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날의 추억 💙
여름날의 추억
유년시절 우리 집은
집앞에 작은 산이 있고
마당 바로앞 작은 도랑이
있는 곳이 었다
여름이면
도랑에서 물놀이를
하며 여름 내내 보내곤 했다
아버지가 텃밭에
심어둔 토마토 수박
참외 옥수수.…
그리고 쫑이라는
누렁이 개
아카시아 나무 그늘
에서 가족들과 즐겁던 시간들..
소낙비가 오는 날은
처마밑에 고무통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어린 나이에도
참 듣기 좋았다
마당에 심어둔 봉숭아 맨드라미
분꽃 아버진 지금 생각하니
낭만적인 사람이었나 보다
지금은 추억 속의
유년시절 여름 풍경이지만
그때 그 집이 그 추억들이
너무 그립다
- 강마리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시쓰기감상방
여름날의 추억
와봐라1
추천 0
조회 4
24.06.20 20:3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