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손웅정씨의 ‘교육 철학’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01/08/77V2XMYR6JFQTJZT2CNKUDECHM/
일러스트=이철원
조선 초기 영의정을 지낸 황희에겐 기방을 자주 드나드는 아들이 있었다. 말로 타일러서는 듣지 않자 충격 요법을 썼다. 기방에서 돌아오는 아들을 대문에서 큰절로 맞으며 “네가 내 말을 듣지 않는 걸 보니 나를 아비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너를 손님의 예로 대하겠다”고 선언했다. 그제야 아들이 무릎을 꿇고 “기방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명재상 황희조차 자식 교육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일화다.
▶양자역학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의 아버지는 유니폼 판매원이었다. 변변한 지식은 없었지만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산책 학습’이었다. 아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 생기면 책상에 바로 앉히지 않고 산책하러 나갔다. 한번은 마주치는 새 이름을 영어뿐 아니라 일어·이탈리아어 등으로 아들에게 알려주고 아들이 그걸 외우려 하자 “새 이름을 여럿 아는 것보다 저 새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호기심을 일깨운 뒤 귀가해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었다. 파인먼은 훗날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서 배웠다”고 했다.
▶율곡 이이는 청소년 지도서인 ‘격몽요결’ 서문에서 ‘부모의 역할’을 먼저 강조했다. 학생의 학습 태도는 그 뒤에 나온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도 몇 해 전 ‘자녀의 학업 성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란 연구에서 부모의 솔선수범을 교사의 자질보다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부모는 자녀가 보는 앞에서 책을 읽어야 하고 읽은 것을 화제 삼아 자녀와 대화하라고 했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그제 언론 인터뷰에서 나름의 자식 교육법을 얘기했다. 그가 강조한 것도 부모의 솔선수범이었다. 손흥민은 슛을 하루 1000개 찰 때 “아버지도 옆에서 똑같이 훈련하시니 멈출 수가 없었다”고 했다. 손웅정씨는 어린 선수들에게 팔굽혀펴기를 시킬 때도 함께 한다. 그는 몇 해 전 쓴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에서 “나는 부족한 아비일지언정 아이들에게 노력하고 책 읽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했다.
▶손웅정씨는 인터뷰에서 “부모는 TV 보고 휴대폰 보면서 자식에게는 공부하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했다. “카페에서 아이들에게 휴대폰 보게 하는 것은 결국 부모가 편하려는 것 아니냐”고 했다. 교권 추락, 청소년 사건 사고도 모두 부모 탓이라고 했다. 유치원 의대 열풍에 대해서도 “미친...”이라며 아이 재능을 무시한 부모들이 아이를 망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어떤 부모였는지 돌아보게 하는 말이다.
김태훈 논설위원
빛명상
우리의 미래, 아이들
1등이라는 한 명의 승리자를 만들기 위해
다른 아홉 명은 패자로 만들어버리는 교육은
사회 전체를 패배자 집단으로 전락시킨다.
우주근원의 힘으로부터 아이들이 받은 최고의 창조력인
‘동심’을 부모의 관념이나 사회적 통념으로
망가뜨리고 있는 건 아닐까?
틀에 박힌 지식 위주의 교육보다
자연의 소중함과 마음의 순수함을 먼저 알게 해야 합니다.
빛(VIIT)명상을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진정한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아이들이 세상과 더불어 나누고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쏟자.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비전이자 주인이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29
우리의 미래, 아이들 음다선동飮茶仙童, 혼자서 마시는 차는 신神이라 했습니다
미래를 열어갈 부모와 아이들에게 보내는 빛(VIIT)의 메시지
집에 있는 아이들 생각에 광력수 한 모금이라도 아껴 집으로 가져가는 부모님들을 흔히 보게 된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좋은 것, 귀한 것을 다 가져다주고 싶은 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부모의 마음이 정작 자식에게는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사실이다. 자식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일 수도, 혹은 경쟁하듯 눈에 보이는 것만 부추기는 사회풍조 때문일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 교육과 관련하여 대학입시 중심의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비판은 이미 오랜 논쟁거리가 되어버렸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진회와 같은 대규모 불량 청소년 모임에서 드러난 탈선행위는 그 규모와 정도에서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해 말고 순수하게 자라주어야 할 우리의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그 이면에는 비뚤어진 어른들의 마음이 깔려 있음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깨끗한 도화지와 같은 순수, 무(無)이기 때문에 이끄는 대로 따라오고 만드는 대로 모양을 갖추게 된다. 그 순수함을 보호하고 아름답게 꽃피워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들 부모, 어른들의 몫이다.
지나친 학업 강박증으로 정신 착란 증세까지 갖던 한 여자 아이들 만났던 기억이 있다. 국내 유명 바이올린 쿵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 할 만큼 뛰어난 재능으로 미래가 촉망되던 이 아이는 어느 날부터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난동을 부리는 등 이상한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병원 치료로도 쉬 낮지 않아 다른 곳에 가보니 귀신이 붙었다. 하기에 굿이나 제사도 많이 지내보았다고 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처음 그 아이를 만났을 때 아이는 가느다란 몸은 온통 침대에 꽁꽁 묶여 있었다. 마치 온 몸을 꽁꽁 묶어 철장에 가둬놓은 작은 새 한 마리를 보는 것 같았다. 아이의 병은 귀신이 아닌 지나친 압박과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뒷면에 사랑의 이름으로 가장한 부모의 무서운 집착과 독단도 볼 수 있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단지 아이 혼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부모도 함께 빛(VIIT)명상을 하며 관조하고 성숙한 사랑을 베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이가 탈선하고 어긋나는 것은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는 신호 일 수도 있다. 일진회와 같은 청소년 모임이 그만큼 큰 규모로 번져 나갔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지닌 부정적 에너지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한 단적인 예일 수도 있다. 따라서 그만큼 더 큰 사랑과 보살핌으로, 즉 긍정적인 에너지로 우리 아이들을 덮고 있는 어두운 에너지를 상쇄 시켜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 성취물, 경쟁만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재능을 살펴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성숙한 사람들로 키워내기 위하여 어른들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참으로 무지한 발상이다. 또한 교육제도 전반에 걸쳐 기존 관행을 위한 개혁이 아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새장에 갇힌 새처럼 하루 종일 빽빽이 짜인 스케줄에 의해 움직이는 아이들에게서 해맑고 천진한 모습은 거의 찾기 힘들고 그저 부모의 부속품 정도로 전락해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무조건 남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만 강조하다보니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남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마음은 아예 뒷전이다. 세상을 향해 호기심과 꿈을 키워가는 것이 아니라, 견뎌내기 힘든 일상의 무게를 벗어나기 위해 순간의 즐거움과 무절제함에 빠져버린 아이들도 많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이렇게 멍들고 상처받는 것을 보면서 나 또한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과연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진실로 아이들을 위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옛날 도경께서 미래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시며 들려주셨던 동화를 떠올리게 된다.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도 좋은 옛날이야기지만 부모님들도 한번쯤 잘 듣고 마음속에 되새겨 보면 어떨까 한다.
출처 : 물음표(?) 2005/07/10 초판2쇄 P.152~155 中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의 희망 아이들의 고운 심성에 우주의 빛과 함께 동심은 최고의 창조력을 일깨우는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모의 진심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감사와 공경의 마음으로 빛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의미래를짊어질 순수한아이들 이렇게 멍들고 상처받지않게 해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더 많은 아이들이 빛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이어갈 수 있게 되기를 마음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빛과 함께 하며 동심을 지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의 빛명상의 빛과 함께 특은의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아이들이 빛안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순수한 아이들의미래 빛 명상을 하며 건강한 아이들로자라나 행복한생활하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