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뿌에리 깐또레스 창단 25주년 기념 공연(2019.8.13)

[새처럼]

 Pueri Cantores 라틴어를 직역하면 "노래하는 아이들"이다. 교회음악, 전례 용어로 소년합창단 또는 소년소녀합창단을 이른다. 우리나라에 여러 소년(소녀)합창단이 있다. 가톨릭교회만 보아도 서울대교구에 '명동 성당 소년합창단'이 있고 'PBC 소년소녀합창단'이 있다. 광주대교구 'PBC 소년합창단'이 있다. 청주교구에도 '안젤루스 도미니'가 있는데 잘 보면 '소년합창단'이 있고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까지 있다. 유럽의 3대 소년합창단은 '빠리십자나무'. '빈 소년' 그리고 '몬세라트 수도원 소년합창단'등이있다. 모두 수 백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뿌에리 깐또레스'는  1994년에 창단되어 오늘 25주년 기념 감사음악회를 가졌다. 창단시부터 오늘날까지 김정선 수녀(샬트르 대구 관구) 지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제1기부터 24기 까지 유소년사관학교 또는 콘서바토리 개념으로 육성하여 370명이 현재 또는 졸업생이 있다. 졸업생들은 사제(신부), 작곡가, 성악가, 기악연주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활발한 활동중인 소프라노 임선희 선생은 1기 출신이고 '파리 여성 그레고리오 성가단' 지휘자도  뿌에리 출신이다. 또한 뿌에리는 대구대교구 행사뿐만 아니라 서울, 외국 연주도 활발하여 연간 10회 이상의 연주회를 소화한다. 단원들은 라틴어, 영어, 독일어 딕션을 다 잘 부른다.

오늘 연주는 교회음악에 국한하지 않고 피리, 현악, 피아노, 타악기 등이 협연. 독주 하고 소프라노, 베이스 독창도 있었다. 합창무대는 현 뿌에리 깐또레스 연주도 있고 졸업생(OB)도 참여하여 25주년 축제를 기념하였다. 마지막 무대를 보면 현역 23명에 졸업생 50여명 등 대 합창단을 이루었다. 변성기 지난 남자 10명이 베이스와 테너를 맡아 혼성합창의 중후함과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이외에 핸드벨 연주와 마이어(무용 무언 극)도 가미 했다.

오늘 연주는 교회음악에 국한하지 않고 피리, 현악, 피아노, 타악기 등이 협연. 독주 하고 소프라노, 베이스 독창도 있었다. 시원시원하고 성량, 음도 좋다. 올린 작품도 그레고리오 성가(Ave Maria)를 비롯하여 다성음악이 주를 이루었으나 졸업생들 작품도 연주되었다. 합창무대는 현 뿌에리 깐또레스 연주도 있고 졸업생(OB)도 참여하여 25주년 축제를 기념하였다. 마지막 무대를 보면 현역 23명에 졸업생 50여명 등 대 합창단을 이루었다. 변성기 지난 남자 10명이 베이스와 테너를 맡아 혼성합창의 중후함과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이외에 핸드벨 연주와 마이어(무용 무언 극)도 가미했다.

연주회장인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은 1,147석 중형 홀이다. 교구장 조 대주교님과 초창기 공이 많은

김종헌 신부 등 많은 사제와 수도자 및 초청 내빈이 참석했다. 무료 입장이지만 사실상 초청 연주라서

표 구하기 쉽지 않았다. 음악을 즐기는 청중은 소프라노와 베이스 독창에 귀를 기울였을 것이다.

피아노 독주와 피리 독주도 뿌에리 연주회에서는 보고 듣기 어려운 연주였다. 밤 8시에 시작된 감사음악회는

밤 10시30분에 끝났다.

오늘 25주년을 맞이한 뿌에리 깐또레스(Pueri Cantores)를 축하하며 앞으로 250년을 향하여

유럽 3대 소년합창단처럼 동양의 중심 합창단이 되기 기원한다.

상임 지휘자(김정선 수녀)뿐 아니라 아이들을 뒷바라지한  부모(특히 어머니)들의  숨은 노력이 지대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수고들하셨습니다.

서울 강남같은 대구 수성구, 아트피아 용지홀은 1층:719석 / 2층:428석 / 총:1147석 규모이다.

이날 거의 만석이었다

동영상1: 연주 일부 맛보기

동영상2: 연주 후 다함께 성가(가톨릭성가 77번)를~

 

연주회 사람과 사람 스냅

 

전례음악 카페 회원들, 광주PBC소년합창단 백정빈 선생과 대구 주교좌 대성당 음악감독 & 오르가니스트 박수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