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라야(영어: Meghalaya, 힌디어: मेघालय) 주
인도의 주. 구릉에 사는 부족민은 아리아인이 들어오기 전부터 인도 대륙에 살았던 원주민 혈통을 이어받고 있고, 명목상으로는 영국의 통치를 받아들였으나 영국이 이들을 실질적으로 정복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섭받지 않는 상태로 존재할 수 있었다. 주민 대부분은 가로 구릉지대에 사는 티베트미얀마어계의 종족과 카시 구릉지대에 사는 몬크메르족으로, 각각 티베트미얀마어와 몬크메르어에 속하는 말을 쓴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인구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 한다.
인도 북동쪽 모서리에 자리잡고 있다.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산악고원지대로 남쪽과 서쪽은 방글라데시, 북쪽과 동쪽은 인도 아삼 주와 경계를 이룬다.
메갈라야의 구릉에 사는 부족민은 아리아인이 들어오기 전부터 인도 대륙에 살았던 원주민 혈통을 이어받고 있다. 비록 아리아인 침략자들에 쫓겨 평원에서 밀려났지만 이들은 여러 세기에 걸쳐 격리된 생활로 원래의 혈통을 이럭저럭 잘 지켜왔다.
명목상으로는 영국의 통치를 받아들였으나 영국이 이들을 실질적으로 정복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섭받지 않는 상태로 존재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다른 부족지역과 함께 아삼 주에 속하여 인도 헌법이 규정한 특별보호를 받았다. 1960년 아삼어가 공용어로 들어오면서 자치권을 요구하는 소요가 일어나기 시작해 1972년에 실롱을 주도로 하는 별개의 주가 되었다.
메갈라야(मेघालय)는 산스크리트어로 구름이 사는 곳이란 뜻이며, 그 이름에 걸맞게 높은 산과 드넓은 숲으로 덮여 있다. 메갈라야 주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여러 구릉지대로 연결되어 있다. 서쪽에는 브라마푸트라 강 유역에서 시작되는 해발 300m의 가로(Garo) 구릉지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에는 해발 1,220~1,830m에 이르는 카시 구릉지대, 자인티아 구릉지대 등이 펼쳐져 있다. 중앙고원은 수많은 하천줄기들이 갈라지는 분수령이다. 우미암바라파니 강을 비롯한 여러 강들이 여기서 갈라져 주(州)를 가로지르며 흐른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한 편이다.
주민 대부분은 가로 구릉지대에 사는 티베트미얀마어계의 종족과 카시 구릉지대에 사는 몬크메르족으로, 각각 티베트미얀마어와 몬크메르어에 속하는 말을 쓴다.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이곳 주민들 대부분은 힌두교와 그리스도교를 신봉한다. 이슬람교도와 불교도도 조금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인구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 한다. 쌀·기장·옥수수·후추·감자·칠리고추·목화·생강·황마·빈랑자·오렌지·망고·바나나·파인애플·채소류 등을 재배하지만, 전통적으로 농사를 지어왔기 때문에 땅이 황폐해져 사람들은 아주 가난하게 생활하고 있다.
메갈라야 주는 광물자원이 풍부하지만 대부분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석탄·석회석·고령토·장석·석영·운모·석고·보크사이트 등이 매장되어 있고, 고급 도기를 만드는 원료인 인도 규선석(硅線石)이 거의 전량 이곳에서 생산된다. 이렇게 자원이 풍부하면서도 메갈라야는 공업이 거의 발달해 있지 않으며 실롱·조와이·농팀마이·투라를 제외하면 도시도 별로 없다.
언덕에 있는 행정구들 사이에는 교류가 거의 없으며 행정구 안에서도 골짜기들은 고립된 채로 남아 있다. 총길이 5,000km 정도로 추산되는 메갈라야 주의 도로들은 표면이 평평하게 되어 있거나 자갈 또는 흙으로 덮여 있다. 주 전체를 통틀어 일간지 하나와 주간지 몇 개가 있을 뿐이다. 노스이스턴힐대학교가 실롱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