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팔월쑤씻대는 철이나 알고 흔드는디
우리 집 시어머니는 철도모리고 흔드네.
세월아세월아 가지를 마라,
아까운 우리인생 다늙어간다........................."
...절라도 방언은 글이 아니라 말 입니다.
그 말에 가락을 올려 놓고 들어 보니 하나의 장면이 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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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이 누워 계시는 장릉을 출발하여, 유배지였던 청량포까지 입니다.
파란하늘이 있고,
붉은 수숫밭, 수숫대 잎들이 스산한 바람에 사운대고....
가을 들녁의 넉넉함 덕분에 시어머니의 지악스러움도 그저 철 없음으로 넘길만 하지 만,
그러나, 아무리 비우고 비워 다 비웠어도
세월 가는 것 만큼은 끌바맴처럼 아쉬워(?) 붙들고 싶은 며늘아기.......!!!!
야속하기만 한 12월 끝 자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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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내를 빠져 나와 첫번째 도강을 합니다.
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저물고 있네요.
한울타리 안에서 몇 년을 지지고, 볶고, 웃고 떠들던.......
님 들과 함께, 전국 아름다운 요곳 저곳을 시간 가는 줄 모리고 돌아 댕기며
륜족을 남겨 놓던 사이에......어느덧 시간이 흘러
차디 찬 삭풍 불어 오는 겨울이 오고
2011년도 서서히 곁을 떠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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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에서 도강을 하여, 오그란이를 지나 달솟 오리가짐이 였지요...
올 한해, 아프고, 슬프고, 궂었던 일들 있으셨걸랑....
추억의 시간속으로 몽창 묻어 버리고
좋은 기억만 고이 고이 간직하시면 좋컸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더욱 새로워 지시고...
비젼을 품고 매일 매일 아름다운 꿈을 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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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에서 행동식, 태화산 임도를 넘어 다시 남한강을 만나 영춘 구인사 관람 후 점심........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하루 하루 계획된,
목적있는 삶을 사시는 뜻 깊은 한 해 되시길 김 끌바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진짜루,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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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발 임도를 넘어 보발재에서 륜족 남기고.....
...이 세상에서 젤루 불쌍한 사람은
상상을 하지 않는 사람 이 랍니다.
겨울속에 살면서도 봄을 노래하는 우리 님들은
이미 자유인입니다.
자기의 틀 안에 갇혀 있는 어느 누가 있다 면,
그는 구속자입니다.
항상 과거에 갇혀 내일로 나아 가지 못하는 미래의 장애자...!!!
....하지만,
이미 자연인인 우리는,
생각의 자유, 내일의 상상을 꿈 꾸며 화합과 단결로 나아 가는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 대대리를 알리는 동네 표지석에서 따 온것은 질때로 아님....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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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발里 ~ 독골 임도 ~ 대대里 ~ 매남치 임도( 줄창 끌바의 연속...) ....임도상에서 경찰 에스코트 받으며
잔차 타 본 팀 있으면 나와 보라구 혀!!!
이 세상에서 젤로 불쌍한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내일이 있기에 비젼은 아름답습니다.
꿈은 미래라는 꿈으로 투명됩니다.
실력, 경력 몽창 가졌어도
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지금 아무것도 없어도 꿈이 있다면 부자입니다.
..이미 자연인인 우리는 그런 꿈이 있기에
지금은 금이 아니어도 금을 가진 사람처럼 삽니다.
꿈을 가진 우리.......
모든것을 소유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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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임도에서 부터 경찰 에스코트 알래 고수동굴에서~단양읍 ~ 도담삼봉까지 왔지요....
이 세상에서 젤로 불쌍한 또 하나의 사람은 목표가 없는 사람입니다.
목적이 없고, 목표도 없습니다.
머리는 있는데 뇌가 없습니다.
성취는 있는디 가치가 없습니다.
괴로움은 있는데 인내가 없습니다.
이겼는데도 진 사람처럼 삽니다.
...목표는 우리를 살고 있는 생명인간으로 만듭니다.
내일을 꿈 꾸었기에 목표를 가진 우린,
모든것을 이룰 우리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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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쪽에서 떠 오른 무지개 바라 보며 뒷풀이하고, 앉았던 자리 깨끗히 청소하고....우린, 멋있는 자연인 입니다...!!!!
.......사랑합니다.
함께 하였던 님들 사랑합니다.
사랑의 힘은 대단하기에....
앞으로 함께 할 그 어는 님도 사랑할 랍니다...!!!!
한번도 울 집에 마실 오지 않는 밑에 사진속의 끌바와 갑짱인너(?),
웃지만 말고......
내년에도,
끌바를 사랑할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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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년이 아쉬워(?) 어제 허리빠 풀러놓고 작심먹꼬 코가 삐뚤어지게 부어 넣었뜨니
아직도,
아이구 頭야!!!!
즘심은 드셨쑤?
오전엔 쩐과 혀피 좀 챙기셨쑤?
얼마 못 챙겼따구라.....????
그럼, 빨랑 아작 지르고 또 나갑시다.
남은 오후에도 우리는......
아~~~~~~~~~~~~~~~~~~~~~~~~~~~~~~~~~~~~자자자자자입니다요!!
첫댓글 끌바의 후예들 ......
담 해에도 목표가 있어 생명이 있는 자유인으로 살겠습니다
예~써얼,
혀피가 뉴 이어입니다.
끌바님,
슬픈일이 없었는데
저도 어제 술펐써유......
네년에도 건강하세요!!
나두,
어제 평택에 살고 있는 지인이 찾아 오는 바람에,
뱅아리 오짐만큼 술펐써유....ㅋㅋㅋ
내년에도 근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