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그누가 잡을 수가 잇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우리내 인생들도 세월따라 덧없이 흘러가고.
다사 다난 했던 2002년도 저물어 가고 있군요.
청춘을 돌려 달라고 해도 돌려 줄수 있나요?
모든 사람들은 한 줌의 흙으로 가는게 정해진 이치지요
그동안 저희 요한의집 가족들을 마음으로 사랑 해 주시고
아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은인님들 한분한분의
사랑의 도움으로 저희 가족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은인님들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 갈 수 없는 저희들입니다.
그러나 잘 살지도 못한 저희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고마움에 마음의 고개를 숙입니다.
올 한해 여러가지 일이 있는중에 부족한 저의 외 아들
변요한이를 불의의 사고로 12월 27일 하느님 앞으로 보내면서
애통한 마음 금할길 없지만 이땅에 남아있는 요한의집
가족들을 위해서 마음을 추수리려고 합니다 많은 기도와 용기
주시길 부탁드림니다.
아무쪼록 은인님들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 드리고
하시는 사업에 하느님의 은총이
희망찬 새해에는충만 하시기를 두손모아 기원드림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서 끊임없는 성원과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주시기를 바람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2002년12월 30일 변 상호 드림
위 내용은 요한의 집 원장님께서 다사랑 회원님들께 보내는 메세지로
저에게 보내주셔서 이렇게 까폐에 글 올림니다.
원장님 그리고 사모님 힘내세요.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요한의집 가족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