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 정보
이 영화는 최초 개봉했던 그 해의 가장 논란의 중심이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야.
사전 정보로 호아킨 피닉스의 미친 연기나 토드 필립스 감독에 관한 내용을 말하기보단 스콜세지 감독의 "코미디의 왕"이라는 작품을 이야기하고싶어.
왜 그 작품을 이야기하면 사실상 이 조커(2019년) 영화는 코미디의 왕을 리메이크한 영화에 가깝기 때문이야.
만약 조커를 아직 보지 않은 잉친이가 조커를 보고싶다면 그 전에 코미디의 왕을 한번 보는것도 좋아. 두 영화 모두 사람을 정말 문자 그대로 미치게 만드는 감정지배 영화거든.
최초에 영화 조커를 제작하는 동안 감독을 맡은 토드 필립스는 사실 제작자로 일하고 싶었다고 해. 코미디의 왕을 감독했던 스콜세지에게 조커를 감독을 맡기고 본인이 제작을 맡는걸로.
그런데 스콜세지 감독은 리메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감독이라 조커가 사실상 본인 작품의 리메이크에 가깝다는 사실에 감독자리를 거부하고 토드 필립스가 감독을 맡도록 설득한거지.
토드 필립스의 손길 아래 완성된 조커는 정말...위험한 영화이자 미친 영화야.
2. 장점
1. 미친 연기
2. 미친 연출
3. 미친 내용
....기타등등
3. 단점
1. 미친내용
이 영화는 특성상 무조건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어. 만약 이 영화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면 그건 말세야. 내가 단언컨데 그건 진짜 세상이 망할 징조라는 뜻이야.
2. 감정지배의 후유증
내가 약스포일러를 붙인 이유가 한 장면을 설명하기 위해서야.
정말 간단히 설명하자면 조커가 영화 초중반에 한 화장실에 뛰어들어가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어.
내가 처음 그 장면을 봤을 때...진짜 이 영화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로 압도적이었어.
이런 감정적으로 미치게 만드는 영화는 사람을 되게 피곤하게 만들어. 그러니까 영화 보면서 그냥 스트레스 풀고싶은 착한 잉친이들은 그냥 다른 영화 보자 이거 말고.
4.결말 총평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완성도 높은 영환데 많은 사람들이 싫어할 영화라 추천하기도 힘든 영화야. 개인적으로 나도 참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ott에서 구매해서 소장까지 하면서 한번도 다시보지 못한 작품이기도 해. 보면 너무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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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리뷰(약 스포일러, 재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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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쟈 말년때 외박나와서 애들이랑 같이 봤는데 며칠은 생각나고 담배도 안 피는데 너무 맛있게 펴서 유독 기억에 남아
정말 사람 감정을 미치게 하는 영화...
난 첫 개봉때 극장에서 재밌게 봄
2는 언제 나오나~
나도 첫개봉때 보고 두번째로 보는것!
중3때 영화관에서보고 후유증 엄청 남았던 기억이…
빡센영화야 진따
어제 재개봉했대서 다시보고왔는데 나온지 4년됐대서 놀랬어 불쾌감을 주는 영화는 맞지만 잘만든 영화인건 부정할수 없는듯
완성도로 감정을 지배하는 영화니까 좋은 영화라고 해야겠지...만 그러기도 힘들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