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닉네임 변경 | 토마토→ 초롬 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2 | 학교 유형 | 평준화 일반고 |
3 | 학년/학기별 평균 내신 | (예체능 포함) 1학년: 1.18_ 1.86 2학년: 1.7_1.4 3학년: 1.43 |
4 | 합‧불(예비) 결과 대학 및 전형 명 | 경인교대 교직적성(1차불합) 춘천교대 교직적인성(1차불합) 광주교대 교직적성(1차합, 면접불참)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최초합) |
5 | 최종 입학(대학) | 청주교육대학교 |
안녕하세요, 청주교대 20학번 도움멘토 초롬입니다! 저의 고등학교 3년 생활과 입시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들을 참고하시는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내신관리
교대 입시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종이라 비교과도 본다는 말은 교과가 더 중요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내신이 일직선의 상승곡선이 아니라 V자형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총 내신이 1.5이기 때문에 사실 교대 지원할 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교대 입시를 겪으면서 총 내신 점수보다 상승곡선을 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내신이 안 좋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상승세를 타는 것이 중요하니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저도 갑자기 성적이 떨어져서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다시 마음잡고 학습법을 바꾸어서 공부했더니 내신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내신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학습 팁-
우선 과목별로 학습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기 이전에 전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을 3년 내내 해왔는데, 그러다보니 스스로의 의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집중력이 한 시간도 안될 만큼 짧아서 공부할 때 애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저는 시간을 세부적으로 정해놓고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문제집 몇 장 풀기’, ‘수학 몇 문제 풀기’처럼 오늘 하루 동안 할 계획만 대강 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집 4장 분량을 40분 안에 끝내기‘ 와 같이 시간을 정해두고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제한 시간을 빠듯하게 짜는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이 시간에 끝내는 것이 무리일 만큼 계획을 세우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그 계획을 실천하려 공부하게 됩니다. 또, 당연한 말이지만, 학습방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은 꼭 있으니 그 부분을 유의해서 따로 적고 까먹지 않도록 그 날 복습하면 정말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신 시험에 있어서 가장 1순위는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물론 문제집, 참고서 등을 활용하며 공부를 해야겠지만, 시험 문제는 교과서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를 완벽히 숙지한 다음 문제집을 풀어도 충분히 시간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뒤로는 각 과목별로 공부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최저 충족해야 하는 학교가 춘천교대밖에 없었기 때문에 내신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수능 공부법은 따로 작성하지 않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국어
국어의 경우, 저는 시나 소설을 외울 정도로 그 작품을 완벽히 이해하고 숙지하며 공부했습니다. 시를 공부할 때는 공책에 시 전체 내용을 파악하며 받아 적고, 표현법이나 중요한 내용을 색깔 볼펜이나 형광펜을 이용해서 표시했습니다. 이렇게 한번 옮겨 적다보면 저절로 작품 내용 파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 번 반복해서 작품을 보는 것입니다. 한 번 정리했다고 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4~5번 반복해서 보며 공부했습니다. 여러 번 반복 학습하는 것은 시간이 날 때마다 하는 것이 좋고, 국어 공부의 남는 시간에는 문제집을 푸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을 정확히 안다고 생각해도 막상 문제집을 풀다보면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다시 풀어보고, 작품을 정리한 공책에 그 문제와 관련한 내용도 적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문제집, 교과서 내용을 공책에 정리하며 공부하다보면, 시험이 코앞에 왔을 때 그 공책만 보면 되므로 간편하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수학
우선 저는 문제집을 풀 때에는 답지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 풀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20~30분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풀이나 답이 나오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부분만 답지를 보고 끝까지 고민을 하며 문제를 풀려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기 이전에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무작정 답지부터 보기 바빴습니다. 그러다보니 이후에 비슷하거나 같은 문제를 접하게 되었을 때 풀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다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오래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이런 점이 고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래 고민할수록 기억에 잘 남고, 문제 푸는 능력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학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복습입니다. 다른 과목들도 복습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수학이 복습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집을 풀 때에는 무조건 문제집에 풀지 않고, 따로 노트를 마련해 풀었습니다. 문제집을 다시 풀 때 전의 풀이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다시 생각하며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저는 3번을 반복하며 한 문제집을 풀었는데, 틀렸던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은 기본이고 맞았던 문제도 다시 풀었습니다. 완벽히 복습하는 효과도 있었고, 그 문제를 대충 풀어 맞았던 것일 수도 있으므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수학 문제집은 3번 넘게 전체적으로 다시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저는 영어 공부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1학년때부터 3학년 때까지 모의고사 지문을 재구성하여 시험문제를 내었고, 3학년 때에는 특히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중심으로 문제를 내었습니다. 시험을 보게 되면 지문의 개수는 거의 80개였습니다. 모든 지문을 완벽히 숙지하려다보니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을 가장 많이 들였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3시간은 꼭 영어 공부를 했고, 그 시간에 약 8개 지문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내신 시험에서의 영어는 암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암기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내용파악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해석본을 보고 전체적인 내용파악을 한 뒤 그 내용의 순서를 외웠습니다. 그리고 영어 지문을 보며 순서를 다시 익힌 뒤, 문법 문제가 나올 만한 부분은 색깔 있는 볼펜으로 크게 표시했습니다. 문법과 같은 경우에는 혼자 해도 되긴 하지만, 저는 그보다는 인강을 보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EBS를 통해 문법 내용을 체크했고, 인강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부분과 학교 영어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지문을 학습하고 3~4번 반복해서 지문을 읽고, 중요한 부분만 다시 복습한다면 영어 시험 때 시간을 많이 비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탐
1학년부터 3학년 때까지 한국지리. 세계지리,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 문화를 공부하였고, 공통적으로 해 왔던 학습방법은 노트 정리입니다. 각 탐구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공부하던 방법이 달랐지만,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세부적인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은 모두 한 공책에 정리를 하였는데, 교과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은 따로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공부했습니다. 또, 탐구일 경우에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 과목당 문제집을 2~3권을 풀었고, 이렇게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시험 대비할 때에는 효과적이었습니다. 헷갈리거나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꼭 적어 반복 학습하였고 시험 직전에는 오답 노트와 개념을 정리한 노트만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2. 비교과 활동
-수상경력
대회는 있는 대로 무조건 참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생기부에서 메리트가 될 요소 중 하나가 수상경력이었습니다. 교과우수상이나 진보상 빼고 약 30개를 수상했고, 문과 계열 뿐만 아니라 과학, 수학 등 이과 계열의 대회에 많이 나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나 분야만 참여하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초등교사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능통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 뛰어날수록 더욱 좋습니다. 문과 계열이든 이과계열이든 상관없이 대회에 참여한다면 초등교사의 자질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자소서에도 쓸 소재가 늘어나 좋습니다.
-동아리
저는 3년 내내 교육동아리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1학년 때에는 합창부였고, 2학년 때에는 과학 수학 융합 동아리에 속해 있었습니다. 사실 교육과 관련된 동아리에 속하는 것이 교직과 연관성이 있어 가장 좋지만, 다양한 동아리를 드는 것도 자신의 자질에 있어서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컨설팅으로 대면 상담을 했을 때 멘토님들도 요즘 교대는 자소서나 생기부가 문과 계열보다는 수학이나 과학 등 이과 계열을 유심히 본다고 하셨습니다. 꼭 교직과 관련되지 않은 동아리라도 교사의 자질을 들어낼 수 있는 동아리에서 활동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
저는 봉사활동을 138시간을 했습니다. 교대를 지원하는 사람들 중에선 굉장히 적은 시간이었습니다. 1학년 때는 1년 내내 매주 1번씩 지역아동센터에서 꾸준히 봉사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 3학년으로 갈수록 봉사시간도 줄고, 꾸준함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봉사에 있어서는 감점 요인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1학년 봉사로 인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입시를 겪으면서 봉사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을 느꼈는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면접에서 질문이 들어올 수 있고, 그 전에 자소서에서 봉사 내용을 쓸 때에도 자신이 스스로 봉사하면서 느낀점을 잘 어우러지게 작성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꼭 교육과 관련한 봉사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역아동센터나 교육과 관련한 봉사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봉사는 눈여겨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양원 등 자신의 인성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봉사라면 모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
저는 많지도, 그렇다고 엄청 적지도 않은 37권을 생기부에 기록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여러 과목의 책을 접하였고, 교육과 관련한 책은 2,3학년으로 갈수록 비중을 늘려갔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록하는 것이 교사의 다양성 자질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또, 교육 관련한 도서를 기록하더라도 갈수록 깊이 파고드는 책을 기록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교육, 교사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로희망사항
생기부 진로희망사항에 ‘교육분야-교육분야-초등교사‘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1,2학년 때까지만 해도 사범대를 가야할지, 교대를 가야할지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통틀어 교육분야라고 기재했고, 세부적인 내용을 적는 란에 교사를 꿈꾼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연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와 같은 경우, 1학년 때에는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을 계기로 교사를 꿈꾸게 되었다고 기재하였고, 2학년 때에는 그 담임 선생님과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교육관을 세울 수 있었다고 기재했습니다. 3학년 때에는 조금 더 교육에 심화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교육관련 도서에 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생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점점 갈수록 교육에 대해 깊게 접근하며 기재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소서
저는 자소서를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을 비롯해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자소서를 작성했으나, 저 스스로도 소재가 마음에 들지 않고 문장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며, 흐름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에 대해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름 방학 기간에 수교사 자소서 컨설팅을 통해 총 3번의 첨삭을 했습니다. 처음 대면 상담을 했을 때에는 생기부에서 자잘한 내용까지 분석해서 자소서에 쓸 만한 소재들을 알게 되어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자소서 첨삭을 받을 때마다 거의 모든 문장을 바꿔야 할 정도로 작문 능력이 별로였는데, 고쳐 쓰면 쓸수록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자소서에 어떤 소재를 써야 할지 막막할 때에는 생기부에 있는 모든 활동들을 보고 쓸 만한 내용들을 분류해서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정리해두면 비슷한 내용의 활동들을 연결해서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그리고 자소서를 쓰기에 앞서서 자신의 교육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소서는 콘셉트를 잡고 써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교육관을 세운다면 작성하는 데 수월합니다. 또, 아직 입시를 앞두지 않으신다면 미리 생기부를 바탕으로 자소서를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성하는 감을 미리 익혀둔다면 분명 입시를 겪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면접 준비
-개별면접
저는 생기부와 자소서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은 최대한 많이 뽑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봉사의 경우, 왜 중간에 기관을 바꾸었는지, 봉사를 하면서 느낀점, 봉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그 봉사가 교사의 자질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등 질문지를 만들었습니다. 혼자 질문지를 만드는 것보다는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께 부탁해서 함께 만들고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로서는 질문 만드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는 수교사 멘토링,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면접 연습할 때 사용한 질문지를 모두 활용하며 반복 연습했습니다. 또, 저는 평소 조리있게 말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마다 중얼거리면서 입을 움직이며 연습했습니다. 사실 면접을 못하던 사람이 연습을 많이 하면 무조건 실력이 좋아진다는 소리를 믿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습 끝에, 직접 실력이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연습을 꾸준히 많이 한다면, 무조건 실력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발표면접
발표면접은 수교사 멘토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총 3번 멘토님들과 면접 대비를 했었는데, 멘토님들이 직접 만든 지문으로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청주교대 발표 면접을 준비했을 땐 꼭 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면접장에 갔을 때에는 타이머가 없기 때문에, 연습할 때 타이머로 재면서 시간 감을 익혀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지문형식으로 만들지 않아도 많은 시사를 찾아보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수교사에서 받을 수 있는 면접 책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매일 8개의 시사를 정리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많은 시사를 알게 되어 발표 면접할 때 아는 것이 나와 당황하지 않을 수 있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다양한 교육관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공부를 병행하면서 저는 타 카페 교대 지망생 친구들과 면접 연습을 함께 했습니다. 매주 1번씩은 꼭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혼자 시사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면접 연습을 하면 피드백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단점, 부족한 점들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5. 나만의 입시준비 팁
입시를 준비하다보면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던지면서 스스로 상처를 주곤 합니다. 학종이다보니 모든 것을 신경쓰기엔 막막하기도 하고 휴식을 취할 시간도 없습니다. 저도 입시를 경험하면서 스스로에게 절망하고 후회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럴 때에는 교대와 관련된 영상이나 사진을 많이 보면서 저에게 위로를 건네주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고 지쳤을 때, 교대 축제 영상이나 Vlog를 보면 동기부여가 되곤 했습니다. 또, 저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해주기 위해 하루 일과가 끝나면 작게 저에게 쓰는 쪽지를 적곤 했습니다. ‘오늘 하루 무엇을 했는데 끝까지 해내서 정말 장하다‘거나, ’앞으로 이렇게만 하면 무조건 합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적었는데, 이 쪽지를 모아서 나중에 힘들 때 보았을 때 다시 힘을 낼 수 있었고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이러한 방법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응원을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실천해 마음 건강히 입시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3년이란 시간이 어렸을 땐 참 길게 느껴졌었는데, 고등학교 3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추억이 많은 만큼 힘들고 울었던 경험도 적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ㅎㅎ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런 경험이 다 교대생이 되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정말 포기하고 싶어도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교대‘라는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항상 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모든 활동을 해내려고 했기에 교대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대에 들어가서도 스스로 생각하는 참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끝없이 할 것이고 예비교사이신 멘티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항상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내는 여러분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노력하면 못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길 항상 응원합니다:)♥
첫댓글 새 글로 복사해서 2/3일에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으로 옮겨주세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