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는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노인을 오는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사업단은 동화 구연, 서예, 지푸라기공예, 국악, 기공체조 등 8개의 교육형사업단(56명)과 행복충전 나눔가게의 시장형사업단(10명)이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께는 정부보조금과 초과활동수당을 합산한 활동비를 지급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2월 1일 오전9시30분 오정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복지관에서는 또 12월 4일 ‘2010년 교육형 강사파견 수요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부천시내 영유아교육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기관장과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안내와 운영시스템, 강사파견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오정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린이와 노인들의 원활한 교류와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해지난 2006년부터 4년 간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교육형사업단인 ‘1.3세대 플러스 스쿨’을 운영해왔다.
전문 지식과 경력을 갖춘 노인 전문 강사들은 지역 내 교육기관의 요청에 따라 파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봉준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사회 참여기관들의 협조와 관심이 컸기 때문에 일자리에 참여했던 어르신 강사들이 힘차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또한 어린이들의 반응이 매우 활발해서 앞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전망이 밝은 일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2010년 ‘1.3세대 플러스 스쿨’은 강사파견 과목 변경과 강사 파견을 유료화할 계획이며 수요처 희망강사 신청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형 강사 파견사업은 부천 시니어클럽과 원미노인복지관, 소사노인복지관, 오정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032-683-9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지뉴스 김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