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 싶은 곡은 "From rusholme wiht love"입니다.
Mint Royale의 "On the Ropes"에 실린 뉴에이지음악입니다. 두 영화에서 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세렌디피티]중에서는 Sara의 남자친구 Lars가 쉐나이(인도 악기, 우리나라의 태평소와 비슷)를 불며 연주할 때 이 곡이 흐릅니다. 극 중 live cafe 같은 곳에서 그리고 뮤직 비디오에서 2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바닐라 스카이]에서는 영화 처음에, 톰 클루즈가 어느날 아침 차를 끌고 시내로 나오는 장면부터, 거리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어 도로 중앙에 차를 세우고 소리를 치다가 꿈에서 깨어나는 장면까지 나옵니다.
[세렌디피티]에서 이 곡을 처음 들었는데요, 처음엔 별로였습니다. 공부하며 여러번 듣다 보니,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곡이 듣고 싶어지더군요. 두 영화의 OST에는 안 실렸구요. 인터넷을 뒤졌는데, 그리 알려진 곡이 아니고, 1999년도에 나온 앨범인지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29초정도 들을 수 사이트와 [바닐라 스카이]에서도 쓰였다는 사실을 안 것이 다였습니다.
잠시나마 그 곡을 감상하십시오.
[세렌디피티] 버전을 올립니다. 곡 전 대화는 Jonathan(존 쿠삭), Halley, 아파트 관리인이 나누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