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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곡성교육장 공모제 심사위, 민주주의 역주행 ´언론 탄압´
파일럿 추천 0 조회 17 10.08.07 21: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곡성교육장 공모제 심사위, 민주주의 역주행 ´언론 탄압´
강대광 심사위원장, 언론보도 금지 등 폐쇄적인 회의진행 ´빈축´
2010-08-05 17:33:42 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전남곡성교육장 공모제 심사위원회(위원장 강대광 곡성군의회부의장)가 국민의 입과 귀를 막아 민주주의를 역주행 했다는 지적이다.

주민추천교육장공모곡성교육청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는 4일 참신하고 개획적인 교육장 후보 2명을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에게 추천하기 위해 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오후에는 20여명이 참관인 참여한 가운데 고광운 곡성초 교장, 배관동 강진교육과장, 염권열 순천교육과장 등 3명을 상대로 경영계획발표, 심층면접, 상호토론을 거쳐 심사를 했다.

강대광 심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2차회의 속개를 선언하고 "주민추천교육장공모제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때문에 언론사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며 "기자들의 자유로운 취재는 허용하되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언론보도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심사위 결정이라면서 참관인들의 지원자들에 대한 일체의 질문도 불허한다"고 밝혀 5개시군 심사위 가운데 가장 폐쇄적인 회의 진행을 했다.

보도를 원칙으로 하는 취재활동을 언론보도를 금지하고 취재를 허용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차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5공 시절의 언론관을 갖고 개획적이고 참신한 교육장을 심사할지 위원들의 자질시비도 일고 있다.

더구나 장만채 교육감이 현장지원 중심의 선진형 지역교육청 기능과 조직개편에 부응해 지역교육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이 뛰어난 교육장을 임용하기 위해 참여한 심사위원들이 과거 30년 전에나 있을 법하는 언론관을 갖고 장 교육감의 혁심공약을 추진할 개획적인 교육장을 심사하는데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응모자를 휴대폰을 반납은 물론 인터넷이 차단된 별도의 대기실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하고, 참관인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을 수거해 보관조치 하면서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보도될 경우 지원자들에게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며 보도를 금지하는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 행위를 이 시대에 민주적인 절차를 운운하며 저질은 것이다.

이날 심사과정을 참관한 A씨는 "최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도록 협조해야 할 위치에 있는 심사위원들이 보도를 통재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처사이다"고 비난했다.

강대광 위원장은 “인터넷을 통해 현장의 소리들이 실시간 보도되면 공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서약서에 보안원칙으로 되어 있어 민주적인 회의를 거쳐 언론보도를 금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교육청 교육장 공모제 심층면접에는 ▲곡성교육의 특징과 교육철학 ▲곡성 인재육성을 위해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할 교육시책 방안 ▲2009 개정 교육과정 시행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 ▲교사들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공문서 감축방안 ▲곡성교육 환경 개선과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방안 ▲지역센터인 학교시설을 이용해서 학부모와 지역민의 문화수준을 향상 시킬 방안 등을 물었다.

또 3명의 후보자들은 ▲체벌문제 ▲지난 2005년도에 전국최초로 적정규모로 육성된 곡성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놓고 상호토론을 벌였다.[데일리안 광주전라 = 홍갑의 기자]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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