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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자인선수. 2004~2010년 코리안 시리즈 7연패, 2010년 아르코 록마스터 우승. 2010 광저우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2011 IESC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10차대회 우승 등. 최근 국내대회 참가 문제로 세계 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실력으로는 두말할 것 없이 세계 1위인 그녀입니다. 일상의 대부분은 암벽장인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은 모처럼의 산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자인 선수와 산을 걸으며 평범한 듯 비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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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비범한, 김자인 선수를 만나다![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henorthfaceblog.co.kr%2Fattach%2F1%2F5553245440.jpg)
노스페이스 : 지난해 세계 랭킹 1위자리를 조금 어이없게 내줬는데요
김자인 : 크게 상관하지 않아요. 클라이밍을 하는 이유가 우승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대회 때마다 목표는 완등. 그저 암벽을 탈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암벽을 오르기 전 미리 올라갈 코스를 계산하는 것도 즐겁고 재빠르게 그 코스를 타는 것도 즐거워요. 특히 클라이밍할 때 몰입하는, 푹 빠져 있는 느낌이 좋아요.
노스페이스 : 랭킹과 상관 없이 실력은 공히 1위잖아요. 신체적으로도 불리한데 말이에요.
김자인 : 여자 선수의 이상적인 신장은 163cm인데요. 저는 10cm나 모자라요. 하지만 유연성으로 극복하고 있는데, 하이스텝이라고 해서 발을 높게 올리는 기술이 장기에요. 그리고 신장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점프를 많이 시도해요. 안정적으로 홀더를 잡고 발에 힘을 줘 뛰어오르죠. 높은 곳에 있는 홀더도 잡을 수 있는 비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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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 불리한 걸 극복한 게 소질 때문 아닐까요? 왜 스스로 소질이 없다고 하셨나요?
김자인 : 타고난 선수들을 보면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대회에 입상해요. 하지만 난 첫 대회에서 41등으로 예선탈락했죠. 클라이밍이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고, 미세한 감각이 중요한데요, 같은 홀드를 잡아도 엄지를 올릴지 내려 잡을지에 따라 다르고, 발을 어떻게 어떤 홀드에 딛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요. 제 경우엔 선천적으로 그런 감각이 없었고, 운동을 2~3일만 쉬어도 익혀둔 감각이 떨어져서 연습을 게을리 할수가 없었어요.
노스페이스 : 승부욕이 강한 것 같아요.
김자인 : 스스로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우승을 뺏기는 것이 억울하지 않아요. 하지만 완등을 못하고 암벽을 내려오게 되면 분하죠.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과의 싸움에 집중하기보다 내 자신을 다잡기 위해 노력해요.
노스페이스 : 너무 열심히 하면 나태해지는 경우도 있던데요.
김자인 : 오히려 처음보다 지금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어렸을 때는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앞섰는데, 지금은 클라이밍의 묘미를 알게 되었거든요.
▲클라이밍계의 여제라고 불리우는 김자인 선수. 그녀는 일상의 대부분을 클라이밍과 함께했다.
노스페이스 :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김자인 : 실내 트레이닝이 대부분이라, 쉬는 때에는 야외 레져활동을 주로 해요. 이번 주도 학교 친구들과 북한산에 다녀왔어요. 지금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소속이라 클라이밍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노스페이스에서 지원받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등산화도 경험해 보려던 참이었죠. 다이나믹 하이킹이라는 신제품인데, 기존 등산화랑은 너무 다르게 생긴데다가 가벼워서 저도 처음엔 런닝화인줄 알았어요.
노스페이스 : 클라이밍은 체중이 중요하다보니 무게에 민감할 것 같네요. 다이나믹 하이킹이 가벼운 게 확실히 느껴지나요?
김자인 : 보통 등산화에서 200g이나 무게를 줄인거니까요. 산에서 발에 그 정도 무게를 달고 다녔다고 생각하니... 산에 가볍게 갈 수 있는 제품을 잘 만들어낸 것 같아요. 오렌지 컬러를 착용했는데, 북한산을 내려와서 친구들이랑 등산 뒷풀이를 하러 바로 신고 홍대에 갔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노스페이스 : 다이나믹 하이킹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김자인 : 클라이머로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 부모님과 꿈을 함께하는 오빠들에게 다이나믹 하이킹을 선물하고 싶어요 :)
She's Dynamic Hiking - DYL 400
▲ 통기성이 탁월한 메쉬와 기능성 신세틱 소재를 적절히 사용한 세미미드컷의 다이나믹 하이킹화 입니다. 각기 다른 탄력으로 하중을 입체 분산하는 PHYLON 미드솔로 탁월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뛰어난 접지력은 물론 보행시 발의 피로감과 하중을 최소화 하는 노스페이스 TNF-19 아웃솔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항상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는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김자인 : 타고난 선수들을 보면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대회에 입상해요. 하지만 난 첫 대회에서 41등으로 예선탈락했죠. 클라이밍이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고, 미세한 감각이 중요한데요, 같은 홀드를 잡아도 엄지를 올릴지 내려 잡을지에 따라 다르고, 발을 어떻게 어떤 홀드에 딛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요. 제 경우엔 선천적으로 그런 감각이 없었고, 운동을 2~3일만 쉬어도 익혀둔 감각이 떨어져서 연습을 게을리 할수가 없었어요.
노스페이스 : 승부욕이 강한 것 같아요.
김자인 : 스스로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우승을 뺏기는 것이 억울하지 않아요. 하지만 완등을 못하고 암벽을 내려오게 되면 분하죠.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과의 싸움에 집중하기보다 내 자신을 다잡기 위해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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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 오히려 처음보다 지금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어렸을 때는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앞섰는데, 지금은 클라이밍의 묘미를 알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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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김자인 : 실내 트레이닝이 대부분이라, 쉬는 때에는 야외 레져활동을 주로 해요. 이번 주도 학교 친구들과 북한산에 다녀왔어요. 지금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소속이라 클라이밍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노스페이스에서 지원받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등산화도 경험해 보려던 참이었죠. 다이나믹 하이킹이라는 신제품인데, 기존 등산화랑은 너무 다르게 생긴데다가 가벼워서 저도 처음엔 런닝화인줄 알았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henorthfaceblog.co.kr%2Fattach%2F1%2F6948716229.jpg)
김자인 : 보통 등산화에서 200g이나 무게를 줄인거니까요. 산에서 발에 그 정도 무게를 달고 다녔다고 생각하니... 산에 가볍게 갈 수 있는 제품을 잘 만들어낸 것 같아요. 오렌지 컬러를 착용했는데, 북한산을 내려와서 친구들이랑 등산 뒷풀이를 하러 바로 신고 홍대에 갔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노스페이스 : 다이나믹 하이킹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김자인 : 클라이머로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 부모님과 꿈을 함께하는 오빠들에게 다이나믹 하이킹을 선물하고 싶어요 :)
She's Dynamic Hiking - DYL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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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는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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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인터뷰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역시 클라이밍 여제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1위에 빛나는 클라이밍 실력에도 끝없이 목표에 도전하고 쉬지 않는 김자인 선수의 열정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모습에서, 그녀의 아웃도어에 관한 관심과 애정까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김자인 선수의 열정과 도전을 항상 노스페이스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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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Outdoor
- THE NORTH FACE -
NEVER STOP EXPLORING™
첫댓글 노페광고지만 그래도 김자인선수 글이라서 봐줍니다. ㅋ
감각....내게도 사랑이~~♬♬ 아니아니...내게도 감각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