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청일면 작은학교살리기 민관협의회 발대식이 최근 청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차희수 회장을 비롯한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횡성 청일면 주민들이 폐교 위기에 처한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일면 작은학교 살리기 농촌공동체 활성화사업 민관협의회 발대식이 최근 청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횡성군과 교육청 교육과장, 학부모, 동문, 지역 사회단체장 등 당연직 10명과 주민 27명 등 모두 37명의 창립발기인이 참여했다. 공동회장은 차희수 이장협의회장과 청일면장이 맡았다.
현재 청일면 초교 재학생은 청일초 10명, 춘당초 12명에 불과해 학생수 급감에 따른 폐교와 함께 농촌공동체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차희수 회장은 “전국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청일면을 살리려는 지역주민과 교육관계자들이 힘을 모으는 계기로 마련할 것”이라며 “인구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과제발굴과 빈집정비 및 귀농귀촌인이 행복한 청일을 위해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