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もう「ドレミファ…」聞けない 消えゆく「歌う電車」 京急の名物車両
[Sankei 2011.7.16]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4CC4E4E26423A22)
[음계를 연주하는 듯한 소리를 내는 케이힌 급행(京浜急行)의「노래하는 전철」2100형.
기기 갱신이 진행되어, 음계를 들을 수 없게 되고 있다]
'도레미파…'의 음계를 연주하면서 달리는 케이힌 급행전철(京急)의 통칭「노래하는 전철」이, 차량의 개조
공사가 끝나는 대로, 자취을 감추게 되었다. 등장으로부터 불과 10년 밖에 되지 않는다.
인기 그룹「くるり」의 곡인「붉은 전철: 赤い電車」의 모델로도 인기가 있던 차량으로, 케이큐선 사내에서도
아까워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솔소라시, 도레미파~」.
차체 아래로부터 이상한 음계를 연주하듯이 소리를 내며 전철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음계의 정체는, 모터를 제어하는 인버터로부터 들리는 "소리"이다. 1998년에 등장한 2100형 전철과 2002년에
등장한 신1000형(新 1000形) 전철에 탑재되고 있는 독일 지멘스(Siemens)사제 장치로, 철도 팬들로부터는
「도레미파 인버터(ドレミファインバーター)」라고 불리우며, 사랑받고 있다.
여성 손님들로부터도「소리가 귀엽다 」라는 칭찬도 받아 왔다.
「노래하는 전철을 선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즐겁게 해주는 것이 좋았다」라고 도입 당시 차장을 맡고 있었던
케이큐선 홍보과의 한 주임(35)은 말한다.「소리에도 애착을 갖고 있었던 만큼, 손님들이 신기하게 바라봐 주는
것이 기뻤다」라고 웃음을 띄운다.
인버터의 소리가 음악 소리처럼 들리는 것이 우연한 산물은 아니다.
「실제로는 개발한 독일인 기술자의 장난기」라고 지멘스 일본 법인 모빌리티 사업부의 쇼우지 후지오씨
[庄司不二雄(60)]는 말한다. 소프트한 프로그램을 궁리하는 것 만으로도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독일의 고속 철도
「ICE」 차량이 미국 내에서 시험 주행했을 때는「미국 국가도 연주했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케이큐의 차량에 탑재되고 있는 장치는 해가 갈수록 열화(劣化)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제 인버터로 치환이
진행되게 되어, 「노래하는 전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100형은 이미 10 편성 중 6 편성이 벌써 개조되었다. 나머지 4 편성도 조만간에 향후 1년 이내에 개조를 끝낼
전망이라고 한다.
한편, 케이큐의 신1000형 차량들도 개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8 편성의 개조 시기는 아직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수년 이내에 모든 차량의 개조를 끝낼 전망이므로, 케이큐선 사내에서도 "노래하지 않는 전철"로의 개조를
아쉬워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5CF4D4E2642AE28)
[얼마 남지 않은 케이큐선의「노래하는 전철」 중, 이채롭게 푸른색 차체의 2100형「블루 스카이 트레인」]
「노래하는 전철」을 타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케이큐에 의하면, 외관으로 판별하는 것은 어렵고「운이 좋으면 탈 수 있다」라고 말한다.
다만, 한쪽 편에 2개의 문이 있는 2100형의 쾌특(快特) 전차에서는 1 시간당 1개의 확률로「노래하는 전철」을
만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노래하는 전철」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지멘스사의 쇼우지씨는,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애석하지만, 새로운
장치로 옮겨지는 것은 시대의 추세이므로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한다.
케이큐는 「모든「노래하는 전철」차량이 사라지는 시기는 미정이지만, 굳이 일부러 존속시킬 것 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 차량들이 사라지기까지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첫댓글 케이큐 전철은 일본에 가서도 자주 타본적이 없어서... 사진에 보다시피 2100계는 2도어고 크로스 시트만 있습니다.
파란색은 57호~64호까지의 8량이 연결된 편성인데, 단 1편성 있을 것입니다.
오-역시 E231系500番님. 님께로부터 듣고 싶은 대답이 바로 나왔군요.
2100계가 2 door라는 것은 번역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파란색 차량에 대한 정보 제공 감사합니다.
지멘스 제품인 관계로 우리나라 8200호대 전기기관차 초기형에서도 이런 소리가 들리고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전기기관차에서도 물론 이런 소리가 난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전기기관차는 소리가 작은 편이라 가까이 있지 않으면 듣기 어렵지요. http://durl.me/cqkdw
케이큐는 직접 들어본 적은 없는데 동영상을 보면 노래가 너무 속도가 빠르다는...... 아무래도 가속도가 전기기관차에 비해서 훨씬 빨라서 그렇겠지만요.
오-ワンマン님 안녕하셨습니까?
님의 해석을 들으니 이 같은 현상이 조금 이해가 갑니다.
허접한 뉴스에도 전문적인 해설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본여행중 케이큐 2100형을 탔습니다만 특쾌로 탓기에 도레미 들을수 있는 구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시나가와로 오는도중 2100형 블루스카이 도색을 봤는데 사진을 못찍은게 매우 아쉽네요 ㅠㅠ 교행으로 샥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다행히 시나가와에서 내려서 발차동영상을 찍어서 도레미 구동음은 확보했습니다. ㅎㅎ
오-스플리터님. 안녕하세요. 태풍때문에 아직 귀국 못하고 계시지요?
님께서 출국하신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지났군요.
시나가와의 발차 동영상이 여러개가 있지만 궁금해 집니다.
무사히 귀국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게이큐 2100형의 블루스카이 트레인은 http://durl.me/cqorv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급행계 행로를 모두 올려놓아서 몇행로라는걸 직접 찾아야 하는건 불편하지만요
개인적으로도 꽤 신기하고 재미있는 차량이였는데 IGBT로 개조가 진행된다니 가장 아쉬울 따름입니다.
경춘선 城北驛님-작년 겨울에 게시판에서 뵌 것 같은데 오랜만입니다.
전문적인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3월 아사쿠사선에서 잡은 신1000형으로 감상을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각역정차 열차라 역마다 즐겁게 감상했던 기억이 남고
동영상도 담아서(폰으로 담은 저질이라 그게 쫌 아쉬운ㅠㅠ) 기쁜 추억으로 남아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E531系LOVE님 안녕하세요.
JR pass본전 생각에 케이큐를 제대로 이용해 본적이 없는 저는 후회 막심합니다.
신1000형으로 독특한 소리를 경험셨다니 부럽습니다. 님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레미쨩이 사라지는군요..... 저는 그동안 영상으로만 봐서 실제로 보고싶었는데.... 향후 1년 내로 전차량 개조된다니, 아쉽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아쉬워 하는 분들은 진정한 철도팬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 근 50회 다녀온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창피해 집니다.
개인적으로 엄청좋아하게된 열차기도 하면서 일본철도에 처음 관심둔 열차기도 한데 저로선 매우 아쉽습니다..;
오-225系 新快速 님께는 추억의 열차이군요.
역시 초고수님들께서는 특별한 '차량에 대한 애정'을 갖고들 계시는 것 같습니다.
케이큐에서 유명해서 그렇지 사실 JR에도 도레미인버터는 존재합니다...^^;;
죠반선에서 운행중인 E501계 차량이 도레미인버터를 장착하고 있답니다ㅋ
오-14.8Km님 안녕하세요. 죠반선 차량에도 이 같은 인버터를 장착한 차량이 있다니 처음 듣습니다.
이렇게 또 한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E501계는 전 차량이 지멘스 인버터를 떼어내고 모두 일제 IGBT 인버터로 교체했습니다.
구동음은 유튜브 동영상 같은데 뒤져 보시면 쉽게 발견 할 수 있어요....케이큐 2100형처럼 선명한 옥타브 소리가 아닌
약간 흐리멍텅한게 특징입니다....그리고 케이큐 차량의 경우 출발시엔 옥타브를 내고 정차시엔 옥타브음이 나지 않지만
E501계 지멘스 버젼에선 정차시에도 거꾸로 옥타브음을 냅니다....도시라솔파미레도....
저 인버터음을 가지고 노래를 만드는 것이 지멘스 엔지니어의 취미가 아닐까 하는 우스갯소리도 돌았었는데요, 진짜로군요.. ㅋㅋ -0-
특히 미국 국가 버젼의 인버터음은...알려졌을 당시 유튜브(?)에서 꽤나 센세이션을 일으켰지요.
원리는 제어 소프트웨어를 수정해서 인버터가 작동하는 주파수를 가청 주파수 대역으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모터의 회전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초음파 대역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ワンマン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소리가 나오는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버터의 성능과 노랫 소리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오-하나비님. 이제야 정말로 원리가 이해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 같은 댓글을 기다리고 있는줄을 님께서 어떻게 아셨는지 이렇게
세부 답안을 주셨군요.
매일 케이큐를 2시간 이상씩 타는 저로써는 정말 아쉬운 소식입니다. 요즘 윙호를 타도 지멘스 차량이 줄어든 느낌이 있었는데...
안녕하셨는지요 青春というもの님.
현지에서 노고가 많으십니다. 뉴스만으로는 실감이 나지를 않았는데,
님께서 이렇게허게 아쉬움을 표시하여 주시니 비로소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