동 피크닉장을 출발해 상연사~남서릉 사거리 경유, 또는 시민 한마음 등산로~남동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3.5km로, 3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수리동 피크닉장~만남의광장~남서릉(슬기봉 사거리)~정상  수리동 피크닉장 입구에서 직진해서 약 500m 가면 성불사와 용진사 출입문에 닿는다. 용진사에서 직진, 약 50m 가면 삼거리(임간교실 280m→, 만남의광장 540m→)가 나온다. 왼쪽 차단기가 설치된 길은 슬기봉 남릉 쑥고개로 이어진다. 오른쪽 사면길은 용진사와 성불사 뒤란으로 이어진다. 성불사 대웅전 뒤편에서 약 50m 더 가면 푯말(←피크닉장 680m, ↑만남의광장 360m)이 있는 삼거리다. 직진하면 상연사 방면이다. 왼쪽 오르막으로 2~3분 거리인 임간교실을 지나 8~9분 오르면 만남의광장에 닿는다. 약 200여 평에 운동시설과 탁자와 벤치 외에 정자가 있는 곳이다. 정자 오른쪽 길로 5~6분 오르면 삼거리(←슬기봉 정상 290m, 임간교실 360m↓, 수리약수터 4,000m→)에 닿는다. 왼쪽 계곡길로 들어가면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4곳에 걸쳐 이어지는 통나무게단으로 약 15분 오르면 남서릉 안부 사거리(←통제구역, 태을봉 1,800m→, ↑안양시)에 닿는다. 통제구역 방면은 슬기봉이다. 안양시 방면은 담배촌계곡 사방댐과 제3산림욕장이다. 북쪽 남서릉 길로 2~3분 오르면 군포시내가 조망되는 431.6m봉(안양 486 삼각점)을 밟는다. 이 지역 등산로 안내판과 푯말들에는 이곳을 슬기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431.6m봉을 뒤로하고 2~3분 가면 정면으로 태을봉이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이어 4~5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오른쪽은 상연사 방면이다. 왼쪽(서쪽)은 장수약수 방면이다. 사거리에서 직진, 5분 가면 밧줄바위에 닿는다. 바위를 오른 다음 10분 가면 칼바위 아래 바위 안부에 닿는다. 칼바위 왼쪽 U자형으로 패인 절벽을 기어 오르면 칼바위 상단부가 된다. 칼바위를 뒤로하고 10분 가면 상연사 방면과 만나는 사거리 안부(↑태을봉 1,300m, ↓만남의광장 1,300m)에 닿는다. 이어 계속 남서릉을 타고 태을봉으로 향한다. 수리동 피크닉장을 출발하여 성불사~임간교실~만남의광장~남서릉 슬기봉 사거리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3.5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수리산역~쑥고개~슬기봉~남서릉~정상  수리산역 2번 출구 맞은편에 아파트 5단지가 가로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5단지 뒤 능선에 쑥고개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수리산역을 나와 510동, 또는 도창초교 왼쪽 517동 뒤로 오르면 된다. 도장초교 입구에서 약 500m 거리인 1번 마을버스종점 옆 526동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526동 왼쪽 계곡길로 7~8분 오르면 동쪽 감투봉 방면과 만나는 슬기봉 남릉 삼거리에 닿는다. 이 능선은 의왕시 백운산과 이어지는 한남정맥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슬기봉 남릉을 타고 10분 오르면 사각형 정자가 있는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른쪽(북쪽)은 5단지 철쭉동산~510동~517동 뒤 능선길이다. 정자를 뒤로하고 10분 가면 왼쪽 대야미역 방면과 만나는 삼거리(←대야미 1,450m, ↓감투봉 1,100m, 용진사 2,300m↑)가 나온다. 이어 20분 가량 가면 나무의자들이 있는 휴식장소인 258m봉에 오른다. 내리막으로 10분이면 산불감시탑이 나오고, 이어 약 40m 내려가면 6거리인 쑥고개에 닿는다. 쑥고개 남서쪽 임도는 속달동 덕고개, 서쪽 계곡길은 납다골, 북서쪽은 수리사, 북쪽은 슬기봉, 동쪽 임도는 용진사~수리동 피크닉장 방면이다. 쑥고개에서 슬기봉 남릉으로 8~9분 오르면 공터가 나오고, 15분 더 오르면 전망바위가 있다. 쑥고개와 수리산역 방면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이어 큰 바윗돌들이 널려 있는 급경사를 10분 오르면 두번째 전망바위에 닿고, 곧이어 삼거리에 닿는다. 직진하면 슬기봉 정상 철조망(접근금지)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남동쪽) 사면으로 들어가 4~5분 내려가면 수리동 만남의광장 방면과 만나는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이후 남서릉을 타고 정상인 태을봉으로 향한다. 수리산역을 출발하여 수리산아파트 5단지~감투봉 갈림길~대야미동 갈림길~쑥고개~슬기봉 남동 사면길~만남의광장 갈림길~남서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6km로, 3시간30분~4시간이 소요된다. 대야미역~쑥고개~수리사~슬기봉~정상  대야미역을 나오면 길 맞은편에 수리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오른쪽으로 8~9분 가면 대야미동사무소를 지나고, 곧이아 아이파크 아파트 후문에 닿는다. 후문 맞은편 왼쪽 계단이 등산로 시발점이다. 계단을 지나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약 10분 오르면 송전탑이 있는 161m봉에 닿고, 철망문 이후 길게 설치된 철망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약 20분 오르면 능선을 가로막은 두번째 철망문 안으로 들어선다. 이후 철망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10분 가량 오르면 수리산역 방면과 만나는 슬기봉 남릉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 슬기봉 남릉을 타고 약 30분 가면 쑥고개에 닿는다. 계속 이어지는 남릉 왼쪽(북서쪽) 임도가 수리사로 가는 길이다. 이 임도를 따라 15분 거리에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에서 약 12분 가면 차단기와 경고판을 지나고, 곧이어 수리사 입구에 닿는다. 수리사 입구는 대야미역에서 둔대초교~갈치저수지~덕고개~납다골을 경유해도 된다. 수리사 입구에서 북서쪽 계곡길로 5분 오르면 3m 와폭이 나오고, 약 10분 더 오르면 수리사 대웅전이 나온다. 대웅전 왼쪽 산길로 들어가 12분 가량 오르면 적송 한 그루가 있는 능선에 닿는다. 안산시와 군포시 경계를 이루는 이 능선은 슬기봉과 수암봉 사이 451.5m봉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다. 이 능선은 바람고개를 지나 안산시 상록수역 방면 덕고개로 이어진다. 적송에서 451.5m봉 남서릉을 타면 곧이어 수리사계곡이 조망되는 전망쉼터에 닿는다. 전망쉼터에서 2~3분 올라 415m봉을 넘으면 능선 왼쪽으로 철망이 이어진다. 약 8~9분 오르면 451.5m봉 서쪽을 휘돌아 나가 약 100m 거리에서 수암봉 방면 한남정맥 능선으로 이어진다. 정면으로 수암봉이 마주보이는 한남정맥을 타고 2~3분 내려가면 오른쪽(동쪽)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직진하는 한남정맥을 타고 35분이면 수암봉 정상에 닿는다. 삼거리 오른쪽 갈림길이 태을봉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은 군부대 시설이 있는 451.5m봉과 슬기봉 북사면을 횡단해 태을봉 남서릉으로 이어진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451.5m봉 북사면 길로 약 20분 거리에 이르면 담배촌 계곡 상단부 공터(↓수암봉 3.5km)로 들어선다. 공터를 건너면 군보급로(←병목안 시만공원 4km, 군부대 0.25km→, 태을봉 4km→)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른쪽 군보급로를 따라 15분 가량 오르면 부대 출입문 30m 전방 삼거리(수암봉 3.8km→, 병목안 시민공원 4.3km→)에 닿는다. 왼쪽 숲속 내리막으로 3~4분 가면 오른쪽 위로 군부대 건물이 보이는 계곡 끝머리를 건넌다. 이어 가파른 사면길로 5~6분 오르면 슬기봉 정상 철조망 왼쪽 사면길로 들어선다. 철조망 옆 비탈길로 약 50m 가면 V자로 패어내린 급경사 바위 상단부에 닿는다. 왼쪽 아래로 담배촌계곡이 조망되는 곳이다. 약 10m 밧줄이 매인 바위를 내려서면 수림으로 뒤덮인 협곡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급경사 바위사면을 횡단한다. 이어 4~5분 가면 두번째 10m 밧줄이 매인 절벽을 내려선다. 절벽을 내려서면 곧이어 슬기봉 북동쪽 철조망 옆으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왼쪽 내리막길로 2~3분 가면 쑥고개 방면 슬기봉 남릉과 만나고, 이어 2분 더 내려서면 만남의광장 갈림길과 만나는 슬기봉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이어 남서릉을 타고 태을봉으로 향한다. 대야미역을 출발해 둔대초교~갈치저수지~속달동~수리사~451.5m봉 남서릉~수암봉 능선 삼거리~451.5m봉 북사면~슬기봉 북사면~만남의광장 갈림길~남서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7.5km로, 4시간30분~5시간 가량 소요된다. 상록수역에서는 동쪽으로 약 800m 거리인 42번 국도가 지나는 덕고개에 이른 다음, 길 건너 장례식장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된다. 묘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난 능선길을 타면 된다. 바람고개를 지난 수리사 갈림길까지약 7km는 건각이라도 3시간 이상 걸린다. 상록수역에서 북고개~바람고개~수리사 갈림길~451.5m봉 남서릉~451.5m봉과, 슬기봉 북사면~남서릉~정상 산행거리는 약 12km로, 6~7시간이 소요된다. 수암봉 수암봉 등산기점인 안산시 수암동은 행정지명이고, 옛날 안산 관아가 있었던 마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안산동으로 불리고 있다. 수암봉도 관모봉과 태을봉 같이 산 외곽지역인 수암동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안산시민들이 수암동을 중심으로 원점회귀산행을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암봉 교통편은 안산시 중앙전철역에서 수암동행 마을버스가 있고, 서울 방면에서는 잠실과 여의도 방면에서 좌석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는 등 대중교통편이 편리하다. 여기에다 산 들목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암봉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놓아 자가용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수암동~수암봉약수~남릉~수암봉  42번 국도변 수암동 파출소 앞 버스정류소에서 수암큰길(안산초교→)을 따라 8~9분 가면 개울목쉼터(식당) 사거리에 닿는다. 식당 오른쪽 지능선으로도 산길이 있다. 이 길은 수암봉 남릉 365m봉 남쪽 100m 거리 삼거리로 이어진다. 이 코스는 이용도가 매우 낮다. 개울목쉼터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들면 바로 주차장과 관리사무소가 나온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약 40m 가면 사랑방농원 삼거리다. 항상 김밥과 떡 등을 파는 아주머니들 좌판이 벌어지는 곳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직진하는 길이 수암봉약수로 가는 길이다. 숲속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로 4~5분 가면 용화약수가 나온다. 이어 5분 가면 쉬어가는 숲에 닿고, 3~4분 더 가면 오른쪽 계류 건너로 명상의 숲 갈림길에 닿는다. 명상의숲 갈림길에서 3분 거리인 야외자연학습장을 지나면 높이 4~5m 석탑이 약 30m 거리 간격을 두고 계속 4개가 있다. 이어 다리를 건너 시작되는 계단길로 2~3분 오르면 수암약수에 닿는다. 수암약수에서 4각정자 옆 두 석탑 사이로 난 급경사 산길로 15분 오르면 남릉 사거리다. 사거리에서 30m 거리 헬기장을 지나 20분 가량 오르면 수암봉 정상이다. 안산초교 입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사랑방농원~수암약수~남릉 헬기장을 경유해 수암봉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2.5km로, 1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수암동~지장골~북릉~수암봉  이 코스는 수암동에서 수암봉에 오르는 가장 긴 코스다. 주차장 위 사랑방농원 삼거리에서 왼쪽 길이 지장골로 가는 길이다. 지장골 방면 오솔길을 따라 10분 가면 공동묘역이 있다. 공동묘역을 지나 북으로 이어지는 길로 5분 가면 사거리(←관아지터, ↑지장골(소나무쉼터), 정상→)가 있다. 사거리 오른쪽 능선길은 수암봉 서릉 산불감시탑을 경유해 북릉으로 이어진다. 사거리에서 직진하는 완만한 사면길로 7~8분 가면 두번째 서릉 갈림길(↑소나무쉼터~정상, 감시탑→)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직진, 사면을 내려서면 수천 평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간다. 소나무숲에서는 북으로 약 100m 거리인 외곽순환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음이 들리는 것이 흠이다. 소나무숲으로 6~7분 가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북동쪽 방면 사면으로 30분 가량 오르면 북릉 상 335.3m봉 남쪽 안부(↓수암봉 주차장 갈림길, 정상 801m→)에 닿는다. 안부에서 오른쪽 북릉으로 들어가 7~8분 오르면 송림지대 휴식장소인 339m봉에 닿는다. 이곳은 막걸리를 파는 행상이 있는 곳이다. 이어 10분 거리인 서릉 갈림길(↑정상 286m, 수암봉 주차장→)을 지나 8~9분 오르면 수암봉 정상이다. 안산초교 입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수암봉 주차장~사랑방농원 삼거리~지장골~북릉 삼거리~339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3.5km로, 2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병목안 시민공원~335.3m봉 북동릉~수암봉  병목안 삼거리 버스정류소에서 남족으로 5분 가면 석탑교에 닿는다. 석탑교를 지나 약 20m 거리에 안양한증막 입구 다리가 있다. 다리 건너로는 식당들이 여러 곳 있다. 이 다리 오른쪽 소나무 사이 급경사 산길이 수암봉으로 가는 길이다. 산길로 들어서면 곧 소나무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로 10분 오르면 하늘이 트이는 묘에 닿고, 능선길은 야쪽이 빽빽한 소나무숲이다. 방화선처럼 이어지는 능선길을 타고 20분 가량 오르면 '자성로' 표지석이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은 창박골 예비군훈련장 방면이다. 왼쪽은 담배촌계곡 방면이다.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을 따라 15분 가량 오르면 어깨 높이 돌무더기에 닿는다. 이후 완만해지는 능선길로 7~8분 가면 왼쪽으로 수암봉이 보이는 315m봉에 닿는다. 수암봉 왼쪽으로는 슬기봉도 보인다. 315m봉을 뒤로하고 30m 가면 안부에 닿는다. 예비군훈련장 방면에는 '출입금지구역' 경고판이 있다. 경고판을 뒤로하고 8~9분 가면 통제지점 삼거리(←순례자 성당 1,200m, 순환지점 450m↑)에 닿는다. 순례자 성당은 담배촌의 천주교 수리산성지를 말한다. 담배촌 고속도로 고가다리 아래 선비촌식당 옆길로 약 45분이면 이 통제지점 삼거리에 닿을 수 있다. 통제지점 삼거리에서 2~3분 가면 우회길이 있는 삼거리다. 직진하는 길은 한남정맥인 335.3m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335.3m봉에는 북쪽 시흥 방면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능선길 입구에 출입금지 경고판과 함께 푯말(←수암봉 1,175m, 순례자 성당 1,650m↓)이 있다. 그러나 경고판과는 상관없이 양쪽 철조망들이 해체된 사이로 능선길이 뚜렷하다. 이 길은 시흥 등산인들이 수암봉을 오가는 길이다. 또한 한남정맥 종주시에도 이용되고 있다. 335.3m봉부터는 수암봉 북릉이다. 푯말에서 왼쪽 북릉으로 3~4분 거리에서 왼쪽 우회길과 만난 다음, 2~3분 가면 오른쪽 지장골 방면 '수암봉 주차장' 갈림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휴식장소인 339m봉을 지나 수암봉으로 향한다. 병목안 삼거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시민공원을 지난 안양한증막 맞은편 335.3m봉 북동릉~북릉 수암봉 주차장 갈림길을 경유해 수암봉에 애르는 산행거리는 약 3.5km로,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담배촌~제3산림욕장~수암봉  병목안 시민휴게소에서 안양한증막 앞을 지나 약 1.8km 들어가면 순환고속국도 고가다리 아래 선비촌식당이 나온다. 식당을 지난 고가다리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수암봉을 다녀오기도 한다. 고가다리 아래 주차장에서 약 1km 더 들어가면 수리산약수터와 제2만남의광장에 닿는다. 약수터 바로 위에는 주차장이 있다. 일반 차량은 이 주차장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주차장을 지나면 바로 군부대 차단기가 있고, 차단기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제3산림욕장 출입문이 있다. 출입문 안쪽 팔각정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서는 나무계단을 오른 다음 데크형 마루 길로 약 50m 가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넌다. 이후 계곡길을 따라 약 30분 오르면 329m봉(일명 태양산) 능선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왼쪽 사면길로 4~5분 가면 수암봉약수 방면과 만나는 수암봉 남릉에 닿는다. 이후 30m 오른 헬기장을 지나 수암봉으로 향한다. 제3산림욕장 코스는 겨울철 빙설시에 수암봉 방면에서 태을봉으로 종주할 때 슬기봉 북사면의 위험한 구간을 대신해 이용되기도 한다. 제3산림욕장 출입문 동쪽 길 건너에 있는 사방댐 오른쪽 펜스로 들어가는 계곡길로 오르면 성불사 방면 만남의광장 갈림길과 만난고, 이후 태을봉으로 향하면 된다. 병목안 삼거리 버스정류소를 기점으로 담배촌~제3산림욕장 팔각정~수암봉 남릉 헬기장을 경유해 수암봉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4.5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수암봉에서 남으로 안산시 방면 반월저수지 부곡산 노적봉 광덕산 등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서쪽으로는 시화호, 북서로는 인천 앞바다와 한남정맥을 끌고 나아가는 계양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북동으로는 안양시 위로 삼성산과 관악산이 마주보인다. 삼성산 뒤 멀리로는 서울 삼각산도 보인다. 1) 창박골 - 동남능선 - 426봉 - 정상 - 수리사 - 둔대리    (11km, 3시간 30분) 2) 부곡동 - 능선 안부 - 수리사 - 430봉 - 수암봉 - 336봉 - 창박골 (12km, 4시간 10분)  3) 부곡동- 수암봉 - 수리산 태을봉 - 안양 4) 동막골 - 바람재 - 좌측길로 가면 수리산.    수리사 수리산 유일의 오래된 고찰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남서쪽에 자리한 수리사는 신라 진흥왕 때(540~576) 왕손 운산대사가 몽불수기(부처님을 참견하고 당대에 반드시 부처가 된다는 뜻)를 받아 '견불산 수리사' 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이 설에 대해서 고 김장호 선생은 월간 산 99년 1월호에 게재한 '명산의 유적을 찾아서' 수리산편에서 '신라 진흥왕~진지왕~진평왕~선덕여왕으로 이어지는 신라왕실 계보에 운산대사가 누구인지 실재여부를 알 수 없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경기향토사연구회 지명연구위원인 정우영씨는 월간 산 2001년 3월호에 게재한 '산 이름 연구' 수리산편에서 '수리산 연혁을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조와 지표조사를 한 결과 가능성이 없다. 사찰 주변을 필자와 한백역사문화연구회에서 살펴보니 고려 말과 조선조의 도자와 와편이 대부분이었다' 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근대에는 경허 큰스님이 수도했고, 근세 한국불교 선풍을 진작시킨 선승 금오 스님이 출가수도한 곳이라는 얘기는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전에는 건물 36동과 12개 부속암자가 있는 거찰이었다 전해진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대다수 건물들이 파괴됐고, 여러 차례의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다가 겨우 명맥을 유지했던 옛 모습마저 6.25전쟁 때 거의 불탔다 한다. 이후 1955년 청운이 중건했다 전해진다. 유물로는 오층석탑이 있었다 전해지나 지금은 파손되어 흔적이 없고, 절 주변에서 발견되는 석탑부재, 주춧돌, 불족석판, 석수각, 기왓조각 등으로 보아 예전의 자취를 더듬어볼 따름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 나한전 요사채 용신각 등의 전각과 석등 2기가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좌상, 지장보살좌상, 관음보살좌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1988년 10월 문화체육부 지정 전통사찰 제86호로 지정됐고,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다. 절마당 앞 수백 년생 고목나무와  변강약수 등이 이 절의 인기 항목이다.  1) 서울 - 1번 국도 - 안양 - 안양역 앞에서 우회전 - 삼원극장 - 수리산 유원지 2) 과천 - 47번 국도- 인덕원 - 관악로- 비산대교를 건너 거와예식장 앞에서 수리산유원지 우회전(서울방향) - 삼원극장 - 수리산유원지  3) 수인 산업도로 - ( 목감 ) 부곡동 - 수암봉 주차장 ○안양, 군포 방면  전철 안양역, 명학역, 금정역=소요산~서울~천안 운행 1호선 이용. 전철 금정역, 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상록수역, 중앙역=당고개~서울~오이도 운행 4호선 이용. 안양-병목안유원지 10번(고천~호계 사거리~범게역~덕천~안양 1번가~창박골), 15번(산본 8단지~군포시민회관~금정역~만안구청~안양 1번가~창박골), 15-2번(당동2지구~금당터널~흥진초교~산본역~군포시청~금정역~만안구청~안양 1번가~창박골) 운행. 안양역-신안초교(신안약수) 9번(우성,흥화아파트 9동~중앙시장~안양역~이천일아울렛~신안초교) 마을버스 이용. 안양역-충혼탑 2번(초록색), 10-1번(중앙시장 발, 초록색) 마을버스, 박달동 안양고 발 6번 시내버스(청색) 등 이용.  명학역-성문여중 안양경찰서 방면으로 도보 20분. 금정역-태을초교 2번, 3번 마을버스 이용, 12단지 지난 주택지구 하차. 산본역-수리동 2번 마을버스(설악아파트~정보산업고교~묘향아파트~궁내동사무소), 13번, 15번(안양~군포) 운행. 2번 마을버스는 금정역~시청~산본역~8,9단지로 연계 운행. 병목안 시민공원 주차장 이용료 기본 30분 300원(10분 초과시 100원), 1일 주차 4,000원. ○수암동 방면 안산시 중앙역-수암동 3번(성포주공 4단지~월파주공 3단지~성포중학~안산예술학교~원후~안산동사무소) 마을버스 수시 운행.  오이도-수암동 30-2번(오이도~안산역~중앙동 경유) 수시 운행.  여의도-수암동 301번 좌석(여의도~영등포~개봉~광명 경유), 320번 좌석버스(301번과 동일),  5601번(여의도~구로공단~광역역사 경유) 광역버스 수시 운행.  안양-수암동 350번 좌석(호계동~목감 경유) 수시 운행.  신도림역 앞에서 안산행 좌석버스(여의도 발)를 타고  수암정류소에서 하차.   <img width="690" height="761" style="-ms-interpolation-mode: nearest-neighbor;" src="">   <table class="clearTable"><tbody><tr><td> </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