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추천시 테마주,대선주등 확인되지 않은 글은 절대 올리지 마세요 ) |
관련주 - 일신바이오, 영인프런티어, 서린바이오
치료제 개발되면 CMO 1위 목표로 세운 삼성에 우호적 시장 조성
인천에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트 제안…한국형 바이오 생태계 겨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이 27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면역치료제와 알츠하이머를 꼽음
(미국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한 치료제가 영향을 줬다"며 "이것이야말로 바이오의약품 성장이 이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면역치료와 더불어 바이오의약품의 가장 큰 가능성은 알츠하이머"라며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도 알츠하이머의 시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관심
김 사장은 "삼성은 CMO 역량이나 시설 규모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바이오젠 등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파트너십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18년 제3공장을 완공하면 36만리터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CMO 1위 기업'으로 올라선다.
지난 2013년 7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제1공장은 2015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제조 승인을 받고 현재 모든 시설을 가동 중이다.
2013년 9월 착공한 15만리터 규모 제2공장은 올해 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18만리터 규모 제3공장은 365일 연속적으로 가동하도록 설계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은 다국적 제약사 론자로 총 26만리터 시설을 갖췄다. 베링거인겔하임이 24만리터로 뒤를 잇고 있다.
김태한 사장은 이날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자는 의지도 내비쳤다. 인근에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지리적인 이점과 셀트리온 같은 국내 유력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있어서다.
삼성은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면 한국형 바이오 생태계가 조성되고 국내 기업 발전에도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김 사장은 "인천은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CMO 인프라와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는 경쟁 지역인 보스턴이나 샌디에이고, 싱가포르보다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