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는 엉덩이썰매를 즐기며
내려올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형형 색색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가족단위 등산객과 연인들이 많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선자령의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것은 하산 길. 정상에서 1백m 쯤 되내려와
강릉 쪽 초막골로 가는 동쪽으로 나 있는 하산 길은 동해에서 불어온 바람에 몰린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다 30-45도의 적당한 경사를 이뤄 엉덩이썰매에 적합한
코스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아이젠과 스패츠 착용이 필수. 마대자루 눈썰매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능선길로 접어들면 올라오던 길과는 판이한 급경사가 시작된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선자령은 해발 840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선자(仙子)란 곧 신선,
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의 능선의 굴곡이 아름다워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 높낮이를 구분키 어려운 구릉의 연속이다 .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곳 .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 그 바람이 빚은
눈꽃 상고대 .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있는
장점도 있다.
동해안이 훤히 보이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꼽는 이유일것이다
그러나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북풍을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때문에 방풍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대관령과 선자령,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를 이루는 대관령 주변은 일단 눈이 쌓이면,
겨울 내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개 눈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눈세상이다.
소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가 많은 곳이어서 드넓게 펼쳐진 눈밭을 감상하기에 좋다.
부드러운 구릉과 낙엽송 무리의 어울림은 그림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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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장님 수고 했어요.
시간이 잘못기제 됐네요?
한시간 빨리됐네.수정요. 착오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