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데이터 기본법에 준한 새로운 데이터 전문 협회가 지난 4월 27일(수) 새로 탄생했다.
'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지난 4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대내외에 협회 발족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뉴(New)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데이터 관련 기업 대표 57명이 참석, 협회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기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를 자발적으로 청산, 새로 만든 단체다. 지난해 10월 19일 공포한 데이터기본법의 하위 법령이 4월 2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이에 준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기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를 자발적으로 청산, 이날 창립총회를 열고 새로 발족했다.
협회는 과기정통부 승인이 나면 1호 인가 단체가 된다. 새로 만들어진 데이터기본법 시행령은 50인 이상 데이터사업자가 발기인으로 참여, 협회를 설립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뉴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원은 기존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원이 자동으로 승계될 전망이다. 기존 협회 정회원은 89명, 특별회원이 7명으로 2019년 1월 설립됐다.
'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임기는 2년이다. 회장은 이형칠 기존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윕스 대표)이 재선임됐다. 수석부회장도 기존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다시 뽑혔다. 부회장 20명은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 브이티더블유 조미리애 대표, 비플컨설팅 이찬영 대표,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대표, 솔리데오시스템즈 김숙희 대표,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 씨이랩 이우영 대표, 아인스S&C 양영진 대표, 알티베이스 장재웅 대표, 에이모 오승택 대표, 엔코아 이화식 대표,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재희 이사, 케이아이티밸리 장미호 회장,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 피씨엔 송광헌 대표, 한국정보기술단 이우용 대표가 선임됐다.
이외에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대표(전 정통부 장관)와 조광원 비투엔 대표(협회 회장) 2인이 명예 회장에, 또 웨어밸리 손삼수 대표와 위세아이텍 김종현(48회) 대표, 투이컨설팅 김인현 대표 3인이 고문에, 제니시스기술 이정열 대표가 감사에 각각 뽑혔다.
이날 김동한 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협회 주요 사업으로 '2022년 대한민국 데이터대상'을 추진하겠다고 보고,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 성장 지원과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