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회련인천지부] 해고규탄! 인력충원쟁취! 부평초 투쟁 1일차

[화이팅(인천사무)]

 해고규탄! 인력충원쟁취! 부평초등학교 투쟁 1일차 아침 8시 출근 선전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우비라도 입고 시작하자고 결의를 모았었는데, 하늘이 도우시는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8시부터 작업준비시간인 30분까지 정문과 후문에서 3명씩 나눠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소엔 8시 15분쯤에 출근한다던 교장은 긴장 좀 했는지 8시부터 급식실 옆 화단에서 담배를 피우며 동향을 살피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우리 조합원분들은 당당하게 조끼입고, 피켓들고 선전전을 나왔습니다.

▷ 후문 담당 샘들. 제일 왼쪽에 노란 피켓 들고계신 분이 이번에 계약만료를 핑계로

해고를 당하신 조합원 분입니다.  그분 뒤쪽으로 남자 둘 보이시나요?

교장과 교감입니다.

 ▷ 정문담당 샘들. 그 맞은 편엔 부평초 학부모인 녹색어머니회 분들이

아이들 등교지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 분들은 일이 얼마나 힘든지 배식원 샘들께  들어 알고계시다고 하더군요.

▷ (위)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이들 궁금해했습니다.

대의원께서 설명을 해주고 계세요.

(아래) 동네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계신 지회장님.

사람을 짜른다는 것에 함께 분개해 주셨습니다.

▷ 일하러 들어가시고 제가(조직국장) 남은 시간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나가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아직 '해고'가 뭔지 '감원'이란 단어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구동성으로 사람 짜르는 건 싫다고 하더군요.

정문에서는 어떤 학생이 사진을 찍으면서 공무원인 우리 엄마에게 말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하고

코 앞까지 와서 피켓을 구경하며 '우리가 얘기해 볼게요'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부평초는 축구부가 있는 학교입니다. 매일 다른 학교 축구부가 경기하러 온다고 하네요.

이 투쟁의 소식이 곳 곳에 퍼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차게! 즐겁게! 우리 힘으로 인력충원 쟁취하겠습니다. 투쟁!!!!!

[이환(인천과학실무원)]

고생 많습니다.고생한 보람 있길 아자아자~~

[작은악녀(인천교보)]

고생이 진짜 많으십니다.

[mokacoffee(인천특수)]

우리동네학교네요~~ 힘내세요~~

[이쁜공주(인천특수 실무사)]

반드시 승리하세요. 좋은결과있길 바랍니다. 홧팅!!

[복숭아꽃향기(인천특실)]

힘내세요 화이팅!!!

[썬플라워(인천특수교육실무원)]

저는 눈물이 납니다.속도 상하구요
학교란 곳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곳입니까? 정의와 사랑 인성 이런 글귀 밑에서 아이들이 크는 곳이 아닙니까?
억울하고 불합리함 속에서도 이 글귀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참아왔는데,
교장,교감,선생이란 집단의 학교에서 앞뒤 맞지않는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제는 일어설 때 입니다
힘내싶시요 ~ 꼭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아자아자!(인천과실)]

꼭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우리모두 화이팅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