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부터 자탐을 시작하면서 노트에는 많이 썻지만 여기 인터넷에는 정말 11개 밖에 쓴게 없다.
그래도 11개라도 쓴게 어딘가ㅋㅋ 나는 대견하게 생각한다. 비록 그 수는 적지만 지금 내가 여기까지
올수있게 한 원동력이니까ㅋ
정말 오랫만에 자탐을 할려고 하니 어렵다. 요즘 내가 가상 스트레스 받는건 사회생활이다. 사회는
내가 내 속의 진정한 자아를 보여주면 안될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솔찍히 내 자신있는데로
모든것을 표현하고 싶다. 힘들면 힘들다, 귀찮으면 귀찮다 이런걸 내가 왜하냐 등등등. 정말 하기
싫은것들을 표현하고 싶다.
지금 계속 집중을 할려고 해도 집중을 할수 없다. 집중을 해서 내면의 깊은곳에서 그에대한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데 말이다. 왜 집중을 할수 없을까?
그 이유는 자꾸 남을 의식하게 된다. 이곳은 너무 방음시설이 안되어 있다. 그래서 옆에서 누가 몰하
는지 다 들리고 누가 현관문을 통해서 들어오는지, 누가 누가 대화하는지 등 다 들린다. 나는 그런걸 신경쓰느냐
이곳에서 집중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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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내가 왜 그런걸 신경쓸까? 왜 남의 신경을 내가 스스로 끌어들여 나를 괴롭히는 거냐? 왜 옆방에서 몰하든
대화를 하든 왜 나는 자꾸 그것을 신경쓰냐 말이다. 아~ 그들이 내방에 와서 왠지 초라하게(?) 있는 나를 보고
"아 이새끼 뭐 이러냐" "혼자서 참 쓸쓸히 노는군" "사람과 어울릴줄 모른단 말이야" 처럼 생각할 것 같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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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정리를 해보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이 부정적이라는게 문제이다.
왜 너는 앞서서 생각하지, 너의 마음보다 왜 남들의 시선을 먼저 의식하고 느끼는 거냐. 또 그걸 왜 계속 생각하는거지
해답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돌아가면 쉽게 알수 있다. 누가 들어오고 방에 들어가는걸 저들은 생각을 할까? 물론 생각을
하겟지만 나만큼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싸우기 전까지도 이런 일이 있는지 밖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 않은가?
결론은 이런 걱정은 나의 잘못된 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이거 그러니까 이제 신경쓸 필요가 없다.
지금 매우 힘들지만 이 상태에서도 머리는 돌아가지 않는가. 분명 집중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 능력이 100퍼센트
발휘가 안되도 50퍼센트 이상은 발휘가 될 것이다. 그러면 50퍼센트의 머리가지고 노력하면 되는것 아닌가? 그리고
계속 쓰다 보면 그 50퍼센트의 머리가 계속 잘 돌아가게 될꺼같다. 왜나면 너는 할수 있고 잘 될 놈이기 때문이다. 너는 할수 있어
지금까지 해왔고. 힘들지만 계속 노력하자. 이 일기도 매일 쓰자. 그게 나를 놓지 않는 나의 생명줄이 될테니까.
돌아 사랑한다. 힘내라 너의 인생 내가 책임질께. 브라보 유어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