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기농 설탕이 비싸지만( 13,000원+배송비 2500원/1kg) 일반 백설탕보다 맛이 월등히 좋아서
그리고 유기농이니까 당연히 좋을 줄 알고 몇 년 동안 몇 킬로그램을 이미 먹었는데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유기농 설탕도 gmo 사탕수수를 쓰더군요.
남미쪽에 gmo 사탕수수를 많이 재배한다고 하길래 급히 집에있는 유기농 설탕을 확인했더니 원산지가 코스타리카더군요.
북미와 남미 사이의 가늘고 긴 그 지역이니까 뭐 거의 남미라고 봐야겠죠.
이 사실을 오늘 알아서 너무 충격받은 나머지 이 까페에 가입했습니다.
공부 좀 할려구요.
국가고 조직이고 친한 사람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본인 입에 들어가는 것은 반드시 본인이 의심하고 고민하고 연구하고 ..나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네요.
무식도 죄입니다. ㅠ
첫댓글 아, 그런가요? 제가 알기론 유기농 사탕수수는 non gmo인데, 관련 자료 있으면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설탕은 유기농 이전에 정제설탕이냐, 비정제설탕이냐가 문제였지요. 정제설탕은 정제 과정에서 20여가지의 첨가물이 들어가거든요. 현재 쓰시는 유기농 설탕이 문제가 된다면, 마스코바도로 바꾸시길 권해드립니다. 두레생협에서 지원해서 필리핀에서 유기농 생산한 것을 비정제해서 만드는 설탕입니다. 두레생협을 이용하시거나 아름다운 가게, 또는 인터넷 구매 가능합니다. 근데 이름만 마스코바도라고 적어놓고 대충 유기농 파는 곳도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두레생협 홈페이지에서 먼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두레생협 알아봐야겠네요.
사탕수수는 아직 gmo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사탕무우는 거의 gmo여서 sugar라고만 쓰여 있는 것은 사탕무우로 생산된 설탕이니 cane sugar 를 구매하라고 하네요.
cane sugar 면 제가 지금 먹고있는것도 이렇게 쓰여있는데요,사탕수수로 만들어졌고 필리핀산으로 .안심해야겟네요,
마스코바도 아이쿱생협 자연드림 매장에서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저는 조합원으로 가입해서 이곳에서 유기원당이나 마스코바도로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