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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필 격투기의 대한 고찰..
공수일변 추천 0 조회 2,325 10.12.31 15:31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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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31 15:52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미야모토 무사시를 기점으로 칼부림이 무도로 승화됐다는 말에 대한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무사시 이전에도 그리고 동시대에도 무사시에 필적하는 명성과 실력을 갖춘...그러면서도 낭인이 아니라 검도인의 길을 걷는 무사들은 많았습니다 무사시의 철학이나 예술에 대한 조예는 물론 훌륭하고 그가 무사로서도 최상급의 실력을 가졌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무사시가 칼부림을 검도로 승화시켰다고 보기엔 그 이전부터 검'도'는 이미 완성되 있었다고 보는게 옳다는 생각이에요

  • 10.12.31 15:52

    그리고 무도에 대한 철학적인 면을 제외하고 본다면 오히려 무사시의 검도는 너무나 독창적인 스타일(이도류라든지 신체적인 완력에 의지하는 면)이라서 하나의 유파로 자리잡고 계승되기는 어려웠죠 실제로 현재 검도도 무사시의 이천일류와는 완전히 다른 북진일도류를 그 사조로 하고 있구요 결론적으로 칼부림을 검도로 승화시킨 것은 무사시가 아닌 고금의 여러 무사들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무사시는 현재 검도의 철학에는(기술적인 면을 포함한) 기여도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 외에 전체적인 논지나 이야기 하시고자 하는 바에는 동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0.12.31 19:18

    케니님 말 대로 무사시의 니 토류 는 일본검도 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사시가 스타성을 가장많이 지니고 잇고 그 이유를 설명하려다보니 그렇게 뜻이 전달되엇던것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쓰려니 힘이드네요 연말마무리 잘하시길바랍니다 바랍니다

  • 10.12.31 15:53

    와우 잼나고 좋은글이네요. 결론적으로 키보드워리어에대한 고찰이군요.ㅎㅎ

  • 10.12.31 16:09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시나 예외로 밥샵같은 사례도 있어요...레미 로우킥 수십대를 받아낸 홍맨도 있구여

  • 밥샵은 진짜 모르겠고 홍만씨도 엄청난 운동량을 거친 엘리트 선수입니다. K1, 준비를 위해 피나는 수련을 한걸 잊으면 안되죠,,요즘 좀 그래서 그렇지..;;

  • 10.12.31 16:15

    일본은예로부터 무를 숭상하던나라고 한국은 깡패들싸움짓거리로 치부하던나라다보니 무도나격투기에 대한인식이많이다르죠 그리고 인터넷에서 되도않는말씨부리는병신들은 방구석에서키보드나 뚜두리는 키보도 를수련할게아니라 가까운도장이라도나가서 겪어봐야지 사람됨

  • 10.12.31 16:55

    마지막 멘트 최고임

  • 10.12.31 17:01

    맞는말임 르브른은 권선정일듯..

  • 10.12.31 17:21

    저도 당시 저 드라마 유치해서 안봤어여. 키보드워리어는 키보드워리어일뿐, 그냥 무시하고 말아버리게 되는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12.31 18:28

    덩치나 근육이 많다고 이런 멋드러진 난타전을 벌일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말이 좀 이상하잖아요??

  • 10.12.31 18:27

    덩치나 근육이 많다고 이런 멋드러진 난타전을 잘 하는건 아니다...<<< 라고 해야 말이되죠~

  • 10.12.31 18:46

    덩치나 근육만...이라고 해야죠~ㅋ

  • 10.12.31 19:08

    저도 충분히 알아보겠는데요...

  • 작성자 10.12.31 19:11

    이런 댓글이 달릴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네요 주인공님 2010년 마무리 잘하시길바랍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강해지는것은 자신을 뛰어넘는것이지, 사람위에 서는것이 아니기때문이다 <- 이 말 정말 와닿네요,,공수일변님 글은 대부분 다 읽는 편입니다,,님 말처럼 요즘 이종에 운동이라곤 전혀 안 해본것 같은 사람부터 초딩티 팍팍 나는 친구들까지 키보드력 폭발을 해서 보기 않좋은 마당에 님 같은 분을 뵈니 참 반갑습니다^^

  • 10.12.31 19:32

    젊을때는 모험을 하는 곳에 길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즐겁다 우와...진짜 명언이다 이거

  • 11.01.01 03:21

    멋진 문구를 사용해보려 많이 노력하신 것 같긴 한데... 글의 전개나 주장하시는 바가 너무 억지 춘향 느낌이군요; 반박해보죠.

    1. 조폭 미화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많다 = 우리나라의 격투기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
    조폭에 대한 스토리가 미화되어 영화나 드라마화 되는 것은 폭력성을 포장해서 흥행에 이용하려 하는데서 나오는 발상일 뿐, 우리나라 격투기에 대한 인식과 연관짓는 건 무리입니다. 실제로 대중들은 태권도 선수나 복싱 선수들을 격투가 내지는 무도인으로 인식하지 김두한을 두고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깡패"로 알고 있죠. 이종카페에 '김두한은 격투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 11.01.01 02:42

    2. 헝그리 정신 비판에 관하여
    님 글에 따르면, 헝그리 정신이란 => "가난하고 머리나쁘고 싸움질이나 할줄 아는 사람이 복싱하는 거다" 라는 인식 내지는 생각. 이라고 써 놓으셨네요.
    ......써놓고도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보통 헝그리 정신은 님이 글에 쓰신 것과 같은 그런 뜻으로 쓰이는 말이 아니죠?

    헝그리 정신은 보통 어렵고 힘들고 절박한 상황에서 악착같은 근성으로 그걸 이겨내기 위해 전진하는 정신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때로는 너무 편안하거나 여유 있는 환경에서 무언가를 이루려고 도전하는 사람을 두고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즉, 극한 상황에서처럼 필사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하죠.

  • 11.01.01 02:52

    즉, '헝그리 정신' 이란걸 두고 일반적으로 우리사회에서는 님의 쓰신 것 같이 인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깡다구 혹은 근성' 과 유사한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때문에 님 얘기처럼 '헝그리 정신'을 복싱 등 투기종목 운동선수를 비하하거나 깎아내리는 의미로 해석함을 전제로 "헝그리 정신은 우리나라의 격투기에 관한 잘못된 인식의 대표적인 예다" 라고 주장하는 것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듭니다. 님의 주장처럼 생각해 볼 여지도 있는걸까요? 글쎄요. 제 생각엔 '헝그리 정신' 이란 말을 복싱선수 비하할 때 쓰는 용례는 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 11.01.01 03:13

    3. 글 전체의 주장 전개에 관하여
    님의 글의 논리 전개의 핵심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이게 대체 앞뒤가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 우리나라의 격투기에 대한 인식은 '조폭 미화', '헝그리 정신' 을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인데 이는 문제가 있는 잘못된 것이다.

    (2) 그러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무사시, 최영의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무도, 자기 수련, 자기 극복 등의 성격으로 격투기를 보고 있다.

    (3) 이렇게 생각이 다른 이유로 우리나라 애들은 '르브론 제임스가 2년 운동하면 오브레임 이긴다' 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4) 체육관도 안 가본 것들이 키보드로 헛소리 말아라.

  • 11.01.01 03:19

    즉 님이 하고 싶었던 얘기는 "격투가 1~2년 한다고 쉽게 되는게 아니다. 격투기와 격투가를 무시하지 말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정도 이신 것 같네요.
    이 얘기를 하시려고 우리나라의 격투기에 대한 인식을 조폭과 동일시 하는 수준으로 낮춰버리실 필요도, '헝그리정신'의 의미를 이상하게 해석해서 무리하게 끌어다 쓰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르브론 제임스 얘기는 그들이 워낙 뛰어난 신체조건과 탁월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타종목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니까 한 말이겠지, (설령 님얘기가 맞다고 가정하더라도) 격투기 인식 수준이 떨어져서 나온 얘기라는 연결도 무리수입니다.

  • 작성자 11.01.01 03:20

    잘 읽었습니다. 하하. 제가 전하려는 말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도 있죠..음.. 제가 하려는 말은..

  • 작성자 11.01.01 03:24

    (1) 우리나라는 싸움과 격투기의 차이에 대한 인식이 비슷하다. (2) 흔히 운동선수들이 몸만 쓸줄 아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3) 일본의 격투기에 대한 인식은 싸움과 격투기를 조금 다르게 보고있다, 싸움과 무도를 별개로 하고있다.

    (4) 덩치큰 사람이 무조건 강할거라는 생각은 이러한 인식에서 나온다. 즉 격투기선수의 강함을 그저 힘이 조금더 세거나, 덩치가 큰것과 같은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덩치크고 몸이 좋은 사람들과 격투가들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생각은 격투기를 체험한 사람으로서는 할수 없는 생각이다.

    라는것이 제가 전하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하;;

  • 11.01.01 03:30

    종합하자면, 각각의 논거로 드시는 것들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얘기일 뿐더러, 그 논거를 이용한 전개 자체도 매우 부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제가 장문의 비판 글을 쓸 생각이 든 이유는, 다른 사람이 재미삼아, 혹은 진지하게 생각해본 내용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비난하면서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래서 안된다니까' 라는 식으로 몰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것 같은데 그게 싫어서 입니다. 농구 선수 얘기는 그 얘기 꺼낸 사람 혼자만의 생각인거지, 그걸 말도 안되게 '우리나라의 격투기에 대한 인식' 이런거랑 연결 시키려다보니 무리한 글이 나오는 겁니다.

  • 작성자 11.01.01 03:32

    저는 격투기에 관한 뉴스던, 동영상이던 한국사이트로는 이종카페만 접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카페에서 많은 정보들을 날라주시고,그렇기에 저또한 많은 것을 알고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또한 운동을 오래했다면 오래하고, 또 즐기는 편인데요. 정말 실력있고, 인간적으로 매력있고, 멋진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같은 경우 격투기 선수들은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좀더 풍요롭게 생활합니다. 물론 탑의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말이지요.
    그들은 물론 스포츠적으로 성공했지만, 사회적으로 굉장히 명예롭게 생활합니다. 정확히 얘기해서 우리나라의 탑파이터들보다 말이죠.

  • 11.01.01 03:38

    이 시간에 계실줄 모르고 열심히 쓰고 있는데 댓글이 달렸네요; 뭐, 그런 부연 설명이라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군요.
    가끔 '나는 체육관 좀 다니는데, 너넨 운동이나 해봤냐?' 라고 뻐기면서 정작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괜히 남 깎아내리려고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이 틀렸다' 이런 글 쓰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고 좀 날카롭게 비판해봤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도 국기인 태권도라던가, 뛰어난 선수를 많이 배출한 복싱 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생각해 볼때, 결코 '무도' 라던가 '무예'라는 것에 대한 생각의 수준이 그렇게 떨어지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01.01 03:39

    사실 제가 글솜씨가 많이 없는편이라, 굳이 따지고 보자면 레오나인님 말이 맞기도 합니다. 하하;; 제가 전하려는 것은 사람들이 격투기가 정말 멋진것이고, 조금더 선수들의 대한 인식이 무도로서 수련의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제 글이 보기 불편하셧다면 그점은 다음부턴 제가 좀더 의미를 정확하고 보기에 불편하지않도록 해보겠습니다.

  • 11.01.01 03:43

    솔직히 르브론이 2년해서 오브레임을 쓰러뜨린다는게 불가능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론 이건 뭐, 그냥 개인적인 안목의 수준차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예와 싸움은 구별할 줄 알고, 무도의 자기 수련적 성격 정도는 다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예외적인 사람은 어쩔수 없는거고...;;
    이거 뭐,, 새해벽두부터 쑥스럽게시리 본인이 접속해 계신데 열 올려서 댓글을 달았군요; 주무셔야죠? ^^;;;
    복 많이 받으십쇼. 앞으로는 더 매끄러운 글 올라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 작성자 11.01.01 03:44

    올해 첫날이라 늦은 시간에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댓글을 달아주시니 왠지 대화하는 느낌이네요. 확실히 제 글이 부족한걸 딱 집어주시니 창피할뿐입니다 ㅋㅋ 저는 누굴 비난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왠지 저도 인간이다 보니,,,, 선수들에 대해 조금 어이없는 글을 보면 왠지 선수들의 노력을 깍아내리는것같기도 하고,,물론 제가 신경쓸바가 아니다 생각할수도 있구요.. 이글을 쓰고도 좀 후회를 했습니다.

    무사시가 이런말을 했지요. 농부는 땅을 일구고, 상인은 상도를 익히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길이 있다, 나는 가진것이 검뿐이라 무도를 수련할뿐이다.
    나는 농부나, 상인이나, 목수나 다를바없는 사람일뿐이다.라구요..

  • 11.01.01 03:45

    글쓴이가 본문과 같은 표현을 사용한 이유랄까, 글쓴이의 성격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게 주원인이지 그렇게 말씀하실 것 까진 아닙니다 ㅎㅎ 이거 뭐, 제가 너무 열낸 것 같아서 오히려 제가 더 죄송스럽군요;;

  • 작성자 11.01.01 03:49

    세상에 어떤일을 하건 부끄러워할필요도 누가 비난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아무도 비난받지않기를 바랍니다. 그게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나, 무도가라면요. 그런 생각이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창피하고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물론 레오나인님의 뜻을 저도 알고있습니다.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아 이렇게도 보일수 있엇겠다 싶어서요.

    레오나인님도 푹 주무시고, 2011년 한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 11.01.01 10:35

    공수일변님의 생각을 바탕으로 글을 읽으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으나...또 레오나인님이 써놓은대로 반박을 한다면 그것또한 말이 되네요. 어찌됬든 전하려는 의도는 비슷한듯 하지만여.

  • 11.04.10 01:49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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