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Love Story... <날 기다려줘 편> 01
"계상아~ 오늘 연습 끝나면 나랑 놀아줄 시간 있어?"(여1)
"너랑 놀면 진짜 넘 재미있구, 너 되게 잘생긴것 가터."(여2)
"계상아. 커피 마실래?"(여3)
여1, 여2, 여3, 여4, 여5.... 등등....
무수한 여자애들 사이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는 남자
윤! 계! 상!!!
그는 진영고교 최고의 인기인이다.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라도 여자아이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는것이였다.
그가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자까가 살짝 공개 하두룩 하게따. ^^
첫째. 그는 수많은 여자애들에게 사랑받을만한 쇼맨쉽과, 매너를 겸비하고 있었다.
둘째. 진영고의 실력있는 4인조 Danca team 'god'의 멤버이자
'god'의 얼굴마담 이였던 것이다.
셋째. 그는 인기에 못지않은 바람끼도 지니고 있었다.
넷째. 그는 어느 여자에게나 공평했고, 절대로 스캔들 같은것은
몰고 다니지 않는 깨.끗.한 사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 - +++ 잠깐만!"
<왜?><-- 자까... 말하는거 <>로 표시 합니당~
"넷째는... 내가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잖아!"
<좋게 말해주면 그러려니 할것이지.... 바버 같은넘... - -;;;;;>
넷째에 대한 이유...
그것은 계상의 Best Friend가 여자라는것 때문이였다.
전혀 여자같지 않은 성격에...
덩치는 자그맣고, (계상보다 25cm나 작다.)
깡 말랐으면서도, 주먹은 엄청 센 그녀...
절대로 계상의 타입이 아닌 그녀의 이름은
이! 민! 주!!!!
사실 둘은 생각보다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라고 계상은 주장하고 있다.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이 습관이 된다는 말.
어릴때 부터 이웃사촌에, 계속 같은 학교에,
지금 민주가 god의 매니져를 맡고 있기 때문에...
둘은 그저 서로 편하고, 없으면 허전한 그런 42일 뿐이라고 계상은 말한다.
하지만... 계상에겐 여자로도 보이지 않는 민주를 의식해서
계상의 팬들은 "놀자" "잘생겼네" 이런 말을 해댈뿐...
고백같은것을 해온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아니다... 아니다... 고백해 온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둘의 우정파워에 질려버린 여자는 3일을 못넘기고 떠났었지....
한참 여자애들과 놀 계획을 세우고 있을때였다.
"어이! 윤계상!!!"
'이 중요한 시점에... 자까가 저넘 얘기를 하더뉘 말이 씨가 됐자나! - -;;;'
민주가 저 멀리서 달려오고 있었다.
오늘도 여전히 일어나는 반사작용...
"어머. 계상아. 우리 갈께. 나중에봐. 안녕~"
민주가 나타나자 마자 또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였다.
"어이! 연습 시작시간 한참 지났잖아. 여기서 뭐해?"
"(_ _ ) 몰라... 내가 너때문에 아주 못살겠어...."
"늦은넘이 큰소리냐? 빨랑 따라와! 퍽!(계상 맞는소리)"
"야! 때리지좀마!!!"
후다닥 앞서 가버리는 계상을 민주가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여기부터........
"젠장... 키도 작고, 절벽에다가... 비쩍 골았는 넘이...
결정적인 순간에 꼭 나타나가지구... 이구....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거리며 연습실로 냅다 뛰던 그는 누군가와 쿵! 하고 부딪혀 버렸다.
"괜찮으세여?"
저만치 나가 떨어져 버린 여자애를 일으켜 주려고 손을 내밀던 계상...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
♪난 빠졌어~ 사랑에 빠졌어~
꿈에 그리던 그녀를 만났어~~~♩
배경음악 깔리고~ 아싸~
드라이 아이스 쫘악 깔리고~
"저... 이름이 뭐예요?"(계상)
"네?"<--- 상대가 계상인걸 알고 놀라고 있다.
"이름... 갈쳐 주세여."(계상)<--- 푸욱~ 빠졌당.
"한나요... 정 한나..."<--- 역시 갔구먼...
계상의 기분이 up~ up~ up~ 되고 있었다.
'명찰 보니까 신입생인데, 일케 이뿐애를 왜 못봤지?'
하지만... 때마침 울리는 12시의 마법 풀리는 종소리.
"윤계상! 너 연습 안가고 자꾸 노닥 거릴래?"
배경음악 멈추고, 드라이 아이스 순식간에 날아가고....
"1학년이예요. 그럼..."
신데렐라도 열라가 뛰어 가버리고....
"아...."<--- 계상의 아쉬운 마음.
민주는 멍하니 한나가 사라진 쪽을 바라보는 계상의 뒷덜미를 잡아
연습실로 질질 끌고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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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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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소설
[펌]
[쎄드] 날기다려줘>1<
난 계상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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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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