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이후,
봉군을 늘러야 하는 분은 더 이상 이동을 하지 않고원 봉장으로 들어가 분봉 작업을 하는데,
이 때 병·충해 예방은 중요합니다.물론 밤꿀, 대추꿀을 보실 분은 약제처리를 미뤄야 합니다.이동양봉으로 꿀벌들이 뒤섞이면서 각종 봉병들에 전염이 됐을 가능성이높기 때문에 진드기, 노제마, 부저병 등 각종 봉병 치료를 꼭 해야합니다.내 벌은 전체적으로 병. 충에 전염됐다는 전제하에 치료를 해야합니다.진드기 구제는 봄과 가을에 봉충이 없는 시기가 구제의 적기나아까시아 꽃이 지고 난 다음과 분봉군에서 신왕이 출방했을 때도 또한적기이므로 봉충이 많아지기 전에 약제 처리를 해야 효과적입니다.처녀왕이 교미 후 산란이 없거나 최기 산란이 시작된 때가 적기입니다.한가지 약만 계속 써온 봉군은 약에 대한 내성 염려를 많이 해야되는데,내성으로 인해 앞으로 많은 봉군에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다른 약제로바꾸어 사용한다던가 약의 농도를 약간 높게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스트립제를 오래 사용한 벌은 자세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봄에 한 두통이라도 부저/ 석고병이 있던 봉군은 아까시아 꿀 채밀시소비가 이통 저통으로 옮겨 다니다 보니 많은 봉군에 감염됐고,부저병은 예방 차원에[마이신]을 물에 타서 하루건너 한번 씩 5회 주고, 석고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양액에 식용 소다를 한 말에60g 타서 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효선이네 꿀벌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효선이네