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시기적으로 좀 일러서 단풍은 없고 권금성 위에 올라가니 그속에는 단풍이
들어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사람도 많고 외국인도 많았답니다. 덕분에 30여년만에 권금성에 올라 보았네요.
놀라운 일은 그 높은 곳에 테크길로 작업을 해놓아 다니기 아주 편했답니다.
울산바위의 위용
소나무와 울산바위
권금성에 올라가니 완연한 가을이었습니다.
바위와 단풍이 그리고 소나무가 어울려 장관을 이루었답니다.
높은 권금성 절벽위에서 몇백년의 풍한설에 나무은 모두 한쪽으로 가지를 뻗고 있답니다.
참고로 권금성이란 임진왜란당시 권씨성을 가진집과 김씨성을 가진 2 가구가 이곳에서 피난을 했다해서 권금성이라고
이름붙여졌다고 합니다. 실제 별로 넓지않은 권금성위에 돌무더기가 2세곳 쌓여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의 집터같은 흔적이
있답니다.
속초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신흥사 있는곳은 아직 단풍의 단자도 안꺼냈답니다.
대산 신흥사의 각 건물이 설악산과 그렇게 잘 어울린 그림인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신흥사의 은행나무는 특이하게 한가지만 단풍이 들었네요.
그림이 하도 코믹해서 한컷했습니다. 스님이라 감히 연꽃에는 앉지 못하고 연잎에 앉아서 합장한 그림이 코믹해서 한컷.
첫댓글 와우!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눈이 많이 호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직 고운 단풍 철이 아니라 설악산의 단풍을 빌려왔습니다.
제가 보면 우리A반이 함께 본다는 마음으로 올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