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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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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由 게시판 ♡ 스크랩 법정스님 명언 10선과 인생 롤모델
독도사랑.물망초 추천 0 조회 3,791 16.01.22 22: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는 어릴 때부터 늘 즐겨 듣는 준 강요식의 얘기가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였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두꺼운 위인전 속에서 맘에 드는 옛날 사람을

한 두 명 정도는 골라 왔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후반전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이제부터 내가 진정으로 마음에 품고 가야 할 인생의 롤모델 role model은 누구인가?"를

심각히 고민해 보는 순간들이 늘어갑니다.

저는 오늘 법정 스님을 인생의 롤모델 role model 로 들어 보이고자 합니다.

 법정 스님의 수 없이 많은 글과 명언 중에서 유난히 제게 와 닿는 것은

바로 '무소유'란 단어를 가진 시집이었고,

 그리고 아래의 간단명료한 두줄의 글이었습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얼마나 '촌철살인寸鐵殺人'식의 명쾌한 해답입니까?

법정 스님... 그가 저의 "인생의 롤 모델 role model"이 되어 주시는 부분입니다.


법정法頂 스님은,

 대한민국의 불교 승려이자 수필가입니다.

그의 이력을 간단히 요약하면,

 속명(본명) 박재철(朴在喆), 1932년 11월 5일(음력 10월 8일) ~ 2010년 3월 11일 : 79세) .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십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널리 전파해 왔습니다.

1954년 승려 효봉의 제자로 출가하였고,

 1970년대 후반에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지냈습니다.

2010년 3월 11일에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동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세수 79세, 법랍 56세로 입적하였습니다.
▶  1932년 11월 5일출생 : 일제 강점기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해남군

▶  사망 : 2010년 3월 11일 (77세), 대한민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1] 길상사

▶  사인 : 폐암

▶  학력 : 목포고등상업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상과대학 상학과 3학년 중퇴

 

 

 

 

 

 


법정 스님의 글이나 책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명언10선'을 골라 봤습니다.

(시작 단어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법정 스님의 명언 모음 10선

  
1.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 '오두막 편지'중에서 -

 

2.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 '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

 

3.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

 
4.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이피네'중에서 -

 

5.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중에서 -

 

6.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중에서 -

 

7. 신선한 일을 했다고 해서 그 일에 묶여있지 말라.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가라.
- '일기일회' 중에서 -

 

8.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무소유 중에서' -

  
9.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 없이 떨쳐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

 

10.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 사는 즐거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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