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에는 오랜만에 편지 쓰네요
편지를 쓰던 휘1 장면이 자꾸 생각나서 제목을 이렇게 써보았어요..ㅋㅋㅋ
해외에 있는 동안 배우님의 공연이 너무너무 그리웠어요🥹 그런데 귀국했을 때 마침 전부터 궁금했던 작품들을 배우님이 하고 계셔서 바로 보러 달려갔답니다 🏃🏃
알앤제이에서 인상 깊은 순간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배우님의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엔딩이 비극적이게 느껴지는 날이 있더라도 배우님의 희망찬 눈빛과 말들이 더 와닿아서 끝이 슬프지만은 않았어요
어제는 늦게나마 메리셸리를 보고 왔는데 오랜만에 가는 디오다티라서 반갑더라고요 초연 때와 달라진 부분들이 꽤 많았는데 스토리를 더 입체적이게 만들어줘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같이 보러 간 친구들이 배우님을 처음 봤는데 노래도 연기도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서 기분이 좋았어요ㅎㅎ배우님의 눈빛이 좋았대요 잘한 건 배우님인데 제가 다 기분이 좋아졌던 하루였네요
막공 기념(?) 작년에 스위스 여행 중에 다녀왔던 디오다티 별장 사진 공유해봐요..ㅎㅎ
사유지라 들어가 볼 순 없었고 바이런 경이 1816년에 살았다고 적혀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디오다티 별장 바로 옆에 있는 바이런 공원!! 메리셸리와 어울리는 날씨였네요
아직까지도 계속되는 랜선 유럽여행입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혹시 제가 드린 선물은 잘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까먹고 겉에 메모를 안써서 같이 드린 편지를 보셔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그래도 선물 보면 어떤 건지 바로 알아보셨겠죠??ㅋㅋ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던 배우님이 생각나서 샀는데 잘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드렸어요 언젠가 후기 꼭 들려주세용..ㅎㅎ
메리셸리 막공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알앤제이는 보면서 체력적으로 소모가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고 없이 다치지 않고 공연 하시길 바라요!!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배우님 최고!!ദ്ദി ˃ ᴗ ˂ )
첫댓글 와우 저도 디오다티 별장 언젠가 꼭 가보고싶네요!! 보내주신 선물과 마음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또 극장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