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비판의 도마 위에서 서포터들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두 첼시와 승점차가 9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지만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므로 2위 자리도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 그들은 10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유럽무대에서 예상하지 못한 좌절을 겪었고 2005년 한해동안 27번의 홈경기에서 13번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퍼거슨 감독에 대한 서포터들의 불만이 섞인 비판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서포터들의 비판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불만이 가득 찬 서포터들에게 마지막 휘슬이 울리며 시즌이 마감될 때까지 기달려 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 “몇몇 팬들은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정확하게 우리가 알 수 있는 행동을 한다. 나는 그런 서포터들과 함께 살 수 있다. 우리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를 했을 때 서포터들은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당연하다. 선수들과 감독처럼 서포터들도 패배를 싫어한다.”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우리의 서포터들이 위대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 클럽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클럽에 대한 비판도 필요한 것이다.”
팬들의 비판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한 퍼거슨 감독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두 첼시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12월의 마지막 경기들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를 압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2월은 매우 중요한 달이다. 만약 2005년을 마감하며 우리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우리는 우승을 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 적지 않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의 선수들은 이를 해낼 수 있다.”
한편 1966 월드컵 잉글랜드 우승과 67/68 시즌 유럽피안 컵 우승의 주역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보비 찰튼 경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한 성적은 퍼거슨 감독만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서포터들의 비판은 지나치고 말하면서 퍼거슨 감독을 옹호했다.
보비 찰튼 - “퍼거슨 감독에 대한 비판은 불공평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선수들과 최선을 다했다. 때때로 그는 실수를 하지만 그는 여전히 위대한 감독이다.”
첫댓글 퍼거슨 주딩요 배워서 립서비스능력 향상시키길 ...ㄲㄲ 언론플레이는 주딩요보다 몇십년많이해오지않앗나? ㄲㄲ
↑너의 주딩플레이는 불과 몇일 되지 않았잖아 너의 립서비스 능력좀 더 향상시켜줘 보는 우리가 재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