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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경인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부산광역시에서 최근 눈에 띄게 추진하는 정책의 방향이 있습니다.
* 동북아 중심도시, 부산국제물류허브도시, 아시아 게이트웨이, 동남권 중추도시, 세계적인 항만도시 등을 바탕으로 하는 원대한 포부
* 근현대사와 부산다움이 묻어나는 역사관광도시,해안라인을 타고가는 항구·해안도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 그린시티 정책을 추진하여 녹지와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가진 살기좋은 도시
* 낙후된 지역의 재개발,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재활성화 등 또 다른 여러 가지 정책노선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작게는 수도권의 대응축으로 하는 동남권의 중심도시, 크게는 세계에서 인지도 있는 도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뿐인 청사진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토론이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산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 중도론적인 생각들이 다양할 것입니다. 물론 시점에 따라 변할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저는 현재와 미래의 부산에 대비하여 낙관론을 중점에 두고 있습니다.
2008년에서 2009년까지 부산의 인구[주민등록상]는 2만 1,547명(0.6%)이 줄어들었습니다.
해마다 다수의 인구가 줄어드는 냉혹한 현실에서도 김해의 장유, 양산신도시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제법 되기에
때때론 안도의 한숨을 내 쉬기도 한다만, 여전히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 인구가 줄어드는마당에 도시경쟁력이 있을까요?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가 제법 큰 역할을 합니다. 인구의 증감율은 도시의 성장/쇠락여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는 어떠하였을까요? 서울도 역시 지난 10년간 출생률을 제외한 인구이동으로 본다면 매우 많은 수가 유출되었습니다.
중심 핵(서울)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생활권역이 확장됨에 따른 수많은 신도시 개발로 서울특별시의 표면적인 인구 역시 과거 최고점과 견주어보면 다소 줄었습니다.
도시의 활력은 역시 상권에서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를 살펴봅시다. 롯데백화점 4곳, 세계 최대규모의 신세계, 현대백화점으로 대형백화점만 6곳이 있습니다.
소득수준이 낮은 부산에서 신세계 센텀시티의 개장이 투자가치만큼 효과가 있을까?
광복동 서면과 남포동이 양립할 수 있을까?
남포동이 롯데백화점 하나 생긴다고 상권이 부활할 수 있을까?
이외에도 여러 관점에서 부산광역시라는 도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수많은 의문을 던져 왔습니다.
인구가 끊임없이 줄어들고, 노인인구 비율이 매우 많은 도시.
스스로 부산을 좋아하면서도 어찌보면 다소 내심적으로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 밀려 부산의 현실을 차갑게만 받아들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허나, 신세계 센텀시티와 광복동 롯데백화점 개장 이후 긍정적인 신문기사가 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살펴볼 점은 바로 부산광역시의 숨은 잠재력, 저력입니다.
표면적인 인구 유출이 많이 되었음에도 시내는 더욱 활기차서 상권은 더욱 커지고,
도시권도 역시 확장되며, 여러 곳의 부도심 상권도 매우 커졌습니다.
그리고 부산 여러 지역 곳곳에 나름대로의 고급 브랜드 아파트들이 건설, 공급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현상에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부산의 인구가 줄었어도 부산광역시는 인구 350만명이 넘는 제2의 대도시이다.
- 350만명.. 매우 많은 인구입니다. 노르웨이라는 국가의 전체 인구가 4,644,457명 입니다. 도시국가 싱가포르도 461만명 입니다.
2. 위의 인구는 표면적인 인구며, 김해시, 양산시 그리고 진해시 일부의 경우 부산의 실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 (약 75만명)
- 김해, 양산의 거주자 모두가 부산을 실생활권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강하며, 울산, 마창진의 경우 실생활권은 아니지만 서로간의 연계성은 제법 높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문화, 여행, 부분의료 등등..
3. 부산에는 4년제 종합대학교 13개가 (부산교대, 영산대 부산캠퍼스 합치면 15개)있다. 전문대학도 9개가 있다.
- 부산권 대학교 학생들을 보면 울산, 마산 창원, 장유 등등 거주학생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4년제 대학교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학생의 약 40% 이상이 부산광역시가 아닌 외지인 비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이제는 제법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수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다.
- 여가생활이 중요해진 현대사회에서는 관광, 여행의 기능과 역할이 매우 커집니다. 2010년 연간 국내 3,600만명, 외국인 232만명 추산(부산일보), 그리하여 관광객 수만 보더라도 부산의 시내와 관광지를 활기차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10년에 신세계UEC, 광복동롯데 개장으로 국내 3850만명, 외국인 282만명으로 예상하기도 하는 등 관광객의 수가 매우 증가하여 제법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0918/029020080918.1014102008.html 참고
5. 2010년, 희망이 보인다.
- 그 동안 말도많고 탈도많던 문제들이 이제서야 하나 하나 매듭을 지어가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하얄리아 반환, 문현금융단지, 동부산관광단지, 의료관광지 인프라형성, 원도심권의 부활에 따른 북항개발 탄력 기대감 등등.. 여러 가지에 낙동강 일대와 서부산권의 일도 조금씩 해결될 듯 싶습니다. 2009년 부산의 부동산가격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아직도 서울은 위험해보이고 부산은 위험성은 낮아보입니다.
이러한 몇 가지 이유로 단지 장미빛 청사진만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 부산이 앞으로 해결해야될 과제도 조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부산광역시의 행정을 이끌어나갈 적극적 주체의 변화가 있다.
-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오늘날까지 적극 추진한 주체에 대해서 1순위로 25.6%가 ‘중앙정부·국회의원’, 21.5%가 ‘부산시·시의회’라고 응답하였습니다. 2순위, 3순위를 봐도 전체적인 행정부의 역할이 크다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장래에 적극 추진할 주체에 대해 1순위가 26.7%로 ‘주민’이라고 응답하였으며, 2순위와 3순위로도 앞서 나타났던 행정부 중심의 주체에서 주민의 역할이 중요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인용한 ‘차트’에는 3순위까지 모두를 포함한 중복응답이기에 아직까지 전체적으로 행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게 나타났습니다.
· 그림 인용 - 부산발전연구원 자료
결과론적으로 시민의 참여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부산시 행정부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들이 이제는 주민참여가 필수적인 요소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시민공원에 대한 논점 중 하나가 주민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인데 현재로서는 주민참여의 기회나 역할과 기능이 다소 낮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우리가 스스로 참여에 대한 목소리,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어 관민일치를 이루어 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지역 내 지나친 양극화를 막되, 크고 굵직한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
- 집중과 분산.. 그 정도를 맞추는 것은 가장 난제 중 하나입니다. 여기 저기 하나 던져주는 식의 정책추진은 반드시 지양해야할 것입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필요하며, 지나친 지역이기주의보다는 범 시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어야될 것 같습니다. 다대포 분수대를 보면 그 지역민들만이 아니라 한 번 쯤 가본 시민이라면 '이러한 것이 좋은 기능을 한다, 부산의 여러 지역들이 좋아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들이 조금 많지 않을까요? 그리하여 필요한 곳과 그 지역의 잠재력이 있는 이미지를 개발하여 때때로는 역할에 맞는 집중과 분산의 조화를 이루어야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동남권의 중추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부산광역시의 시민의식
- 최근 '부산 독립선언'이라는 책을 읽어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 나오는 '도시국가 형태가 된 도시'들의 소개와 발전의 단계들이 나와 있습니다. 급격한 성장으로 세계도시가 된 지역들.. 이러한 내용 속에서는 '도시는 시민이 만드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강하였습니다. 부산은 부산시민이 만들어가야되지 중앙정부와 부산시 행정부만의 몫은 아닐 것입니다. 관광지로서의 기능도 매우 중요해져서 시민의식이 더더욱 중요해질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자긍심과 소속감은 부산시의 정책에 간접적인 활기를 심어주리라 생각합니다..
4. 부산의 산동네 - 단점에서 장점으로
- 부산광역시는 산지가 많아서 도시개발에 어려움이 많으며, 역사적, 사회적인 특성으로 인해 ‘산동네’가 많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거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개발방안에 경사가 있다는 이유로 개발의 소외대상이 되어 기이한 형태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인 측면이 과거에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면, 미래에는 다른 곳에서는 누릴 수 없는 가치로 성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 ‘조망권’이 중요시되어 멀리 강, 산, 바다,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권리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글에 첨부된 사진들은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일명 ‘태극도 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이곳 앞에는 감천항과 그 앞 바다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대부분 낮은 층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앞에 가리는 건물이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망’이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이곳저곳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대부분 사업성을 생각하여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길 원합니다. 하지만 이곳 ‘산동네’는 역사적으로 아픈 기억과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이들 지역을 무조건적으로 뜯고 층 수 높게 재개발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현재에는 낡은 것이지만 앞으로는 보편적인 것과는 다른 것이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역사적인 상징도 되며 희소성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기존의 주택을 뜯고 다시 건축하지 않고 리모델링으로 하고, 소방도로 확충, 쓰레기배출과 분리수거문제 등을 주민들의 협조와 공동체 의식 강화가 이들 지역을 더욱 더 가치 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근현대사의 기억이 남아있는 공간이기에 장기적으로 봤을 시 역사적인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많이 찾으면 가치가 있다고 하죠.. 소득의 증대와 여가시간의 증가로 인해 ‘여행, 관광’의 기능이 매우 중요시된 만큼, 부산만의 매력을 찾아서 지키는 것이 부산과 매력적인 지역을 찾는 사람이 많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산에 곳곳에 있는 산은 사람이 좋아하는 친환경 자산입니다. 도시의 공해 속에서 산소를 공급해주며 자연적인 도시 숲 역할을 합니다. 그리하여 이곳을 쉽게 찾고 누릴 수 있도록 하면 웰-빙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생활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것입니다. 걸어서나 가까운 곳에서 등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서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위험성 증대는 부산에게 위험일까, 기회일까?
-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낙관론과 비관론이 항상 있으며, 수도권은 비관론쪽의 전문가들이 제법 많아져 수많은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전문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최근 방영한 PD수첩에 의하면 수도권 부동산투자의 위험성을 낱낱이 보여줍니다. 부산의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개인적으로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제한적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제한적인 정도에 따라 때로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게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광역시에 대한 홍보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래의 링크는 오늘 '야후! 뉴스'에서 본 내용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기사이니 한 번 쯤 읽어보시면 좋겠다 싶어 남깁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일명 '태극도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전철 용호선 노웨이트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고 신기하여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네요..^^
http://www.nowaittransit.com/mech_set.htm
이제 주말이 지나고 새로운 월요일이 시작되네요.
날씨도 조금 풀렸으니 활기찬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겠죠?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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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항상 선도하는 주지오님의 글 잘보고 있습니다. 부산의 발전을 희망하면서 명실상부한 제2의 도시로 위상을 회복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수고 하셨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우려되는건 현재와 같은 수도권 중심 운영이 훗날 휠씬 심각한 사태를 야기하지 않을까는 하는 걱정도 앞섭니다. 지엽적인 이야기지만 당장 문제가 되는게 인재유출입니다. 지방국립대중 제일 괜찮다는 부산대만 해도 현재 심각한 레벨수준이죠. 특히 문과계열은 이미 삼국대보다 떨어져 숭실대/세종대 수준이고요. 고급인력 다 빠져나가고 양질의 직장도 멀리있고... 현재 이 정도라도 버티고 있지 훗날 사태가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이유입니다. 세종시 문제로 경남지역들의 혁신도시/산업단지 조성도 심각해진다는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너무 벌어지는 느낌입니다.
여담입니다만, 기존의 잿밥에 눈이 어두운 정치가나 행정가들 말고 정말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분들이 작은 선거라도에 출마하여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었으면 하네요. 꼭 아버지 나이때 사람들만 선거에 나가는게 아니라 선진국처럼 의식있는 20대도 도전해서 좀 신선한 발상을 실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다른 여담이지만...아시는 분의 따님이 고등학교 교사랍니다. 임자가 없어 선봐서 결혼하려는데 9급 공무원만 들어온답니다. 명세기 자기딸은 별정직 6급에 해당하는데...(결혼이란걸 너무 기계적인 조건에 맞춘 느낌이지만 양해 바랍니다. 하나의 예일뿐이니까요^^) 같은 선생을 원하지만 요즘은 남선생이 귀해 우스개 소리로 열쇠 3개 준비해 가야 한다네요. 어쩌면 늙어가는 지방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슬픈 자화상 같더군요.
교사가 무슨 별정6급 수준입니까?? 일반행정 9급과 8급 중간정도입니다
부산만 보면 대기업이 별로 없기 때문에 조건좋은 여자분들이 결혼상대자를 찾기가 무척이나 어렵답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울산이나 거제, 창원 같은 곳에 대기업 근무자들을 찾는다구요.. 서비스업위주인 부산의 현실이 결혼관련해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서비스업도 서비스업 나름일 듯..서울안도 제조업체가 있진 않은데 말이죠..
역시 일자리문제가 가장 심각한것 같네요.. 여기에 대한 해결만 된다면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데 해결의 방안이 어렵긴 하군요. 좋은 정책들이 있을까요?
교직은 6급인걸로 알고 있는데~
화제가 좀 이상한 방향으로.. 정확히는 초봉을 기준으로 7급 별정직으로 봐야 하구요(기본급 기준으로 7급 공안직과 일반직의 중간). 년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은 어렵지요. 년차가 10년 정도 되었다면 6급 정도의 대우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신규기준 7급에 준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논점이 이상하게 흐르는데...암튼 교사 호봉문제 때문에 그럴겁니다. 사범대학 1학기를 1호봉으로 칩니다. 대학4년 나오면 8호봉 안고 가고 군대까지 포함하면 10호봉 되는 거죠. 그런측면에서 급여수준이 6급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논쟁이 자꾸 새는데 어쨌건 참고로 말씀드리면, 대학교 호봉 인정 자체가 8급과 9급 사이였던 교사 직급을 7급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고충안이었습니다. 결국 교사 1호봉은 8급과 9급 사이이지만 호봉 산정으로 하여 7급 급여에 맞게끔 개편되었습니다. 그냥 참고하시고 부동산 본연의 화제로...(화제가 새게 되어 죄송..)
댓글다신 님들..뜬금없는 교사 직급에 관한 얘기는 그만두시구요..논제를 분명히 해야 하겠습니다. 여튼 글쓴님의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저역시 긍정론자이구요 부산시민으로서 2010년에는 우리 부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년이 되길 희망합니다~~
도표까지 들여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부산에 대학교가 많다는 거, 인력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분명히 부산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허허벌판에 산업단지 지어봐야 주변에 인력이 없으면 허사죠. 수도권에서 거기까지 가기도 힘들 테고.. 향후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렇죠.. 부산에도 좋은 대학교들이 많으니 부산의 상황이 좋아진다면 대학교 경쟁력도 향상되고 향후 부산의 성장에 큰 몫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
수도권 부동산이 폭락하게 되면 부산 지역은 어떻게 될까요? 기회가 될까요? 동조화로 인해... 같이....폭락할까요? 그것이 문제군요..
부산에 폭락할 게 있을까요?? 오른 게 있어야 폭락할 거라도 있지...그래도 큰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되어 상승에 제약이 되긴 하겠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겠지만, 타임프레임을 길게 놓고 보면 항상 낙관론자의 승리입니다. 지난 몇십년간을 볼 필요도 없이, 부산의 10년전의 상황과 현재를 비교해보아도 쉽게 알 수 있죠. 냉철한(?) 낙관론자가 되어야 돈을 번다고 봅니다.
수도권 부동산도.. 전체적인 폭락은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약보합.. 국지적으로는 급락가능하겠지만..^^!
수도권 부동산은 다큐멘터리 정로도만 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확실히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높지만 그만큼,, 아니 이젠 그보다 더 위험성이 큰 것으로 생각합니다.
폭락의 정도 차이라고 봐야겠죠...부산은 해운대쪽을 제외하고는 오른게 거의 없다고 봐도 될테니...하지만 이번에 수도권에서 터지는 폭탄은 대한민국에서 겪어보지 못한 수준일 겁니다...저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100% 터진다고 봅니다...연착륙이냐 경착륙이냐의 문제지...하지만 지금 정부 하는 꼬락서니 보니 경착륙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분당온지 2년짼데요. 실거래가 반값이 전세값이니 반이 거품이죠. 아파트는 계속 짓고요. 더 좋은 아파트. 부산은 거의 실거래=전세니 거품이 없이 적당한거죠. 내릴거도 없죠.
동대만세님..동아대생??..감천2동..낯익은 곳이네...혹시 공부방을 아시는지???
네,, 들어는 본 것 같습니다.
사진속의 태극도마을 이란게 증산도, 대순진리교 등과 같이 동학에서 분파한 종교집단 마을이죠? 남포동 롯데백화점 개점했다고 해서 오랫많에 남포동 나들이를 갔는데 산비탈에 줄지어진 집들 참 낙후되었더군요. 나중에 빈집들로 버려지지는 않을까 우려되더군요.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산복도로 르네상스'라는 프로젝트로 열심히 연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 마을에 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살더군요. 먼 훗날 빈집이 많아진다면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있을만 하다는 생각도 가끔씩 듭니다.
예전 서구살때.. 천마산 등산 많이 했는데.. 그 주변에서 보면 부산항 전경이 아주 멋지죠... 위치마다 좀 다르지만 햇볕도 잘들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간 나시면 '부산의 산동네' 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단지 낙후된 곳이 아닌 뼈아픈 근현대사가 담겨있는 곳이죠.. 당시 그 곳에서 힘들게 열심히 살았던 분들이 있었기에 부산이 이렇게라도 발전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분들 부산사시지만 자기지역말고는 관심이 많이없으신것같아요.저는 창원에 살고있지만요즘 부산매력에 푹빠져 주말마다 부산나들이 합니다. ㅎㅎ 부산경제에 도움많이 드리고있어요.. 특히 신세계센텀쪽으로...
부산 매력적인 장소가 너무 많아요.신선대. 이기대.. 황령산 ..오륙도.. 다대포.. 왜 이좋은 풍경을 잘살리지못할까요?.. 조만간 부산이라는 도시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질거라는 느낌이 와요..부산분들 자기사는 지역말고도 곳곳에 다니셔서 홍보좀 많이 하세요.창원분들한테 부산자연적으로 좋은 곳이많다고 자랑합니다. 제주 올레길못지않게 신선대 .이기대도 두레길로 정말 이뻐요
그렇죠.. 친척들이나 다른 도시 친구들 초대하여 구경시켜주면서 들떠서 자랑스럽게 가이드하죠.. 부산을 자세히 돌아다녀보면 여기저기 볼거리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영화제작, 감독 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듯 합니다. 전문가의 눈에는 보이니까요. 재밌고, 활기차고, 인심좋고, 정많고, 매력있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 분당와보니 제가 누리던게 새삼 그립네요. 삭막하고, 이웃에 누가사는지 모르고, 이기적인 이도시....한가지 장점은 부산보다는 버스기사님들은 친절하기는 합니다. 기분나쁘신분들은 패스
아~자랑스러버라...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