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축 중이던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무너져내리면서 정부가 대전을 비롯한 전국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대전에서도 시공과 관련한 불량 사례가 적발돼 국토관리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류 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조사 결과 이 아파트는 설계 단계부터 기둥에 철근 보강이 빠졌고, 콘크르트도 문제가 있는 걸로 드러나 재시공이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아파트 공사현장 건물이 붕괴돼 작업자들이 사망했습니다.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도 해당 대형 건설사 2곳이 천 9백7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반씩 나눠서 건축 중입니다.
▶ 스탠딩 : 류제일 / 기자 - "근로자 사망 사고를 비롯해 부실 시공이 잇따르면서 국토부 대전지방 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두 건설사가 짓고있는 여기 대전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습니다. "
1차 점검에선 철근 간격재 추가 설치와 시공 이음부 이물질 제거관리, 방수층 손상 방지 조치 필요 등 4가지 사항이 지적됐습니다.
일단 시정조치가 가능한 시공 불량에 해당된 걸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다음달 나올 정밀 측정결과입니다.
철근을 제대로 넣었는지와 콘크리트 강도를 규격대로 확보했는지 등 공사현장 180여 군데를 조사 중인데, 결과에 따라 아파트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규용 / 충남대 건축학과 교수 - "4개의 점검 항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면 될 것으로 판단되고요. 철근 배근과 콘크리트 강도에 시험 의뢰 결과를 분석해서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한 사안이라고 평가됩니다."
건설사 측은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안전시공을 보장한다며, 조만간 조합원 분량을 제외한 천3백53가구에 대한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 입니다.
그러나 지역 시민단체들은 아파트 안전 문제가 담보되어야 한다며 국토부 점검 결과가 발표된이후 분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광진 /대전 경실련 기획위원장 - "(인천,광주에서) 붕괴 사례가 발생 했었고, 국토부가 점검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최종 발표된 이후에 안정성이 확인된 이후에 일반 분양을 추진하는 것이 소비자나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축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입주할 조합원과 청약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TJB 류제일 입니다.
(영상취재 황윤성 기자)
TJB 대전방송
대전 세종 충남 대표방송
류제일 취재 기자
대전 선화동 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 와이즈 , "34평형 / 45평형" 49층 초고층 프리미엄 4500세대 주거 타운 선착순 분양 알아보기
첫댓글 분양을 안하더니 문제가 있었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ㅠ ㅠ
큰일이군요
다쉬~~ 잘 할때 까장.ㅋㅋㅋ
여기 큰 문제군..
걱정이 됩니다
열심히 광고는 하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