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키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린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벌써 스키장 개장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겨울을 제대로 즐기려면 스키를 빼놓을 수가 없죠? 여름엔 바다나 산으로 피서를 떠난다면 겨울엔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으로 떠나잖아요. ^^ 스키는 북유럽에서 시작이 되었으며 1930년에 국내에 들어왔다고 해요. 간단히 스키에 대한 정의를 하자면 합판, 얇은 판자, 글라스, 메탈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길고 평평한 구두나 장화를 신고 눈 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를 말한답니다. 북유럽에서 발달한 노르딕스키와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발달한 알파인스키로 크게 구분되며 스키의 어원은 '눈 위에서 신는 신발'을 뜻하는 노르웨이어와 영어의 '스키드(skid), 스킵(skip), 스키프(skiff), 슬라이드(slide), 스케이트(skate) 등 눈이나 얼음 따위를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것을 뜻하는 단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자료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그래서 오늘의 이야기의 소재가 '스키'인 만큼 여러분께 국내 스키장 개장 소식과 통계로 알아보는 재미있는 스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 / 조사기간 : 2009.11~2010.4
출처 : 네이버 스키장 정보
미리 알고가면 좋은 스키장 개장 정보 입니다. 현재 이미 개장한 스키장들도 눈에 보이는군요. 혹시 스키장 갈 계획이 있으신분은 위의 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 / 조사기간 : 2009.11~2010.4
다음으로 전국 스키장 이용자수입니다. 가장 이용자수가 많은 스키장은 어디일까요? 바로 '대명비발디파크스키장'이 829,815명으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2만 명일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총 리프트 수는 10기, 총 슬로프 수는 13면이랍니다. 비발디파크는 여름에는 오션월드를 개장하고 겨울에는 스키월드를 개장하면서 시즌별로 운영 및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비발디 파크를 이어 두번재로 이용자수가 많은 곳은 하이원 스키장 4,991,751명, 뒤를 이어 무주리조트 스키장 4,037,600, 용평리조트 3,436,877 등이 있었습니다.
사진자료 : 각 사 홈페이지
출처 :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 / 조사기간 : 2009.11~2010.4
그렇다면 가장 넓은 스키장은 어디일까요? 하이원 스키장(강원도 정선군)이 4,991,751㎡ 로 가장 넓은 스키장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이원 스키장에 관한 간략한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하이원에는 정상이 세 개 있는데, 백운산 자락 지장산 정상(마운틴1,345m), 그 좌우에 밸리탑(1,376m)과 마운틴 허브(1,250m) 이렇게 있습니다. 난이도는 초급부터 세계스키연맹(FIS) 공인 대회전 코스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으니까 자신의 레벨에 맞는 코스를 찾아서 스키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슬아슬하게 2위를 차지한 넓은 스키장은 오투 리조트(강원도태백시) 4,799,000㎡, 뒤를 이어 무주 리조트,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대명비발디파크 등이 있었습니다.
사진자료 : 각 사 홈페이지
보통 스키장 하면 겨울이 떠오르는데요, 그럼 여름엔 스키장은 뭘 할까요? 문을 닫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요즘 스키장은 여름에는 여름에 알맞는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여러분이 잘 알고있는 워터파크 처럼 물놀이 시설을 개장해서 이용객들을 끌어모으기도 하구요, 스키장 대부분이 높은 산자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등산로와 산책로가 될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곤돌라나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면 지평선 끝까지 펼쳐지는 산과 계곡들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스키,스노보드 대신 여름에는 서바이벌 게임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고 수상스키까지 탈 수 있답니다.
서바이벌 게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페인트 건과 안면보호 고글, 헬멧 등의 장비를 갖추고 팀을 나누어 모의 전투를 하는 레포츠인데요. 울창하고 넓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스키장이 아무래도 서바이벌 게임에 딱 맞는 장소인것 같네요. 인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재미있어요. 저도 작년에 친구들이랑 서바이벌 게임을 처음 해봤는데 정말 스릴 있고 재미있더라구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활동하는 레포츠이기 때문에 운동도 되고 놀이도 되고, 일석이조인것 같아요. 그리고 겨울에는 눈썰매가 있다면 여름에는 바로 물보라 썰매! 눈 대신 푸른 잔디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기분도 남다를 것 같아요. 단, 옷에 물이 다 젖을수 있으니까 썰매를 타러오기 전에 미리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게 필요하겠죠? 이 밖에도 영화 '쿨러닝'에서도 소개된 산악썰매, 여름 인기 레포츠 중의 하나인 래프팅 등이 있습니다. 각 리조트 마다 제공하는 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정보를 얻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각 사 홈페이지
통계자료 : 소방방재청(07/08~09/10시즌)
재미있게 놀다 보면 종종 다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07/‘08~‘09/‘10시즌)간 연평균 1만2,662명이 스키·보드를 타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상해부의는 ‘다리’가 4,24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팔·손’이 3,835건이었고, 머리·얼굴(1,941건) 등·허리(911건) 엉덩이(635건) 가슴·배(495건) 목(137건)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이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까요? 조사 결과,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가 5,410건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야간·심야가 4,627건이었고, 오전과 새벽이 각각 2,408건, 216건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오후가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때이기도 하고 점심을 먹은 직후 나른해 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안전사고와도 연관있지 않을까 추측 해 보는데요, 특히나 야간, 심야의 사고발생빈도가 높은 것을 보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시간으로 따지고 보면 가장 위험한 시간 대가 아닌가 싶어요. 야간, 심야에 스키를 탈 때는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조심하게 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스키장 안전수칙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자료참고 : Kormedi 2009-12-05 스키장 부상 방지 안전수칙 5가지 중
어떠셨나요? 스키장을 통계로 풀어보면서 스키장의 이모저모에 대해 한번 알아봤는데요. 이제 곧 본격적인 스키장 시즌이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몰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엔 '물놀이', 겨울엔 '스키, 스노보드' 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레포츠인만큼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요.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겠죠? 사고란 자신도 모르게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고 만답니다. 특히 스키나 스노보드는 겨울 레포츠인 만큼 이것저것 장비가 많이 필요하잖아요. 필수적인 장비는 꼭 착용하도록 하고 '에잇 이거 하나쯤이야 뭐.. 괜찮을거야.'하는 생각은 절대 하지않도록합시다. 초보자인 경우 반드시 전문강사에게 스키교육을 받아 꼼꼼하게 연습해서 배워야겠죠? 또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골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넘어질 때 올바른 자세로 넘어지는 요령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상급자는 자기 실력을 너무 과시하지 말고 기초 수칙을 잘 지킨다면 모두 재미있고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처: NLP 최면과 행복한마음치유 우울증발표불안 원문보기 글쓴이: 청명(淸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