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공동구매한 아주큰 대명밤인가? ㅎㅎㅎ 심을 곳을 찾지 못하고 임시로 화분에 심었습니다.
이슬비에 젖은 할미꽃...
금낭화의 새순이 땅을 뚫고 살짝 보이기 시작했고 뒷줄엔 수선화가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번 전라모임때 지기님이 나눔해 주신 와송입니다. 노지에 그냥 심었는데... ㅎㅎㅎ 지기님 욕하지 마셔요.
화분에 심어서 기르고 있는 산자고와 현호색입니다.
화분에 심겨진 풀~ 반 수선화~ 반
백색의 꽃이 피는 위도상사화~~~
지난 초겨울 산에서 옮겨 심은 산초나무랍니다.
이곳은 완전히 풀밭입니다.~~~
5치 포트로 키우고 있는 천여주의 아로니아랍니다.
풀 때문에 잘 자라지 못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풀때문에... 한주도 죽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큰 다라이에서 크고 있는 산마늘~~~
플루오트... 이것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일년동안 화분에서 분재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허브가 자라고 있는 화분인데... 몇년전 복수초 씨앗을 파종했더니 모두 살아서 빼곡히 올라왔습니다.
작년봄 숙지삽했던 탑햇입니다. 만으로 1년생~~~ 천이백원짜리 수련분에 심어서 그런지 잘~~ 자랐습니다.
골담초
노루귀 한포기~~~
변산바람꽃과 족도리꽃인 개족도리~~~
수국
쭈삣~~하게 자란 챈티클리어, 가지 끝엔 꽃망울이 붙어 있는데... 왠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확~~ 전정해 버렸습니다. ㅋㅋㅋ
하지면 몇알이라도 따먹을 욕심에 가지를 남겨뒀더니... 수형이 영~~~ 아니올시다네요. ㅋㅋㅋ
뒤에 있는 주황색은~~~ 내일 평택 농업기술센터로 납품될 배합기랍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강소농육성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블루베리 농가에 배합기구입비를 지원해준다고합니다.
작년엔 대형삽목상자를 만들어 3천개를 꼽았는데...
2일전부터 시작한 삽목이 벌써 5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올해는 스타일을 바꿔 한판에 150개 넘게 꼽아 노지에 내놓았습니다. ㅋㅋㅋ
처음엔 탑햇을 삽목했는데 3판이 조금 넘어... 오늘 챈티클리어 조금해서 한판을 채운다는게....ㅋㅋㅋ
또 한판이 넘고 말았습니다. 내일은 뭘 삽목하지....ㅎㅎㅎ
이러다가 짝을 맞추지 못하여 삽목이 계속될것 같네요. (의도된 삽목? ㅋㅋㅋ)
붉은대극입니다.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당근이파리 같은게... 복수초이며, 모두 수정이 되어 씨앗이 맺혀있답니다.
살구나무~~~
오후에 농장에 도착하여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보니 서해바다에서 물안개가 밀려옵니다.
멀리 대명콘도가 보여야되는데.... 안개에 묻혀버렸군요.
촉촉한~~~ 느낌이 올해는 대풍들것 같네요. (희망사항) ㅎㅎㅎ
첫댓글 그 바쁜 생활에도 꽃은 많이도 심으셨네요 비온뒤라 화초도 쑤~욱쑥 잘 자랍니다
풀밭 꽃밭에서 블루베리가 더부살이 할뿐~~~ 더이상의 욕심도 없습니다.
잘지내시죠~~~
@풀그림(변산) 네 ~ㅎ 덕분에 베리보는 재미 ㅎㅎ 오늘 부안 업무차 출장 다녀왔습니다
@야무지(익산) 부안에 오셨으면서 전화도 주지 않으시면 앙~되요~~~
대명밤, 할미꽃.....멋진 하우스로 이어지는 사진을 보면서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부러운것은 ^^^ 배~합~기^^^
오늘은 기술센타 다녀오고 오후에 상담 2건하고 수작업으로 피트모스 겨우 8포 혼합했네요.
배합기는 부안 공장에서 만들며.. 완성되면
이곳 농장으로 가져와 시운전한후... 분해해서 도색하는 곳이랍니다.
오늘 오후 농장에 도착하여 빨리 도색하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가 하루를 보내고 말았답니다.
오늘은 허리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네요. ㅋㅋㅋ
오닐뒤에있는 스티로폼에있는 꽃의 이름이 알고싶어요?
작년에 베리하고있다가 베리가 뿌리를 못내려서 올해분갈이 하면서 스티로폼 상자에 옴겼는데 무슨꽃인지가 궁금해요.
이렇게 대놓고 질문하시니... 떨려서리~~~~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ㅎㅎㅎ
수선화의 일종으로 보여집니다.
풀그림 안녕하세요. 전에 분양해주신 미스티 분갈이 햇습니다!! 꽃눈이 넘 많아서 얼마나 솎아야 할지.. 난감하네요 ㅎㅎ. 담에 맛난거 사서 놀러 가겟습니다!!
나무가 건강하여 하나도 솎아 주지 않아도 아주~~~ 잘 자랄겁니다. ㅎㅎㅎ
액비 자주 주시고 건강하게 키워 아주 맛있게 따드시길 기원드립니다. ㅋㅋㅋ
풀 그림님 넘 잼나게 사시네요~~^^
자연과친구되어
저가 상상하는 마음에 그림입니다~~~^^
재미나게 살긴하는데..... 식구들이 고생이랍니다. ㅋㅋㅋ
와우 욕심나는게 또 생겼어요, 아까운 챈티,ㅎㅎ
괜찮은거 같은데 자르신걸 보니 식구 늘리려고 자른거 맞죠,ㅋㅋ
사실 수형은 아주 쬐끔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열매라고 해보았자... 500그램정도 수확할지모르겠지만...
이놈의 욕심때문에 대충 잘라 꼽았는데... 그래도 백개정도가 되는군요.
풀 밭이 아니라 꽃 밭이구먼ᆢ
풀 식물원 ᆢ풀 갤러리 ᆢ그림이 거의 그려져 가네요잉ᆢ 챈티 일 번 줄 섰어라ᆢ별하늘님아 머더냐ᆢ별 보고 점치지 말고 줄서라잉ᆢ
하동 끝나간게 이 냥판 요이 땡 하신단다ᆢㅎ
꽂으면 기본으로 몇 천?
아직꺼정~~~ 이런 저런 이유로 부지 조성이 안된이유로.... 화분에 키우고 있는 과일나무와 꽃들이 많은 편이랍니다.
이번 농가주택이 완성되면.... 제자리를 잡아가야겠지요. ㅎㅎㅎ
선수들이 줄지어 달려가고 계시는구만요...^^
젤조은님....아빠다님....풀그림님.....
언제 격포에서 회원님들과 푸닥거리 한바탕해야겠네요.
마지막 안개낀 풍경이 멋집니다.
아침에 안개비를 맞고싶은 풍경입니다.ㅎㅎ
일반 안개는 그러한데.... 갑자기 바닷가에서 물안개가 밀려올때가 장관이랍니다. ㅎㅎㅎ
^^
풀그림님 농장은 어떻게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기저기 귀중한 것들로 꽉 들어서 있어 자꾸만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농장주변 지나는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겨납니다. ㅎㅎㅎ
집은 아니 지으시고 다른일만 하시니.....
제 나름데로의 규칙을 가지고 재배하고 있는데... 마눌님과 부모님이 농장에 오면 정신없다합니다.
때가 되면 자기자리로 찾아가겠지요. 꾸우벅~~~
집은 머릿속으로 구상중이며... 요잇땅~~~ 하면 번갯불에 콩튀겨먹듯 끝마쳐야죠. ㅎㅎㅎ
넓은 땅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곳이랍니다. 생긴것이 우리나라 지도보다 더 복잡하고 경사가 있어 실용성면에서 떨어진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금상첨화랍니다. ㅋㅋㅋ
살다살다 이런 풀밭은 없을꺼유~
풀밭이 아니고 들여다보면 보물밭이니께롱ㅎㅎ
여전히 야생화는 지천에 심어 감상하시는군요~
저도 복수초 꽃이 지고 수정이 됐는지 영글고 있네요^^
복수초 씨앗을 누르면 바스러지면서 땅에 떨어지는데.... 그때 흙을 살짝 묻어주면.... 싹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성장이 워낙 더딘편이라서... 몇년이 지나도 꽃보기가 힘들더군요. 언젠가 기달리다보면...ㅋㅋㅋ
제가 여기 들온지 한달도 안된것 같은데
무척 부지런한 분이시군요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실것 같아요...ㅎㅎ
몸이 열개라면... 아마도 지금처럼 일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으로 만족하며...
당분간은 바쁘게 살아야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우벅~~~
무지막지한 장비만 다루시는 것이 아니고,
화초를 좋아하시는 것으로 보아 섬세함과 아기자기한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아주~~~ 감수성이 예민한~~~ 평범한 남자랍니다. ㅋㅋㅋ
@풀그림(변산) ㅎㅎㅎ, 감수성이 풍부하시면 여러 방면으로 능하지요!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한 가득 봄소식을 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같이 즐기는게 더 좋다는 생각으로 .... 장문의 사진들을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우벅~~~
한번 가보고 싶은데 너무 멀군요.
다재다능하시고 감성적인 삶의 모습이 멋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농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