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나자렛과 끼아포 성당
블랙 나자렛은 1606년에 멕시코에서 수사신부님에 의하여 필리핀으로 모셔오는 과정에 배에 불이 났는데 일부 물건들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 예수님 상은 검게 탄 채 그 외형이 온전히 남아 있었다.
그래서 검은 예수님 상(블랙 나자렛)이 되었으며, 그 후 이 예수님 상을 만지면 병이 낫고 구원을 얻는 기적을 일으 킨다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게 되었다고 한다. 끼아포 성당에 원본이 모셔져 있다.
키아포(Quiapo)는 마닐라시티에 위치한 중국인, 무슬림의 종합 상권 지역으로 마닐라 3대시장중 하나이다. 그 시장 입구에 끼아포 성당이 있으며 끼아포 성당에는 블랙 나자렛(검은 십자가를메고 계신 예수상)이 모셔져 있다.
1606년에 멕시코에서 수사신부님에 의하여 필리핀으로 모셔온 이 블랙 나자렛은 너무나 많은 기적으로 항상 신자들이 붐빈다.
필리핀 가톨릭에서는 이곳을 성지로 지정하고, 매년 블랙 나자렛 데이(1월9일)
은 대축일로 지키며 큰 전례 행사를 갖고 있다. 주말이면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몇 시간씩 줄을 서야 성당 안에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성당 옆, 별도의 공간에 블랙 나자렛 상(예수님 발)을 양쪽에 모셔놓고 친구를 한다. 원본은 성당 안 유리 상자 안에 모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