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유료터서 꽝치다.... 헐...ㅠ.ㅠ

[십오야~*]

에고...
경주 놀러왔다가 하두 심심해서 인근 유료터로 갔다....
쩐펴고.. 준비 끝...
깔짝깔짝거린다...
근데 깔짝깔짝 거리기만하지 도통 올리지를 않는다.. 쩝.. 한두번두 아니구.. 계속...--;;
그래두 입질은 진짜 자주 있구나 싶어서... 입어료 내고...부지런히 밑밥 주고있는데...
좌대 바로 아래에서.... 고기들이 놀구 있다... 잔챙이들이..
근데 이것들이 떡밥 조금씩 떨어지니까 환장을 한다...
얼라려 이건 머야?? 헉!! 아가미옆에 점이 있따..ㅡㅡ^
잉?? 설마 블루길???
예전에 역돔잡고 블루길인줄 알고 버린 기억이 새록새록...ㅡㅡa
혹시나 싶어서.. 근처 좌대에 앉아계신 조사님께 물어봤다.. "저기여~ 혹시 여기 역돔도 있나요??"
없댄다..ㅡㅡ;;
"그럼 혹시 여기 블루길 들어가있어요??"
블루길이 많네요 ... 밤되면 블루길 안설치니까.. 괜찮아요..
후미..ㅡㅡ;; 돈주고 낚시하러 왔는데 왠 블루길.. 갑자기 기분이 드럽게 나빠졌당...
어둑어둑... 해는 지고 블루길이 깔짝깔짝하는건 없어졌따...
근데 찌가 말뚝이다...
나도 말뚝... 주위다른 조사님들 다 말뚝...... 헐...
못 전체를 둘러봐도 도통 고기 올라오는게 안보인다...
시간은 어느덧 새벽 1시가 되어가고.... 변변한 입질은 한번도 없다ㅠㅠ
에이띠... 포기..
더 있다간 정말 성격 버릴꺼 같당..ㅡㅡ;;
그 낚시터... 사장님 사모님은 친절하신대...
솔직히 유료터치고는 너무했당... 블루길이 머양..ㅡ.ㅜ
수심도 엄청나서 한마리 걸면 손맛 찐하게 볼수 있을꺼 같던데....
쩝....
거기가 어디냐하믄여...--;;
경주.. 나원동산낚시터인가?? 하여간 무슨 동산낚시터에여..

[하요이]

님의 글을 보니 우리는 돈 벌었네요..ㅋㅋ..꼰짜로 블루길 입빠이 잡았으니까요..캬캬캬캬캬

[물찬제비]

흠~ 그기 도로 돈받고 낚시해야 겠당.. 아님 경주서 유료터 하면 때돈 벌겠당. 주인이 걍 친절로 때우려는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