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인 광고를 금하고 있는 깻잎나라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는 많은 한인 민박이나 도미토리, 룸렌트 등의 광고가 올라옵니다. 올리시는 분들이 어느정도까지 생각하시는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정보일수도 있는 글을 무조건 막는것도 도리가 아닌듯하여 기본적으로는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의 특수문자를 사용하셔서 깻잎나라를 광고판같이 만드시는 분. 즉시 삭제, 2회시 강제탈퇴.
같은 내용의 글을 3회 이상 (또는 한 페이지에 2회이상) 중복해 올리시면 깨로 강등, 5회 이상 (또는 한페이지에 3회 이상)올리시면 강제탈퇴 조치 하겠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의 공지사항을 읽어보셔도 민박에 대한 사항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건 아예 다루지 않았지요. 깻잎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도 생각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민박집이 늘어나면서 그 가격이 오히려 호스텔 보다 저렴해지고 식사까지 포함되곤 합니다. 물론 정식으로 숙박허가를 받은 곳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난한 여행자인 우리에게 매력적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수백만원과 가장 중요한 20대에 황금같은 일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이곳에 왔습니다. 삼사불 차이로 '일평생 단 한번' 밖에 할수 없는 경험(공지글에 있는)을 지나쳐 버린다면 얼마가지 않아 돌아보며 아쉬워할 겁니다.
공항에 처음 떨어져 국제미아가 된거 같은 느낌,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이리저리 방황하는 모습까지도 결국에는 경험이고 추억이 되는겁니다.
그런 이유에서 공항픽업 역시 추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거기에다가 한국인이 해주는 밥과 그들 사이에서의 생활이라면 어떨까요? 한국의 여느 도시로 떠난 여행과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여행의 시작은 3배쯤 쉬워지고, 여행의 맛은 15배쯤 줄어들 겁니다. 물론 선택은 당신의 것입니다.
하지만 '도전'이나 '열정'같은게 가슴에 있다면, 처음부터 그걸 식혀버리는 길로 들어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도전이나 자립이 목적에 없거나 긴 여행으로 심신이 지쳐 있을때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며 잠시 머물며 에너지를 보충하는 곳으로는 좋겠지만 말입니다.
☆ 날 찾아~
첫댓글 ^^
예!!! 이 글 명심하겠습니다!!!
한인민박... 완죤 비추... 정말 완죤... 별로라는...
유스호스텔에 있다가 민박으로 옮겼는데 저는 "살았구나" 생각했어요.. 시설도 꽝이고, 가격만 비싸고 정보도 많이 못 얻었답니다. 민박집에 가니 사람들도 많고 한인 민박이지만 그곳에 이미 외국인도 많이 있었어요.. 마음도 편하고.. 뭐 운영자님이 말씀하시는데-_- 죄송합니닷.. 어쨋든 모든 꺳잎 홧팅!~
깻잎여러분은 모두 다른인격체이기때문에 같은워홀이라도 목적은 다 다릅니다. 꼭 고생을 해야 경험이고 추억이된다는것은 제생각과는 좀 다르네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인민박에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저는 그분들과 얽혀서 결국 몸고생 맘고생 돈도ㅠㅠ...차라리 YMCA나 유스호스텔가세여..정형화된 시스템이 있어서 오히려 좋구여 시설도 좋은데도 많습니다...퀘백여행가선 정말 놀랐어여..진짜 좋더라구여...그리고 민박집에서 나오는 밥은 엄마의 맛이라기보단 식당이모의 맛이랄까? 정말 가족같은 맘으로 하는데도 있겠지만...이불도 유스호스텔처럼 빨아주지 안는 경우도 잇구여 누가 덮었는지도 모르는 이불..으....
ㅋㅋ 맞아~ 이불도 안빨아주고.... 윽...
음...명심하겠습니다.
픽업이 없어서 사실 걱정 많이 했는데, 이 글을 읽어보고 걱정이 반쯤 줄어드네요 ㅎㅎ 그래도 좀 떨린다는 거..ㅎㅎ
제가 이번 5월 23일날 캘커리로 가는데 캐나다 갔다온 제 친구가 공항에서 도심지로 가는 교통수단이 별로 없고, 택시는 신뢰가 떨어진다고 꼭 홈스테이 구하면 픽업도 부탁하라고 했는데 제가 아직 홈스테이를 못구해서 걱정이거든요. 정말 괜찮을까요? 월요일까지 유학원에서 못구하면 민박으로 가려고 했는데... 좋은 방법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다운타운으로 가는 방법은 공항을 나오면 57번 버스가 있어요 그걸타고 화이트혼(whitehorn)이나 말보로(marlborogh)역에서 내리셔서 c-train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가시면 되요 버스탈때 기사한테 환승권을 꼭 받으시구요 환승권을 들고 있음 c-train으로 갈아탈때 별도의 요금은 없어요 공항에서 다운타운으로 가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초행길이시면 헤매는 시간도 생각한다면 더 걸린다고 생각하셔야겠죠~
아....이글을 먼저봤다면....다음주 수요일에 벤쿠버에 이틀 머물 예정이라 가장 싼 곳...한인 민박 집 오늘 입금 했는데..ㅠㅠ 갈 때가 다 되니..자꾸 두려워지기만 해서...겁쟁이가 되가는 것 같군요..ㅠㅠ
좀더 익숙한 곳을 찾으려했던 제가 좀 부끄러워지네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맞아야 산다고 생각했는데.ㅎ 고생은 하긴해야겠죠.ㅎ 그래야 더 많은걸 느끼고 배울테니까요...^^
전 픽업 없이 짐 바리바리 싸들고해서 고생하긴 했어요 어리버리 하고 있으니 노숙자님께서 오셔서 친히 길을 가르쳐주시고 동전을 요구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뭐, 딱 한번밖에 못하는거니까 해볼만 합니다^^
'열정은 셀프입니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고마워요ㅎㅎ 무한걱정모드였는데 ㅋㅋ 힘이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