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올림픽 이전 개통 전망
"KDI연구진, 6일 연장사업 노선 현장답사 진행" 입력 2012/01/05 11:17
경기 여주~강원 원주 간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 완료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예비 타당성조사 연구진이 6일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연장사업 노선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날 오후에는 강원도청을 방문해 도와 원주시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원창묵 시장과 박우순(민주) 국회의원은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과 시의 현안 개발사업에 관련한 자료를 제공해 우수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2016년 말 완공 가능
이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2월께 시작돼 상반기 중 완료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 용역과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8년 동계올림픽 이전에 개통될 전망이다.
총 21.9km로 6329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여주~원주 간 전철공사는 정부가 지난 4월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반기(2011~2015년) 착수사업으로 반영돼 있다.
특히 사업 구간이 짧아 예산만 확보되면 평창동계올림픽 프레대회가 열리기 전인 2016년 말 완공이 가능하다.
이 구간과 연결되는 판교~여주 간 57㎞는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여주~원주 전철은 중부내륙권과 동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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